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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김경헌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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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의 신간,
[소통의리셋, 클럽하우스]는 클럽하우스의 탄생
배경과 성장모습, 이용자를 위한 메뉴얼, 홍보,
마케팅 채널로서의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내면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소통의 본질을 탐구한 책이다.
2021년 1월 한국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클럽하우스는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차별화된
소통방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실시간 음성 소통은 텍스트 위주의 페이스북이나
이미지 위주의 인스타그램이 시도하지 못한
방식으로 톡특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이라 할 수
있다.
온전히 음성 기반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기존 회원의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도 2021년 1월말부터 가입을 간절히
원했으나 주변에 가입된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어렵게 인친을 통해 2월 초에 가입을 할 수 있었다.
모든 이용자는 실명으로 각자 하나의 계정만을 사용해야 한다. 기존 소셜 미디어가 지니는 이용자 접근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그만큼 제한성이 가져다주는 우리라는 친밀함과
소속감, 공감성, 진정성의 가치는 더욱 증대된다.
이것이 기존 소셜 미디어와 클럽하우스가 구별되는
점이다.
누구나 말하고 듣고 공감하는 소셜 미디어라는
신선함과 신박함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속에서
더욱 그 진가는 발휘되었고, 그 안에서 우리라는
소속감과 소통은 고독하고 외로움과 싸우는
현대인들에게 구미가 딱 맞는 맞춤 서비스와도
같았다.
기존의 SNS가 소통을 지나쳐 나만의 쇼룸으로
변모하여 포장된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과 엄청난 피로감에서 조금은 해방감을
준다는 데에서도 클럽하우스는 매력적인 도구가
되었다.
클럽하우스의 등장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원하는
대화, 즉 대화취향을 알아갈 기회가 생겼다.
사람많은 곳에 가고 싶지 않지만 외로움은 극복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약간이상의 돌파구를 만들어
주었다.
최근에 읽었던 <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에서 말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반영한 적절한 해갈의 도구로
사용된 클럽하우스는 일반인을 넘어 시각장애인들
에게도 소리라는 매개로 소통의 기회도 주었다.
개인적으로 여러 챕터 중에서도 이종범 작가의
글이 참 맘에 들었고, 공감이 되었다.
왜 우리가 그렇게 클럽하우스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으로 적절한 타당성을
제시함으로써 설득력이 있었다.
유명한 사람들과도 만나 인간이라는 존재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클럽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이다.
휘발성이 있지만 지극한 예의가 지켜지면서
대화하는 대화의 장을 어쩌면 우리는 그토록
기다려 왔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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