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기도

성경적 기도 ㅣ 케네스 E. 해긴 심층연구 과정 4
케네스 E. 해긴 지음, 정승혜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3년 6월

세상문물에 빠져 즐기어 살아가는 비그리스도인과는 달리 하나님 자녀만의 기본적인 특성을 꼽으라고 할것 같으면 어떤일을 하던지 , 무슨 어려움을 당하던지 자신과 늘 동행하고 있는 하나님과 대화하며 살아가는것이라고 할수있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처럼 기본적이며 중요한 신앙생활의 근간을 마련하게 하는 것인데 마침 케네스해긴 목사님의 저서 완결편인 "성경적기도"를 통하여  4대사역 시리즈중 기도에 대하여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볼수있었다.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 자칫 자신의 갈급함을 털어놓는다든지 인간적인 욕구로 인하여 드리는 기도가 기도시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쉬운 문제점을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기도가 어떠한기도일지.. 기도의 응답은 어떻게 오며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를 성경속에 나타난 표본들을 예로 들어서 하나님께 상달해야할 기도의 원리를 보여주고 있었다.

각장마다 성경에 입각해 실생활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를 전개해가기에 새신자나 기존신자가 함께 목장교회에서 제자훈련하는데 유용하도록 응답받는 기도의 7단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비롯하여 공동체와 개인의 기도에서 중요한 원리, 예수님이 기도를 통해 나타내시고자 하는바와 하나님의 뜻을 총 25장으로 나누어 편제되어 있었다.

누구나 궁금해할수 있는 문제를 각장의 마무리부분에 연구를 위한 질문이란 제목으로 질의응답코너를 첨부해놓으므로 성경적신앙생활의 길잡이 역활을 해주는 서적이었다.

뜨겁게 행하라

뜨겁게 행하라 - 마태복음 6 ㅣ 김양재의 큐티노트 마태복음 6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3년 6월

설교말씀이나 성경말씀이 자기스스로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그말씀이 자기 삶속에서 도전이 되는 작용을 하였다는 말도 된다.

성경66권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귀하게 내려주신 말씀들이지만 유독히 많은 설교가들이나 교사들의 눈길이 쏠리게 하는 책들이 있다.

잠언,시편,그리고 사복음서들인데, 이성경책들이 친숙하게 느껴지는것은 읽을수록 새록새록 깨닫게 하며 어렵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다고 생각하는것 만큼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않은것 역시 이책들이다.

우리들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마태복음 25장부터 28장을 대상으로한 김양재목사님의 마태복음강해 마무리설교집인 "뜨겁게 행하라"를 접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뜨겁게 행할것과 티끌도 남김없이 뜨겁게 회개하라와 가슴이 불타는 제자로살라로 총 3part 16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었다.

입으로는 쉽게 말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스스로 깨닫고 자기생활에 적용시켜 행동으로 옮기는 움직이는 신앙생활을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마태복음 강해서에서는 행동하는 신앙인을 실생활중에서 예화와 성경말씀,말씀으로 기도하기,묵상과 적용하기를 통한 나의 적용,각장의 기도문으로 독자들에게 큐티의 공간을 마련해놓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대체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것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 이책을 읽어가며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며 행하던 나의 의지가 이럴때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찌하셨을까? 내자신의 생각이 주님의 생각으로 앞서지는 않았는지...때문에 자기자신을 내려놓고 주께 고백하는 마음으로 주님주신 십자가길을 입으로만 걸어갔던 내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평상시 나만은 아닐것이라는 마음이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하여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것들을 풀어나가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경의 마태복음 26~27장에 나오는 제자들을 통하여 자신도 모르게 자만해했던 모습과 급작스런 역경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어려움속에서 어떻게 헤쳐나갈것인지를 보여주어 예수님을 배반했던 베드로,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행동을 했던 빌라도,세상의 정욕에 신앙의 절개를 지키지 못한 유다,절망가운데서 디딛고 일어나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려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내삶속에 투영시켜 주는 글이었다.

윈터&미

윈터 & 미 - 고통 속에서 찾는 하나님의 사랑
김춘근 지음 / 두란노 / 2013년 5월

살아가는 동안 자신에게 다가온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하는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닥쳐온 고통이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기회가 될수있기에 극복해 나가야함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삭 그리고 야곱과 같은 족장시대의 인물들과 연단을 주셔서 장차 큰일을 감당할수 있었던 이스라엘백성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수 있었던 사건들을 성경말씀을 통하여 볼수있다.

37세의 젊은나이에 간경화를 지닌 시한부생명이 고통가운데 회개하고 치유되어 하나님의 대사가된 김춘근장로님의 저서 "윈터&미"를 통하여 고통속에서 찾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것인지를 보여주므로 고난가운데서 위로와 소망을 심어주고자 하고있다.

춥고 고달픔을 연상케 하는 겨울처럼 간경화로 평탄치못한 삶인 시한부생명을 극복한이후에  다시한번 2004년 척수암으로 시련을 하나님의 은혜로 넘기게 하신후 차세대글로벌크리스찬리더를 양성하는데 일생을 보내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반복되는 극복을 통하여 풀무불과 찬물을 오고가며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지는 쇳덩어리처럼 크리스천의 신앙도 삶속에서 언제라도 맞이할수 있는 역경을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으로 헤쳐나가서 극복함을 반복할때 스스로가 더욱 강건해 질수있음을 깨닫게 하는 글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루려 하시는 계획에 사용하시기에 앞서 준비된 그릇을 만들기에 사도바울처럼 개별적으로 혹은 이스라엘백성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집단적으로 연단을 쌓게 하시는것을 볼수있다.

하나님의 주권을 확실히 인식케하며 고통으로 목적을 이끄는 하나님의 열정과 영적승리를 이루는 도구,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은혜속에 크고 놀라운비전으로 4부에 걸쳐서 편제되어 연단은 고통으로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이 담겨있기에 세상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고통자체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인성과 영성을 다듬는 준비단계로 감당해내야함을 나타내 삶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어 하는 형제자매님들께 권하고 싶은 영성신앙서적 있었다.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 우리의 작은 기도를 큰 기쁨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김우성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5월

기도라고 하며는 언뜻 하나님께 향한 대화의 창구임을 떠올릴수 있다.

하지만 신앙생활 가운데 내자신이 주께 드리는 기도가 어떠한 모습인지를 목포시에 있는 측후동교회 부목사님으로 사역하시며 한국교회에 기도의 불씨를 당기는데 힘쓰시는 김우성목사님의 저서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를 읽으며 내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했던 기도가 정작 자신이 간절함을 느껴 생활속에서 함께한 나머지 주님의 감사함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서 간구할것만 매어달리며 부르짖는 행동에 국한되지는 않았는지, 주변 사람들을 위하여 알게 모르게 중보기도하는것 보다 자신과 관련된 기도를 드리는것에 치우친 나머지 자신의 안위에 머무르지는 않았는지,다른사람들의 기도하는 기도모습이 기복신앙에서 나온것이라고 손가락질하며 기도생활에 나태해하지는 않았는지 등...

기도를 대하는 나의 모습은 어디에 속했었는지 도전받게 하는 대목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분별하며 그리스도인으로써 이땅에서 어떻게 존재할것인지 정체성을 깨닫게 하며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대할것이 아니라 내적으로는 찬양과 회개, 그리고 코이노니아를 통하여 외적으로 주를 자신에게 갈망하고 간구하는데 성령님의 권능을 의지할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속에서 고백을 통하여 어떻게 주님과 교통할지를 이책은 총 7장으로 나뉘어 편제하고 있었다.

역경이 자기앞을 가로막을때 절망하기 쉽고 자포자기하기 쉬운 환영에서 하나님의 자녀일수록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것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될것을 사람사는 사회의 예들과 성경말씀들 그리고 목회현장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언제나 잊지 않고 힘든일일수록 하나님께 털어놓아야 함을 말하고자 하고있다.

자신의 힘을 능가하는 힘을 세상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행한 끈질긴 간청의 효과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 취해야할 기도의 자세이어야 됨을 깨닫게 했다.

기도의 대상이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하는 인간적인 모습보다 기도하는만큼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중요하며 용기가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형을 보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낙망치않고 간절히 부르짖으면 기도의 응답이 오는 확신을 갖게해주는 신앙서적이었다.

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이상준 지음 / 두란노 / 2013년 5월

일생의 가장 역동적인 시기로 삶의 가치관이 정립될수 있는때가 청년기이지만 장차 앞으로의 계획을 설계하느라 스펙쌓기에 열중한나머지 마음을 잡지못하는때 역시 청년기라 할수있다.

세상이 누구에게나 안정적으로 포용하지 못하는것이 사실인만큼 젊은이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패기있게 왕성한 시간을 열어가야할때  청년들의 마음이 세상에 적응하기에 여유없어 젊은이의 패기를 마음껏 펼치지 못하고 힘들어 하며 좌절하는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현재는 온누리교회 대학청년본부장으로 지난날에도 청년사역에 힘쓰셨던 이상준목사님은 "그래도 너는 아름다운 청년이다"라는  저서를 통하여 청년들에게는 넘쳐흐르는 삶의 희망이 내제되어 있기에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격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길 주문하고 계셨다.

취직,직장,결혼등으로 상대해주는 컨설턴트의 역을 이책이 해주는것 같은 인상을 읽어가는중 받았었다.

다른사람이 모르는 나만의 문제꺼리를 털어놓을때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말씀하실까?

어려울수록 새마음을 품고 다시시작하라. 지난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다가올 시간에 대비하라. 일이 얽힌때가 있으면 풀릴때가 오게되니 희망을 가져라는 메시지를 성경말씀에 빗대어 어렵고 힘든 고비의 순간을 하나님과 함께 비상해야 된다고 메시지를 안겨주고 있었다.

읽어가는 내내 나의 현실을 내스스로가 만족하는가? 하는 의문에 도전받게 되는 대목이었다.

또한 시점의 개념으로 책에는 청년의 때를 언급하고 있지만 내자신의 생활에 적용할때 하나님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고 계시며 독자들스스로는 그시간을 어떻게 소화해야 될지 하나님의 때를 생각케 하였다.

마음과 달리 의기소침해하는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진장한 소임이 무엇인지를 깨우쳐야 한다고 말한다.

이세상은 살아가는것이 힘든것이 어떤 구조적 조건에 충족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 귀하다고 여긴나머지 알게모르게 애착을 갖고 도전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한다.

믿음의 조상들이 귀하다고 여긴것은 행동으로 옮겼을때 하나님이 들어 쓰신것을 상기시켜주는 대목이었다.

이책은 청년들 뿐만 아니라 수험생이나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세상적 어려움에서 힐링하는데 좋은 신앙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