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김창옥 지음 / 나무생각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너 젊었을 때 그거 하고 싶어 했잖아. 근데 그거 왜 안했어?"

적당히 나이 들어, 적당히 안정된 어느 날 문득, 누군가가 물어온다.

그리고 보니 나에겐 미친 듯 가고 싶었던 길이 있었다. 물론 아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분명 가슴을 뛰게 하는 그런 길이 있었다.

"하려고 했는데,  환경이 안 받쳐줘서 못했어. 하지만 나 정말 열심히 살았어."

궁생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그래, 너 열심히 살았지."

그도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산 것을 인정해 준다.

그러나 바로 한마디 덧붙인다.

 

"근데 넌 비겁하게 살았어. 넌 죽을 것처럼 안 살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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