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아닌 선택
디오도어 루빈 지음, 안정효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한번지나면 두번다시 오지 않을 시간인지라, 될수 있으면 다른사람들이 해놓은것보다 보다 그럴듯해 보이고 하는일마다 완벽할수는 없을지라도 그에 준하는 철저함을 기하고 싶은 욕구가 오늘날 현대인들의 심리라고 할수있다.

하지만 정작 자기스스로의 모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때에 느끼게 되는 허탈감과 절망, 좌절과 같은 감정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여 자신을 증오하다 결국엔 자포자기함으로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볼수있는데 이같은 모습이 OECD에서 자살률이 1위하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이 현실이다.

실패와 비난이 두려워서 하고자 하는일을 추진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모습에서 원했던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는 이유가 세상에서 제일 귀한 존재가 바로 자기자신인것을 잊히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유대계 미국인인 정신분석가인 디어도어 루빈은 정신분열증과 자폐증에 걸린이들을 치료하였던것을 "절망 아닌 선택"이란 그의 저서로 사랑과 분노,불안,우울증의 복합적인 양태를 심리학적으로 이해시켜주고 있었다.

대체로 자기자신에게는 제일 관대하면서도 반면에 제일 만족스러워하지 못하기 마련인데 이런 가운데 은연중 다른사람들과 비교하게 된다면 스스로가 위축된 삶을 살게 되기 마련이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삶에 임해야 할것인지를 절망을 뿌리치는 선택, 자기증오, 관용, 인간적인 조건"으로 총4장에 걸쳐서 구분하여 자아를 사랑할때 밝고 맑고 환한 세상에 자기앞에 놓여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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