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자 작가 시인선 22
김홍신 지음 / 작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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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살자

오랜만에 시집 🤗

장편소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 김홍신 !

너무도 유명한 분이기에 더 이상의 소개는 🤔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는
눈길이 가는 제목이다.
‘그냥 살자’

(🖌️ 목 차)

1부 대바람 소리
2부 겪어보면 안다
3부 인생 사용 설명서
4부 모루

이 책은 64편의 시로 이루어진 시집으로

1부 시작

‘대바람 소리‘ (p.13)

’대나무처럼 살라 하네.’, ‘바람처럼 살라 하네‘
삶의 지향점으로 삼아도 될 문장들로
첫 페이지를 연다.

1부에서 특히나 마음이 절절했던 시는
’천화‘(p.15) 로
죽음을 예감한 고승이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짐승의 밥이 된다한 부분 …

나도 모르게 마음 한 켠이 숙연해지며
눈물이 흘렀다….

2부 시작

‘겪어보면 안다‘ (p.31)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 게 행복인 걸
죽임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이 부분을 읽으며 내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살아야할 삶의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

‘그냥 살자‘ (p.36)

잘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그냥 살라…

어쩌면 인생은 흐르는 대로
그냥 사는 게 진리인지도 …

‘내 인생의 구렁텅이‘(p. 39)

아끼고 아끼느라 잘 놀지 못한 허망한 인생사
지독하게 사랑했어야지
아낌없이 베풀었어야지
흐드러지게 웃었어야지

정말 가슴을 쿵 내려치는
삶의 진리를 담은 문장들이 연이어 감동을 준다.

4부 시작

‘모루‘ (p.75)

이 시는 시인의 호가 ’모루’가 된 사연과
남들에게 받침돌이 되기로한 작가의 다짐이
묻어나는 시였다.

끝으로 4부에서 마음이 가는 시는

’후회‘ (p.77)

그때 좀 참을 걸
그때 좀 베풀걸
그때 좀 재미있게 살 걸

시집을 통째로 가슴에 묻고 싶을 만큼
좋은 내용, 깊은 내용, 삶에 대해 생각할 거리들로
가득찬 책이었다.

단지 몇 편의 소개만으로도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느끼며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다시금 생각하고
사색할 시간을 주기에
꼭 !!! 꼭 !!!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오랜만에 가슴이 숙연해지면서 …. 가벼워지는 …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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