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론 영웅전 5 - 영웅들의 행성 일렉트론 영웅전 5
조영선.한정욱 지음, 이영호 그림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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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트리 코딩에 관심이 많은 초2 첫째. 

주말 아침에 일어나면 늘 '아~ 코딩하고 싶다. 엄마 코딩 조금만 하면 안돼?' 

이렇게 말한지 몇주째이다. 

자연스럽게 나도 도서관에 가든, 온라인 서점을 둘러보든 코딩책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되었다.


최근에 눈여겨보는 책이 바로 길벗에서 나온 <일렉트론 영웅전> 

이 책을 알게된 건 더 예전이긴한데, 카테고리분류에 3~6학년으로 되어 있어 살짝 어려울까 생각해서 미뤄두었다가 요즘 읽고 있다. 


학습만화라면 일단 흥미를 가지고 보기 시작해서 1권부터 도서관에서 빌려놓고 아이에게 먼저 보여주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나도 보았는데... 우와~~ 

단순한 코딩책인줄만 알았는데, 코딩에 기본 전자과학까지 접목해서 쉽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만화 속에서 다이오드, 저항, 전구 등의 부품들을 캐릭터화해서 친근하게 만들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나름 이과에 전자 전공이라 기본 전자기학은 배웠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더 눈에 띈 것 같다.  이 책도 시리즈로 봐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신간 5권 영웅들의 행성을 받아 볼 수 있었다.

다른 학습만화들처럼 이 책도 만화의 재미있는 스토리로 흥미유발하면서 그 안에 코딩과 기본 전자기학의 지식들을 녹여놓았다. 그리고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회로 구성도 보여주고, 코딩과 기초 과학 상식도 담아 놓았다.

초등 코딩교육하면 생각나는 홍지연 선생님의 추천까지 있으니 더욱 믿음이 간다. 

머리말에도 나오는데 실제 코딩은 컴퓨터 안에서의 동작,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돌리기도 하지만 로봇이나 기계를 동작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자기기에는 모두 간단하게라도 코딩이 들어가있다.

즉 코딩과 전자기기는 뗄 수 없는 관계.

소프트웨어적인 코딩을 넘어 실제 전자기기를 구동시키려면 전기가 어떤 방식으로 흐르는지, 어떤 성질이 있는지를 알면 코딩을 더욱더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초 전자과학은 쉽지 않다. 어려운 용어들도 많고, 눈에 보이지 않으니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코딩과 기초 전자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바로 이 '일렉트론 영웅전'이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지만 내용 자체는 나름 어려운 내용이라 초등 고학년 교과와 연계된다. 

이 책의 특징!! 

사실 아들은 앞부분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는데, 나는 그때 1권만 읽고 나머지는 함께 읽지 못했다.

그래서 중간 내용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5권만 봐도 될까 싶었는데, 5권 단독으로 읽어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지식들이 독립적으로 나오기에 읽는데 무리는 없었다.

그래도 시리즈를 처음부터 주욱 읽으면 더 재미있겠지. 

등장 인물들이 많다. 꼭 게임처럼 캐릭터들의 똑똑함이나 자신감이 수치로 나오는 것이 재미있다.

사람보다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이 나오는데, 엘리가 LED, 파우가 건전지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린, 레드, 블루가 커넥터들. 

이들이 연결되면 엘리에 불이 들어오겠지. 

배경이 우주 전체로 다양한 행성들이 나온다. 

세계관이 거대해서 이해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책에서는 알고리온 왕국의 왕자 파코 일행이 히로 행성에 와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었다.

히로(Hero)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맹하고 건강했던 행성의 영웅들.  

버글러들의 계략으로 레이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운동도 게을리하고, 쓰레기도 마구 버리고, 일회용품도 재활용하지 않고 버리다보니 이렇게 살이 찌고, 행성도 쓰레기 행성이 되어 버렸다. 

그런 이들을 다시 멋진 영웅의 모습으로 돌리고, 쓰레기들을 치우면서 자원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코딩과 전자기기들이 등장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구동시켜서 쓰레기를 옮기고 자원을 분류하거나, 운동기구에 센서를 달아서 얼마나 운동했는지 수치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그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서 저장하고, 그 수치까지 보여주는 것이 만화에서 모두 나온다. 

아직 초등 저학년 아들은 중간에 과학 지식은 잘 안 읽고 만화를 주로 보는데,

만화만 봐도 이런 과학 상식들과 전자기기 구동이 나오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했다.

만화를 통해 제대로 호기심을 자극해 준다. 

중간중간에 만화 속에서 나온 전자기기 만들기 회로구성이 나오고, 실제로 키트로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그리고 전자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게임까지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로와 코딩까지 안내되어 있다. 

전자 회로 실험 키트는 별도로 구매해야할 것 같은데, 책에서의 실험영상은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정욱쌤 TV>에서 볼 수 있다.

아이가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시리즈도 다시 읽고 했는데, 사진을 미처 못 찍었다.

나도 함께 읽어보니 스토리도 풍부하고 재미있고, 들어가 있는 기초 전자과학 지식들도 풍성하고 흥미로워서 앞 시리즈들은 구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박람회 구경갔다가 코딩으로 작은 기기들을 구동하고, 차를 구동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무척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더욱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코딩으로 컴퓨터 상에서 간단한 게임이 돌아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실제 전자기기를 내가 원하는데로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일렉트론 영웅전>은 단순 코딩 뿐만이 아니라 전자기학 지식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럽게 본 학습만화이다.

요즘 4차산업혁명에 맞춰 코딩교육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교육이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 

그럴 때에 간단하게 학습만화로 아이의 흥미도 이끌고, 아이가 관심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연계된 키트를 사용해서 과학 실험도 해 보면 아이의 기초 전자과학 지식이 쑥쑥 올라가지 않을까. 

히로 행성의 영웅들은 다시 원래의 용맹한 모습을 찾게 될지, 이들의 모험이 어떻게 이어질지, 다음 내용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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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읽는 시간
이유진 지음 / 오티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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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을 축제처럼 살기 위해

죽음을 공부하기로 했다

- 도서 죽음을 읽는 시간 중

차를 타고 가다가 라디오 보험 방송에서 사망 보험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했다. 

"누구나 한 번은 죽거든요. 그래서 100% 일어날 상황이죠." 

그 때 순간 다시 깨달았다.

아, 맞다. 누구나 한 번은 죽는구나. 


뉴스에서는 많은 사건, 사고, 병으로 죽은 사람의 이야기가 매일 나온다. 

죽음은 삶과 맞닿아있고,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른다. 하지만 반드시 한 번은 온다.


그렇다면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할까.

죽음은 막연하게 두렵고 피하고 싶고, 좀더 늦추기 위해 발버둥쳐야하는 것일까. 


현대에서 삶과 죽음을 가장 많이 만나는 곳은 아마 병원이 아닐까 싶다.

자주보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작품소개를 봐도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이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누군가의 삶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의 삶이 마감되는 곳.

병원의 의사와 의료진들이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장 많이 만날 의사의 시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쓴 책을 읽어보았다. 

노을 지는 풍경을 예상하게하는 노란색과 주황색의 색채가 인상적인 표지의 <죽음을 읽는 시간> 이 그 책이다. 

한국인이면서 미국에서 정신과 의사이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세부 전문의인 저자 이유진님. 

인생을 축제처럼 살기 위해 죽음을 공부했다는 말에서나, 뒷표지의 말에서 이 책은 결국 삶과 인생을 사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구나 생각되었다. 

죽음을 이야기하며, 한 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다라는 것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생각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한 이야기는 이전에 읽은 '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에서 들어서 알게 되었다.

그 책에서도 의사의 시각으로 병원생활과 환자,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죽음을 읽는 시간'은 저자가 의사라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저자가 정신과 의사라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달라 

병원과 의사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호스피스 완화는 죽음을 앞둔 환자의 의지에 따라 병원에서의 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으로 돌려보낸다.

그렇다고 치료를 모두 포기하고 그 사람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죽는 순간까지 병원에서 약물과 치료에 의지하며 소중한 시간을 쓰는 것보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무작정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쓸 수 있는 필요한 약품을 처방해주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법들을 교육해 준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제는 정말 사는 것, 생존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구나.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느냐, 그 안의 사람의 감정과 행복이 중요하구나 싶었다. 

이 책에는 서른네 가지의 각기 다른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대부분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고, 일부는 한국과 미국에서 저자가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또 일부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다. 

 

총 3부분으로 나뉘는데, 1장은 죽음을 공부하는 의사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사인데 왜 미국에 가서 의사를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에피소드들이 나와있다.

저자가 만난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신과의사라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상담을 하고 그 증상에 맞는 약물 처방을 하고 있다. 

정신과하면 요즘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몸의 병으로 인해 마음의 병이 생겨 찾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첫 이야기, 혀를 잃은 남자였다. 

혀에 암이 생겨 결국 치료를 위해 혀를 절단하게 된 남자. 

혀가 없으니 입에 침이 자꾸 새고, 발음도 이상하며,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음식을 먹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 평범하게 식당에 가서 친구들과 밥을 먹는 일상생활도 힘들다.

그로 인해 직장도 잃고 그는 우울증에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나라도 그럴 것 같았다. 정말 사는 낛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면담치료와 약을 복용하고, 1년여의 정신과 치료가 이어지는 동안 그는 재활치료를 통해

미각 대신 후각을 통해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혀대신 목의 다른 근육들을 통해 말을 하는 법을 배웠다.

 

이외에도 중증의 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정말 버티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면담과 적절한 약물치료로 다시 살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이 저자의 역할이었다. 

 

2장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남은 삶이 단 하루라도 후회없이 살기 이해, 치료를 거부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인상깊었던 것은 '초보자를 위한 죽음 안내서'였다.

통계적으로 열 명 중 한두명은 예고없는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반대로 대부분은 예고된 죽음을 맞이한다.

모두가 죽음은 처음 겪는 초보자이다. 이럴 때 죽음을 맞이하고 준비하며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읽으며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 주었다. 

3장은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프고 힘들어도 그래도 삶이다. 

앞에서도 저자는 죽음을 이야기했지만 결국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그 죽음을 준비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3장에서는 죽음이 꼭 한 번은 찾아온다고 해서 우리의 삶까지 그에 초점을 맞춰 살아야할까? 

여러가지 삶이 나온다. 불치의 병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사람들, 암이 치료되었지만 재발의 위험에 두려운 사람들, 

곧 죽을 것이기에 지금 죽고 싶다는 사람.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치료를 받고, 마음을 바로 잡으면서 다시 살게 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삶은 고통이라고.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어쩌다보니 태어난 것이라고.

그러니 매 순간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피곤한 인생도 없다. 

삶이란 애초에 고통으로 가득차 있는데 그 고통을 완화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죽을 운명이다. 

 

이 책에서 나는 많은 죽음과 아픈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이 정신과적 치료를 받는 것을 보았고, 저자의 생각을 읽어보았다.

어렸을 때는 막연하게 나와 죽음은 멀리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갑작스런 일들이 생기고, 주변의 사람들이 아프고, 

뉴스에서의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사고와 병, 죽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 것들에 휩쓸려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책을 읽고는 내가 알고있던 것보다 더 많은 죽음을 보았고, 

그 덕분에 죽음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내 자신을 돌아봤다.

죽음은 그냥 죽음이다. 

그것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라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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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베스트 지식 그림책 6
제인 윌셔 지음, 매기 리 그림, 손성화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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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때부터인가 장래희망을 과학자라고 말한 아들. 

그때 물어봤을 때는 예로 들은 장래희망 중에 그래도 관심있는 거라 선택했다 했는데,

요즘에도 장래희망 물어보면 과학자라고 한다. 

조금 더 구체적이 된 것이 자기는 죽는 것이 싫어서 과학자가 되어서 죽지 않는 법을 만들겠단다. 

어른의 눈으로는 현실과는 좀 동떨어져 보이지만 나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기특해서 이야기하면 잘 들어주곤 했다.


그런데 과학자가 되려면 실제로 과학자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알아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많은 과학자들이 있는데, 막연하게 과학자라고만 하는 것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면 좋지 않을까.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을 알게 된다면 아이가 목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 이번에 아이와 읽은 

주니어RHK 에서 나온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이다. 

앞표지, 뒷표지만 봐도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 사람들이 모두 과학자이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도 더 많은 장소, 더 많은 분야에서 일하는 과학자들. 

이 책은 14군데 일터 속 110여 과학자들의 직업을 간단하게 소개해 놓은 책이다. 

미국과학교사협회(NSTA), 어린이 도서협회(CBC) 선정 '2021 주목할 만한 과학 도서'라고 하여 더 관심이 간 책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14곳의 다양한 일터로 떠난다.

자연 보호 구역, 병원, 박물관, 북극 과학 기지, 항공 우주 센터, 발전소 등.

과학자들은 정말 안 가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장소에서 8명의 과학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누군지, 간단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게 된다.

14군데에서 각각 8명이니 총 112명의 과학자를 만날 수 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자연 보호 구역. 

많은 사람들이 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여기서 과학자가 누구누구일지 찾아보았다.

보통 뭔가 연구하는 모습의 사람이 모두 과학자이다. 

과학자들은 자연 보호 구역에서 어떤 일을 할까.

앞장에서 숨은 그림찾기처럼 과학자들을 찾으면, 다음 장에는 그 답이 펼쳐진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하게 소개된다.

재미있는 것은 환경 운동가도 과학자. 그리고 초등학생도 과학자이다.

이 책에서의 과학자의 범위는 매우 넓어서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의사나 약사, 물리치료사도 과학자이다.

병원에서는 간호사, 외과 의사, 임상 병리사도 과학자이다. 

과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을 연구하는 범주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과학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일을 한다면 모두가 과학자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연구하고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모두 과학자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각 지역이 한 장은 장소, 한 장은 사람들로 이루어져있다.

모든 과학자들을 만나보면 찾아보기에서 이 과학자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이 어느 페이지에 나오는지를 찾아볼 수 있다.

글이 길지 않아서 아이와 번갈아 읽기를 했다.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이 가는 인물을 골라 먼저 읽고 다른 것들을 읽어나갔다.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각 과학자들에 대해서는 주요 업무만 알 수 있고,

만약 관심이 많이 가는 과학자가 있다면 심화자료를 더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자들이 활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양한 직업을 조사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글도 많지 않고, 그림도 단순해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과학자에 대해 궁금할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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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수학 2-2 (2021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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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학년 2학기 개학한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작년부터 느낀 거지만, 학교 수업은 생각보다 빨리 진도가 나가기 때문에 보충해줄 참고서나 문제집이 필요하겠더라구요.

가장 중요한건 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그때그때 복습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것이 무료 스마트러닝 강의로 도움도 받으며 교과서 맞춤 학습을 할 수 있는 동아출판 백점 수학 2-2 입니다. 


백점 수학은 개념유형북, 시험대비북, 친절한 해설북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모두 한 권으로 되어 있지만 분권이 가능해서 3권으로 나뉘어집니다.

BOOK1 개념유형북이 본책이구요. 

도입학습 - 진도학습 - 마무리학습 - 특화코너로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BOOK2 는 시험대비북으로 얇은 책에 핵심내용을 정리해놓아 단원평가, 수행평가, 학업성취도 평가에 좋지요.

BOOK3  친절한 해설북은 채점을 쉽게 해주는 간단한 답이 있고, 그 아래 해설이 친절하게 적혀 있어요.  

개념 유형북을 먼저 살펴볼께요.

책을 열어보면 먼저 8주 완성 맞춤 학습 계획표와 12주 완성 맞춤 학습 계획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 성향과 수준에 맞게 계획표를 선택하면 되구요.

문제 풀이 동영상이 있는 진도, 단원평가 진도가 표시 되어 있어서 어느 날 어떤 학습을 할지 미리 보고 계획할 수 있어요.

전체 단원 학습 동영상도 QR코드로 제공하고 있어요.

백점 수학의 차례도 교과서 단원과 일치하기에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기 딱 좋은 문제집입니다.

백점 수학도 물론 무료 스마트러닝을 제공하고 있구요.

백점 국어처럼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찍어 볼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는 단원학습과 학업 성취도평가 문제를 제공하고, 단원별 동영상 강의도 제공하고 있어요.

동영상 강의는 Step 3 실력높이기의 'WHY? 문제해결력 키우기' 의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입니다.

2학년 2학기 1단원 네 자리 수 입니다.

단원 첫 시작은 한 장에 단원 학습내용과 만화로 한 눈에 들어오게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가 만화를 좋아해서, 이 부분을 무척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백점 수학에도 백점 국어처럼 WHY 질문이 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도 보고, 그에 따른 퀴즈도 맞춰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본 부분이예요.

보통은 다 안다고 단원 시작부분은 그냥 넘어가려고 할 때도 많은데, 

백점 수학의 단원 열기 부분은 글이 많지 않고, 한 눈에 보이니 잘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화과 퀴즈를 통해 배울 내용을 간단하게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백점 수학의 진도 학습은 Step 1 개념 다지기와 Step 2 유형 익히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개념 다지기에서는 What, How, Why 로 시작되는 질문을 활동을 통해 해결하며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실생활과도 연관있는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지요. 

그림으로 '개념알기'에서 개념을 정리해주어서 쉽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요.

개념을 공부하고 바로 문제를 통해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어요.

Step 2 유형익히기에서는 서술형 문제, 익힘책 창의융합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중요한 문제나 각 유형에 맞춰 알아보기 쉽게 표시되어 있어요.

특화코너로 있는 'WHY? 문제 해결력 키우기' 인데요.

WHY 질문을 통해 각 단원의 핵심적인 문제들의 해결 방법을 익혀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어요.

사고력 문제, 단원 마무리문제까지 들어가 있구요.

백점쌤의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부분이예요. 

평소에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풀기 힘들어할 때 제가 설명해주려면, 쉽게 설명이 잘 안 되더라구요.

무료 동영상 강의로 문제 풀이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제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도

백점쌤의 설명으로 아이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마무리 학습 부분은 'WHY? 문제 해결력 키우기' 바로 앞에 Step 3 실력 높이기와 단원 마지막에 단원 마무리 학습이 있는데요.

익힘책 창의 융합 문제를 포함한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며 단원 학습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Step 3 실력 높이기에는 서술형 문제와 창의 융합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 사고력 높이기에도 좋아요.

아이와 1단원을 풀어보았어요.

아이가 평소 학습하는 양이 하루 한 문제집에 2장씩이거든요. 

2장 넘게는 절대 안 풀겠다는 아이인데, 계획표를 보니 8주 학습 계획표가 하루 2장정도더라구요. 

그래서 8주 맞춤 학습계획표대로 진행했구요.

1주 정도 학습해서 1단원을 마무리했습니다. 

계획표에는 주 5일학습으로 되어 있는데, 아이 학습정도에 맞춰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Step 1 개념다지기는 쉽게 학습을 했어요.

이미 방학 때 한번 예습으로 보았던 내용이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배우기 시작하니까 

더 잘 푸는 것 같더라구요.

개념 부분에 보면 교과서 쪽수도 나와서 교과서 진도와 함께 맞춰서 공부하기도 좋았어요.

개념을 학습하는 부분도 문제로 되어 있어서, 풀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는 형식이라서 

아이가 보통 다 안다고 안 읽고 넘어가는 부분인데 문제를 풀려고 다 읽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질문으로 아이가 생각하게 만들고 스스로 답을 풀면서 개념을 알게 해주고요.

개념 알기에서 그림과 함께 핵심을 정리해서 개념을 설명해 주니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깨닫게 된 개념도 함께 정리되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개념 문제를 간단하게 풀면서 자신이 이해한 개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학습 구성이 질문 - 정리 - 문제로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어요.

 

Step 2 유형익히기 문제는 서술형 문제가 좀 있었어요. 

객관식, 단답식, 서술형 문제 등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교과서에 맞춰 수학익힘 문제도 있고, 중요 표시도 되어 있어서 어떤 문제를 신경써서 풀어야 하는지 눈에 잘 보여 좋더라구요.

Step 3 실력높이기는 그 이름에 걸맞게 모두 서술형 문제로 되어 있었어요.

1000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긴 문장 문제를 읽고 이해해서 풀고 답을 적게 되어 있었는데요.

모두 개념이해를 기본으로 한 응용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러다보니 8문제 뿐이지만 빈 공간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풀이 과정을 여기 적어야 한다니, 적으라고 안 써있다고 안 적는거여요.

이 공간이 큰 이유는 풀이 과정 적으라는 거다라고 말해 주었는데, 책에도 '풀이'라고 표시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Why? 문제 해결력 키우기 문제. 

이 문제는 정말 무료 스마트러닝이 큰 역할을 해 주었어요.

일단 혼자 힘으로 풀어보라고 하고 무료 동영상 강의를 틀어 보면서 다시 풀어보게 했는데요.

강의를 보더니 지우개로 지워서 고치더라구요.

혼자 풀었던 것이 많이 틀렸던 것이죠.

"엄마, 나 이거 강의 없었으면 큰일날뻔했어."

문제 몇 개 틀린다고 실제 큰일이 나는 건 아니지만, 아마 채점하면서 제가 체크를 많이 하고 

아이도 속상해 했겠죠. 그리고 그걸 혼자 다시 풀거나 제가 옆에서 봐주려면 힘들었을텐데

백점쌤이 차근차근 풀이과정을 설명해 주시니 아주 쉽게 학습할 수 있었네요. 

마지막 단원마무리는 기본 문제부터 서술형까지 단원을 정리하는 문제들 20개로 이루어져있었어요.

아이가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잘 풀었네요.

나머지 서술형 문제도 풀이과정이 좀 적었지만, 네 자리 수 자체가 긴 계산 식이 안 나와서

모두 잘 풀었다고 해 주었어요.




이렇게 아이와 백점 수학 2-2 1단원을 학습해 보았어요.

백점 수학의 강점이라는 무료 스마트러닝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백점쌤께서 저학년들에게 맞게 말의 속도도 적당하게 설명을 해주시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What, Why 등의 질문이 있어 학습하는 아이들이 계속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된 점이 좋았어요.

교과서 맞춤 학습답게 교과서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어서, 학교 학습 진도와도 맞추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2학년 2학기, 학교 진도와 함께 교과서 맞춤 학습 백점 수학으로 학습 꾸준히 이어가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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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수학 2-2 (2021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교과서 페이지수가 나와서 학교 진도와 맞춰 학습하기 좋아요. 무료 스마트러닝 활용하니 어려운 문제도 잘 설명해 주셔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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