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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ㅣ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평점 :
공리주의 이론은 18세기중엽 도덕의 밑바탕으로 공리 혹은 최대행복원리 를 받아들이는 사고로 최대다수에게 최대행복을 가져오는 행위가 좋다는 원칙을 영국의 허치슨이 주창하면서 시작하여 J.Bentham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이론으로 정립하다가 J.S.Mill에 의하여 수정,보완할 동기를 부여시킴으로써 완성되었다.
공리주의의 기본원칙이 전체사회에 최대의 행복 또는 최소의 고통을 부르는 행위이어야 되기에 몇가지 부합되어야할 전제조건이 있다.
그중엔 사회의 선이란 개개인의 합이고, 최대행복은 행위의 즉각적인 결과일 뿐만 아니라 예측가능한 장기적인 결과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다른사람들과 경쟁하려 하지만 이러한 경쟁심을 이성적 자기이익으로 희석시켜야 한다.
공리주의라는 사상에는 쾌락과 고통이 인간행위에 동기를 부여하기에 행복을 증진하려는 모든행동이 인간행동의 평가기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책을 읽는중 독자들의 눈에 띄이는 쾌락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의외의 글귀로 보였다.
공리주의의 행복은 동물적인 육체적욕구가 아닌 지적이 아닌 삶에 있어서 이성적 행복을 말하는 것이었다.
공리주의의 기본이상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최유효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면 옳다고 볼수있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르다는 이념이다.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의 행복을 이끄는 행위의 결과에 초점을 맞춘만큼 개인의 행복이 목적이 아닌 사회전체의 행복을 목적으로 두는것으로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