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김은미.김소진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먹고 바르고 마신다.

과채, 과일과 채소에 관한 요리책이다. 아니다 미용책인가. 아니다 요리책인데;

제목 그대로인 책.

아직은 과일은 많이 먹는 편이다. 웬지 밥을 먹고 나면 과일한조각은 먹어줘야 입가심이 된다고 느껴져 그런지, 과일에 한해서는 별로 인색함이 없다.

하지만 채소는?

사실 채소는 굳이 샐러드를 챙겨먹지 않는한 잘 먹게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샐러드를 한끼 식사로 먹자니 꼭 너무 가볍게 먹는 느낌 아닌 느낌이라 잘 안먹게 되다 보니, 채소를 정식으로 섭취할 일이 별로 없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내게 아주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샐러드 이지만  포만감과 영양이 골고루 포함되어있고, 어떤 샐러드가 어디에 좋은지, 현대인들의 만병의 근원인 피로에 도움을 주는 샐러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조리하고, 어떤 드레싱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지 등등.

그것 뿐아니라, 아침에 한잔 뚝딱만들어 마시기 좋은 쥬스까지.

더불어 남은 과일과 채소로 팩까지!

모름지기 잘생겨지고 예뻐지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근데 샐러드나 과채쥬스는 굳이 요리를 잘하지 않아도 뚝딱 만들어 먹기도 좋고,

천연팩은 하루 20분만 낼수 있다면 하루종일 혹사당한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되어준다.

개인적으로는 트러블피부라 팩하기도 사실 좀 두려웠는데, 책을 보면서 피해야 할 것들을 알아서 유익하기도 했다.

각 채소에 따라 손질하는 방법 및 권장조리 방법. 과일은 어디에 무엇이 좋은지. 버려지는 껍질의 활용법 등 버려지는 것 없이 다 쓸 수 있는 방법과 간단히 만들어먹기 좋은 드레싱 레시피까지 포함되어 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식이조절 하시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