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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임팩트 모빌리티 패권 전쟁 - 피지컬 AI, 자율주행, 전기차, SDV, 배터리, UAM 중국이 만든 변화와 대응 전략
이정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AI의 주도권은 현재 세계에서 미국이 치고 나가는 중이다. AI생태계의 바탕과 최상위도 미국이 잡고 있고, 그러던 요즘 딥시크라는 중국의 AI에대한 평가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중국은 늘 그랬다. 치고나가는 분야는 보이지 않으나 빠르게 추격하는 듯한. 그 추격의 속도가 상당하긴 했다.
이 책은 전세계 모빌리티 시장에 대해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 그리고 중국이 시장을 잡기 위해 쓰고 있는 전략등을 설명하고있다. 이 책은 중국이 대단하다고 말하는 책이 아니고, 정확히 알아야 우리도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말하고 있었다.
책의 시작은 전기자동차이다. 중국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장점은 국가다.(물론 이게 가장 큰 위험으로 올 때도 많지만.) 일단 국가 산업으로 지정이 되면 지원 등이 상당하고, 그런 인프라를 이용해 전세계 인구 2위의 중국 내 시장을 통해 검증이 끝나면 가격 경쟁력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뛰어든다. 물론 미중 전쟁과 각종 여러 이슈로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이긴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해당 국가의 기업과의 협업과 해외 법인 설립등으로 개선된 이미지와 가격으로 시장장악에 나선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그 대표적 기업중 하나가 BYD이고,BYD는 전체 물량의 50%를 해외 판매로 하는 것을 목표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전세계 전기차시장에 뛰어들었고,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꽤나 높은 비율울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워렌버핏이 이 회사 주식까지 샀을 정도니까..현재까지 유지 중인지는 모르겠다.) 물론 가격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며, 내연기관 차와의 경쟁 및 중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등으로 2025년 BYD를 비롯 중국 내 전기체 회사의 이익은 꽤나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긴 하다.
이 부분에서 이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의 효율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코로나 시기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달궜던 2차 전지 산업은 어느새 조용해졌다. 이유는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 밀린 것이다. 그 시장을 중국이 대체하고 있었다. CATL, BYD등이 생산하는 2차 전지의 효율 및 가격이 매력적인 것. 전세계 1,2위 점유율을 잡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는 이 시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전기차는 어찌 되었든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모델이기도 하고, 전기자동차에서 효율을 놓고 보자면 배터리 내재화는 놓칠 수 없는 기술이며 시장이기 때문이다. 전기 자동차와 별개로 각국의 글로벌자동차회사들 역시 배터리를 비롯 부품 대한 부분은 다각화의 필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분명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결은 조금 다르지만 피지컬AI 역시 배터리는 필요한 부분이기에 절대 중국에 밀리지 말아야 할 시장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전기차만큼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이다. 자율주행의 최고는 현재 테슬라 이긴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그룹도 못지않게 따라붙는 중이다. 자동차 경쟁력이 소프트웨어라 격세지감이긴 하지만, 그 경쟁력으로 자율주행의 1위 기업으로 올라선게 테슬라이다. 말 그대로 자율주행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었달까. 어렴풋이 그렇겠구나 싶었지만, 구체적으로 이 부분을 읽으며 놀라웠다. 사람들이 쓰기 시작하고, 익숙해진다는 것은 곧 시장을 장악했다는 것이고, 그게 기술 진입턱이 높다면, 곧 시장 장악으로 가는 것은 시간 문제인 셈이니까.
이 부분을 저자는 “자율 주행의 핵심은 고객경험”이라고 말한다. 절대적으로 동감한다. 고객의 익숙함이 곧 그 시장의 표준이 되니까. 새로운 시장에서 빠르게 강하게 치고 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정확히 설명하는 부분이다.(물론 다변화 된 시장에서 살아남아 최종 승자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그리고 다음. UAM(항공 모빌리티)
이 부분은 저자도 분명히 밝힌다. 아직 시작단계라고,(근데 사진은 이미 상용화가 꽤나 된듯해 놀라움..) 항공택시등으로 언급할 때 많이 보던 그것. 자율주행 항공택시 느낌. 뭐.. 모빌리티의 끝을 보는 느낌이라라까. (가장 미래형으로 보였음) 양산까지는 되어 있으나, 아직 부족한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고, UAM의경우는 인프라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각 국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미래 세대의 운송수단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초기엔 소위 부자들만의 리그가 되겠지만 안전 및 인프라, 버티 포트등의 구축만 제대로 된다면 보편화까지 오래걸리지 않아보이기도 했다.
다만, 서울에 UAM의 이착륙, 높은 빌딩이 많은 도시에서의 운행 안정성 및 소음, 그리고 사생활 노출 이슈등을 여러 문제점을 어찌 해결할지는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모빌리티패권전쟁“ 이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결국은 현재 AI생태계 전반이다. 그 대상이 이동수단에 한정되어 있지만, 전세계의 연구자들과 기술자들이 모두 매진하고 있는 신 기술의 집약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고,, 모빌리티는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술의 정교함과 안정성은 반드시 담보되어야하는 산업부분이지 않은가.
놀랍네. 눈에서 보이지 않아 몰랐지만 어느새 AI는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왔고, 글로만 읽었던 피지컬AI가 실생활의 상용화를 설명하고 있다.(중국 로봇도 2000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고하니..)
정말 “이미 와 있는 미래”의 세상을 나도 모르게 살고 있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한 책.
내년에는 한강위를 날라다니는 UAM을보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