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 시대를 초월한 인생 지침서 2 시대를 초월한 인생 지침서 10
알랭 지음, 북타임 편집부 옮김 / 북타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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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 고등학교 방송반시절 아침 5분방송이 있는 주에는 한 주가 피곤했다. 하루 딱 5분동안 클래식 음악을 깔고 명상에 좋은 명언들, 좋은 말씀들을 들려줘야 하는데 그당시는 인터넷이 보급화 되기 전이어서 어디에서 그 좋은 말들을 찾아낸단 말인가. 방송이 있기 며칠전부터 주변에 책이란 책은 다 뒤져가며 좋은 말들을 찾고 없으면  머리를 굴려 지어서라도 좋은 말들을 만들어야 했다.

그때 언제나 구세주처럼 나타난 책이 지금 '행복론'과 비슷한 디자인에 한 페이지에 짧고 좋은 말들이 담겨진 네모난 두꺼운 종이재질의 책이었다. 책 이름은 기억도 안나지만 선생님도 해 주지 않는 좋은 말들이 담겨있어 기쁜 마음으로 읽었었다. 그래서일까 "행복론"이란 책 제목이 고리타분해 보이지만 결코 허투로 한장한장 넘길수가 없었다. 

우선 책은 행복해 지는 비법을 정리해 뒀거나, 행복해 지려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주절주절 적어두지 않았다. 오직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겪는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꼬집고 그에 대해 우리가 어떤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뭐 그 대처방법이 바로 행복해 지는 비법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간결하게 그 방해공작을 펼치는 녀석들을 정하고 대처하는 마음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요즘은 심리학서적이나 실용서 그리고 사례나 스토리가 담긴 책에 익숙해져 있어서 이런 어록이 담긴 책은 조금 고리타분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콕 찝어주는 그 말들에서 100년이나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도 어떻게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이며 사람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위협존재들이 언제나 비슷하게 돌고도는 것일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유종호 문학평론가는(문화저널21 기획기사 중) 이 책의 저자 알랭이 까뮈나 샤르트르라는 두 유명 인물들로 인해 그 능력이 가려진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것은 모든 행복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는 것.

 아무리 힘든 상황이 오거나 아무리 내가 나쁜 사람이 되더라도 마음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면 악은 선이되고 자신의 불행은 행복으로 바뀔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요즘 시대는 나 자신만 착해서는 행복해지기 힘들다는 말에 반대되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내가 아무리 착하고 성실하고 잘해도 상대가 나를 이용해 먹고 막되먹으면 아무 소용없을 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행동과 타인을 대하는 자신을 돌아보기엔 꽤 괜찮은 책이 아닐까 싶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 주변에 좋은 말을 전하는 사람들, 좋은 말씀이 듣고 싶은 그런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다.
행복론에 나오는 말들처럼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겸손할 줄 알며 사람과 함께 살아갈 때 유쾌함을 간직한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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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의 노래
황원교 지음 / 바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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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고 싶은게 있어도 할 수 없는, 생각은 하지만 결국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때의 마음은 답답함을 넘어 고통스럽기까지 할 것이다. 전신 지체 장애를 가진 한 시인의 독백이자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굼벵이의 노래'는 너무나 가슴 뭉클하며 인간적이며 내가 사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주변에 나에게 관심 가져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노을 빛과 산들 바람을 맘껏 쐬며 들길을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할까."



전신지체 장애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 처음 알게 된 사람은 바로 '오토다케 히로타다'다. 오체불만족이란 책을 통해 언제나 미소를 잃지않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선생님이 되어 수업도 진행하며 때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앨리슨래퍼, 그녀는 장애를 뛰어넘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아이를 낳고 보살피며 장애를 넘어선 모성애로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녀의 누드사진은 장애가 아닌 아름다움으로 평가받으며 사람들의 편견을 깨트리기도 했다.

황원교 시인은 좋은 글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글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고 있다. 책의 머리말과 한 페이지 페이지를 읽을 때면 글 하나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을 지 느껴졌다. 늙으신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할 때도, 오직 자식 병수발하며 매일 매일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 할 때도, 평생을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세상 그 무엇보다 바꿀수 없는 소중한 사랑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글 속에서 느껴지는 마음이 느껴졌다.

 방 바닥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며 시작하는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세밀하며 솔직하다. 억지로 연민을 끌어내지도 않고, 장애에 대한 울분을 토하지도 않는다. 인생이 롤러코스트와 같이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듯이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자신이 겪은 감정의 변화와 사고를 당하기 전 자신의 삶을 비교해 보며 이야기 한다.

때론 죽고 싶은 마음, 제발 빨리 하늘나라로 데려다 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그 고통과 주변 사람에 대한 미안함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껴졌다. 그에게 희망은 자신을 아낌없이 보살펴주는 가족과 자신의 열정을 표출해 낼 수 있는 문학, 글쓰기가 바로 삶의 희망이라고 한다. 

"장애가 결코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다. 저 찬란한 햇빛 속으로 당당하게 걸어나가자. 가다가 넘어져 피흘릴지라도 여기에서 이대로 삶을 멈출 순 없다.

아직도 가슴 속엔 심장이 뛰고, 푸른 영혼의 바다가 파도치지 않는가. 미친듯이 가자! 두 다리로 걸을 수 없다면 온몸으로 굼벵이처럼 기어서 가고, 그것도 안되면 굴러서라도 가자!
 
그렇게라도 길 끝에 가서 어떤 모습의 내가 있는지 꼭 만나 보야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비록 한마리의 굼벵이처럼 어둠 속에서 창밖의 햇빛을 그리워할지라도......."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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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언덕
차인표 지음, 김재홍 그림 / 살림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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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언덕은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를 어루만져 용서와 화해의 시간 속으로 떠나보내는 일종의 상징적 공간이다.”         

                                                                   

- 이어령(문학평론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같은 소설, 자원봉사와 나눔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차인표씨가 쓴 글이라는 소리에 주저 없이 책을 선택했다. 책을 처음 들었을 때 책에서 말하는 호랑이와 엄마별, 잘가요 언덕이 할머니들의 아픔을 표현함에 있어 어떤 공간이며 상징적 표현일지 궁금했다.

 

 

평화롭고, 정감 있는 호랑이마을의 이야기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삶을 보여주듯 평범하고 평화롭게 보여주고 있었다.

오랜 옛날에 호랑이와 사람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존재였으나 어느 날 사냥으로 서로를 공격하면서 무서운 동물과 사냥꾼 인간으로 변했다고 한다.

 호랑이 마을로 찾아오는 사냥꾼들은 어쩌면 외세의 힘을 끌어다 나라 안의 위협을 없애려던 조정의 행동을 묘사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 한켠이 아려오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 것이다. 책의 주인공은 바로 훈 할머니. 훈 할머니의 고향인 호랑이 마을이 바로 이 소설의 무대이자 분노와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책의 마지막페이지까지 읽으며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장면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름다운 풍경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양심과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일본인 군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용이의 마음도 되어본다. 날이 추워져도 남쪽으로 떠나지 않고 묵묵히 그들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하던 제비 녀석처럼 책을 읽는 내내 그들의 곁에서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순이가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호랑이 마을로 찾아왔을 때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할머니들이 당한 치욕과 고통의 시간보다 더 소중한 그 무엇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차인표씨가 적은 후기에서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용서는 백호가 용서를 빌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엄마별 때문에 하는 거야. 엄마별이 너무 보고 싶으니까. 엄마가 너무 소중하니까.”

 한쪽 다리가 잘리면서까지 목숨을 걸고 순이를 구하려는 용이의 모습은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나약한 국력에 힘없는 아이와 여자들이 당해야 했던 그 치욕. 지켜주지 못한 그들의 아픔이 용이를 통해 분출되었는지 모른다.

  용서와 화해의 시간들, 할머니들이 바라는 것은 ‘너희도 똑같이 당해 봐라’가 아니다. 한 평생을 고통과 두려움의 시간을 보냈을 그들에게 자신들이 당한 고통이 잘못된 것이며 사죄 받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아직도 이 책에서 말하는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미 엄마별 곁으로 떠나신 할머니들이 한과 고통을 엄마별 곁에까지 가져가지 마시고, 모든 걸 다 용서하고 마음 편하게 떠나셨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그곳에서는 고통도 아픔도 없이 언제나 웃으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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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바보들에게 - 우리시대의 성자 김수환 추기경, 우리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잠언들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1
알퐁소(장혜민) 옮김, 김수환 글 / 산호와진주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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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전 세계 수많은 신도들에게서 우리나라 비 신도들에게까지 추앙받고 존경받는 그분도 마지막까지 자신을 바보라 칭하며 스스로를 낮추셨다.

왜 스스로를 바보라 하신 걸까? 예수님이 베푸신 은혜와 짊어진 고통과 아픔을 자신은 그 반도 짊어지고 가지 못해서 그러신 걸까?

“얼어붙은 자연에 봄의 입김이 서려옵니다. 그런데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엔 언제 봄이 옵니까.”
p.142 평화를 위한 기도 중



분단의 비운과 가혹한 시련 속에서도 이겨낸 우리 민족을 위한 주님을 향한 외침이며 그분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이 기도는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에 대한 찹찹한 마음과 자꾸만 분열되어가고 마음이 어두워지는 사람들의 현실에 가슴아파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언제나 조용하고 미소만 가득하실 거 같은 분이 이 기도를 드릴 때는 가슴속에서 꺼내는 아픔과 절망과 고통의 마음이 가득 담겨 외치실거 같은 느낌이 든다.


“배리(背理)와 역리(逆理)가 순리와 도리에 앞지르고 있습니다. 우리 손은 깊이 부패되어 있습니다. 우리 발은 깊이 흙탕물에 젖어있습니다.”

언제나 웃음과 미소 그리고 따스함으로 우리에게 좋은 말씀을 전해주시던 그분께서도 우리 사회의 어둠과 비리 그리고 사람들의 악행에 대한 걱정이 너무나 크셨나보다.


 양심은 가장 마음 깊숙한 곳에서 주님을 만나는 곳이라고 하셨다. 양심을 지키고 살아가면 언제나 내 가슴속에 주님을 품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리라.

처음 한번 잠언집을 읽었을 때는 그냥 좋은 말씀인가보다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하루를 보내고 쉬며 마음을 차분히 하고 다시 읽었을 때 그분의 말씀이 조금 더 깊이 내 마음속을 울렸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말씀들을 해 주셨을 지도 모르지만 옆에서 김수환 추기경께서 조언해 준다 생각하며 읽으면 내 가슴속 깊이 그 말씀이 와 닿지 않을까 생각한다. 

종교인을 떠나 일반인들도 한번씩 마음이 답답할 때 펼쳐서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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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스타벅스
마이클 게이츠 길 지음, 이수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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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마니아도, 안티도 아닌 석 달에 한번정도 스타벅스를 이용할 정도로 딱히 스타벅스를 애용하지 않는 평범한 소비자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그저 편하게 한 할아버지의 담담한 인생 새 출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무너진 한 남자, 가정도 직장도 실패한 잘나가던 한 남자가 회사에서 감원에 의해 쫓겨나고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기회를 얻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느낀 자신의 지난 세월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마음,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가족과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스타벅스에 대한 홍보가 교묘하게 담겨있지만 자신에게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부여한 회사,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치열하기만 한 경쟁 속에 살아온 자신에게 스타벅스 시스템은 신기했으며 신선하기까지 했으며 오히려 더 평등하게 느꼈을 것이기에 그 정도의 스타벅스 예찬은 그냥 넘어가도 될거 같다.


 

 우리나라 스타벅스 매장에도 손님과 대화하려는 직원이 있을까? 흠, 그 어떤 매장에서도 주문 외의 대화를 나누는 곳을 본적이 없는 듯싶다. 어떤 것으로 주문하실래요? 라고 묻고 끝이고 질문에 대한 대답만 있지 않을까?  미국에서 의료보험 혜택 받기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스타벅스는 커피/서비스업임에도 의료 서비스, 직원 혜택이 아주 잘되어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매일 스타벅스의 커피 한잔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는 후배 A양. 너에게 스타벅스는 뭐냐? 질문했더니 “제일 중요한건 커피 맛이 좋고, 그 다음은 스타벅스라는 브랜드가 주는 문화적 욕구 충족이랄까?”

주인공 할아버지. 게이츠씨. 광고계의 높은 위치에 있을 때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을 커피숍의 직원이 된 자신, 부끄러울 수도 있고 늦은 나이에 도전하기엔 쉽지 않았을 텐데 자신의 장점을 잘 융합시켜 그동안의 삶과는 전혀 다른 조직에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즐거움을 찾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책에서 스타벅스는 그에게 다른 누구와 마찬가지로 동등한 기회를 준 장소이며, 원리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여자 매니저 크리스털은 그의 인생을 채찍질하는 멘토이고, 스타벅스의 개성 있는 직원들은 그가 접하지 못했던 평소 신경 쓰지 못했던 자식들의 삶을 느끼게 해주었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좌절하고 움츠려들고 부끄러워할 수 있을 수도 있었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강점으로 융화시키는 그의 태도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무뚝뚝한 얼굴로 주문받고 커피 내어주는 집근처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을 보면 케이츠씨의 미소와 다정한 모습이 떠오를 것 같다.  한평생 앞만 보고 달렸을 우리 아버지 세대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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