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hat GPT에 관한 이야기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죠.
미래를 이끌어갈 AI, 인간을 능가하는 AI, 언어 기반의 AI...
도대체 Chat GPT가 뭐길래 이렇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여러 출판사에서 이것에 관해 속속 책을 출판하고 있는데요.
전 이시한 교수님이 쓰신 <GPT 제너레이션>을 읽어보았어요.
사실 읽어보기 전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내가 이해는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한마디로 말해 너. 무. 재. 미. 있. 다. 였어요.
GPT에 대한 내용들은 놀라움 그 자체였고, 쉬운 비유와 이시한 교수님만의 재치 있는 입담이 글 속에 그대로 담겨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어내려갔어요.
챗GPT는 대화하는 AI로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뭐든지 대답해 주는 기계'라고 해요.
딱 이 부분을 보고 저희 집 '지니'가 생각났어요.
음성인식으로 날씨나 음악, 간단히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대답해 주니까요.
그런데 지니는 그저 AI 스피커에 불과하다네요.
AI 스피커는 한 질문에 한 가지 답만 하고 그것에 연결된 질문은 받지 못하는데 반해 챗GPT는 마치 사람과 사람의 대화처럼 물 흐르듯 연결된 질문들에 대답한다는 거예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하죠.
사람과 기계(프로그램)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통역기 같은 역할!!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