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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FIVE (특별한정판)
댄 자드라 지음, 주민아 옮김 / 앵글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5
숫자 5가 가지는 의미를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오감, 오행, 오성 등 '5'는 소우주로서의 인간을 나타낸다.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외의 수많은 종교와 학문에서도 숫자 5는
보편성과 통일성, 근원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에도 가장 안정적이며 완결성 높은 등급을 나타낼 때 우리는 5라는 숫자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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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이 바뀌는 것은 단 한순간, 단 하나의 행동이면 족하다.
그러나 이 방향의 각도가 인생 전반을 바꾸기 위한 성과로 나타나는 데는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5년이라는 시간은 260주, 1,820일, 분으로 따지면 2,620,800분이다.
이 시간 동안 나는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
5 파이브 FIVE (특별판)
Where Will You Be Five Years from Today?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30/pimg_7418841382060542.jpg)
지금 당장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또는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 하나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
철학적인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보다 현실적으로 자신에 대해 몰입하여 들여다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평가하듯
나 자신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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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교에서 3, 4학년들에게 기말고사 대신
자신의 5년 후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만드는 과제를 내준다.
이 과제는 디자인적 사고법을 기초로 한 문제 해결 방식으로,
학생 각자가 새롭고 다양한 미래와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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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방황과 고민은 자기 자신을 모를 때 일어나는 법.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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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5년으로, 당신 인생의 전부를 바꿀 수 있다면?
▷ 삶의 최고 가치를 선택하라
▷ 내 삶의 사명을 찾아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30/pimg_7418841382060546.jpg)
5년이라는 시간은 260주이자 1,820일이고, 2,620,800분이기도 하다.
막연히 5년이라고 하면 긴 시간인 듯 느껴졌으나 날수로 세니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삶의 방향이 바뀌는 것은 단 한 순간, 단 하나의 행동이면 족하다.
그러나 이 방향의 각도가 인생 전반을 바꾸기 위한 성과로 나타나는 데는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긴 듯 길지 않은 듯한 시간 동안 나 자신을 확실히 알아가고,
내가 원하는 바를 알아가고,
그 결과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 수 있다고 한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 책을 읽기로 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나 자신을 파악하자'였다.
제일 먼저 나를 알아야 그 이후의 문제들이 잘 풀릴 것 같았다.
삶은 결국 자신이 내리는 선택들로 이루어지니 그 선택에 신중하고, 현명하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2가지 원리인 '나의 가치'와 '나의 사명'을 알아야 한다.
'나의 가치'라는 것은 내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말한다.
건강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돈이 될 수도 있다.
이 가치를 파악해 나가는 과정에서 결국 내가 삶에서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책에는 총 7가지의 질문과 과제가 나오는데, 어렵지 않은 질문이지만 쉽게 적을 수 없었다.
'첫 번째 질문, 자신에 대해서 가장 좋아하는 점 3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바로 생각이 나질 않고, 자주 '그 정도는 아니야.'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반면, '두 번째 질문, 자신에 대해서 가장 싫어하는 점 3가지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바로 생각이 났다.
순간,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매우 엄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것을 조금만 잘해도 잘한다고,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칭찬에는 너무나 인색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이 페이지를 통해서 나는 나 자신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들을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나의 삶의 가치를 생각하고, 목표를 정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읽으며 마음에 새길 '사명 선언서'를 작성했다.
책장 한쪽에 쌓여있는 A4용지들도 이제 쓸모를 찾았다.
매일 아침잠에 취해 겨우 일어나 멍~하니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제 일어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생기니 하루의 시작부터가 달라졌다.
▷ 균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보다 크고 넓게 생각하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30/pimg_7418841382060547.jpg)
삶의 바퀴에 균형을 잡자!
삶의 파이를 작성해 내가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을 체크해 볼 수 있었다.
어느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무너지지 않도록 항상 신경 쓰도록 해야겠다.
이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외국어 학습에 적용해도 좋을 것 같아 표를 만들어 두었다.
목표를 크게 잡고,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 무엇을 이루어야 할지 쪼개보자.
'티끌 모아 태산'
▷ 당신에게 '예스'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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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예스'라고 말해줄 사람을 주변에 두자!
애써 결심한 일을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과 말들로 망치기 보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함께 긍정의 기운을 받아보기로 했다.
나도 물론이고, 사람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이야기할 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나중에/언젠가 시간이 있다면...
나중에/언젠가 돈이 얼마만큼 모인다면...
저자는 묻는다.
왜 지금 당장 하지 못하는가?
지금 당장 삶을 즐겨라.
계속 미루어왔던 일을 적고,
이번 주에 그 5가지를 완료할 수 있도록 가장 최소한의 행동 단위로 쪼개서 계획을 세워라.
지금 당장!
나의 재능이 무엇일까?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천성적으로 잘하는 게 있다면 바로 그것이 당신의 재능이다. 특별히 배운 적이 없거나 특별한 노력이 없어도 쉽게 이루어내는 일. 노래나 춤, 수학이나 음악, 조직 관리 같은 것이 무엇보다 쉽게 생각된다면, 그것이 바로 재능이다. 재능임을 드러내는 한 가지 표식은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담대한 용기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끈기 있게 자신의 내부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라.
신이 주신 선물인 나의 재능을 생각해 보고 5년 동안 꽃피워보자!
▷ 대담한 모험을 하라!
▷ 당신의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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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고 절대, 절대 묻지 마라.
지금부터는 "이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묻기 시작하자.
전부 나에게 하는 말들인 것 같다.
나도 어떤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할 때,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해야 할 때,
나도 모르게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습관이 있다.
이것도 이번에 깨달았다.
나는 항상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실수를 걱정했다.
그것은 내가 해야 하는 일에도, 나 자신에도, 앞으로 다가올 나의 미래에도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왕 해야 하는 일이라면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해낼까'로 바꿔보자.
이 생각 하나만으로 나의 마음 상태가 바뀌게 되고 그것은 용기를 줄 것이라 믿는다.
▷ 행복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
▷ 삶을 '헤쳐 나가지'말고, 살아가며 '성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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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을 계산해보자.
5년이라는 시간도 날수로 계산해보니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의 시간은 정해져 있고, 일
주일이 지나면 길게만 느껴졌던 하루하루가 어느새 다 지나가 버렸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면 한 달도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생각하게 된다.
무한할 것 같은 시간을 끝을 정해두고 생각해보니
그 시간들도 어느새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휙 지나갈 것만 같다.
무엇이 되었든 지금, 바로, 당장 해야 한다.
5년 동안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책에서 제시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불멸의 고전 읽기 / 외국어 공부하기 / 기술 익히기 / 전문가 혹은 달인 되기 /
(방해가 되는) 오래된 습관 버리기 / 부정적인 것을 바꾸기 / 몸 관리하기
외국어만 꾸준히 하고 있다.
나머지는...... ㅠㅠ
무엇보다 꼭 실천해보고 싶은 것은 부정적인 것들, 오래된 습관 버리기!
알면서도 당장 실천하지 못한 것들을
나의 결심을 도와줄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라도 바꿔보고 싶다.
아니, 바꾸겠다!
▷ 주위에 변화를 일으켜라
▷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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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나 자신에 대해 집중을 했다면 이제는 나를 둘러싼 주변을 살펴보도록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소망하며 실천해보도록 하는 것.
당장 거창한 일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간단한 일부터 하자.
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할 때 다음과 같은 상황만큼 확 와닿는 상황이 없는 것 같다.
잠시 눈을 감고 오늘이 당신의 100번째 생일이라고 상상해보라.
자녀와 손주들이 생일잔치 준비를 하고 있고,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러 와 있다.
그 기자들에게 당신의 삶에 대해 무슨 말을 해줄 것인가?
그간 이룬 성과나 업적?
아니면 후회스러운 일?
자, 이제 눈을 떠보라.
아직 늦지 않았다.
아니,
당신은 이제 새로운 인생 출발선에 섰다.
이 짧은 글을 읽고 나니 갑자기 눈이 확 떠진 느낌이다.
듣는 사람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들을 만한 재미있는 내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 삶은 짧고 죽음은 길다
&
부록:
BULLET JOURNAL 불렛 저널 내 미래를 키우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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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지고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자신의 재능을 지나가는 시간과 함께 흘려보내지 말자!
책 뒤쪽에 나오는 부록으로 마음껏 쓸 수 있는
'BULLET JOURNAL 불렛 저널 내 미래를 키우는 노트'가 있다.
저자는 '제대로 쓰려 말고, 무조건 써라!'라고 말한다. ^^
불렛 저널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이 형식을 참고해서 다이어리를 써도 좋을 것 같았다.
56페이지의 분량이 있지만
5년간 꾸준히 쓰려면 부족할 수도 있으니 형식을 만들어 추가로 프린트를 하기로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좋았던 것들이 있다.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들여보게 되었다는 것.
삶을 계속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도록 한다는 것.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나 자신이 계속해서 소중한 사람이라고 깨닫게 해준다는 것.
자신의 장점, 단점 정도야 형식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있다.
자소서에도 들어가는 항목이기도 하고, 흔히 사람들 사이에서도 묻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 종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던져지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작성하면서
나는 진짜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을 가장 진지하게, 오래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최대한 솔직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쓴 답에 속상하기도 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 자신은 준비가 되어 있고,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차례차례 내용을 따라 질문에 답을 하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하면서
나의 긍정적인 면을 보게 되었다.
어떤 면에서는 지금 그렇게 느끼지 않아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싫은 일에 대해 오직 싫은 점만을 강조하며 생각해온 일들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었다.
월요병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월요병 극복을 계기로 내 삶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할 것 같다.
책 소개를 읽고 굉장히 궁금했던 책이기도 했고,
더 늦기 전에 나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삶의 변화를 주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책장을 덮고 끝나는 책이어서는 안 된다.
책장을 덮었음에도 계속 이어지는 책이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5년 후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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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