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3000년 고전에서 배우는 관계술
타오돤팡 지음, 유소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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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내의 대인관계가 상호간 어떠한 모습으로 영향을 주고 받느냐는 중요한 논점이라 할수있다.

어떠한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저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의 나날들이 달라지기도 하는만큼 닦칠수있는 상황을 어떻게 잘대처하면서 마음의 중심을 잡고 행동으로 옮겨야 될런지를 3.000년전 고전에 등장하는 군주와 신하사이에서 깨닫도록 하는 지혜의 글들을 오늘날 현대인들이 자신이 처해있는 직장생활에 적용할수 있도록 하므로써 고전을 통한 지혜와 처세술을 엿보게 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란 지혜서를 통하여 접하게 되었다.

순간의 판단이 역적과 충신, 최고의 권력자에서 최고의 겁쟁이, 대수롭지 않게 보았던 행동속에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등 중요한 기로에 서게함과 아울러 최소투자비용으로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높은 위험도를 낮추고 보다 신중한 행동으로 직장이란 조직에의 상황을 경제적, 사회적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게 하는것이 고전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독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보게 하고있었다.

별것 아니라고 여기는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수도 있다는점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의사전달을 효과적으로 할것과 눈앞에 보이는것과 귀에 들리는것에 집착하여 순간적으로 치우친 판단이 전부가 아니기에 그로인한 조직내 상사에 대한 기대치를 갖지말아야 할것과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신뢰를 잃지 않고 책임질줄 알아야 되는자세, 스스로를 내려놓고 겸손할줄 알며 변함없고 꾸준해야 될것을 총 5장에 걸쳐서 테마별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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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배우는 신기한 세상 - 2,000가지가 넘는 신비하고 놀라운 사실들
스티브 마틴 외 지음, 이요안나 외 옮김 / 21세기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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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문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며는 수치적인것으로 머리를 쓰게 하는 숫자라는 도구에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바다속 몇미터까지 숨안쉬고 잠수할수 있을까? 사람의 머리카락은 모두 몇가닥일까? 밥을 안먹을 경우 얼마나 생존이 가능할까? 하는 어린아이들의 궁금증에서 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잠자리에서 누워있는 시간이 모두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화장품이나 비누 또는 필기구에서 아파트 분양광고와 TV프로그램등에 이르기까지  눈길이 끌리도록 숫자를 써놓음으로써 상품의 효능을 극대화시키고자 하고픈 어른들의 마케팅전략을 보며는 얼마나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숫자에 민감한지를 알수가 있다.

61가지 테마별로 분류하여 평상시 숫자와 관련하여 궁금하였던 점들과 나와 밀접하였던 것들의 정보를 숫자적으로 알게 하였던 "사람의 몸"을 읽을때는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 독자들 건강을 되돌아 보게도 하였다. 

역사,지리,전설,신화,자연,건축등에서 인간이 한가지 사실에 얼마나 치중하였으며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수치로 살펴보게 되므로써 어떠한 환경과 기적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인식시켜주는 다양한 기록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어 넘기므로써 사소한것들이 별것아닌것 같아도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과 더불어 접할수 있는 글들로 흥미롭게 상식을 갖도록 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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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영어책 - 욕으로 배우는 영어회화
Matthew D. Kim 지음, 박신연 그림 / 휴먼카인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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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라며는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주된기능이 있는것이고 그러한 과정이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이루어진다며는 더없이 좋을것이다.

그런데 언어를 공부하는중 정중한 표현에 신경쓰다보며는 주된기능인 의사를 주고 받는 역활에는 오히려 소홀히 해지는 경향이 있게 된다.

해외여행중 급한볼일이 생겨 화장실을 찾게 되거나 사진찍어달라고 직접 현지인들에게 말을 건네는 경우가 있을때 점잖게 배운 언어는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역시 지난 가을 동유럽에 갔을당시 각나라마다 언어는 달랐지만 세계공통어인 영어를 의사소통하는데 그나마 알고있는 단어를 손짓과 더불어 구사하면서 의사전달을 할수가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이 하는말을 눈치껏 알아듣는것에는 한계를 느낄수 밖에 없었다.

체코에서 중년의 부부가 나에게 사진찍어 주며 무엇이라 물어보는데 얼핏 "몇장 더 찍어줄테니 얼마주겠느냐고 돈을 요구하는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상대방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대방이 누구이던지 점잖던 혹은 점잖지 못한말이던 알아들을수 있는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하는 순간도 경험할수 있었다.

욕일지언정 싸가지없는 영어를 어느정도 알아둘 필요는 돌발적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들 가운데서 듣게 되는 언어표현의 포인트와 다른표현 그리고 예문을 4장에 걸쳐서 살펴보며 그것을 Let's review를 이용하여 욕을 상대방에게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하는말을 알아듣고 대처하기 위해 배울수 있게끔 하는 영어회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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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홍콩 - 취향 따라 즐기는 나만의 여행
장지희 지음 / 니들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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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체제를 완전히 져버리지 않은상태에서 시장경제를 받아들였던 중국이 아편전쟁이후 영국의 통치를 받으며 철저한 자본주의사회에 물들어 있는 홍콩을 접수하여 주권을 회복하고 특별행정구로 지정하였지만 지난날의 이념적인 문제와 문화의 양극적인 현상 등으로 홍콩인구의 98%가 중국임에도 홍콩사람들 스스로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진정한 중국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등...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묘한 갈등이 존재하는 만큼 동양의 진주라는 홍콩을 여행하는데는 여행자나름대로의 사전에 여행지식을 철저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었다.

물론 쇼핑과 먹거리천국으로 부담없이 바람쏘이러 다녀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홍콩나름대로의 특성을 잘안다면 여행하는동안 자유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숙박이나 결제수단은 물론이거니와 의사소통과 교통수단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는 여행정보만큼 효율적인 여행을 할수가 있음을 느끼던차에 "프라이빗 홍콩"에서는 총5장에 걸쳐서 좋은 여행지를 지나치는일 없이 빼놓지 않도록 여행자들의 필요한 부분들을 사진과 더불어 일러줄뿐만 아니라 흔히 여행책자에서 볼수없는 그나라사람들의 의식구조와 문화까지도 실어놓고 있었다.

흔히 홍콩이라면 홍콩영화와 야경,쇼핑위주로 떠올리기 쉽지만 이책을 통하여, 며칠동안 다녀오는 여행지에서 즐기며 여행할수 있는 나라로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가 홍콩이 될수있도록 해주고 있었다.

깃발든 가이드따라 따라다니는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에 포커스를 맟추다보니 여행하는데 필요한 Tip들을 주소와 전화번호에서 시간과 일기까지 참고하며 어디에 무얼타고 어떻게 낮선 홍콩이란 나라에서 좋은여행지를 느끼며 다녀오게끔 해주는 여행가이드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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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법률여행 2 - 민법: 가족법 재미있는 법률여행 시리즈 2
한기찬 지음 / 김영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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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지간만 되더라도 친척중에서도 한가족처럼 여기어지던 시절이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건만, 오늘날 친척이라고 하며는 일년중 명절때나 얼굴보게 되므로 매일 접하는 이웃보다도 오히려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인지 가족이라는 개념도 같은밥상에 둘러앉아 먹고 마시는 구성원에 한하기에, 그이외의 사람들은 가까운 친척일지라도 남과 같은 존재라는 인식이 어느새 부터인지 오늘날 사람들의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게 되었다.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는 인간사회에서 이와같은 현상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도록 하므로 가족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가정내에서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이 정상적인 삶을 법률적 테두리안에서 누리며 보호받아야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하지만 법률적인 조력은 법조인과 같은 전문가 집단의 영역에 맡겨야 한다는 기존에 있었던 고정관념을 깨고 어려운 법률상식을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도록 교양적인 분야로 생활상식화 할수있게끔 한기찬변호사님의 "재미있는 법률여행 시리즈"는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생겨날수 있는 사례들을 모아 법률적으로 풀어주므로써 독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앞서 이론에 근거한 법리적해석에 의한 결론을 명료하게 내려주고 있었다.

법률에 관련된 서적의 상당수가 법조문을 해설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판례들을 서술하고 있는것을 볼수있는데 반하여 이책에서는 민법중 가족법을 실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있거나 한번쯤 생각할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각경우마다 법률적인 원리가 어떻게 작용하여 법적영향을 어디까지 받게하므로 해결책을 강구할수 있을지 궁금증을 해결해주기에 법을 공부하지 않은 일반일들일지라도 법률상식을 수월히 접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친족과 상속이라는 2장으로 편제되어 있었다.

어렸을적부터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남녀가 하나로 이룬 가정인지라, 사랑의 결실로 생긴 가정일지라도 저마다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배우자가 할수도 있을뿐만 아니라 자기자식일지라도 세대차이나 환경,그밖의 성격과 같은 변수로 가족안에서도 예측하지 못한 불화가 생기는 모습을 약혼과 이혼, 그리고 이혼과 상속으로 분류하여 가족안에서 일어날수 있는 문제를 개개인의 사적자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한단계 이끌어 법률적으로 규율해준다는 점에서 민법중 가족법의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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