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 초보가 베테랑이 되는 상큼한 야구 다이어리
김석류 지음 / 시공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이름도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의 아나운서가 야구책을 냈더군요.
저자는 KBS 여자 아나운서인 김석류

우선, 저자가 귀여워서 책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이책의 내용은
1. 김석류씨 아나운서의 야구 인터뷰 시절의 에피소드
2. 감회가 새로웠던 선수들 인터뷰 내용
3. 야구 상식
(야구용어+야구룰+경기방식+각포지션 특징+야구장 패션+글러브+야구방망이+구질+공잡는법)
4. 선수들 몸 관리법
5. 야구장 컨닝 기술
6. 홈런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7. 도루에 필요한 것들
8. 선수들 엿보기
9. 각 구단 특징 및 역사
10. 한일 명승부
11. 한국프로야구 명승부
12. 야구 어록
13. 야구 퀴즈

다소 야구에 대한 내용이라 딱딱할 것 이라고 생각했으나
소녀같은 필체로 "에세이" 같은 느낌이 나네여.

책 내용중에서
투수를 인터뷰할 때였다. 선수 팔에 붕대가 감겨 있었다.
저런, 오늘 너무 많이 던져 부상을 입었나 보다 "어머나 팔에 붕대를 감고 계신데 부상인가요? 괜찮으세요?"

투수: "예???아...예???"

방송이 끝나자 PD선배로 부터 혼이 났다.
아픈 게 아니라 피칭이 끝나면 어깨를 식히기 위해 얼음찜질(아이싱)을 하는 것이었다.

투수가 공 100개 이상을 던지면 어깨 부위 모세혈관이 수만 조각난다고 한다.
근육에 는 신경세포가 거의 없어 투수가 피로나 통증을 즉시 알 수 없다는 위험도 있다.
물론 며칠 후 대부분 회복된다지만 아휴, 끔찍한 얘기다.
투구 뒤에는 아이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근육 피로를 회복하려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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