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 우리의 작은 기도를 큰 기쁨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김우성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5월

기도라고 하며는 언뜻 하나님께 향한 대화의 창구임을 떠올릴수 있다.

하지만 신앙생활 가운데 내자신이 주께 드리는 기도가 어떠한 모습인지를 목포시에 있는 측후동교회 부목사님으로 사역하시며 한국교회에 기도의 불씨를 당기는데 힘쓰시는 김우성목사님의 저서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를 읽으며 내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했던 기도가 정작 자신이 간절함을 느껴 생활속에서 함께한 나머지 주님의 감사함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서 간구할것만 매어달리며 부르짖는 행동에 국한되지는 않았는지, 주변 사람들을 위하여 알게 모르게 중보기도하는것 보다 자신과 관련된 기도를 드리는것에 치우친 나머지 자신의 안위에 머무르지는 않았는지,다른사람들의 기도하는 기도모습이 기복신앙에서 나온것이라고 손가락질하며 기도생활에 나태해하지는 않았는지 등...

기도를 대하는 나의 모습은 어디에 속했었는지 도전받게 하는 대목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분별하며 그리스도인으로써 이땅에서 어떻게 존재할것인지 정체성을 깨닫게 하며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대할것이 아니라 내적으로는 찬양과 회개, 그리고 코이노니아를 통하여 외적으로 주를 자신에게 갈망하고 간구하는데 성령님의 권능을 의지할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속에서 고백을 통하여 어떻게 주님과 교통할지를 이책은 총 7장으로 나뉘어 편제하고 있었다.

역경이 자기앞을 가로막을때 절망하기 쉽고 자포자기하기 쉬운 환영에서 하나님의 자녀일수록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것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될것을 사람사는 사회의 예들과 성경말씀들 그리고 목회현장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언제나 잊지 않고 힘든일일수록 하나님께 털어놓아야 함을 말하고자 하고있다.

자신의 힘을 능가하는 힘을 세상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행한 끈질긴 간청의 효과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 취해야할 기도의 자세이어야 됨을 깨닫게 했다.

기도의 대상이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하는 인간적인 모습보다 기도하는만큼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중요하며 용기가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형을 보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낙망치않고 간절히 부르짖으면 기도의 응답이 오는 확신을 갖게해주는 신앙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