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접한 아이들 영어책 중 아이들이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책이었다. 매직 어드벤처.
이 책에 대한 사전지식이 별로 없었던 터라 아이들이 좋아할까, 고민이었는데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을줄이야..
우선, 아이들에게 이런 반응을 이끌어낸 건 만화라는 툴이었다.
그간 아이들이 접한 책 중에 과학학습만화나 한자학습만화는 있었어도 영어가 직접 말풍선에 들어가는 영어만화책은 흔치 않았던 터..
전학온 올리비아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교나 집에서 자주 쓰이는 흔한 표현들이 책에 들어있다.
집에서 엄마랑 할 수 있는 대화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대화들이 대부분이라 아이들이 낯설지않게 따라 읽고 이미 알고 있던 표현들이 많은 터라 금방 익힐 수 있다.
동봉된 CD와 별책 부모가이드를 참고한다면 더욱 더 효과는 배가..
뒷내용이 궁금하다며 당장 사달라는 아이들.
얼마전에 산 영어전집이 책장에 그대로 꽂혀있는 터라 그 책 다 읽으면 바로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긴 겨울방학동안 이 책을 시작으로 영어와 더욱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