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0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0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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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원리와 응용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풀어서 알려주는 대표적인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


TV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수학을 싫어하는 초등학생에게 '수학도둑'시리즈를 추천해주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수학 컨텐츠가 적절하게 섞여있어 아이가 재미있어 하면서 수학의 원리도 하나씩 알아가서 좋다. 


기본편 1~30권, 심화편 31~45권, 창의편 46~60권, 종합편 61~80권을 지나 현재는 응용편으로 최근 90권이 신간으로 나왔다.  


응용편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수학이 응용되는 생활 속 수학, 수학 이외의 다른 교과목인 과학, 컴퓨터, 음악, 미술, 체육 등에 활용되는 타 교과 속의 수학, 인류 역사에서 수학이 사람의 일상 생활과 함께 발전된 사실, 수학자 이야기 등을 알아보는 역사 속 수학을 수학 교실에서 다룬다. 그리고 다양한 게임에 적용되는 게임 속 수학을 '창의 수학 놀이'에서 다룬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수학 만화를 읽으며, 응용력up 수학교실에서는 수학의 원리와 응용을 배우고, 창의 수학 놀이에서는 재미있는 수학 게임을 배우고, 수학워크북으로 문제를 풀며 학습도 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같은 학습만화책이다.

교과 연계도 되면서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콘텐츠가 함께 들어가 있다. 그래서 지금 읽으면서 전부 이해하지 못해도, 해당 교과 학습하면서 다시 봐도 좋을 것 같다.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며 읽는 사이 기억에 남게 되기에 소장해도 좋을 책 같다.

90권에서는 착시 이야기, 확률 이야기, 제곱근 이야기가 나왔는데 생활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필즈상을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도 나와서 현대 사회 흐름에 잘 맞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의 게임은 장기 게임이 소개 되었다.

이번 이야기의 차례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험이야기 같았는데 지금은 이야기가 엄청 방대해져서 등장 인물도 많아지고, 신과 괴물도 나온 판타지 만화가 되었다. 

하지만 누구나 읽고 즐기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이전 책을 혹시 읽지 못했더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일행들이 나누어져 다양한 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모험을 하고 있는데, 마법이 등장하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어서 판타지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한 권만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중심 스토리가 방대하게 이어져 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항상 궁금한 시리즈이다. 

만화 속에서 수학 컨텐츠가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현재 라니아의 상황을 착시현상과 빗대어 설명하는 모습에서 착시현상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착시현상의 예도 보여주니 책에서 나온대로 나도 해보고 넘어가게 된다. 

엉뚱한 이야기도 나와서 책을 읽다가 저절로 웃게 만드는데, 임전무퇴나 좌불안석의 의미를 엉뚱하게 말하는 등장인물들이 재미있다. 바른 뜻도 주석으로 나와서 어휘 학습도 할 수 있다.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는 수학 컨텐츠를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그림과 자료를 예로 들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좋다. 

이번에는 필즈상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 한국계 수학자로 최초 수상한 허준이 교수는 물론, 최초의 여성 수학자 이야기, 그리고 역대 필즈상 수상자를 표로 정리해서 볼 수 있었다. 

아직 배우지 못한 복잡한 확률도 자연스럽게 만화 속에 녹아들어가 있다.

주인공들이 모험을 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어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어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수학 도둑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가져다주면 너무 좋아하며 고맙다고 하는 아들.

이번에도 90권을 꺼내주니 너무 좋아하며 가져가 읽으면서 재미있게 읽는다.

중간중간 큰 소리로 웃기도 하길래, 나도 읽어봤는데 아들이 왜 그리 재미있게 읽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내가 봐도 재미있는 코믹한 만화 내용. 

수학 컨텐츠도 여운방 박사님께서 챙겨주시니 내용이 알차다. 

친절한 설명에 그림 자료도 함께 있어 읽어보기도 좋다. 

이번에도 역시나 재미있고 유익했던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90권.

수학도둑 시리즈를 계속 읽는 만큼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도 생기면 좋겠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일이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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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마술사 아예 3 - 국어 어휘력 쑥쑥 + 한국 문화 학습만화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마누 그림, 조현진 감수 / 리스티아트(RESTYART)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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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AR로 즐기는 순우리말


한국 문화 여행 학습만화


2021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한국출판문화산업징흥원 당선작 <언어마술사 아예>


2021년 한국 어린이 교육 문화 연구원 '으뜸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권, 2권 모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기에 최근 3권 출간 소식이 무척 반가웠다.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신청하여 빠르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이번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다양한 우리말을 배울 수 있었다. 



한글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는 시중에 많이 있다.


읽다보면 스토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중복되어 나오는 어휘들이 많다.


하지만 <언어마술사 아예>는 다른 한글 어휘 학습만화들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순우리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우리가 쓰는 말은 한자어나 외래어가 많이 섞여있다. 


그래서인지 '언어마술사 아예'를 읽을 때마다 '우리 나라 말에 이런 말도 있었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분명 우리말인데 생소한 어휘들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그동안 어휘 학습을 다양하게 했지만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바로 '언어마술사 아예'이다. 



'언어마술사 아예'는 증강현실 AR 을 활용한다.


앱을 따로 다운받아서 실행시키고, 책 속 페이지 중 AR 표시가 있는 화면을 비추면 증강현실 AR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앱에는 AR 외에도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있어서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의 중요한 특장점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한국 문화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야기 중 아예가 모험을 떠나는 장소들은 우리 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여행지들이다.

만화 속에서 문화 여행을 하고, 중간에 여행지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코로나 시대에 집콕을 할 때에는 책으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책 속 여행지를 살펴보면서 조만간 나도 이 곳에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록으로 증강현실 우리말 AR 카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책을 보지 않더라도 카드만 가지고 순우리말 공부를 하고 AR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언어마술사 아예의 기본 줄거리는 아예의 엄마가 언어의 마술사에게 납치가 되고, 엄마를 찾기 위해 숨겨진 마법 열매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기본 스토리 자체가 마법을 이용해서 대결도 벌이고, 숨겨진 마법 열매를 찾는 내용이라 흥미진진하다.

거기다가 이 마법들이 순우리말 한글 마법들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여행을 하는 장소들이 우리 나라 지역들이라 자연스럽게 한국의 여행지와 문화가 등장한다. 

이번 책에서는 문경새재, 로데오거리, 부산, 충남을 여행하며 ㅁ,ㅂ,ㅊ으로 시작하는 순우리말을 알아볼 수 있다. 

캐릭터들도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캐릭터인데, 주목할 점은 ㄱ부터 ㅎ까지 한글 14개의 자음이 동물 캐릭터 눈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주인공 아예는 ㅇ, 함께 여행하는 지조는 'ㅈ', 이외에 만나게 되는 인물들이나 악당들도 한글 자음을 상징한다. 

이번에 이야기에 나오는 ㅁ,ㅂ,ㅊ으로 시작하는 순우리말 학습을 위한 캐릭터들도 ㅁ,ㅂ,ㅊ으로 눈이 이루어져있다. 그러면서 모습은 친근한 동물 캐릭터라서 유아들도 좋아할 것 같다.

정말 캐릭터부터 스토리까지 모두 한국적인 학습만화이다. 

지조, 곰곰과 함께 문경새재에 도착한 아예 일행.

문경새재의 문들을 보면서 어떤 곳인지 이야기를 한다.

만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재 소개가 나온다. 

마법의 글자 열매를 먹으면 글자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마법은 같은 자음을 가진 사람이 해당 자음 마법 열매를 먹어야만 효과가 있다.

즉 아예는 'ㅇ' 마법만을 사용할 수 있다.

문경새재에서는 'ㅁ'열매를 먹은 밍밍이를 찾았는데, 안다니의 부하 멍텅구리가 등장하여 아예 일행을 방해한다.

여기서 다양한 글자마법들이 등장하는데, 이 글자마법들은 모두 한글 단어들로 이루어져있다.

글자마법으로 싸우는 모습들이 꽤 흥미진진하다.  

어휘 공부도 되지만 또래 친구들이 할 만한 고민을 이야기 속 인물이 하면서 그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을 보면서 바른 인성 교육도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순우리말이 이야기속에 등장하는데, 책장 아래쪽에 간단하게 의미를 적어서 책을 읽는데 어려운 어휘로 막히지 않도록 해준다. 그리고 새로운 어휘를 알 수 있게 된다. 

중간중간 아예의 여행이야기에서는 만화에 나왔던 여행지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소개와 함께 아예의 추천까지 있어서, 국내 여행을 할 때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앱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이렇게 화면이 나온다.

한글 공부와 증강현실 AR로 활용할 수 있다. 

여행지에 가져가서 재미있게 읽은 아들.

내용이 재미있는지 중간중간 크게 웃으면서 보고 있었다. 

다음에는 책에 나온 곳으로 여행을 가자고 한다. 

자음으로 이루어진 캐릭터들 덕분에 한글 공부 시작할 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지만, 

한글을 이미 알고 있어도 교과연계 되는 어휘 순우리말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도 어휘실력 쌓기 도움이 된다. 

대결과 마법, 상상 속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언어마술사 아예 이야기도 취향에 맞았던 것 같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글자 마법을 펼치는 언어마술사 아예.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순우리말도 학습할 수 있고, 한글 문화 여행도 즐길 수 있어서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어 시리즈로 챙겨보고 있는 책이다.

아예가 동료들과 모험을 잘 마치고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어떤 다양한 순우리말을 배울 수 있을지 다음 책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바당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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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지식 76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김영현 지음, 최정을 그림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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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중등 SW/AI 교육 의무화 대비

과학자 정재승 교수 추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교육에도 AI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2025년 초중등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다고 하여서인지, 몇년 전에는 코딩 교육 열풍으로 관련 책과 교육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AI 의 시대인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블록 코딩 교육에서도 논리적이고 순차적인 프로그래밍 기본 기능에 추가로 인공지능 블록을 이용하는 교육내용이 추가되었다. 


심지어 직접 여러 개의 이미지를 등록해서 인공지능을 학습시켜볼 수도 있다.


다행히 아이가 관련 학습만화를 보면서 코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AI 블록코딩을 이용해서 AI를 학습시키고 테스트 하는 것을 재미있어해서 실습은 계속 해왔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론공부를 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길벗에서 출판한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지식 76>을 찾게 되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도서 저술 및 다양한 활동으로 유명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의 추천도 있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인공지능 지식을 눈높이에 맞게 소개했으며, 용어와 개념을 간결하게 설명해 주어서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면서 인공지능과 가까워지게 해준다.

더 나아가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여 그 분야를 더욱 탐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총 6가지 분류로 나누어서 인공지능의 지식 7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초, 4차 산업 혁명, 데이터, 컴퓨터 기초, 인공지능 심화, 인공지능 윤리.

재미있었던 것은 처음 시작이 자연으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미 쓰고 있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아는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보면서 새로운 것을 이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자연이 만든 것, 사람이 만든 것으로 발전하여 기계가 등장한다.

그리고 더욱 발전된 형태의 인공지능(AI) 기계가 등장한 것이다. 

76가지의 지식이 짧은 이야기 형태로 조각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모두 순차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하나의 지식은 1~2쪽 정도로 짧게 구성되어 있다.

거기다가 그림도 많아서 글의 내용이 많지 않다.

전체적으로 훑어보면 그림 사전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인공지능과 관련된 필수적인 지식을 골라 짤막한 분량으로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한 이유가 있다.

요즘에는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이 유행이다. 

예전에는 동영상을 본다하면 기본 30분~1시간 정도의 강의, 드라마 등을 생각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SNS 에서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들을 많이 본다.

그래서 책에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짧지만 그림과 함께 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것이다. 

중요한 부분은 강조도 되어 있어 눈에 잘 띄고, 그림 자료가 풍부해서 좋았다.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헷갈리거나 모르던 내용들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레이더 센서와 라이다 센서를 구별하는 것은 잘 모르던 내용에다가, 구별이 잘 안 되는 부분이었는데 명쾌하게 정리해 줘서 좋았다. 

덕분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과학 상식도 함께 쌓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데 핵심적인 데이터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빅데이터의 기능을 알아보고, 데이터와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알아보았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공하였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된 콘텐츠로 이동하도록 되어 있어 편리했다.

컴퓨터와 기계, 인공지능에 대해서 지식을 쌓아가지만 결국 마지막은 윤리이다.

편리한 기술로 잘 발전시키는 것도 좋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잘 사용하는 것이다.

이미 과학 기술의 발달로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많이 겪지 않았는가. 

후반부 인공지능 윤리 파트에서는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과학적인 지식도 배우면서 윤리적인 부분까지 함께 다루어 주어 좋았다. 

부록으로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공유하여 직접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사실 책을 보기 전에는 인공지능 지식 76가지를 나열해 놓아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이면 어쩌나 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설명도 구어체로 실제 옆에서 설명해주듯 되어 있고, 그림과 사진 자료도 많아서 읽기가 편했다. 

거기다가 76가지의 내용들이 짤막한 분량으로 나누어져있지만 모두 하나의 스토리처럼 이어지기도 해서 모두 읽으면 꼭 각각의 퍼즐조각을 모두 맞춰서 완성된 그림을 만든 느낌이다.

그리고 QR코드와 부록으로 제공되는 콘텐츠도 있어서 모두 함께 활용하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림과 만화 같이 표현된 부분들이 있어서인지 아이도 부담없이 책을 읽는 모습이 보여 만족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인공지능과 과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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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 수상한 오두막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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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는데 혼자 힘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안타까운 마음에 '제발 이 문제가 해결이 되었으면' 하고 소원을 빌게 된다. 그런데 그 소원이 주문이 되어 수상한 오두막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어떨까.


그 곳은 많은 그림책이 꽂힌 그림책방이다. 


그런데 그 그림책방의 주인은 고양이이다. 


이 고양이는 말을 하고, 두 발로 서서 걷기도 한다. 


자신을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이라하며 도와주겠다고 그림책을 고르라고 하는데 과연 믿고 내 고민을 말할 수 있을까. 


도대체 고양이가 어떻게 내 고민을 들어주겠다는 것일까. 



이번에 아이와 읽은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권의 시작부분이다. 


사실 소원이 있을 때 마법의 장소로 이동하여 소원을 이룰 물건을 얻는다거나, 마법사를 만나 원하는 것을 찾게 된다는 소재는 여러 창작동화에서 본 소재이다.


하지만 비슷한 듯 하면서도 백꼬선생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백꼬선생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결코 친절하지만은 않다.


요구사항도 많고, 까칠하기도 하고, 해결방법도 직접 생각해보라고 하더니 막상 이야기하면 그 방법은 안 된다며 퇴짜놓기만한다. 


도대체 고민이 해결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또 진심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허술한 듯 하지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서 고민을 해결해준다. 


심지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속담을 교묘하게 비틀어 고양이에 맞게 만든 속담을 자꾸 이야기하면서 어르신처럼 구는 모습이 제법 우습다.



처음에는 백꼬선생이 도움도 안 되는 것 같고, 요구사항이 많아 까다롭다 생각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런 친구가 옆에 있으면서 고민은 들어주고,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 평가단 평점 4.94에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인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그 첫번째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호제는 침대에 누워 간절히 빌었다.

"제발,제발,제발"

호제의 소원은 곧 있을 수영 레벨 테스트를 보지 않는 것이었다.

호제는 수영 수업에 흥미도 없었고 잘 하지 못했다.

매번 레벨 테스트도 떨어지니 자신도 없고 곧 있을 레벨 테스트가 너무 두려워 이런 소원을 빈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갑자기 생겨난 노오란 미끄럼틀을 타고나니 수상한 그림책방으로 이동했다.

바로 백꼬선생의 그림책방이었다.

나름 호제가 손님이다 생각되는데 엄청 틱틱대는 백꼬선생.

말투도 '음슴체'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신기하다.

그림책을 한 권 골라 표지의 주인공의 눈을 살짝 누르면 그 주인공이 그림책 밖으로 나와 함께 지내며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익숙한 그림책들 사이에서 호제가 고른 책은 '백 번 산 고양이'

마침 그림책방의 주인인 '백꼬선생'의 그림책이었다.

그렇게 백꼬선생은 호제와 함께 지내면서 그의 소원을 듣게 된다. 

그런데 해결 방법은 호제가 생각하라고 하고, 자신은 침대에서 잔다고 하고, 음식도 좋은 음식만 먹는다고 까다롭게 군다. 그래도 호제는 백꼬선생이 마음에 들었는지 최대한 백꼬선생의 요구를 맞춰 주려고 한다.

백꼬선생도 호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순간이동도 보여주고, 특수한 가스를 이용해서 호제가 레벨 테스트를 받지 않도록 도와준다. 

그러는 사이 호제는 백꼬선생이 고맙기도 하면서, 친근해져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도 구하면서 챙겨주게 된다. 

꼭 둘 사이에 우정이 생긴 것 같아 보였다. 

특히 백꼬선생의 이야기 그림책 속에서의 억울한 사연들을 보며 백꼬선생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평소 호제를 안 좋아하는 친구와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호제는 백꼬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잘못하면 호제가 잘못한 것으로 누명을 쓸 상황인데 백꼬선생은 어떻게 도움을 주어 호제를 위기에서 구해줄 수 있을까? 

백꼬선생에게 흥미가 생긴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캐릭터 때문이였다.

까칠하고 도도한 고양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듯한 백꼬선생.

하지만 정도 많고,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도 안다. 

그래서 백꼬선생이 까칠하게 굴어도 밉지 않고 마음이 가는 것 같다.

호제는 백꼬선생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고 대화를 하는 사이 본인도 성장한다. 

자신있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는 당당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백꼬선생이 마법으로 쉽게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라 호제가 직접 고민하고,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도 책을 읽어보더니 자신의 고민을 편견없이 들어주는 백꼬선생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백꼬선생과 호제의 이야기로 시작된 1권. 

다음에는 누가 백꼬선생의 그림책방에 가게 되어 어떤 고민을 해결하게 될까.

백꼬선생은 사람을 도와주고 그 포인트를 모아 좋아하는 물건을 산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백꼬선생의 선글라스가 포인트였는데, 다음 책에서는 어떤 물건을 사게 될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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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4 - 우정 망토 변신 마법 양말 마녀 네네칫 4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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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녀 캐릭터 탄생


엉뚱하고 귀여운 양말마녀 네네칫


기존에 없는 마녀 캐릭터인 네네칫.


사실 처음에 봤을 때는 너무 고집을 많이 부리는 것 같고, 생각이 독특해서 이상해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고 따뜻하면서 용감하고, 정이 많은 네네칫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또한 순수한 어린이의 모습 그대로를 보는 것 같아 귀엽다. 


1권에서는 네네칫과 주변 인물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2권에서는 마법 학교 이야기, 3권에서는 '요괴 숲'이 등장하며 네네칫을 괴롭히던 마법학교 교장 '바바티카'를 쫓아내기도 한다.


이번 양말마녀 네네칫 4권에서는 우정 망토 변신 마법을 새롭게 만들어낸다고 하는데, 네네칫에게 어떤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엉뚱하지만 해맑고, 당차고 독립적인 네네칫.

'회오리바람 한숨 마법'을 타고나서 한숨을 쉬면 회오리바람이 생겨난다.

네네칫은 '선택받은 마녀'의 증표를 가지고 있다.

네네칫은 엄마와 빅테일과 함께 살고 있다.

빅테일은 사고가 나서 죽어가던 개를 엄마가 마법의 숨을 불어넣고 붕대를 감아 살려낸 미라 개이다.

이번 4권에서는 네네칫이 방학을 맞이하여 친구와 새로운 마법을 연구하게 된다.

그래서 친구 아이샤와 그 가족도 등장한다.

마운트 쿡 마법학교가 방학이 되어 네네칫은 집에 있다.

네네칫은 친구 무니를 만나 놀 생각뿐이었지만, 무니는 영화 촬영으로 바빠 네네칫을 만나지 못한다.

속상한 마음에 한숨을 계속 쉬고, 그러다보니 집에는 계속 회오리바람이 불어댄다.

엄마가 한숨 좀 그만 쉬라는 의미에서 이사 가야한다는 말을 했지만 도리어 이사를 가 무니를 만나자고 하는 네네칫.

계속해서 엄마를 보챈다.  

네네칫은 무니에게 날아가기 위해 우정망토를 날개로 변신시켜 날아갈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엄마에게 변신 마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변신 마법을 공부한지 오래되어서 마법학교에서 배우라고 한다. 

하지만 개학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네네칫은 친구인 아이샤네 집으로 가서 함께 변신 마법을 공부해서 만들 생각을 한다.

그렇게 네네칫, 엄마 오르간, 빅테일은 초원에 있는 아이샤의 집으로 간다.

네네칫은 아이샤와 책도 읽고 연구하여 우정 망토 변신 마법을 만들어간다.

이 때 아이샤의 엄마 럿키의 말이 인상깊었다.

네네칫에게 용감하다고 이야기한 럿키. 

왜 용감한지 의아해 하는 네네칫에게 럭키가 말한다.

아니, 마법 공부를 도와 달라고 찾아와서.

 

용기가 있어야 도와 달라고 할 수 있거든.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아직 어린 네네칫은 이 말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자신은 선택받은 마녀니까 혼자서도 척척 잘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럿키의 말이 이해가 되었다.

자신이 혼자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알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 용기.

그렇게 도움을 받고 연습해야 자신의 실력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이런 네네칫의 용기, 그리고 친구 아이샤와 연구해서 변신 마법 만들기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네네칫이 양말을 만들며 하는 마법 주문을 힌트로 아이샤와 네네칫은 변신 마법 만들기 연구를 한다.

여러 번의 실패도 겪지만 결국 날개를 만들기 위한 '펄펄 가루' 만들기도 성공하고 결국 날개로 변신하는데 성공한다. 예쁜 나비 날개를 보며 네네칫의 성공이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이 날개는 문제가 있다.

그 문제를 아이샤가 찾아내고 네네칫은 망토 변신 마법을 제대로 성공하여 튼튼한 날개를 만들어낸다.

여기서도 아이샤와의 협동과 우정이 빛을 발한다.

사실 네네칫을 방해하는 누군가가 근처에 계속 있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떤 물건을 통해 그 인물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는 네네칫과 아이샤. 

둘은 몰래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네네칫은 친구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고, 그 순간 네네칫의 양말 모양 주근깨가 분홍빛으로 반짝거리며 선택받은 마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며 4권은 마무리된다.

이번 이야기는 네네칫이 우정의 힘으로 마법을 만들어내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그래서 다음 책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욱 기다려진다. 

이 책은 그림이 귀엽고, 주인공인 네네칫과 친구들이 이제 막 마법학교에 들어간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좋은 창작동화이다. 하지만 내가 읽어도 순수하고 당찬 네네칫의 모습과 신기한 마법들, 네네칫 주변에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재미있어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특히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마녀 캐릭터라 더 독특하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여기에 협동과 용기, 우정 등의 소중한 가치도 배울 수 있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네네칫을 응원하고 기대하며 시리즈를 계속 챙겨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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