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세상의 법칙 - 잡학 다식한 사람들의 "히든카드!"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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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법칙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법칙이라고 하면 과학이나 수학에 등장하는 관성의 법칙이나 사인이나 코사인 법칙 정도이고, 가끔 노래말에 등장하는 머피의 법칙 정도가 대표적으로 생각나고, 그 외에 인터넷에 유머 정도로 등장하는 법칙들이 있던데 딱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이 책에 소개된 법칙이 무려 110여가지가 넘게 소개되어 있어 정말 놀랍더군요.
일부는 머피의 법칙처럼 귀에 익숙한 법칙이나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나 경제관련 서적에서 봄직한 법칙들도 소개되어 있으며, 질투의 법칙이나 펭귄효과처럼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는 법칙들도 많더군요.
책 표지에 '세상을 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진다!'라는 소개글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을 알게된다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법칙'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면 [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ㆍ필연적인 불변의 관계 ]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이 의미에서 볼 수 있듯이 법칙은 '특정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검증된 이론이며, 하나의 근본적인 이치나 원리를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 할 수 있다'는 것이라 설명하며, 이 책에서는 사회, 경제,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면서 해당 분야의 법칙을 독자 스스로 일반화시켜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사고를 가지게 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법칙들은 가슴 깊이 담아두고 실천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하고 있다.

우리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는 '정보의 제시순서 효과'라는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법칙은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전체적인 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이후의 정보일수록 효과가 약화된다'는 법칙인데, 이런 이유로 우리가 처음 격는 사랑의 감정에 가장 크게 인상을 받아서 첫사랑을 아름답게 여기게 되는 모양이다. 이처럼 이 책에 소개된 법칙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세상 모든 일에 숨겨져 있는 법칙과 그 이면의 진실을 알아간다면, 저자의 소망처럼 성공으로 나아가는 날개가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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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예술 속 수학 지식 100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수학 지식 100 시리즈
존 D. 배로 지음, 강석기 옮김 / 동아엠앤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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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의 모든 것은 다 수학이다.'라는 전재로 우리의 보통 환경에 수학을 색다르게 적용한 수학적 잡동사니들을 모아 놓은책이라고하며 이번 편에서는 예술속에 담겨있는 수학적 잡동사니들을 모아놓았는데, 차례에 올려진 제목들만 봐서는 수학과 예술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어쩌면 이런 이유로 더욱 호기심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다.
음정에 맞게 노래하는 법, 아주 이상한 케이크 조립법, 일주일 요일명의 기원 등 제목만 보면 수학과도 관계가 없을 것 같고, 예술과도 관계가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잡동사니들이 어떻게 수학과 예술을 연관지어 놓았는지 들여다 본다.

저자는 첫번째 이야기로 '수학의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수학과 예술의 연관성을 담은 책이라 필히 서두에 언급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수학을 패턴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고, 예술 또한 패턴의 인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며, 이 둘의 공통점인 패턴이라는 부분에서 예술을 수학의 언어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조금은 어려운 듯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굳이 이해하고 읽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소개하는 예술속 수학으로 소개하는 내용들을 보며 스스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일단 수학에 대해 어렵다는 선입관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복잡한 수학식이 등장하고 수식을 설명하기 위한 알송달송한 풀이를 하고 있지만 전체의 의미만 파악한다면 읽어내려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첫번째 수학과 예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100가지의 소재들을 다루고 있는데, 서두에 적었듯이 제목만으로는 예술과 수학적 관계에 대해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려는지 알 수 없다. 본문의 내용을 읽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일부 제목은 본문의 내용과 다른 경우도 있는데, '네팔 국기는 왜 독특할까?'라는 제목을 보면 좀 희한하게 생긴 내팔 국기가 만들어진 유래에 대한 이야기에 수학적인 뭔가가 담겨 있어야 하는데, 그 내용은 유래에 대한 내용보다는 국기를 그리는 방법에 대한 기하학적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아마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제목을 붙혔구나라는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그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저자도 서두에 잡동사니들을 모은 내용이라고 했듯이, 예술과 연관된 분야에 대해 한번쯤 의문을 가졌던 부분이지만 별로 신경쓸만한 정도는 아니라 무심코 지나쳤던 내용들을 담고 있는 정도로 보면된다.
이 책에 미쳐 담지 못한 예술 속 수학을 찾아보고 싶다. 거기에 담겨진 수학은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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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1% 리더들의 고품격 대화
신영란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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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하는 사람은 대화의 격이 다르다'
이 책의 표지 머릿말에 적혀 있는 글이다.
아마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함을 나타낸 글이라 생각된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 만남에서는 알게 모르게 상대방의 언행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첫 만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스타일이라 겪어가면서 상대방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가끔 상대방과의 첫 대화에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람과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품위가 나와 다르다는 게 느껴질 때이다.
이 책에 소개된 첫번째 장의 이야기도 '말투를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다'를 주제를 담고 있는데,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들어나는 말들이 자신의 살아 온 인생의 경력이나 가치관을 은연중에 담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런 이유로 '성공을 향하는 사람은 대화의 격이 다르다'라는 글을 표지 첫 머리에 달아둔 것 같다.
그럼 성공하기 위한 대화를 위해 내가 가꾸어야 하고 대화속에서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저자가 알려주는 그 지혜를 알아보려한다.

시작은 우리가 대화를 하는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제1장의 주제가 '상대의 마음과 대화하라'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에 대화의 본질은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대화속에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고, 진실이 담겨있으며, 성격이 담겨 있는 것이다. 때론 그 마음을 제대로 알지못해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들어낸 말이기에 지켜주고 보호하여야 온전한 대화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후 2장에서 7장까지는 대화의 원칙이나 기본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나의 가치를 올리고 성장하는 대화법과 기술 등을 담고 있으며, 각 장마다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한 TIP도 담겨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 TIP은 '아이크 하긴스의 이름과 얼굴 기억법'인데 개인적으로 상대방을 잘 기억하지 못해 곤란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 부분이 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외에도 '인생에서 승리하는 5가지 비결'이라든지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요령' 등. 성공을 위해서 어쩌면 중요한 포인트가 될지도 모를 것들이 많이 담겨있다.

'품격이란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타인을 비방하는 말의 화살은 결국 자신을 향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 책의 마지막 글귀처럼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내 마음이 담겨있다는 걸 잊지말고 대화에 신중을 기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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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들 - 뇌의 사소한 결함이 몰고 온 기묘하고도 놀라운 이야기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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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샘 킨의 전작인 사라진 스픈이나 바이올리니스트이 엄지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제목만 봐서는 내용을 가늠하기 힘든데, 이번 '뇌과학자들'에서는 어느정도 감이 온다. 그리고 표지에 적힌 '뇌의 사소한 결함이 몰고 온 기묘하고도 놀라운 이야기'라는 문구로 내용에 대한 호기심도 생긴다.
'뇌'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꺼림직한 기분이다. 뭔가 다가가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역으로 '뇌'가 가진 비밀이 빨리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 직접 그 비밀을 밝혀낼 수는 없지만 세상에 알려진 '뇌'의 비밀을 좀 더 깊숙히 들여다 보고 싶다.
저자의 전작들은 화학원소에 대한 이야기나 DNA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데, 그 주제들이 딱딱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들인데, 저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하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책은 그 동안 쌓여진 능력탓인지 그의 전작들보다 훨신 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이라는 짧은 글로 그의 능력을 담을 수 없으니 그의 책을 직접 보기를 바랄뿐이다.

이번 책도 역사적인 흐름에 맞춰 서술하고 있다.
초기 뇌라는 영역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의 변혁에 영향을 미친 인물의 일화들에서 뇌과학의 시초가 진행된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뇌를 이루고 있는 작은 말초신경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의식이라는 거대한 단계까지의 과정을 5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책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보이게 된 이유를 보면 과학적 사실이라는 따분하고 무거운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이나 사건과 연계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설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번 책에서도 시작은 프랑스 앙리2세라는 왕이 마상창시합을 벌이게 되는 역사적인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당시 앙리2세가 시합에서 상대편의 창끝에 맞아 넘어지면서 그가 숨을 거두기까지 11일 동안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뇌라는 영역에 인간이 발을 들여놓는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그 후로 미국의 20번째 대통령인 가필드를 죽인 찰스 기토의 이야기에서는 정신이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고, 조지 데들러 대위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거론하는 등, 뇌와 관련된 무한한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풀어쓰고 있다.
아직 인간이 풀어야 할 뇌의 비밀은 많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그 비밀을 풀 미래의 누군가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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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피플 2.0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김영세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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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며 처음 느낀 생각은 '퍼플오션'이라는 단어이다.
기존의 경쟁의 치열한 시장을 가르키는 레드오션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미개척 시장인 블루오션에서 레드와 블루가 합쳐저 만들어지는 퍼플이라는 색에서부터 만들어 진 단어로 기존의 레드오션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의미를 말하는데, '퍼플피플'이라는 단어에서도 기존의 익숙한 방식이나 습관을 벗어나 창의적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조심스럽게 유추가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저자가 전하려는 '퍼플피플'에 대한 의미에서 벋어나지 않은걸로 봐서는 이 책의 제목이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하였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럼 저자가 전하려는 퍼플피플에 대한 의미를 들여다 본다.

어릴적 친구집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Industrial Design>. 이 한권의 잡지로 인해 저자의 인생의 방향이 잡히게 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만날 수 있다면,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는 저자의 글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온 열정을 쏟아 이루어 나갑니다. 그리고 지금 그 동안 자신의 겪었던 경험과 잡스나 저커버그 같은 인물의 삶을 보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인재상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어 이를 규정짓고 알리기 위해 '변화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신인류에 대한 관심과 관찰, 고민을 통해 도달한 결론이 '퍼플피플'임을 밝히며 이 새로운 시대의 신인류인 퍼플피플은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하여야 하고, 그 일에 온 열정을 쏟아야하며 간절하고 절실하게 도전을 하여야 하며 창의적인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새로운 감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전의 산업시대에는 생산자가 세상을 움직였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감성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로 변할것으로 예측하며, 저자는 디자인을 새로운 시대의 첨병으로 내세우며 "세상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만들까?"라는 빅디자인과 "있는 상품을 어떻게 만들것인가?"라는 스몰디자인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제는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감성시대의 주연이 될 것이라고 하며 퍼플피플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그리고 당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책 표지에 적힌 이 두 문장이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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