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가볍다 생각했는데 나름 진지하다.

그리고 요리하는 손이 그렇게 멋지다는 것. 반했다.

요리는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작업일지도...

그리고 다이어트 약 땜에 벌어지는 그 사건. 참 요즘 시대를 그대로 반영한 듯.

그런데 이상하게 성수대교 붕괴 모습과 그 사건을 지켜본 주인공의 모습이 자주 떠오른다. 나도 읽으며 충격을 받은건지... 그 마음이 어땠을까 싶다. 소설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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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보통사랑이야기..뭥미?ㅋㅋ

그래도 나는 너무 잘 이해되던데.. 그 마음이...

그나저나 이 양반 쉬운 말을 어렵게 만드는 재주가보통이 아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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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죽음도 살인도 해결되는 군.

계속해서 깨지는 편견.

아멜리 노통브가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사소한 사실에... 또다시 생기는 나의 편견 하나.

이런 잔인한 결론은 역시... 일본적인 색채야.... ㅋㅋ

 

 

 

이 소설 읽을 때부터 일본에 대해 어쩜 이렇게 깊이 있게 아는 거지? 일본을 향해 강하게 느끼는 향수...자전적 소설이라는데 말이지.

나는 편견 덩어리라 이때부터 아멜리 노통브가 멀게 느껴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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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동안... 나도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ㅋㅋ

왠지 나도 저렇게 해낼수 있을 것 같았다.

책 덮으면서... 사람은 저마다 그릇이 다른게야...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나저나 저런 관상이 성공하는 관상이로군. 젊은 시절에 봤다면 쫌팽이같이 생겼다며 무시했을 것 같은데...역시 너는 멀었다. 결국 오늘도 딴 데로 새고 마는 나의 독후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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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동생이 그랬다. 얼마전에 배 농가에서 배 가격 때문에 멀쩡한 배들을 모두 묻어버렸다고... 그 아까운 배들을 왜 그렇게 버리냐고... 불쌍한 사람들 나눠주지 않고..

그건 그 더러운 시장의 원리 때문이지.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그냥 사회시간에 배웠던 그 시장의 원리가 결국은 중요한 게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로 만들어 버렸다.

시카고 곡식창고에선 곡식이 썩어나돌아도 절대 굶어죽는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는 없겠지. 세상이 무섭다. 진짜 중요한 게 뭔지 잊고 미쳤다.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데... 나도 한몫 하고 있다는 걸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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