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 - 왕초보도 상황별로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영어회화|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해커스 여행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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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참 즐거운 것입니다.
그것도 국내 여행이 아닌 해외여행이라면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마음을 가득채우지만,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마음 한구석에 걱정거리 하나가 자리잡게 됩니다. 바로 의사소통이죠. 일단 닥치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에 떠나긴 하지만 매번 여행에서 돌아 올 때마다 다짐을 합니다. 이번에는 꼭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하지만 다음 여행이 다가올 때면 다시 걱정거리가 마음에 자리잡습니다. 
영어공부라는 거창한 목표말고 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만 추려서 몇 개만 외어보자고...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출발지야 국내 공항이라서 어떤 상황이 생기던 말이 통하니 해결은 됩니다. 시작은 국적기를 타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기내에서부터 시작해서 현지 공항, 숙소, 여행지 등 국내 공항에 돌아올 때까지 언어소통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는데,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여행하는 동안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사용할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각 상황에 맞게 필요한 문장 정도만 사전에 외워서 준비를 하든지 아니면 들고다니며 필요할 때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책 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여행에서 우리가 맞닥트릴 상황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응급이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책에서 소개하는 8가지 상황 정도가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이더군요. 그리고 이 8가지 상황에서 내가 필요한 영어도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책에서 소개하는 기본문장을 익힌 후, 각각의 상황에 맞는 명사 정도만 바꾸면, 일단 내가 물어보고 싶은 문장은 구성이 되네요. 그리고 상대편의 대답 또한 몇 가지 상황을 예상할 수 있으니 이 정도만 준비해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표지에 '알파벳을 몰라도 하루 10분으로 여행가서 말한다!'라는 소개글이 결코 헛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짧은 10분이라도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황의 강의나 원어민 음성을 들으며 스피킹 훈련까지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기타 응급상황이나 급할때 생각이 안나 답답할 때 찾아보라고 여행에 필요한 기본 단어들도 담겨있어, 정말 영어가 장벽인 여행자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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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로베르토 아기레사카사, 로버트 핵, 최필원 / 문학세계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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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커다란 문구와 함께 두 눈에 해골이 가득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 담겨있네요.

그리고 표지에는 케익위에 올려진 16개의 양초를 바라보는 귀여운 여자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넷플리스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에서 사브리나 역을 맡은 주인공이네요.

게다가 시청률 또한 1위를 하였다고 하니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네요.

'호러 마스터피스'로 불리우는 작품이라 그런지 표지를 넘긴 첫 장부터 무시무시한 그림이 담겨있는데다, 예전 흑백TV에서 방영되던 호러무비를 보는듯한 복고적인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런 분위기를 내는데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용의 전개를 보면 소녀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호러작품에서 느껴지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 보다는 소녀의 성장기를 담은 청소년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분위기도 그렇고요. 가끔 수위를 넘는 내용도 조금 담겨있지만 15세 관람가 수준에 맞는 전개가 이어지는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마법사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반인간 반마녀인 사브리나는 출생 후 1년이 되던 날 어머니의 품에서 떨어지게 된다. 마녀는 인간인 어머니 밑에서 자랄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마법사인 아버지가 인간인 어머니와 결혼을 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맹세를 한 탓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브리나는 어머니의 품을 떠나 마녀인 두 명의 고모 밑에서 자라게 된다. 낮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고 밤에는 마녀의 모습으로...

그리고 어느 한 곳에서 무언가 사악한 것이 나타난다.

지옥의 수도 게헤나로부터 돌아 온 마담 사탄.

한 때 사브리나 아버지의 연인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녀를 배신(?)하고 인간인 여자와 결혼을 하게되면서 그녀는 사자우리에 몸을 던져 자살함으로써 자신이 고통이 끝나기만을 바랬는데,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지옥에서 자살자들이 모이는 게헤나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복수할 생각만을 가진체 긴 세월을 견디고 있었는데, 숙명의 라이벌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두 마녀가 벌인 우연한 결과로 인해 그녀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마담 사탄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그동안 끔찍한 게헤나에서 늘 생각하던 복수를 하게되는데 그가 제일 먼저 찾은 이는 자신을 배신한 에드워드를 찾아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뜻밖에 아주 강한 바법에 의해 오크나무에 갖혀있었고 그녀는 지옥불을 불려내어 나무를 태워버린다. 그런데 이 행동이 자신의 복수를 하려는 건지 에드워드를 다시 이승으로 데려오려는 것인지... 마지막 장면 때문에 아직은 판단이 서지 않는데, 어쩌면 에드워드를 이용해 그의 딸인 사브리나를 죽이려는 목적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열 여섯번째 생일이 지난 후 첫 보름에 마녀로써의 길을 걷기위해 악마의 책에 자신의 이름을 쓰기직전에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그녀의 인생에 변화가 시작되는데... 이 사건의 결과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아쉽게도 다음편을 기다려야 될 운명이네요.

넷플릭스에서 동명의 작품이 왜 시청률 1위를 하는지 알 것 같네요. 빠른 전개에다 다음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상상이 되지 않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제발 다음편의 꼭 출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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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블레이크의 모험 - 유령선의 미스터리 Wow 그래픽노블
필립 풀먼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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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그래픽노블 시리즈가 점점 흥미로워지네요.

도그맨을 시작으로 고스트, 학교에서 살아남기 등, 지금까지 10권이 출간되었는데, 그동안 출간된 작품들 중 개인적으로는 제일 흥미로운 작품이었네요. '황금 나침판'이라는 제목으로 영화와 책으로 선을 보였던 필립 폴먼이 글을 썻다는 점이 나의 관심을 돋우게 한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은 '유령선의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전개되는데, 존 블레이크의 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될 시리즈의 배경을 소개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등장은 자욱한 안개가 가득한 넓은 바다에서 서서히 나타난 작은 배 위에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한 소년의 모습과 곧이어 안개와 함께 사라져 버린 배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메리 엘리스호 : 사라져 버린 유령선의 이름.

세레나 핸더슨 : 이번편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인데, 부모님과 함께 남태평양 어딘가를 항해하던 중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에 그만 바다로 빠지고 맙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손에 구조되죠.

존 블레이크 : 세레나를 구한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시리즈를 이끄는 실질적인 주인공인데, 그의 아버지와 아인슈타인이 진행한 실험 때문에 한 순간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유령선이라 불리는 메리 엘리스호와 함께 모험을 하게 됩니다.

메리 엘리스호 : 또 다시 등장하네요. 사실 이 배가 유령선이라 불리워지는 이유는 시간여행을 하는 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간을 여행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메리 엘리스호가 자아가 있는 존재라면 오직 그만이 알 뿐입니다. 사실 망망대해를 떠 도는 배이기에 탑승자들에게는 시공간의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들 모두를 찾고 있는 있는 이가 있는데, 단순히 유령선의 미스터리를 풀기위한 목적이 아니라 뭔가 거대한 음모를 숨기고 있는 인물입니다. 세계적인 거부인 칼로스 달버그. 그는 왜 이들을 쫒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존이 사라진 후, 그의 아버지가 만들었다는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분명 시간 여행을 하는 메리 엘리스호의 미스터리를 풀 비밀의 열쇠인 것 같고 앞으로 이어질 존 블레이크의 모험에 큰 역활을 할 것 같은데... 다음에 이어지는 존의 모험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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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 - 바코드 속에 숨겨진 소비자와 판매자의 치열한 심리싸움
노정동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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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속에 무엇이 담겨있을까.
매일 부딪히는 상황이지만 별다르게 생각한 적이 없다.
그저 원가와 비용 그리고 이윤 정도가 전부일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들도 그 정도일거라 여겨지는데...
저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를 알고 있는 모양이다. 
뭐지? 딱히 특별한 건 없을 것 같은데...

저자는 '가격을 들여다보면 욕망이 보인다'라고 한다.
'가격은 욕망을 투영하는 거울'이라 면서 가격에는 제품의 내재 가치뿐만이 아니라 물건을 파는 사람들의 전략, 의도, 심리, 욕망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고 이런 단순하지 않은 가격을 통해 세상을 읽어보자고 한다.



욕망이라는 건 무엇을 가지거나 탐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정의내는데, 이 경우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의 돈을 탐하는 마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어떤 전략들을 펼쳐내는지 궁금하네요.

담합.
기업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일거라 생각되네요. 독점 기업이 아닌이상 소비자를 상대로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는 동종기업들간의 담합으로 손쉽게 이윤을 챙길 수 있으니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유혹'에 빠져 처벌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뉴스에 나오는데, 이 담합의 역사는 기원전 3000년까지 올라가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손쉽게 이윤을 챙길 수 있기에 그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담합 등의 불법이 없다면 가격은 가치를 판단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결과물로 탄생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보다 나은 수익을 내기위해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거나 나름의 숨은 전략들을 펼치게 되는데, 자가 정책을 펼치기도 하고 권장소비자 가격에 의도를 담기도 하고 때로는 역으로 고가 정책을 펼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들의 결과물은 모두 이윤을 보다 더 많이 얻기위해 펼치는 전락이라는 것이다.

하나의 가격이 정해지기 위해 생산자들의 어떤 전략을 펼쳐왔는지 저자가 수 많은 기업들을 취재한 결과가 이 책에 담겨있다. 1장 가격, 그 은밀한 탄생을 시작으로 6장 보이지 않는 가격까지 30여가지의 전략들이 담겨있는데 취재의 결과물인 만큼 실례를 들고 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가격을 통해 소비자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그리고 생산자는 어떤 가격을 책정해야 할지 나름의 방향도 제시하는 것 같다.

가격과 경제학.
경제학이란 학문이 우리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인만큼 가격만큼 적당한 요소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 가격을 통해 경제학이 무엇인지도 조금이나마 그 의미를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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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
최배근 지음 / 동아엠앤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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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띠지에 법륜 스님이 강력 추천한 책이라는 문구가 책을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부분이다.
다른 분들이야 그럭저럭 이해할만한데, 경제 관련 책에 이 분이 추천하다니... 좀 의아한 기분이 들더군요.
분명 이유가 있으리라 여겨지고 또 그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더군요.

시작은 현대 경제학에 대한 비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경제학자로써 현실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나 고민은 하지 않은 체, 과거 금융 위기를 초래한 문제가 현재에 다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침묵하거나 오히려 지지를 보내는 상황까지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 과거 근대의 경제를 보는 시각으로 지금의 경제 현상을 바라보고 있어 공허한 이야기만 반복되는 현 상황을 비판하며, 현재의 경제 정책들이 과거 근대 경제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주고 이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본 대안과 이 대안들이 실현하기 위해서 인간형과 사회질서를 어떻게 재구성해야하는 지를 담고 있다. 

위기의 경제학.
<경제학은 없다>라는 아주 거친 표현으로 현재의 경제학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과거 제조업 위주의 산업화시대가 현대에 들어오면서 탈공업화 현상이 일어나는데, 과거 산업화 시대의 경제 정책들이 이런 상황에 대해 무력해지고 특정 국가의 통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개혁이나 통화정책으로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였고 가치창출의 중심이 제조업에서 경제 네트워크라는 무형제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원리를 요구하게 되었는데 기존 경제학은 이에 대한 대안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 시장에 의존하거나 정부의 역활 강화로 그 대안을 찾고 있을 뿐이다. 

산업사회의 틀을 벋어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회질서를 제대로 구성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과거 산업화 시대의 경제 관점이 아닌 데이터 경제의 점에서 사회혁신이 요구되고 이에 맞는 새로운 인간형까지 요구되는 상황에서 주류 경제가 이에 대해 답하지 못하고 있던 8가지 핵심 이슈들에 대해 <왜 협력의 경제학인가?>라는 주제로 이슈와 대안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대안들이 구하는 새로운 인간형, 사회규범 그리고 정치 및 경제 질서 등에 대한 소개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공동체 경제학.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한 사회, 법률이 정한 범위에서의 자유가 아닌 스스로 자기 행동을 규제하는 자율로, 사유에서 공유로 전환하는 공동체 경제학.
뒷 표지에 담긴 법륜스님의 추천사를 보면서 산업사회 이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경제학이 무엇을 준비해야되고 뒷받침 해주어야 하는지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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