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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ㅣ 현대지성 클래식 69
손무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평점 :
평점 : ★★★★★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동서양의 정치가, 경제가, 군사전략가 할 것 없이 손꼽는 여러 서적이 있다면 그중 중국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병법가 손자의 병서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고준섭 님이 현대 지성에서 번역하여 출간하신 "손자병법"은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편 계 (計)에서는 미리 사전에 치밀한 계획하에 실행할 때 성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2편 작전 (作戰)에서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도자로서 승리할 수 있는 자세,
제3편 모공 (謀攻)에서는 진정한 최고의 전략,
제4편 형 (形)에서는 형태를 알고, 제5편 세 (勢) 역시 흐름을 알고 계획할 때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6편 허실 (虛實) 과 제7편 군장 (軍爭) 자신의 내면은 들키지 말고 보이는 모습이나 원하고자 하는 사유에 이끌리지 말고 주도권을 잡아야 하고,
제8편 구빈 (九變)은 기본적인 원칙은 고수하되 시점수정, 사정보정을 유연하게 해야 하며,
제9편 행군 (行軍)은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승리하는 운영의 묘를 보여주라 하고 있다
제10편 지형(地形)은 가시적이던 비가시적이던 자리를 파악해야 하고,
제11편 굳이(九地)는 리더자로써의 자질과 조건을,
제12편 화공(火攻)은 결정을 지을 수 있는 결정타의 원리를,
제13편 용간(用間)은 손자병법이 추구하는 4가지 가치인 전(全)과 지(知), 선(先)과 선(善)을 일러주며 예나 지금이나 정보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글이 각 테마별로 원문 해석과 더불어 실려있었다
현대인들에게는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록에서는 생존의 묘수로 실천전략 계책 삼십육계와 함께 제9편의 병법으로 배우는 비즈니스의 원리를 읽어볼 수 있기에 병서를 뛰어넘어선 지혜의 글들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