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 125가지 테마, 100여 가지 자료와 더불어 떠나는 바이블 스토리, 개정증보판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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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전 근동지방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뜻하시고 이루려고 하신 내용이 오늘날 내손안에 들리어 있는 성경전서로써, 평상시 진리의 말씀으로 깨달음을 얻으려고 Q.T시간을 별도로 정해놓을 만큼 행동으로 옮기기 쉬운말씀이 아니었다.

그때문인지 매해마다 새롭게 성경을 제대로 읽고자 각오를 하고는 하였다.

일반적으로 성경말씀을 읽을때도 주석.사전과 아울러 성경교육에 나름대로 참여하고는 하였으나 꾸준히 성경을 읽어나가는 각오는 처음과 같지가 않았다.

성경전서는 한마디로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와 신약의 예수님의 사역 그리고 성령님의 시대적 역사와 신약성도들을 이끄는 사도와 초대교회공동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라는 배경을 살펴볼수 있게된다.

1장에서는 하나님말씀이 어떠한것이며 어떠하게 내손에까지 들어올수 있는지와 믿음의 조상들인 족장시대이야기와 이스라엘민족이 하나님앞에 바로서기 까지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섭리를 단순히 이스라엘 역사기록이 아닌것으로, 오늘날과 전혀 다른 시대적, 문화적,배경을 함께 이해시켜주므로써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을 2장에서는 또박또박 짚어나갈수 있었다.

특히 성경을 읽어나가더라도 성경중 66권인 정경에서 빠져있으므로 자칫 성경의 맥락에서 넘겨버리기 쉬운 구약과 신약사이의 앗시리아시대,바벨로니아시대부터 예수님오실때 까지인 400여년에 가까운 로마시대 까지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신구약중간시대가 3장에서 눈길을 끌게 하는 대목이었다.

크리스천이라면 의미있는것이 평상시 성경을 읽으면서 눈길이 가는곳도 Why? 라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해보지 않고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있기마련인데 4장에서는 각종 비유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에서 행동으로 취해야할 과제에 대한 글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 라고 하신 말씀의 연장선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나라에 까지 여행하는 역정에 대하여 실려있는것이 기존 성경을 쉽게 읽을수 있는 서적들과 차이나는 부분이었다.

미국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에서 신약석사,신약박사학위를 받고 안양대학교 신학과 교수로재임중에 계신 김창대교수님은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테마여행"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125가지 테마별로 구성되어 하나님의 섭리가 깃들여 있기에 어려울것이라고만 생각하는 선입관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100가지 자료와 더불어 글과 그림 그리고 사진등을 동원한 다양한 모습으로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어 이땅에 어떻게 임하게 되는지를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성경이라며는 거룩하고 오묘하다는 생각에 막상 생활상에 적용시켜야할 하나님말씀을 자기생활에서 가까이 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이야기라고 하며는 연극,영화,책을 통해서 보고 읽는것이 먼저 떠오르는것에서 성경전서의 흥미유발을 느끼도록 하여주는 감사한 시간을 갖도록 하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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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세계기독교고전 5
우골리노 지음, 박명곤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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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체스코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되며는 우선적으로 "평화의 기도"라는 종교성과는 떠나더라도 전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사의기도가 생각나게 된다.

그러나 평화의 기도를 떠오르게 하는 성프란체스코의 일생은 일반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과는 조금 선입견이 다른점이 있었다.

1182년 이탈리아 아씨시에서 탄생하여 세상적인 욕구로 인하여 신분상승을 꿈꾸며 기사가 되고자 했던 방탕할수도 있는 건달이었다.

그러나 아씨시와 페루지아에서 발생한 전쟁에 참여한 성프란체스코는 패배하고 포로생활로 병을 얻으나 그이후 또다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전쟁터로 향하는 프란테스코에서 아씨시로 돌아가 구도자의 인생길을 걸어가라는 음성을 듣게 되므로 결국 세속을 떠나 영성생활에 발을 디디게 된다.

한센병환자를 돌보는 것부터 구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수도회와 성프란체스코, 그의 제자들의 권면함과 사역이 1부에 실려있었고, 5가지 거룩한 묵상을 2부를 통하여 볼수 있었으며, 주니퍼형제와 길레스형제의 생애를 3부와 4부에서 ,마지막으로 길레스형제의 어록과 그이외의 수도사들에 관련된 당시 상황을 5부와 6부로 총6부에 걸쳐서 구성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엮여서 인지 영성에 관한 행전에 관련된 글의 성격으로 수백년이 지난 기독교고전으로 오늘날에도 꾸준히 읽혀지는 귀한 글이다.

이처럼 세상을 등지고 남섬기는 마음으로 자기자신을 내려놓았던 성프란체스코의 인생이야 말로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짖고 행동은 세상사람들과 별반 다른바를 찾아볼수 없는 오늘날의 크리스챤들에게 지난날 자기자신을 스스로 되돌아 보고 점검해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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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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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이론은 18세기중엽 도덕의 밑바탕으로 공리 혹은 최대행복원리 를 받아들이는 사고로 최대다수에게 최대행복을 가져오는 행위가 좋다는 원칙을 영국의 허치슨이 주창하면서 시작하여 J.Bentham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이론으로 정립하다가 J.S.Mill에 의하여 수정,보완할 동기를 부여시킴으로써 완성되었다.

공리주의의 기본원칙이 전체사회에 최대의 행복 또는 최소의 고통을 부르는 행위이어야 되기에 몇가지 부합되어야할 전제조건이 있다.

그중엔 사회의 선이란 개개인의 합이고, 최대행복은 행위의 즉각적인 결과일 뿐만 아니라 예측가능한 장기적인 결과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다른사람들과 경쟁하려 하지만 이러한 경쟁심을 이성적 자기이익으로 희석시켜야 한다.

공리주의라는 사상에는 쾌락과 고통이 인간행위에 동기를 부여하기에 행복을 증진하려는 모든행동이 인간행동의 평가기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책을 읽는중 독자들의 눈에 띄이는 쾌락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의외의 글귀로 보였다.

공리주의의 행복은 동물적인 육체적욕구가 아닌 지적이 아닌 삶에 있어서 이성적 행복을 말하는 것이었다.

공리주의의 기본이상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최유효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면 옳다고 볼수있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르다는 이념이다.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의 행복을 이끄는 행위의 결과에 초점을 맞춘만큼 개인의 행복이 목적이 아닌 사회전체의 행복을 목적으로 두는것으로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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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함으로 답하다 - 분노 사회, 우리가 잃어버린 예수의 마음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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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제각기 다른 가치관과 다양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이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독자의 한사람으로써 도전받기도 하였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부터 나오는 세상적이고 거친 목소리로부터 탈피하여 온유한 맘과 언어로 상대방을 대하는 명제에 있어서는, 물론 하나님의 자녀라며는 당연한 도리이지만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내자신이 겸손할때만이 가능해질수 있을때만이라는것을 다시금 깨우칠수 있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이웃을 제몸처럼 사랑하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도 사랑할수 있고, 자신에게 핍박을 가하더라도 오히려 기도해줄수 있는 온유함으로 대하는것이 가능하다고 이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소재하고 있는 그리스도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계신 스캇솔즈 목사님은 그의 저서 "온유함으로 답하라"를 통하여 2장 8부에 걸쳐 분류되어 있는데 쉽게 분노하고 화를 내기 쉬운 이시대에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을 이해하므로써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더욱 폭넓은 겸손과 교양을 성숙시키므로 겸손한 신앙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나타내어주고 있었다.

이처럼 스스로를 내려놓은 겸손한 신앙생활을 통한 삶이 분노의 시대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마음을 찾는 길임을 믿음,구원 그리고 완전함등...십자가 아래에서의 하나님 자녀의 참모습으로 내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였다.

특히 이책을 읽는중 나의 눈을 사로잡는 부분은 건강한 분노에 대해서 서술된 부분으로 의미가 있었는데 강력한 에너지가 될수가 있다라는 점이었다.

이때의 분노는 성령충만한 사람이나 공동체에게 사용된다면 건설적이고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할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흔희 알고있는 것처럼 분노로 인하여 화가 발생할수도 있는 반면에, 분노로 인하여 사랑도 발생할수 있으므로 성경이 말해주는 분노는 건강한 분노로써 사랑에서 우러나온다고 볼수있다.

다시 말하면 독한분노는 샬롬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가없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감사함뿐만이 아니라 핍박이 현실인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취할 책임도 존재한다.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극심한 형태의 고난을 받는자들을 도와야할 정의와 용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태아,가난한자,소외된자,억압받는자,종교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자등..이 될것이다.

그리스도의 온유만이 분노하여 세상을 진정시킬수 있을을 책부록을 통하여 자기점검할수 있게끔 구성된 부분은 독자로써 고마운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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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 - 성경의 조연들에게 묻는 72가지 발칙한 질문
남성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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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볼것 같으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 뿐만 아니라 노아와 모세같은 지도자로 하나님으로 부터 크게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비록 지도자는 아닐지라도 동역자로써 오히려 리더쉽을 뒷받침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도 볼수가 있었다.

특히 2장의 "갈렙"-은혜가 낳은 기적의 사람들 에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애굽땅에서 하나님이 언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출애굽하는 역사를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이끄시지만 결국에는 여호수아로 말미암아 가나안땅으로 정착하게 된다.

여기서도 중요한것이 여호수아가 일반대중들 눈에는 지도자로써 모세의 후계자역활을 하게 되나 사실 그 여호수아옆에는 갈렙이 항상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책을 읽는 가운데 또 다른곳인 4장에서도 "레아와라헬"-누가 남편의 사랑을 받았을까 에서도 구약시대 근동지방에서는 아내를 여러명 거느리고 살수있는것이 허용되는 환경을 생활배경으로 야곱에게는 레아와 라헬이라는 두명의 아내를 데리고 살았는데 레아에게는 여러명의 아들들이 있었으나, 라헬에게는 천신만고끝에 겨우 요셉이라는 아들하나를 낳을수 있었다.

여러명의 자식들을 출산한 레아는 아들이름을 복되도다,행복하다,후한선물,찬송,값 등.... 귀중한 자식복이 있었으나 정작 야곱으로 부터의 사랑을 받지못한 반면에, 야곱으로 부터 사랑은 듬뿍 받으며 살았으나 간신히 자식을 가졌던 라헬은 "더주세요"라는 뜻인 요셉을 경쟁과 욕심,그리고 질투심속에서 낳았다.

이부분은 좋은면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의 것이 소중한줄 아는데서 오는 심리적 발상으로 볼수있으나 사실 인간적인 욕구를 떨쳐 버리지 못하여 삶에 있어서는 험할수밖에 없슴과 가진것을 내려놓지 못한 이기적인 삶을 가진자의 사랑을 레아와 라헬의 비유를 통하여 볼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잊지말아야 할것을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것을 "사르밧과부와 수넴여인"이라는 대목에서 살펴볼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등장인물이 엘리야와 엘리사라는 선지자의 차이, 과부와 부부의 차이, 가난한자와 부자의 차이, 이미 기존에 아들이 있던것과 없던아들로 인한것 이란 차이점이 있지만 어려운시대상,선지자와 관련된것,베푸는데 인색하지 않는점, 아들이 다시 살아났다는점에서는 공통점이라 할수있다.

삶에 있어서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함이나 의지하고자 함을 간구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되지만 막상 그 간구하던 목적이 이루어지면 감사할줄 모르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사르밧과부와 수넴여인에서 기존성경공부에서는 베품에 교육은 받았으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며 미쳐 성경을 읽으며 깨닫지 못했던 성경속의 인물들의 행동속에서 오늘날 내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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