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어법 3단계 - 초등 2학년 수준 초등 우공비 일일어법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좋은책 신사고의 인기시리즈,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


우리 집 아이도 신사고 학습단하면서 꾸준히 풀어서 작년에 일일어휘 1단계와 일일독해 1-A, 1-B단계를 완북하였다.



하루 4쪽씩 부담없이 10~15분이면 풀 수 있는 분량에 학습 구성도 괜찮고,


친근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나와 개념을 이해하기 좋게 알려줘서 만족하고 있던 교재. 


이번에 학습단에서 진행하는 교재가 끝나면 일일공부 시리즈를 다시 하려고 교재를 미리 구매해놓았다.



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신간소식!! 


기존 일일공부 시리즈 4과목에 추가해서 신간 4과목이 추가되었다.


일일수학, 일일한자, 일일어법, 일일영단어.


기존 일일공부 시리즈에서 저학년은 일일독해와 일일어휘밖에 선택사항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면


이번에 일일수학, 한자, 어법이 추가되어 저학년의 선택폭이 확 늘어났다. 



다음 학습단 교재로 무얼하지? 갑자기 행복한 고민 시작.. 


결국 현재 아이의 수준에 맞춰 초등 2학년 수준인 <우공비 일일어법 3단계> 를 선택하였다.



어법과 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3단계 학습의 <우공비 일일어법>


3단계는 아이와 내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 중 가장 좋아하는 라이언이 표지모델이다. 


초등 국어 어법 총망라

원리 - 낱말 - 실전의 3단계 어법 원리 학습

낱말 및 문장 받아쓰기 학습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 중 일일어법은 1,2학년용만 있다.

1,2단계는 1학년 수준, 3,4단계는 2학년 수준인데 말 그대로 수준이라는 것이지 교과 진도와 동일한 것은 아니기에 내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교재 선택을 하면 되겠다.

이번에 교재 선택을 할 때 신간이니 1단계부터 할지, 아니면 2학년 올라가니 맞춰서 3단계를 할지 고민을 했었다.

아이는 1학년때 타사 어법 교재를 사용한 경험도 있어서 3단계로 결정하였다. 

 

작년 6월 이후 출간된 일일공부 시리즈 교재에는 모두 있는 공부습관표.

정말 일일공부 시리즈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학습의지를 뿜뿜 올려주는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부록. 

습관표에 배경그림이 있고, 책의 마지막에 스티커가 있다. 

학습을 하고 해당 날짜에 맞춰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이 공부습관표를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정해진 위치와 틀이 없기에 30일 스티커 모두 붙여 완성하면 나만의 멋진 공부습관표가 완성!!

지난번 일일독해 1-B단계에서 처음 완성했는데 아이가 붙일 때마다 너무 신나해서 

이번에는 또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기대된다. 

공부습관표 뒤쪽에는 공부습관표 활용법도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즐거운 학예회' 

우공비 교재는 시작하기 전 늘 다짐부분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이번에도 약속하고 학습 시작하기~

학습 시작 전 용기를 주는 이야기도 있어서 읽어보는데 이번 이야기는 자신감이다.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

우공비 일일어법으로 공부 자신감 키우기!!


전체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소리, 낱말, 문장의 필수 어법을 초등 교육 과정에 맞게 120개로 편성하여 1~4단계, 총 4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장. 

카카오프렌즈들이 나와서 소개해 주는 것 같다.

주제를 소리, 낱말, 문장 3부분으로 나누었다.

한글에서 모양과 소리가 달라서 받아쓰기할 때 자주 틀리는 부분을 위한 소리 어법.

어휘력 향상을 위한 낱말 어법.

말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문장 어법.

3가지 주제를 원리학습에서 도입만화 - 원리이해 - 낱말연습의 3단계로 익히고,

실전학습에서 '어법확인','어법적용','문장적용','받아쓰기'의 4단계 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일차는 거센소리되기 ㄱ,ㄷ 받침. 

도입만화는 카카오프렌즈들의 재미있는 일상으로 꾸며진다.

배울 학습내용도 들어가 있으면서 내용 자체도 재미있어서 여러번 읽어도 재미있다.

어법 원리가 다시 정리되어 나오고 낱말연습으로 글씨연습도 하면서 어휘도 배울 수 있다.

실전학습으로 4단계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하루 4쪽, 2쪽은 원리학습, 2쪽은 4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금방 풀 수 있다. 

4번 문제는 받아쓰기로 QR코드로 듣기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핸드폰으로 바로 찍어서 불러주는 말을 아이가 받아쓰기하면서 풀 수 있다. 



깔끔하게 분권이 되서 편한 정답 및 풀이. 

빠른 정답과 자세한 풀이로 나누어져 있어서 간단하게 채점할 때는 빠른 정답을 보면 편하고,

공부가 더 필요할 때는 자세한 풀이를 활용하면 된다.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부록 '일일 속담카드' 

중요 속담을 묶어 카드로 구성하였다.

앞면에는 그림과 속담, 뒷면에는 속담 뜻이 실려있다.

가위로 잘라 카드링으로 묶어 가지고 다니면서 속담도 익히고, 카드게임으로도 놀면서 공부할 수 있겠다.

이 스티커를 공부습관표에 하나씩 붙이면 된다.


 

책은 모두 살펴보았고 이제 아이와의 학습시간!!

일단 카카오프렌즈들이 나오는 도입만화는 항상 좋아한다.

함께 읽어보고 재미있다고 또 읽고...

어법 원리도 살펴보고 낱말 연습을 읽으며 써보도록 했다. 

글씨도 또박또박 쓰고 문제도 척척 푸는 아들.

그런데 어법 문제가 처음이라서인지 유형을 이해 못하고 살짝 이상하게 풀었다.

첫날은 옆에서 지켜보다 알려줘서 고치기. 

그냥 발음 나는 대로 찾으면 되는데 맞춤법이 맞는 걸 찾으려고 하다보니 무엇을 고를지 어리둥절.

받아쓰기는 QR코드 찍어서 들려주니 잘 맞췄다. 

QR코드로 찍으니 편하기도 하고, 말이 또박또박하고 속도가 적당해서 아이 수준에 딱 맞았다. 

드디어 첫번째 스티커 붙이기..

지난번에 한 권 다 붙였다고 보더니 "이번에는 다른 그림이네" 하면서 붙이기 시작.

어피치가 생겼다. 

2일차, 3일차도 열심히 학습. 

하루 4쪽 풀어도 내용이 많지 않고 문제도 4문제라 금방 푼다.

10분~15분이면 하루 분량 끝!!

부담없이 재미있게 하고 마무리는 신나게 스티커 붙이기. 

3일차 구름까지 완성~!!

공부할 문제집 늘어나는 걸 좀 부담스러워하는데,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들의 재미있는 도입만화 덕분인지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 신간 일일어법은 특히 하루 분량이 적어서 더 부담없이 푸는 것 같다.

3단계 소리, 낱말, 문장의 어법 원리 학습도 되고, 받아쓰기 연습도 되어서 

초등 저학년 필요한 학습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꾸준히 하루 4쪽씩 학습하여서 완북해보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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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작은 과학 3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다카바타케 나오 그림,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내 주변에 있는 소소한 것들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상상의집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 


유아들이 보기 좋은 과학 그림책인데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신간이 나오기가 기다려지는 그림책이다. 


<숨>, <망>에 이어 3권이 한참을 안 나오기에 은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달에 이렇게 신간으로 만나게 되니 너무나 반가웠다. 



매번 신간 기다리면서 이번에는 또 어떤 주제로 나올까 궁금한데 


제목이 우리가 자주 보면서, 한 글자로 된 단어라 1,2권 보면서 다음 권은 어떤 것이 나올지 예상해보곤 했었다.


이번 주제는 <돌> 


예상을 뒤엎는 주제이다. 



책 표지 색감이 편안하고 좋은데, 이번에는 핑크라 더 마음에 들었다. 


커다란 바위에 앉아있는 아이.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뒷표지에는 예쁜 하트무늬 돌이 나왔다. 

조개를 먹다가 나왔다는 작은 돌. 

나라면 그냥 기분이 나빴을 텐데 이 돌이 어디서 왔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진다. 


"평범한 돌로 보는 신비로운 과학"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찾게 되는 이유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알고 있는 평범한 것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숨', '망', '돌' 

모두 평범해서 그냥 지나치곤 했던 것들인데 책에서는 여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을 던진다. 

어디서 왔을까? 왜 이렇게 생겼을까? 어떻게 쓰일까? 

질문이 이어지는 것이 딱 유아들의 모습과 같다.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부모에게 자꾸 질문을 던지지 않는가. 

그래서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면 나도 자꾸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고, 궁금하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도 책을 읽으며 말이 많아진다. 

주변에 사소하게 봤던 돌이 다르게 보인다. 돌에 관심이 자꾸 생긴다. 

이것이 책의 힘인가 보다. 

이야기의 시작. 

조개가 들어간 스파게티를 먹는데 '와작!' 작은 돌이 나왔다. 

생각만 해도 이가 아프고 기분이 나쁘다. 

돌을 씹었다고 하는데 엄마 반응이 너무 평화로워서 좀 놀랐다.

"모래구나" 라고 하는 엄마. 

첫번째 질문 "모래와 돌은 달라요?" 

돌이 작아져서 모래가 된다. 그렇다면 모래가 되기 전 돌을 보러 강으로 출발~

이 곳이 물줄기의 시작이다. 큰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강을 따라 내려올수록 주변의 돌의 모습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작아진다. 

큰 강에 도착하자 돌은 정말 작아져서 조약돌 크기가 나온다.

납작한 돌을 찾아 물수제비하는 친구. 

아들에게 물수제비가 무엇인지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자기도 해보고 싶다는 아들. 

이전에 강에서 해 보았는데 그때는 그게 물수제비인줄 몰랐나보다. 

하트모양 돌을 발견해 주머니 속에 넣는 아이.

나도 이전에 바다에서 예쁜 돌을 주워온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기억이 나 아들과 함께 찾아보았다. 

강을 더 내려가서 큰 강으로 가자 더 이상 큰 돌이 보이지 않는다.

물의 힘은 대단해서 돌을 작게도 만들고, 하트모양으로도 만들었나보다. 

바다까지 오자 모래가 가득했다. 

이 모래들도 원래는 큰 돌이었을까?

또 질문이 나온다. 

정말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빠를 만나 가까운 절에 간다. 

이제부터는 돌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만나보게 된다.

반찬 가게에서 나무통위에 올라가 있는 누름돌을 본다. 김치 위에 무거운 돌로 눌러 김치에 맛을 잘 들게 해준다. 

국수 가게에서는 맷돌 사이로 하얀 가루가 나오고 있다.

"밀가루!"라고 아들이 자신있게 대답했는데, 책에는 메밀가루.

일본이 배경이라 메밀국수집이었나보다. 

엄청 옛날 선사시대부터 화살촉이나 반달돌칼의 재료로 사용되었던 돌.

돌을 돈으로 사용하던 때도 있고, 길도 돌로 만들어져 있다.

돌로 만든 집도 있다. 

절에는 돌로 된 길, 다리, 계단, 탑도 있다. 

돌은 오래 쓸 수 있다며 돌로 말장난 하는 이야기 속 아빠 덕분에 나와 아들도 웃었다. 

무덤의 비석도 돌이고, 심지어 엄마 손에 끼워진 반지의 다이아몬드도 돌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어떤 것이 있을지도 이야기해 보았다. 

메추리알을 보며 지구의 표면도 '지각'이라는 돌로 덮여 있다고 설명해 주시는 아빠.

달의 돌을 조사해 보면 지구와 별, 우주의 수수께끼가 풀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조개 속 모래를 씹은 것이었는데 지구의 표면까지 확장되었다. 


"그때 내가 씹었던 것은 

지구의 부서진 조각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놀라운 상상력이다. 책 보고 너무 놀라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생활 과학은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과학'을 찾아내고, 이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과학을 법칙과 증명으로만 생각하면 멀고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작은 주제를 찾아 깊이 생각해보면, 과학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고 쉽고 재미있다.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는 이렇게 내 주변에서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찾아주고, '과학'적으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학적인 사고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어린이가 등장하여 계속 궁금해하고 질문을 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책을 읽는 독자도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해준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르게 해준다. 

유아들이 보기 좋은 그림책으로 책도 얇고, 글도 많지 않다. 

그림도 편안하고 보기 좋다. 

내용도 아이들 눈높이로 쉽다. 

하지만 많이 생각하게 해주고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 확장할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다음 시리즈는 또 어떤 생활 속 주제가 등장할지 기대되는 그림책이다. 


* 상상맘 16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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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김지호 지음 / 길벗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둘째가 말이 늦어서 발달에 도움이 될 책들을 여러 권 구해 읽어보았다.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워크북>도 도움이 될까하여 신청하였는데 감사하게 서평단이 되어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책을 신청할 때는 2~5세 아이와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에만 집중해서 제대로 못 봤는데 


이 책은 워크북이었다. 2019년 길벗에서 나온 같은 저자의 책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경력이 15년이 넘는 1급 언어치료사가 치료 현장에서 검증받은 언어놀이 41가지를 담은 책이다.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출간 이후 책에 소개된 놀이과정을 상세히 적은 별도의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워크북이 나왔다고 한다.  그 책에 소개된 놀이 중 41가지의 놀이를 엄선해 놀이방법을 상세히 다룬 책이 이 워크북이다. 

그래서 이 책은 놀이과정에 집중이 되어 있다. 

단순히 언어놀이만이 필요하다면 워크북만 봐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자세한 언어발달 과정과 원리까지 파악하려한다면 다른 언어 발달 책을 함께 보아야 할 것 같다.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책을 내가 읽어보지 못해서 정확히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는지를 모르겠다.)

이 책에 소개된 놀이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놀이들 중 극히 일부이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는 무궁하다고 한다. 이 책을 토대로 다양한 언어 놀이 활동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말을 배울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발음(조음) 오류, 말더듬, 산만함 등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놀이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만들어놓았다고 한다. 

차례는 다음과 같이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41가지의 놀이 중 38가지는 다양한 놀이를 담고 있고, 39~41번 놀이는 발음(조음)오류, 말더듬, 산만한 아이 집중하기 연습을 담고 있다. 

0~36개월까지의 언어발달표를 간단하게 담고 있다. 

일반적인 언어 발달에 초점을 두고 있다. 

1번 놀이 몸으로 병뚜껑 나르기

간단하게 놀이 설명이 있고, 그림으로도 표현되어 있어 어떻게 하는 놀이인지 이해하기 쉽다.

적정연령, 준비물, 목표가 표시되어 있다.

연관자료로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책의 어느 쪽에서 나온 놀이인지 나와있다. 

하나의 놀이에 활동이 3~5개 정도 들어가있다. 

1번 놀이는 활동이 3가지 있었는데, 몸으로 물건을 옮기며 쉬운 낱말을 익히고 그 다음에는 어려운 낱말을 익히고, 난이도를 조절하며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떤 말을 하며 놀이할지 예문까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따라하면서 놀이하면 될 것 같다. 

2번 놀이 물건 제자리에 돌려놓기. 17~20개월이 적정 연령이다. 

보통 그 정도 개월수의 아이들은 지시사항 수행을 하는데 장소와 물건을 연결하여 기억하게 하는 놀이이다.

각 장소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적으면서 놀이를 준비해도 좋겠다.

전문가의 Tip 이 매 놀이마다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지, 어떻게 놀이하면 좋을지 가이드가 되어 있다. 




놀이는 적게는 17개월 정도부터 많게는 48개월까지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이 되어 있다. 

40개월 이상이 할 수 있는 놀이로는 인형 놀이나 종이접기가 눈에 띄었다.

인형 놀이로 소꿉놀이를 하면서 상호작용도 하고, 역할놀이도 할 수 있다.

또한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도 배울 수 있겠다. 

사실 아직 말이 많이 늦은 우리 아이에게 직접 활용하기에는 좀 어려운 책이었다. 

1급 언어치료사의 책인데다가,  '말문이 터지는'을 정말 말이 터지는 '발화'의 의미로 이해를 했는데, 책 제목과 소개를 보고 좀 잘못 해석했나보다. 

똑똑한 아이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잘해야 똑똑해진다는 책소개가 좀 더 이 책에 맞는 것 같다. 

2~5세 한참 언어 발달을 하고 있는 아이의 두뇌발달을 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게 하기 위한 활용가능한 언어놀이 방법을 다루고 있다. 

발달을 잘 하고 있는 아이에게 좀 더 자극을 주어서 부스터를 달아주는 것 같은 느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일상 생활 속 언어 놀이 과정이 궁금한 분들, 아이의 연령 및 수준에 따라 활용 가능한 쉬운 언어 놀이법이 필요한 독자들이 활용하기에 좋을 책이다. 

특히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책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언어놀이법이 상세하게 소개된 건 좋았다. 

조만간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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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1 - 후야의 일기 1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1
윤희솔.후야 지음, 성현정(아이앤드로잉)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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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후면 초등 2학년이 되는 아들. 


한글을 읽을 줄 알게되니 쓰기가 고민되고, 어느정도 맞춤법을 맞춰 쓰게 되니 글쓰기는 어떡하지 고민이된다. 


예전에 지인이 논술학원을 강력 추천해주셨는데, 그렇다고 글쓰기마저 학습처럼 해버리면 귀한 초등시간 너무 공부시간이 많다 느껴질 것 같아 일단 보류. 


이미 독해, 어휘, 수학 등 문제집을 풀고 있으니 글쓰기도 학습지로 하는 것도 너무 획일화된 글쓰기가 되지 않을까 고민되고 그러다보니 최근에 글쓰기 책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눈에 띄게 된 이 책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1> 


베스트셀러인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의 저자인 유희솔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만화로 읽을 수 있는 초등 글쓰기 책을 쓰신 것이다. 



만화는 좋아하는 아이이니 함께 보기 좋겠다 싶어서 신청했다. 


이번 책은 특히 <후야의 일기1>로 일기쓰기에 대한 내용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나는 글쓰기 학습을 시작한다면 일기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기는 형식이나 주제가 정해져있지 않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내가 겪고 본 일, 생각한 일을 단 한 줄 이상이라도 적는다면 그것이 일기 아닐까.


매일 적어도 좋지만 매주 적어도 좋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적어도 좋아 부담없이 쓸 수 있어서 글쓰기 연습에 좋다 생각한다. 



거기다가 초등 1학년 숙제로 주 1회 이상 일기쓰기가 있어서 아이도 일기쓰기에는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쓰는 것 같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일기쓰기라는 편한 주제까지, 글쓰기 연습 시작하기 딱 좋은 책이다.


1,2학년 교과 중 일기쓰기 단원과도 연관이 되어 연계도서로도 읽을 수 있는 책. 

초등학생 후야의 생생한 일기글과 20년차 초등 교사의 일기쓰기 비법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 

처음에 솔샘의 말에 '일기는 왜 써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부분 읽고 윤희솔 선생님이 좋아지고 책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갔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일기는 왜 쓰는지 설명해 주는 내용이 좋았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적으셨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이야기나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의 이야기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도 일기를 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말이 좋았다. 

이 책의 등장인물 후야와 건이. 그리고 엄마 아빠. 그리고 후야의 친구들.

솔샘의 말 보면서 처음 알게 된 것. 주인공 후야는 솔샘의 아들이었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실제 솔샘의 가족들이 모델이 되고 후야의 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야기 전체적으로 소재들이 일상적이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것이다.

후야와 건이도 너무 귀엽고 읽으면서 저절로 엄마미소가 떠오르곤 했다. 

총 10화로 이루어진 이야기. 

만화로 된 에피소드와 그 일에 대한 후야의 진짜 일기가 나온다. 

그리고 솔샘의 일기쓰기 팁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1화부터 살짝 놀란 제목. 막창은 맛있어. 

우리 집 아이는 막창을 한 번 먹었는데 질기다고 안 먹는다 했는데, 초등학생들이 막창이랑 낙지탕탕 이야기하는 모습에 첫 에피소드부터 웃겼다. 

솔샘 가족이 외식으로 막창 먹는 모습이 나온 1화.

"맛있어서 자꾸 입이 움직이네" 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실제 일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아마 일기의 내용을 회상하며 이 만화를 만들었을 것이다. 


후야의 진짜 일기. 글씨 참 또박또박 예쁘게 잘 쓴다. 

후야는 매일 하루 3줄 글쓰기를 하고, 1주일에 한두 번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기를 쓰고 있다고 한다. 

날씨도 독특한 그림. 제목에 글도 참 알차게 적었다.

남편이랑 아들이 보고 이거 정말 적은거냐고, 심지어 아들은 이거 지워지냐고 물어봤다. 

이렇게 만화로 된 상황과 실제 일기까지 있으니  '이런 경험을 이렇게 적을 수 있겠구나'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실제 또래의 일기를 보면서 아이도 '나도 이렇게 쓸 수 있겠구나' 참고도 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겠다. 

정말 알찬 내용의 솔샘의 일기쓰기 팁. 

글을 잘 쓰는 비결이 있다고? 유명 작가들의 글쓰기 비법에 공통적인건 꾸준히 '독서'하고 '글쓰기'하는 것이었다.

역시 무엇이든 꾸준한 것이 중요한 가 보다.

정리된 일기 쓰기 꿀팁을 보며 오늘부터라도 3줄 글쓰기를 실천해 봐야겠다. 

이모의 아들인 똑똑이가 태어난 날에 대한 에피소드.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똑똑이의 이야기가 일기에도 고스란히 들어가있다. 

날씨에 해가 특별한 날이 인상적이다. 어려운 말인데 인큐베이터까지 또박또박 잘 써서 인상적이었다. 

일기쓸 때 항상 고민되는 '뭘 쓰지?' 

아이도 매주 일기를 쓸 때면 나에게 '오늘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묻는다. 

본인 일인데 나에게 묻는게 살짝 황당하지만 그냥 인상적이었던 몇가지를 이야기해주면 그 중에서 골라서 적는다. 

책에서는 하루를 자세히 살펴보고 생활 계획표 모양으로 그린 것이 나왔다. 

뒤에는 실제 그려볼 수 있게 생활표 양식도 주어졌는데,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이 책 보면서 가장 엄마미소 지어졌던 에피소드였던 '환상적인 나의 여섯 골'

축구를 좋아하는 후야가 6골을 넣고 기분이 좋아 집에 이야기한다고 달려오고 갈치구이까지 있어 완벽한 하루였다는 것이 너무 귀여웠다.

실제 일기에서는 '환상적이었다'라는 표현을 썼던데 일기로 자신이 겪은 일과 생각을 표현을 솔직하게 잘 해서 좋았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이렇게 일기로 쓰고 다시 읽어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이와 관련되어 솔샘의 팁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일기로 써보는 것이다. 감정의 이름을 잘 모르면 감정어휘가 나오는 책을 참고할 수도 있다. 

날씨는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다양한 표현들과 가족, 친구에 대해 조사해 일기 글감 만들기.

여행의 추억을 일기로 쓰기 등 그림과 함께 일기 쓰기 팁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직접 글을 쓸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고, 내가 아이를 가르쳐줄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 공부라면 좀 부담될 수 있지만 만화로 되어 있어서인지 부담없이 읽어가는 아들. 

아직은 만화 위주로만 읽기는 하는데 후야의 실제 일기는 재미있는지 모두 읽었다. 

본인도 일기를 쓰니 다른 친구의 일기는 어떤지 궁금했나보다.

실제 솔샘의 아들, 후야의 일상에서 나온 다양한 소재들로 이루어진 만화. 

그 내용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실제 후야의 일기, 그리고 솔샘의 일기 쓰기 꿀팁까지 있는 책.

190쪽의 적지 않은 양이지만 만화로 되어 있고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후야가 겪은 일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일기 속 솔직한 표현들이 녹아들어있어서 더욱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 주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글쓰기와 일기쓰기가 책을 읽고 나니 더 쉽게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나도 이제 일기를 적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게해 준 책. 

일기쓸 때 꿀팁들도 잘 활용할 수 있겠다. 

아이들에게도 일기쓰기가 즐거워질 수 있게 도와주는 유용한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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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 파이널 편 재밌밤 시리즈
사쿠라이 스스무 지음, 김정환 옮김, 계영희 감수 / 더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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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수학은 담쌓고 지내다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즈음되어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의 교과 공부를 위해 엄마표 수학 학습을 하면서 부터다.


아직 초등 1학년 겨우 지났을 뿐이라 어렵지는 않아서 문제집을 풀기에는 더 공부해야할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이과였어서 그런지, 아이의 문제를 풀다보니 쉬워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는 것이다.


아이는 서술형 문제를 힘들어하지만 도리어 내가 관심이 생겨 옆에서 같이 풀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독서 교육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도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나도 아이가 어려운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줄 책들을 찾아 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예전에 배웠던 개념들도 조금씩 나오니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재미있는 것이다. 


이제는 내가 볼 만한 수학 이야기 책도 찾게 되었고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 파이널편> 을 읽게 되었다. 


아이가 읽기에는 어려운 수학 이야기들이 많아 어렵겠지만 우선 내가 읽어보고 나중에 아이가 커서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나는 이 책의 시리즈를 처음 접하지만, 이 책은 일명 <재밌밤> 수학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한다.


파이널 편이라고 표지에 '파이'를 전면 등장 시킨 것이 언어유희 같고 재미있었다.


 

"수학 공부의 시작은 재미다!"


이 문구가 무척 마음에 든다. 어떤 공부든 그렇겠지만 수학은 자칫 딱딱하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학문이라 재미로 접근하기 쉽지는 않다. 


수학 이야기이지만 막상 이야기를 들어가보면 생활 속 문제부터 물리학, 우주, 과학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지식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이 봐도 좋겠다.

이야기식으로 잘 풀어놓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부터도 편한 마음으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머리말과 맺음말에 하나의 시가 나온다.

 
"계산은 여행

이퀄이라는 레일 위를 수식이라는 열차가 달린다"

재미있는게 이 시가 처음과 끝에 모두 나오는데, 난 처음에는 그냥 별생각없이 읽고 지나갔다.

그런데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맺음말에 다시 나오는 것을 보았는데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다. 

정말로 이퀄이라는 레일이 머리 속에 그려지면서 수식이 달리는 상상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이 내용이 모두 머리에 담아진 건 아니지만 그만큼 수학에 대한 나의 사고를 넓히는데 이 책이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차례를 보면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수학 문제들과 영화들, 수수께끼. 좀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특히 초반에 나온 문제들은 재미있는 수학문제로 다루어졌던 문제들이었는데 그 답을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책에서 보니 엄청 반가웠다.

2장은 좀 더 복잡한 문제들. 수의 범위도 커지고 좀 더 어려워졌다. 

이야기로 된 문제들을 풀면서 수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3장은 수학 이야기. 

신기한 토폴로지, 원주율 파이에 대한 퀴즈, 6과 28의 공통점, 수학자들, 천문학, 4와 관련된 이야기까지 수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재밌밤 수학 시리즈는 이미 6권의 책들이 나왔고, 이번 책이 7권으로 완결편이다. 

나는 완결편으로 처음 만나는 거라 이해가 잘 될까 싶었는데, 앞선 책들에 비해 비교적 내용이 쉽다고 한다. 

파이널편이라 최종적으로 정리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독자도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게 구성이 된 것 같다. 

그래서 혹시나 나처럼 이 책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파이널편을 먼저 보고 다른 책들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1장. 수포자도 흥미를 갖게 하는 수학 이야기의 첫번째 문제이다.

보자마자 '나 이 문제 아는데' 싶었다. 하지만 답을 잘 모른다. 

진짜 한 칸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이 사라진 한 칸의 비밀은 '넓이'에 있다.

재배열된 도형은 원래 도형과 동일해 보이지만 정확하게는 세로가 약간 길어졌다.

원래 도형은 정사각형인데 재배열된 도형은 사실 직사각형인 것이다. 

그 길이를 생각해서 넓이를 재면 딱 비어있는 한 칸 만큼 넓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재배열했다고 실제 넓이가 커질 수는 없는 법. 

그래서 한 칸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글로 쓰니 복잡해졌는데, 책에서는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이해하기 정말 쉽다.

이외에도 이미 잘 알고 있는 불량 금화 찾기 문제, 무게추 4개로 무게 재기 등의 문제로 워밍업 하듯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익숙한 문제들의 해답도 알게 되니 책이 술술 잘 읽혀진다.

일본 작가라 일본 배경이나 일본 역사 속 수학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후지선의 능선과 지수 함수 그래프의 관계, 아름다운 그림에 숨어있는 수학의 비밀도 알려준다. 

영화 속 수학과 수학자 이야기도 소개되어 나오는데, 내가 봤던 영화도 있었다. 

신기한 계산법은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이다. 

두자리 수끼리의 곱셈을 엄청 쉽게 하는 법. 

정말 신기하다 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사각형의 넓이'를 이용해서 이러한 계산법이 나온 것이었다. 

단순하게 이런 법칙을 찾아낸건가 했는데 역시 다 수학원리가 연관되어 나오는 결과였다. 

2장 게임하듯 즐기는 수학의 세계 

에서 나온 오하라의 꽃장수 문제. 

이건 어린이용 수학 문제집에 나온다는데 나도 풀어보려고 했는데 엄청 복잡하게 풀게 되었다.

답을 봤더니 생각의 전환이 필요했던 문제였다.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옷 조합 문제. 

다른 종류의 모자, 상의, 바지, 양말, 신발을 각각 가지고 있는 수에 따라 조합해서 입을 수 있는 방법은 모두 곱하면 된다. 1개월 동안 매일 다른 조합으로 옷을 입고 싶을 때는 각각 두 종류씩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것. 

상상하니 재미있었다. 

이 외에도 여행자 문제나 쌀의 운반비 문제 등 들어봤던 문제들과 풀이방법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3장.수학 이야기는 계속된다 

는 약간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문제와 풀이가 간단하게 나오는 앞 부분과는 조금 달리 

수학자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수의 탄생, 각도법 등 수의 영역도 확장이 된다.

그리고 천문학, 물리학으로 학문도 확장이 되니 살짝 이해가 덜 되기도 했다. 

그래도 수학이 이렇게까지 연결될 수 있구나 신기해하며 책을 읽었다. 

밤새 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어서 꾸준히 읽은 수학이야기책. 

덕분에 오랜만에 책 읽으면서 문제도 풀어보고 생각도 많이 하고 머리를 쓰면서 읽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짤막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짬날때 하나씩 읽기에도 좋고 부담없다. 

초반에 나왔던 시는 저자가 오랜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이기도 하다.

철도의 레일과 마찬가지로 수학 세계의 '이퀄'이라는 레일 또한 수많은 앞선 이들이 시간과 노력을 바쳐서 길이 없던 곳을 개척한 성과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도 가볍게 읽어보기에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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