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 : 요리 에드워드 권 - 초등학생 100명이 묻고 최고의 전문가가 답하다 1 대 100 시리즈 1
서지원 글, 문수민 그림, 에드워드 권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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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도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방송에 넘쳐나는 요리 프로그램들, 서점에 가면 즐비한 요리책들, 그리고 요즘 초등학생들 중엔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초등학생 100명이 묻고 요리 분야 전문가인 에드워드 권이 대답한 책, 요리 에드워드 권 1 대 100.

아이들을 물론 어른들도 궁금해할 요리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 그 질문이란게 기발하고 신선하다.

물에 말은 밥도 요리인가요?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는 뭘까요? 콩나물을 많이 먹으면 정말 키가 크나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요리는 어떤 건가요? 전 세계 요리는 모두 몇 종류인가요? 국수가 먼저예요, 스파게티가 먼저예요? 제비집 수프는 정말 제비집으로 만든 음식인가요? 등등..

동심에서 요리에 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만한 질문부터 어른들도 궁금할 수 있는 요리이야기까지...

매일 요리를 해야하는 엄마 입장과 매일 그 요리를 먹는 아이 입장 모두 궁금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책을 만들기위해 출판사 편집부 회의를 통해 질문들을 추려낸건줄 알았는데 뒷표지를 보니 실제 질문한 초등학교 아이들의 명단이 있어 놀랐다.

책에 이름과 학교가 실린 아이들은 누구보다 뿌듯하고 기쁠듯.

이런 출판사의 참신한 생각이 만들어낸 유익하고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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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리에겐 대통령이 필요해 저학년 창작동화 읽을래
이향안 지음, 김정진 그림 / 계림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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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선을 20여일 앞둔 지금~

가장 핫한 이슈는 물론 대선.

신문지면과 뉴스 등은 대선관련 보도들로 가득하다.

제목부터 아주 시사적인 책, '우리에겐 대통령이 필요해'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사회과목을 아직 접하지 못한 책읽기가 습관화된 1,2학년. 그리고 사회과목을 막 접하기 시작한 3학년. 사회를 공부하고 있으나 어렵거나 혹은 재미없다고 느끼는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아이들에겐 생소한 토픽인 정치와 선거에 대해 지식전달만을 나열하지 않고 이야기식으로 풀어가고 있다.

정정당당나라가 그 배경.

대통령을 뽑게 되어 선거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선거운동을 하거나 공약을 내세우고 정당을 만드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져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라던지 부재자투표같은 용어들은 아이들에게 막연히 어렵게만 들리는데 이렇게 이야기식으로 풀어서 자연스럽게 설명해주니 머리에 내용이 쏙~ 들어오는게 장점.

뒷부분엔 교과서에서도 다루어질 선거의 4대원칙이나 선거과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이 한권을 정독하면 적어도 사회과목에서 정치,선거 개념 부분은 확실히 챙길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다.

 

유력한 한 후보가 돌연 사퇴하고 그 배경이나 후폭풍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요즘..

부디 이번 대선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뤄져서 이 책을 읽고 선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에게 좋은 산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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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 이화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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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독자가 선택한 '무지개원리' 어린이판!

국일아이에서 나온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원리'를 읽었다.

사실 차동엽신부님의 어른을 위한 무지개원리를 읽지못한 터라 무지개원리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막연히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저자의 말처럼) 꿈꾸고 도전하고 노력하는만큼 무지개가 우리에게 뜨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름도 예쁜 무지개원리는 무지개빛깔같은 꿈을 이루어주는 7가지 원리.

 

무지개 원리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무지개 원리 2.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무지개 원리 3. 꿈을 품으라.

무지개 원리 4. 성취를 믿으라.

무지개 원리 5. 말을 다스리라.

무지개 원리 6. 습관을 길들이라.

무지개 원리 7.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각 무지개원리에 대해 에피소드로 나열되어 있다.

그리고 각 원리 뒤에 일관되게 나와있는 '무지개 메시지' 무지개 축복' 'I can do it'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루는 방법을 긍정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참 많은 책들이 홍수처럼 밀려나오는 요즈음.. 이렇게 좋은 책을 아이들 손에 들려주는 것도 부모로서 좋은 역할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을 가능케하는 긍정의 힘,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성실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

요즘 아이들에게 특히 필요한 덕목들이 아니던가.

엊그제 갑자기 피아노를 그만두고 싶다며 우는 큰아이때문에 당황스러웠던 일이 생각났다.

아이에게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때 바로 그만두는 것은 어리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네가 어려워하는 이 부분을 극복해보자.. 라고 정답만을 늘어놓았는데 조금후에 집에 돌아올 아이에게 이 책을 다시한번 내밀어봐야겠다.

책을 그냥 글자만 읽지말고 내용을 깊이 생각하며 읽어봐.. 네가 읽었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 네가 왜 지금 포기하면 안되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책을 쥐어주며 이렇게 말할 때, 아마도 내가 훈계했던 것보다 효과가 크리라 생각한다.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을 엄마처럼 감정적이지 않게 고른 톤으로 잔잔히 아이 마음에 심어주는 책이 새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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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1 : 직업 탐색 - 사라진 직업의 정령을 찾아라!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1
김난영 글, 작은나무 그림 / 아울북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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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사이에 가장 유명한 책인 '마법천자문'

만화엔 독해의 과정이 없으니 진정한 독서가 아니라며 아이들에게 말하곤했던 나도, 마법천자문만큼은 최신간까지 출간되자마자 사주었다.

마법천자문으로 한자를 스스로 익힌 아이들이 기특해 과학원정대시리즈도 집에 있는데, 이번엔 직업원정대~

나의 꿈을 찾는 흥미진진 직업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직업원정대는 이번에도 역시나 아이들사이에서 대박^^

단숨에 읽더니 세상에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는줄은 몰랐다며 신기해한다,

직업에 관한 내용을 따라가면서 한자도 익힐 수 있어 기존 마법천자문형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부록으로 선호직업순위라던지 특이직업같은 것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솔직히 '직업'이라는 키워드가 마법천자문과 동떨어진 느낌을 자꾸 주는 건 왜인지~

과학원정대,영문법원정대 등에 이어 사회원정대로 해서 과목이라는 같은 카테고리로 갔으면 더 통일감이 있었을 터인데.

사회과목 안에서 직업이 다루어지니 사회원정대의 '직업편'으로 다루는 것이 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 었을 것이란 생각.

직업에 관한 내용을 한 권 정도에서도 내용을 다듬었다면 충분히 다룰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에서 직업에 대해 다뤄줬기에 아이들에게 직업에 관한 흥미를 유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건 주지의 사실~

앞으로도 다양한 원정대들이 출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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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훈련 실천 다이어리 1 - 한국에 살아도 해외에 여행가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영어 회화 훈련 실천 다이어리 1
심재원.댄튼 포드 지음 / 사람in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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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좁혀져가는 세계.

지구촌이라는 말이 그 어느때보다 실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영어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하면 더하지 줄어들진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는걸까?!

학교 다닐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영어이고 다른 과목 공부하다 머리 식힐겸 꺼내는 책이 영어독해집이었을만큼 영어를 좋아했던 나인데..

일상생활에서 거의 쓰이지도 않는 영어사전 별하나짜리 단어는 알고 있으면서 정작 회화는 한 마디도 내뱉지못하는 슬픈 현실 앞에서 고개 숙이고 만다.

해외여행가서 그나마 용기내어 문장을 말해보면 정작 내 발음을 알아듣지 못해 서로 소통할 수 없었던 더 슬픈 현실.

영어회화를 하는 데 있어서 장벽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사실 이 책을 다 끝내고, 이 책대로 회화훈련을 다 끝내고 멋지게 서평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두 아이와 씨름하는 일상 속에서 그때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기에 일단 쓴다.

나중에 이 책대로 마스터한 후에 다시 써보리라는 다짐을 하며.

보통 한국인이 영어회화가 어려운 이유가 영어뇌로 되어있지않아 영어문장구조를 만드는데 시간이 걸린다고들 한다.

나부터 일단 말을 내뱉기전에 이 말이 맞을지 문장구조를 생각하며 고민하는 사이 답변의 기회는 흘러가고..

그런데 이 책은 영어회화도 '훈련'이라고 말한다.

끊임없는 반복학습에 의한 훈련, 패텬에 의한 문장구조연습..

이런 것들로 영어회화에 있어 한층 자신있는 모습을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법~

좋은 구슬은 갖추어졌으니 열심히 꿰어서 꼭 자연스런 영어회화라는 보배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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