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을 위해서는 감성과 지성 외에 이성도 요구된다.

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현상계의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의 인식능력은 감성과 지성이다.
감성은 주어져 있는 것들(data)을 수용하는 능력으로서 우리의 개념 형성을 위한 지각 내용을 제공하며, 이로써 우리의 개념들은 실제 대상들과 관계한다. 지성은 이 개념들을 대상들에 대한 종합판단과 연결한다.
모든 대상이 따라야만 하는 주어져 있음의 선험적 형식은 시간과 공간이다. 그러므로 인식 가능한 모든 대상은 시공간적인 것이어야 한다. 개념들을 대상들의 판단과 종합하는 선험적 규칙은 지성의 열두 범주이며,
이는 형식논리학의 판단 형식에서 비롯된다. - P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설령 사물이 그 자체로 존재한다 해도, 우리에게 드러나는
인식 대상들은 인식하는 마음의 구조와 종합 활동에 상응해야 한다. - P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술어가 주어 개념 속에 논리적으로 포함되지 않는 경우, 
판단은 종합적이다. 따라서 "이 소녀는 어리다"나
"모든 인간은 2백 살보다 적은나이이다"는 종합판단이다. 
그 판단들이 옳은지 그른지 여부는 경험에 의해 
확인되어야 한다. 그것들은 경험에 근거하며, 
그것들이 참이라면 경험과 관계하는 것이다. 

하지만 설령 참이라 해도, 그러한 판단이 필연적으로 
참은 아니다. 저 소녀가 보이는 것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도, 어쩌면 인간수명이 2백 년이 넘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도 꽤 있을 법하다. 

오직 경험적 사실에 비추어서만 판단될 수 있는 진리를 
지닌 그러한 종합판단은 ‘선험적‘ (a priori) 분석판단과
구별해 ‘후험적‘ (a posteriori)이라 불린다. - P4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순수이성비판』은 "나는 무엇을 인식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체계적으로 답하려는 집요한 시도이다. 그 대답은 "수학과 자연과학의 진리들은 인식할 수 있지만, 전통적 사변형이상학의 대상들은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대답은 인식의 전제들을 검사함으로써 획득되었다. 우리로 하여금수학과 과학에서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가 형이상학적 대상들의 인식을 추정하는 데까지 확장되지 않음이 이 검사를 통해 발견되었다. 이근거는 인식 대상들이 우리의 감성, 곧 칸트의 용어법에 따르면 ‘직관‘
(Anschasusung)에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 P4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