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모든 것
요나스 피스터 지음, 손영식 외 옮김 / 북코리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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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진국입니다.

객관 세계의 비존재우리가 감각하는 것처럼 세계가 그렇게 보이는지 확신할 수 없다해도 우리의 지각이 실재하는 
대상에서 나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가? 다시 말해서 
대상은 객관적으로 실재하는가? 실재한다면, 우리는
대상의 존재를 학문의 기초로 끌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외부세계의 대상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꿈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꿈을 꾼다. 꿈속에서 우리 마음이 만들어낸 많은 이미지들을 보게 된다. 이것들은 외부 세계의 객관적 대상들을 지각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 마음이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깨어 있을 때와 꿈꿀 때가 같다고 의심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정할 기준을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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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의 핵심 분야와 주제를 포괄하면서도
현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철학에 관심이 있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철학은 어떻게 의미에 대한 물음들을 탐구하는가?
첫째로 철학은 일반적인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 가령, 우리는 물질적 사물을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정의는 옳지도 틀리지도 않으며, 단순히 시도해 본 것이다. 어떤정의가 선호되어야만 하는가? 이는 세계를 설명하는 특정한 이론 내에서, 즉 진술들의 집합 내에서 그 개념이 얼마만큼 중요한가에 달려 있다.
두 번째로 철학은 개념을 분석한다. 한 개념을 더 단순한 개념들로분해한다. 이상적인 경우라면 그러한 개념 분석은 개념에 대한 정의로이끌어 준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러한 이상적인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중 하나는 개념 분석 자체가 논쟁의 여지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개념 분석이 정확히 어떠한 토대에 근거하고 있는가? 이에 대해서답하기 어렵다. 대체로 우리는 직관적으로 가정한다. 개념의 정확한 사용을 통해 개념 분석이 이뤄진다고 우리는 이미 답을 우리 안에 가지고있다. 단지 그것을 잘 다듬어서 표현하면 된다. 플라톤이 말하듯이, 우리안에 있는 그것을 다시 상기해 내기만 하면 된다. 개념 분석의 올바름은무엇보다도 우리의 직관들과의 합치에 의해 평가된다. 우리의 직관은숙고를 통해 바뀔 수 있으며, 분석은 그에 상응하여 바뀔 수 있다.
개념 분석의 결과가 어떠해야만 하는지를 정확하게 규정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다.
그와 관련하여 두 개의 중요한 조건을 언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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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의 본질을 쉬운 사례와 정제된 표현으로 명쾌하게 설명했습니다.


어떤 진술이 누군가에 의해 주장되면 두 가지 중요한 물음이제기될 수 있다. 첫째는 그 진술이 어떻게 그 사람에게 떠오르게되었는가라는 물음이고, 둘째는 우리가 그 진술을 옳다고 승인해야할 무슨 근거가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이 두 가지 물음은 각기 다른 것을 묻고 있다. 이 두 가지 물음을 혼동하는 것은 심각한 과오일 텐데, 어쨌든 그것은 두 물음의 답을 혼동하게 만들만큼 심각한과오일 것이다. 첫번째 물음은 발견(發見, discovery)에 관한 물음이고, 그래서 이 물음이 묻는 것은 발견의 경위에 관한 사항들이다.
두 번째 물음은 정당화(正當化, justification)에 관한 물음이며, 따라서 이 물음이 묻는 것은 정당화의 맥락에 관한 사항들이다.
어떤 진술에 대한 입증이 토론의 쟁점이 될 때에는 언제나 발견의 경위와 정당화의 맥락을 구별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떤 진술에 대한 정당화는 하나의 논증을 이룬다. 정당화되는 진술은논증의 결론이다. 논증은 서로 관련을 맺고 있는 결론과 입증 증거로 구성된다. 이와는 달리 진술의 발견은 그 진술을 생각하거나 떠올리거나 승인하는 심리적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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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추적한
노엄 촘스키의 역작

진화의 관점에서 중강인자는 최소한 두 가지 이유로 관심의 대상이 된다. 첫 번째 이유는, 증강인자는 단백질 코드화 유전자보다 더욱 좁은 범주에서 초점을 맞추기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보편적인 사실로 생명체에서 다면적 역할을 수행하거나 여러 종류의 조직체 또는 세포 등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단백질 코드화 유전자와는 달리 증강인자는 유전자의 한 조각에 국한해 영향력을 미친다. 이때 증강인자는 촉진제, 유전자 표기 요소들과 함께 아주 특정한 단일 환경에 맞춰진다. 결론적으로, 별다른 비지역적 효과를 유발하지 않고 증강인자를 변형시키는 것이 훨씬 용이할수 있다. 증강인자는 모듈방식이다. 이것은 진화적 실험을 위해 완벽한것이다. 복잡한 기계에 파편이 끼어들어 기계의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증강인자가 관심 대상이 되는 두 번째이유는 증강인자가 유전자의 두 가닥(일반적으로 단백질 코드화 유전자 자체와 동일한 가닥) 중 하나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중강인자는 전형적인 푸른 눈동자의 경우와 같이 사실상 유전자의 두 가닥을 표현형으로서 드러나기 위해 이른바 동형접합 상태의 필요로 하는 단백질 코드화 유전자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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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 지성이 던진 화두

수천 년 동안 과학자들은 익숙한 현상을 간단히 설명하는 것으로만족했다. 예컨대 바위가 아래로 떨어지고 증기가 위로 올라가는 이유는 각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며, 어떤 대상끼리 상호작용하는 이유는 공감과 반감 때문이라고 믿었다. 또한 우리가 삼각형을 인식할 수 있는 이유는 그 형태가 공기를 통과해 우리 뇌 속에 깊이 새겨지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근대 과학은 갈릴레오와 다른 과학자들이 자연의 이런 현상에 의문을 품고 당혹스러워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내 우리가 가졌던 많은 신념이 터무니없으며 우리의 직감이 틀릴 때도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렇듯 기꺼이 의문을품고 혼란스러워하는 태도는 어릴 때부터 심오한 탐구에 이르기까지꾸준히 길러야 할 소중한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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