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40년간 증명된 배당가치 투자전략
켈리 라이트 지음, 서정아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최근 주변에 주식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요즘이다. 국가의 상법개정등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구조개선에 나선 요즘 배당주를 노려보라는 또 주변의 말들에 더 궁금해진 책.

최근 ETF나 경제 관련 책들을 읽어보긴 했지만, 주식에서 "배당"을 기준으로 주가의 흐름을 분석해볼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보통 가치나 산업구조, 또는 사회/정치적 요소 또는 기업의 여러가지 요소를 놓고 주가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배당을 가지고도 그 고저를 알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한 책.


책은 매수/매도 타이밍을 배당율과 주가의 흐름으로 설명하고 있다. 주가와 배당율의 흐름으로 해당 회사가 현재 고평가 구간인지 저평가 구간인지를 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오호라~~~~~ 싶었다는 점을 밝힌다. 책에서 밝히는 수치와 기준이 진짜 명료해서 더 그러했다. 다만 그 명확한 수치가 책에 기록되어 있지만, 제시된 수치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그 것은 회사 by 회사 인 것. 하지만 주가와 배당의 흐름 그래프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면, 저자가 말하는 요지 저평가/고평가의 기준은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 책은 저자가 분석했던 블루칩 기업들의 분석자료가 굉장히 자세하게 표로 기록되어 있고, 해당 기업들의 주가/배당의 흐름이 그 증거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였다.(물론 내가 이 표처럼 자세히 회사를 분석해야 한다는 점은 안비밀..)


그렇다면 저런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어떤 기업이 배당과 주가의 흐름에서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성정할 기업인지를 선정하는 기준 역시 명확했다. 10년간 배당률 및 이익 성장이 꾸준했던 기업에서 투자 종목을 선정할 것을 권한다. 이 부분에서 투자자들이 말하는 기장 기본 원칙이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투자해온 투자가들의 공통적인 기준은 대박이 아니라 가진 돈을 잃지 않는 다는 점이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가진 돈의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 그렇기에 대박주에 대한 높은 위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위험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원칙이 돋보인 부분이였다. 어쩌면  그래서 저자가 배당주를 선택했는지도.

주주가 배당으로 받은 돈은 주가의 등락과 상관없이 주주의 돈이니까. 그리고 그 돈은 또다른 투자를 낳을 수도 있는 씨드머니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은가.


 꽤나 오랫동안 투자자로써 저자가 회사를 선정하고, 해당 회사의 주식을 살 시점과 파는 시점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였지만, 내게 좀 아쉬웠던 점은 이 책의 회사들이 "지금 시장"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10년 전에 쓰여진 책의 개정판이라는 사실을 책을 다 읽고 알았다는 사실은 안 비밀.ㅠ(아.. 이 책을 10년전에 읽었어야해!!!!)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일부 블루칩 기업들은 찾아보니 주식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고, 배당률도 안정적이라는 점에서는 저자가 말하는 기준으로 선택한 회사들이 "배당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거가 되고 있었다.


시장은 전체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지만, 각 구간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결국 고점과 저점의 딱 그 꼭지를 알 수는 없지만, 해당 기업의 고평가 / 저평가 구간 인지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기준이 있다면 손실을 줄이고, 이득을 좀더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은 뭐.. 말 안해도 비디오. ( 그래도 요즘처럼 누구 한마디에 출렁이는 시장이라면 위험하긴 하지만..ㅠ) 그래도 힘든 시장 속에서도 투자할 만한 주식이 있다는 점은 놀랍긴 했다. 이 책 역 시 이런 시장에 대한 언급도 있다. 어쩌면 시장의 불확실성 역시 반복되는 흐름인 건지도..


재밌다.

회사를 고르고, 사고/팔 시점에 대해 꽤나 또렷한 기준을 보여주는 책이라... 10년 전에는 모든 데이터를 내가 찾고 수치를 뽑고 그래프로 형상화하며 분석해야했겠지만 요즘은 AI를 통해서 저자가 말하는 여러 데이터를 뽑아보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흥미롭게 읽혔던 책!


나도 해봐....?! 도저언~!


"저평가 구간에서 사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고, 고평가 구간에서 파는 데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둘 점은 시장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언제든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다. 제럴딘 와이스는 주식 투자의 기회에 대해 '기회는 노면전차와 같아요. 금세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어 있죠' 라고 내게 여러 차례 말했다." p.17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