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판사는 냉정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판사유감을 읽고 난 후 판사에게 가장 필요한 조건은 "공감"인 거 같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냉정한 법의 잣대로 벌만 내리는 판사가 아니라 죄를 지은 사람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슴 따뜻한 판사가 많아져서 이 세상이 조금은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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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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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것,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의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무엇인가를 상실한 후에 견뎌내는 여러가지 일들을 쓴 단편 소설집이다. 작가의 말처럼 인생이란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상실하고 그 이후를 견뎌내면서 단단해지는 과정인거 같다. 무언가를 상실했을 때 그 아픔이 얼마나 큰 줄 알기에 더 잃지 않을려고 바둥거리는 것...아니면 상실하고 나서야 그게 내 인생에 중요한게 아니었구나하고 깨닫는것.. 그렇게 잃고 견뎌내며 각자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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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서민 독서 -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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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다 재미있을 거 같아 곧장 인터넷으로 책 주문을 해서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음을 깨달았다. 나의 하루를 되돌아 보았을 때에도 과연 내가 책을 들고 읽는 시간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시간보다 길었는지 장담 할 수 없었다. 어쩌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음을 걱정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을까? 이러다 이디오크러시 영화가 현실이 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을 할 수 없을 거 같다. 그런 미래가 오지 않길 바라면서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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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 육아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 본능을 일깨우는 기적의 부모 수업
권복기 외 지음, 한겨레 베이비트리 엮음 / 북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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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인거 같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가 꿈을 꾸어야 아이도 꿈을 꾼다.

행복한 부모여야 아이의 감정을 존중할 줄도 아는 것 같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항상 꿈을 꾸고 노력하는 어른이 되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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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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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화자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구조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름돋는 반전 때문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 그런데 주인공들이 다들 평범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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