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망 2 - 완결
이정숙 지음 / 스칼렛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정숙님의 열망을 읽었습니다.
유진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어 지연의 부모는 친구의 딸을 데려다 키웁니다.
똑같이 키운다고 키우는 것이 친딸 지연을 더 혼내게 되고 무엇을 사주어도 지연이보다 더 좋은 것으로 사주지요.
첫만남에서부터 지연의 인형 안나를 갖고 싶어하는 유진, 그러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안나이기에 지연 역시 고집합니다.
자라면서 둘은 계속 싸우다 화해하다 하지만 결국 유진은 백조를 가장한 흑조로 지연의 모든 것을 계속 빼았죠..
인형 안나만큼이나 지연이가 짝사랑하는 남자 준혁을 유진에게 빼앗기에 이릅니다.. 세월이 흘러 지연이는 부모회사로 유진은 모델로 활동하는데 준혁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결국 지연과 결혼을 합니다.
이로 인해 준혁은 지연은 증오하게 되나 지연이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되죠.
어쨌든 재미있게는 봤지만 유진의 할아버지 살인미수나 사람을 시켜 지연이를 납치 폭행하려 했던 납치 강간 미수사건과 같은 큰 사건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연이의 부모도 무조건 유진이만 감싸고 돌며 결혼 자체도 유진과 준혁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알고도 지연이를 보낸거 보면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준혁이는 말할 것도 없고....2%가 목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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