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劫)자는 부지런하다. 먼저 차지하다. 
차지할 겁(劫), 힘과 재주를 앞세울 
劫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남보다 일찍 출근해서 일한다거나, 
저축을 열심히 해서 남보다 먼저 집을 산다거나, 
正財가 보기에는 따라갈 수없을 만큼 부지런하고 
악착같은 사람이다. 

정재는 하늘을 쳐다보고 감이언제 떨어지나 기다리고 
있는데, 겁재는 기다리지 않고 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거나, 아예 돈을 주고 감나무를 
산다. 正財가 볼 때는 미운 짓만 골라 하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정재나 정관처럼 편인,상관을
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정재인 양하면서 
겁재와 편인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정재는 옳게 소유하고, 正官은 옳게 생활하는데 
왜 저 모양이냐? 하면서 정작 자기는 무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실제로는 아니면서) 마치 자기가 
정재ㆍ정관인냥, 부지런한 사람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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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충형파해 강론 - 기(氣)와 상(相)으로 보는 명(命)의 이치(理致) 2 ㅣ 氣相 명리심리상담사(명리상담사) 필수교재
윤훈근 지음 / 밝은내일연구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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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 계사상전(繫辭上傳)에 "음양의 뜻은 
일월(日月)에 짝한다"(陰陽之義月)라는 말이 있다. 
음양의 의미를 일월과 관련지어 설명하는 것은 생활 
주변의 경험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해석으로 볼 수 
있다. 음의 ‘어둡다‘는 의미와 양의 ‘밝다‘는 의미는 
태양과 관계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태양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된다. 또한 양의 
의미로 ‘높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이것 역시 
태양과의 관계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단순히 경험적으로 어둡고 밝은 의미로만 
쓰이는 음양과 일월에 짝하는 음양은 그 의미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일월에 짝하는 음양은
단순한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원리로 
그 의미가 바뀌어 있는 것이다. 

사실 이 「계사상전」의 음양은 ‘도‘(道)로서 설명하기도 하고, 
그 작용을 ‘신‘(神)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음양의의미가 일월과 같은 작용을 하는 
원리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열자「천서에는 "천지의 도는 음이 아니면 양이다"
天地之道, 非陰陽)라는 말이 있고, 음양이 천지의 
도(道)로서 해석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관자」「사시」四에서도 "음양은 천지의 큰 이치이다"(陰陽者, 天地之大理也)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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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충형파해 강론 - 기(氣)와 상(相)으로 보는 명(命)의 이치(理致) 2 ㅣ 氣相 명리심리상담사(명리상담사) 필수교재
윤훈근 지음 / 밝은내일연구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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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사주상의 용신 외에 희신,기신 및 한신이 있다.
회신은 용신을 생조(生助)하는 육신이고, 
기신은 용신을 파극하는 육신이다. 
사주상 희신, 기신 이외의 전육신이 한신이다. 
예컨대 甲목이 용신이면 甲목을 생하는 수는 희신이고, 
甲목을 극하는 금은 기신이고 그 외의 화토는 한신이다.
한신은 용신을 생하거나 극하는 것이 아니므로 
원래 사주의 길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아니한다. 
아무 작용도 하지 아니하고 한가로히 있다는 의미에서 
한신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한신이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즉 대운이나 세운이 용신을 파극하고 회신이 용신을 보호하지 못할 때 한신이 대운 또는 세 운을 억제하거나 합이 되어 희신으로 변경시키거나무해하게 만든다. 이때 한신은 희신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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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살

화개살은 자문관이다.
과거에 대통령을 했던 분으로 퇴직을 해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분이다.
나라의 큰 일을 처리할 때 전직 대통령을 청와대로 
모셔서 자문을 구한다.
오랜 경험이 있는 것이 화개살이다.
화개살에 재성이 있다. 과거에 만났던 여자이고 
관성에 화개살이면 과거에만났던 남자이다. 
반복, 다시 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화개살 방향에는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다.
식당, 술집, 음식점, 카페 등등 일련의 생활들이 
반복되는 것이 화개살이다.
재결합이다. 반복이다. 다시 재도전이다.
화개살 운에 무슨 일을 한다면, 과거에 했던 일을 
다시 한다.
독촉, 재시도, 재도전으로 돈을 내 놓아라. 
사업을 다시 한다.
재기, 재결합으로 헤어진 남자를 다시 만난다.
재기, 재결합이란 뜻으로 이해하라. 화개살이 
나오면 ‘다시‘라는 말이다.

식상에 화개살이 더해졌다면 다시 하는 일, 
과거에 하던 일 등이 되는것이다.
화개살에 인성이 붙으면 옛날에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하거나, 옛날에포기했던 문서를 보는 것이다.
재성이 화개살일 때 여자를 만났다면 과거에 알던 
여성이 되는 것이다.
화개살은 자문관이다. ‘다시‘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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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사 사주간명지 기상명리적 역해 - 기상명리 통변실무
윤훈근 지음 / 밝은내일연구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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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水는 물이면서도 물이 아니다.
흐름이 본질이다.

壬水는 단순한 물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끊임없는 흐름과 변화를 의미한다. 
이는명리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물‘을 단순한 액체로 생각하지만, 
명리학에서의 壬水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우주의 흐름, 순환하는 힘,
그리고 생명력을 품고 있는 근원적 존재이다.

壬水는 인체에서 방광(膀胱)을 의미한다. 
방광의 주요 기능은 수분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것이며, 이 과정은 ‘기화(氣化)‘라고 불린다. 
기화 과정이 원활해야 체내의 수분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며, 그렇지 않으면 배뇨 
장애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명리학에서
 壬水가 끊임없이 순환하고 유동해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명리학적으로 己土는 모든 오행을 포함하는 성질을 가지지만, 
특히 운화化)의 중심역할을 한다. 
己土는 하늘에서 ‘구름‘을 뜻하며, 구름 속에는 
수분이 풍부하다. 현대 기상학에서도 구름은 
바닷물의 증발로 인해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己土 내부에도 壬水의 성질이 
포함될 수 있다.
이와 같이, 壬水는 단순한 물이 아니라, 
丁火와 순환을 담당하는 우주의 흐름 그자체이다. 
壬水가 부족하면 유동성이 사라지고 정체된 상태가 되며, 
반대로 壬水가ㅈ과하면 범람하여 질서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壬水는 천상에서는 은하수(銀河水)에 비유되며, 
지상에서는 습지와 늪으로 표현된다. 이는 곧 넓고 
깊은 사고, 자유로운 흐름, 유연한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陰은 안정과 보존, 내부적 깊이를 의미하며, 陽은 변화와 운동, 외부적 확장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정태와 동태의 구분이 아니라, 모든 존재가 음양의 긴장과 균형, 상호 전환 속에서 스스로의 위치와 기능을 수행함을뜻한다. 이는 자연이 고정된 실체가 아닌 끊임없는 전환과 상호작용의 장(場)이며,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음양은 실체가 아니라 생성의 리듬, 관계의 구조, 운동의 패턴임을 의미한다. 계절이 바뀌고, 해가 뜨고 지며, 생명이 움트고 사라지는 모든 현상은 음양의 흐름에 따른 것이며, 그것은 단절이 아닌 순환이다.
명리학은 이 음양의 리듬을 ‘사주‘라는 구체적 시간의 부호체계로 번역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흐름 또한 자연과 동일한 원리로 구성된다는 점을 드러낸다. 결국, 음양은 단지 자연을 설명하는 개념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의 존재 방식이며, 그 흐름을 읽고 따르는 것이 곧 동양적 지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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