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 책 숲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의 힘
신정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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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이고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생활속에서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볼 겨를이 없을지라고, 들여다 보면 떠오르는 거울속의 내모습처럼 책속의 문장들이야 말로 내인생 여정 어디에 서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남겨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러한 연유에서인지 다시한번 보고 싶은 문장은 형광펜이나 포스트잇으로 흔적을 남겨놓기 마련이다.

이처럼 책속의 문장이 언제나 내것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고 싶은 욕망을 책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의욕하는 바인데 문학사학자인 신정일님은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이란 저서를 통하여 삶의 힘과 지혜를 누구에게나 마음놓고 털어놓지 못하는 상황일지라도 그에 적합한 동서양을 넘나드는 명문장들로 총4부에 걸쳐서 편제해놓고 있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무엇이 소중한것인지와 냉담한 사회에서 마음에 위로가 될수있는 글과 진정한 행복이 마치 파랑새를 찾아다니듯 막연한데에 있는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곳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번가면 두번다시 되돌아올수 없는 인생의 참된의미를 어떻게 인식할수 있을지 짧은 분량으로 언제 어디서라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다.

아무리 좋은글일지라도 쉽게 떠올려 되새길수 없다면 문자화된 글에 불과한것인데, 책속의 한줄은 자신의 생활에 적용시킬수 있는 글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처해진 환경이 다를지라도 명언들이 피부에 와닿아 창의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하여 아무리 처한 상황이 위기적일지라도 마음을 다잡을수 있게 하는 인생의 해답집과 같은 명문장모음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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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루스 세계 명언 대사전 -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지혜의 명문장
모리스 말루 지음, 연숙진.김수영 옮김 / 보누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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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문화,풍속등 다양한 요소 가운데서 생겨난 언어가 종교와 철학과 같은 정신문화의 영향을 받아 가치관을 정립하여 오랜기간동안 격언,잠언,속담의 양태로 명언이 고전가운데 남겨놓고 있는 지혜의 글들로 보여 지었던것을 세계 명언 모음집의 결정판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라루스 세계 명언 대사전이 영국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독일의 브로크 하우스 백과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백과사전중 하나로 펴내었던것을 이기회에 접할수 있었다.

같은 명언의 표제어일지라도 의미하고 뜻하는 바가 받아들이는 나라의 정서에 따라 다르다고 느낄수 있었는데 예를 들어서 "스스로 행동하다"와 같은 표제어의 경우는 이탈리아의 경우는 서정적으로 보였던 반면 "따라하기"란 표제어의 경우 프랑스명언은 차갑게 느낄수 있었다.

이처럼 감성적,이지적이라고 느끼게 되는 이유가 같은 유럽문화권에서도 느낄수 있음이 각나라의 명언대사전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을때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되었으나,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살아가는 환경이 가치관을 달리한는데서 오는 현상중 하나임을 언어학을 통하여 볼수가 있었다.

표제어를 두고 각 나라마다의 명언이 이처럼 의미전달에 있어서 느낌이 확연히 다른것은 같은나라의 언어도 지방마다 개별적인 환경이 다르면 아무리 같은나라의 언어일지라도 의미전달이 다른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생각은 명언대사전이 모음집이상으로 커다란 의미가 있음을 이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인식하게 하였다.

세계 곳곳에서 통용되는 명언을 총망라하여 1500개의 표제어 아래 10000여개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는것을 보았을때 자칫 그 광범위에 있어서 신뢰도가 떨어질수도 있는 우려가 있지만 우리말과 라틴어의 원문이 같이 실려 있을뿐만 아니라 각 명언마다 출현지역과 출처가 어디에서 인용되었는지를 명시하므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우려할수 있는 마음을 불식시킬수 있도록 정리하여 명언에서 말하는 분위기가 마음에 여운으로 안정된 마음으로 기억될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명언집의 인용가치를 높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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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 라틴어 원전 완역본 세계기독교고전 2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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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당시 사도들과 순교자들은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세상에서 맞이하게 되는 다양한 모습의 고통과 환난을 주님의 이름을 붙들고 겪었었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생활양태를 살펴보며는 이와 사뭇 다른점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좋은것을 누리는것이 감사한 삶이라는것 이외에 어떠한 삶을 본받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 무엇을 본받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일어주는 글이 필요한것인데, 그러한 연유에서인지 내가 신학공부의 첫걸음을 내디딜때 조직신학교수님이 내게 우선적으로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신 책이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인지라 세상살이하며 스스로의 모습을 다스리지 못할때 마치 거울을 마주하듯 영적인 자세로 스스로를 돌아보기에 좋은글이었다.

본래 구도자들을 위한 지침서로 많은 번역서들이 나올정도로 존번연의 천로역정과 성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론과 더불어 기독교 3대 고전으로 손꼽힐정도 많은이들에게 영성의 길로 이끄는데 영향을 미쳤으나 원문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며 끝까지 읽는다는것은 쉽지가 않았다.

마침 박문재 박사님은 영적 삶,내면의 삶,내적위로,성찬으로 라틴어 원전을 총4장에 걸쳐서 깨달음과 권면의 글로 보여주고 있었다.

내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진정으로 거룩하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모습을 마치 하나님과 마주않아서 가르침을 듣는것으로 생각하게 할만큼 고전은 진부하다는 선입감이 아니라 책내용에 빠져들게 하여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본위의 경건의 글을 접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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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김덕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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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뜻이 어디에 있는걸까?

내가 처한 환경을 아시는 주님께서 주님이라면 이럴때 어떻게 하실까?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조건없는 은혜가 주관적인 생각을 떠나서 어느정도일까?

감사함을 감사함으로, 기쁨을 기뻐할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볼수있는 표적은 없을까?

고난끝에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참된 열매란 어떤것일까?

주를 바라보며 간구하는 믿음과 그기도에 어떠한 응답이 오늘날 내가 체험할수 있을까?

이것은 초보신자나 오랜신앙생활을한 교회제직들이나 한두번쯤은 생각해볼수있는 질문꺼리였다.

마침 미국 달라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시무하시며 늘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신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고 말씀하신 김덕건목사님은 "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라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새신자들이 살펴보기에 좋은 성경상의 믿음의 조상 52명을 총6장에 걸쳐서 편제해 놓았다.

쉽게 접할수 있는 성경인물들의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말씀과 더불어 사건의 말씀배경과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코너로 전개해놓고 있다.

자신에게 없던 물질과 영광과 지위, 그리고 권력이 생기게 되면 예전에는 전혀 없던 생각과 행동들로 자칫 교만의 수렁에 빠지게 되는 수가 있다.

이와 같은 것들은 시편에 나오는 다윗왕의 고백이나 사울, 기드온,엘리야,야베스,솔로몬,히스기야왕 과 같은 인물들과 자기스스로를 살려 첫믿음을 찾으려는 예례미야,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죽고 살아야됨을 일깨우는 새신자교육에 유용한 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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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 아닌 선택
디오도어 루빈 지음, 안정효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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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한번지나면 두번다시 오지 않을 시간인지라, 될수 있으면 다른사람들이 해놓은것보다 보다 그럴듯해 보이고 하는일마다 완벽할수는 없을지라도 그에 준하는 철저함을 기하고 싶은 욕구가 오늘날 현대인들의 심리라고 할수있다.

하지만 정작 자기스스로의 모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때에 느끼게 되는 허탈감과 절망, 좌절과 같은 감정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여 자신을 증오하다 결국엔 자포자기함으로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볼수있는데 이같은 모습이 OECD에서 자살률이 1위하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이 현실이다.

실패와 비난이 두려워서 하고자 하는일을 추진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모습에서 원했던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는 이유가 세상에서 제일 귀한 존재가 바로 자기자신인것을 잊히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유대계 미국인인 정신분석가인 디어도어 루빈은 정신분열증과 자폐증에 걸린이들을 치료하였던것을 "절망 아닌 선택"이란 그의 저서로 사랑과 분노,불안,우울증의 복합적인 양태를 심리학적으로 이해시켜주고 있었다.

대체로 자기자신에게는 제일 관대하면서도 반면에 제일 만족스러워하지 못하기 마련인데 이런 가운데 은연중 다른사람들과 비교하게 된다면 스스로가 위축된 삶을 살게 되기 마련이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삶에 임해야 할것인지를 절망을 뿌리치는 선택, 자기증오, 관용, 인간적인 조건"으로 총4장에 걸쳐서 구분하여 자아를 사랑할때 밝고 맑고 환한 세상에 자기앞에 놓여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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