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 간절히 살리고 싶었던 어느 의사의 고백 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1
김현지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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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내과 의사가 기록한 병원 너머 죽어간 목숨들에 관한 이야기!"

"아주대학교 병원 이국종 교수 강력 추천!"


이 두 개의 문구만으로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강력하게 들었다.


자세한 책 소개 내용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신청을 했고 책이 도착하였다. 



요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의료진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고, 또 주목이 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예정보다 일찍 세상의 빛을 본 둘째 덕에 대학병원의 문턱을 자주 넘다보니 


과연 서울대학교 병원 내과 의사는 어떤 이야기를 책에 담았을까, 이국종 교수님은 왜 강력 추천했을까 


이 책에 대해 관심이 더 많이 갔다. 



350 페이지 분량의 책을 모두 읽고 느낀 점 한마디는 "잘 읽었다." 


선택해서 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의사 일을 하면서 겪은 환자들의 이야기도 있고, 

그 때 본인이 느낀 감정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가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환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대한민국 의료진들의 상황과 병원의 상황,

우리나라의 보건 의료 정책 등 의료계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담아놓았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이력 덕분일 것이다.

저자인 김현지님은 서울대학교병원 권역응급센터 진료교수이면서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이다.

내과 전문의이자 우리 모두의 존엄한 삶과 죽음을 위해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내용을 읽어보면 요양병원에도 파견을 나갔기에 그 실태를 알고 그에 대한 정책에 대한 것을 적어놓았다.

이 외에도 응급실에서 겪은 상황과 그와 연결된 정책들, 또한 어떤 변화가 있으면 좋을 것인지 자신의 의견을 적어놓았다.

저자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만큼 이 책을 통해 요양병원, 대학병원, 응급실의 현실과 환자들, 여러가지 질병, 의료 정책까지 여러 가지 지식을 알 수 있었다. 

그 중 일부는 나도 살면서 겪어보고 느꼈던 일들이라 공감이 되기도 했고, 

그 상황에서 나는 환자였기에 부당하다고 속상하기만 했었는데 책을 통해 의료진이나 병원의 입장을 볼 수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저자의 의견에 대해 너무 의료진 입장의 생각이라 반박해보기도 하고, (혼자 생각으로)

남편과도 이 책에 나온 사례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으니 

확실히 이 책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준 책은 맞는 것 같다. 

사실 난 이 책을 읽기 전 정책 이야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대학 병원 의사가 만난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같은 이야기만을 예상했다.

소개를 제대로 안 읽어서인가, 그래서 이국종 교수님의 추천사를 읽을 때 살짝 놀랐다.

"이 책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경험하는 개별 의사들의 사색을 그린, 그저 예쁘게만 포장된 수필이 아니다. '

효율임금이론' 같은 현실적 문제와 영혼 없는 정책 입안자, 의료계의 기득권자들에 의해 함부로 집행되는 규정 속에서 괴멸해가는 의료 지휘관들의 무거운 현장 보고서이다"
- 이국종 교수님 추천사 중

의료 정책에 대한 이야기 또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라 괜찮기는 했지만, 자칫 너무 정책적으로만 소리를 높이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정책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실제 병원에서의 일, 환자들, 본인의 생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 읽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저자. 

프롤로그에서는 본인이 겪었던 간단한 사례와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뛰어든 이야기를 간단하게 담고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죽음' 에는 사람의 끝에 대해 적었다. 대학병원 의사로서 많은 죽음을 만나보았을 저자.

환자를 '잘 떠나보내는' 방법에 대해 그녀의 경험담과 생각이 적혀있다.

2장 '삶'은 의사로서 만났던 외로이 아픈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대 의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픔, 사회적 차별, 가난으로 인한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장 '경계'는 의사로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부분이었다. 

책 전체적으로 환자와 정책에 대한 소리를 높였는데, 이 장에서는 저자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다. 저자의 모습을 통해서 현재 의료진들이 그 길을 걸으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4장 '그 너머'에는 더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을 담았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의학 정보를 쉽게 풀고자 했다. 가벼운 내용이라고는 했지만 나에게는 그닥 가볍지만은 않았다.

흔히 알 수 있는 건강 의료 상식보다는 무거운 이야기였다.

장기기증, 프로포폴, 항생제 내성, 의료서비스의 수도권 집중화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첫 제목부터 강렬한 '나는 환자를 잘 죽이고 싶다'

잘 죽인다는 것이 능동적인 죽임은 아니기에 너무 무서워할 이야기는 아니다.

말기 암 환자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가 본인이라면, 또는 가족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도 생각해본다. 병원이라고 모든 사람을 살릴 수는 없다. 

이 내용에서는 '연명치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연명치료를 원하는 환자도 있고, 원하지 않는 환자도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이 결정을 철저하게 환자 본인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여러 사례들이 나오고 저자의 생각들이 이어졌다. 

저자의 생각도 충분히 공감이 되고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1장, 2장에서는 죽음과 삶, 질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래서 나의 눈시울을 많이 붉혔다. 

사례들이 저자의 시각에서 잘 묘사되어있고, 환자를 생각하고 고민을 하는 저자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느껴져서 

더 많이 빠져들었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내가 즐겨봤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속 모습과 겹쳐지면서 몰입해서 읽었다.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실 병원에서는 예기치 못한 의료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

수술이 잘 되었더라도 갑작스런 변화로 환자가 사망하는 일도 발생한다.

하지만 의료진들이 적절하게 유감 표명을 하고 사과했다는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는다.

잘못하면 잘못을 인정한다는 증거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분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 나라도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해자와 의료진간에 원만한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다. '소아 심폐소생술 환자'가 도착해서 1시간 넘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떠나보내야 한 사연.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근무해서 힘들었던 가운데 저자를 펑펑 울게했던 일. 

우리나라 소아 중환자실의 현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저자가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도 알 수 있었다. 

1,2장에서는 이렇게 저자가 겪은 여러 경험담들, 생각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정책들, 외국 사례들이 나온다.

많이 공감했고 가장 흥미있게 읽었다. 요양병원의 현실을 읽을 때는 안타깝기도 했고 몰랐던 제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

3장에서는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의료진의 힘든 상황을 알 수 있었다. 

과로사까지 발생할 정도로 높은 업무량과 시간에 치이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4장에서는 메르스를 직접 겪은 이야기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언급을 잠시 하였다. 

메르스때 초기 방역에 실패해서 많이 퍼졌지만 그래도 의료진들이 잘 대처한 것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프로포폴, 항생제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가장 관심이 간 건 부산에서 서울로 항암치료를 받는 이야기였다.

부산에서도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서울이라며 올라온다는 이야기.

물론 그러한 치료도 있겠지만, 직접 겪은 내 입장에서는 동의할 수만은 없는 이야기이긴 했다. 

내가 차마 외우기 어려운 정책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사례와 저자의 생각이 주를 이루다보니 

술술 잘 읽혔던 책이다. 

대학병원 응급실, 요양병원의 현실을 내부에서 직접 겪은 사람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병원의 현실들과 정책,제도 이야기를 들으며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저자의 노력이 멋졌다.

그리고 응원하고 싶었다. 

마지막에 좀 급하게 읽어내려갔는데, 여유가 있을 때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읽어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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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2-1 (2021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1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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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부터 응용문제, 서술형문제 모두 담고 있어서 1학년때부터 꾸준히 풀고 있어요. 마지막 부록까지 알차게 풀어 수학 기본 개념 잡고 실력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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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측정 960 B단계 : 121~180 상위권수학 960 시리즈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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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육의 흐름을 바꾸어 가는 사고력 기반 초등수학 No.1의 시매쓰 출판.


응용 사고력 교재로 상위권 960 시리즈를 출판하는 것 알고 계셨나요? 



작년에 겨우 엄마표 초등 수학에 입문한 저는 시매쓰 출판의 기본 교과 교재는 알고 있었지만, 


응용 사고력 교재에 대해서는 상위권연산 960 만 알고 있었어요. 


지난 서포터즈때 연산 교재 신청당시에 많은 분들이 960 교재를 신청하시는 걸 보고 


유명한 교재인가 보다 싶어 궁금했었지만 그당시 아이가 기본 연산 연습이 필요한 때라


기본 교과 교재를 신청했었죠. 



이제 2학년이 되고 나서 상위권 960 시리즈에 연산만 있는게 아닌걸 알게 되었어요.


상위권 도형 960, 측정 960, 문제해결 960 교재들이 있더라구요.



연산은 좀 버거워하지만 다른 교재들이라면 아이 수준에 가능할 것 같아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 학습한 교재는 <상위권 측정 960 B단계> 입니다.



마침 얼마전에 기본 교과 교재에서 길이재기 단원을 하였는데, 


아이가 길이재는 걸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문제집 풀다말고 식탁 길이도 재고, 노트 길이도 재고요. 


저랑 한 뼘 길이 대결도 하고 해서 '상위권 측정'교재가 궁금했었는데 마침 딱 만나게 되었네요.

사실 측정 교재는 저에게 좀 생소하답니다. 

다른 출판사 교재들을 많이 보았지만 기본서, 연산, 도형까지는 많이 보았지만

측정 교재는 만나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시매쓰출판의 상위권 측정 960 이 더 궁금했어요.

상위권측정 960은 생활상의 소재를 이용한 생생한 측정 학습이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계산 중심의 측정 학습을 넘어 영역 간, 과목 간 연계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계발하여 아이를 수학상위권으로 키웁니다."

제가 시매쓰 출판 교재들을 주목하는 이유가 이런 부분인데요.

아이가 스스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의 교재라는 점입니다.

기본서도 그렇지만, 상위권 960 교재도 이러한 기본 목표는 동일하구요. 

요즘 같은 시대에 가장 주목되는 능력인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상위권 측정 960은 예비 초등 P단계 ~ 초등 4학년 D단계까지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2학년이라 권장단계에 맞춰 B단계로 선택했어요.

121~180 까지 총 60개의 학습 내용을 담고 있어요. 

초등 2학년때 배울 수 있는 길이재기, 시간 알아보기, 여러 가지 측정을 담고 있습니다. 

상위권측정 960의 특징

1.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새로운 통합형 교재입니다. 변화하는 수학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수학적 사고력 계발을 지향합니다.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치밀하게 조직화하여 교과 학습 뿐만 아니라 논리추론력, 창의성, 유연성, 직관력 등 사고력 전 영역이 골고루 계발될 수 있도록 통합하여 구성한 신개념 학습서입니다.

2. 수학의 즐거움, 가치, 유용성을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소재를 사용하여 아이들 스스로 수학의 즐거움, 가치, 유용성을 발견하여 수학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3. 학년별 수준별 '맞춤형 수학' 교재입니다. 학습 권장 학년은 7세 P단계 ~ 초등 4학년 D단계로, 각 권의 주제 및 난이도가 나선형으로 상승 발전하도록 유기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학습 목표에 따라 분량을 조절할 수 있어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합니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간단한 개념 정리와 기본 문제, 문장제 해결에서 서술형 평가까지 다양한 유형의 측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구요.

활동지와 붙임딱지가 있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학 문제집, 특히 저학년 수학은 이 활동지나 붙임딱지 역할이 큰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도형이나 측정문제에서 활용도가 정말 높은데요. 

이 활동지가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1단원 길이재기 (1)인데요. 

5가지 주제로 나뉘고, 세분화된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각각의 주제들이 어떤 사고 영역에 해당하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학습목표와 기본 개념까지 꼼꼼하게 보고 넘어가야겠죠.

첫번째 주제는 길이를 재는데 단위 길이를 사용하는 것이예요.

문제를 스스로 읽고 기본 문제를 풀며 개념 정리도 스스로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문장제 문제까지 스스로 해결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뒤를 보면 활동지와 붙임딱지가 있는데요. 

어디에 쓰이는지 소개도 있습니다. 

붙임딱지입니다. 문제 풀때 활용할 수 있어요. 

활동지는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단위길이로 길이재기, 자로 길이재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훑어보았는데요. 

설명을 읽고 추론하는 유형, 해결과정을 적는 서술형문제 유형, 방법을 설명하는 유형 등의 다양한 문제 유형을 담고 있네요.

문제들 사이에도 간단하게 측정 방법이나 개념을 설명하기도 하고요.

색칠하기, 선긋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어요.

또한 한 장에 문제가 많지 않아서 지루한 느낌이 없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정답은 이렇게 분권이 되고, 정답 내용은 문제가 있는 장과 똑같은데 축소만 되어 있어요.

여기에 해설도 필요한 것들만 들어가 있어서 채점하기 편리합니다.

교재를 모두 살펴보니 아이가 충분히 잘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바로 함께 풀어보았어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아직 길이재기 부분은 예습으로 기본서 문제집을 풀어보았지만, 

학교 진도는 나가지 않은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문제 유형이 생소했던 것 같아요.

특히 단위길이 재는 것이 좀 헷갈리는지 틀리는 문제도 나왔어요. 

저의 예상과 다르게 아이가 푸는 걸 보고 '상위권 측정'문제집을 풀길 잘했다 싶었네요.

만약 이걸 풀지 않았다면 저는 아이가 이 부분을 어려워하는 걸 몰랐을테니까요.

덕분에 개념 설명도 다시 해주고, 함께 손가락으로 단위 길이 재면서 풀었보았어요.

 

활동지를 이렇게 활용했네요. 투명으로 되어 있으니 길이재기가 편해서 문제 풀때 잘 사용했어요. 

어떤 단위길이가 쓰이는지 알아보고, 단위길이를 통해 맞는 가구를 골라보았네요. 


 




단위 길이로 어림잡기는 좀 어려워하더니 도리어 자로 길이재는건 엄청 쉽게 잘 풀더라구요.

그리고 재미있어했어요. 

자로 잰 길이도 세어보고, 색칠도 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측정 문제집인데다가 길이재기 단원이라 자를 쓸 일이 많았어요.

활동지도 잘 활용하였는데, 선긋기 할때는 집에 있는 자를 활용하기도 했네요.

측정 문제를 처음 풀어나가다보니 문제를 이해 못하는 경우도 좀 있었네요.

우선 생각할 시간을 주고 그래도 잘 모르면 힌트를 주어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어요. 

계속 문제를 풀 수록 자로 그리는 것도 능숙해 집니다.

저학년이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목표라 하루에 1장 ~ 2장 학습하였습니다. 

처음 풀어보는 측정 문제집이고,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이라 초반에 헷갈려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점점 문제에도 적응하고 개념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서 앞으로도 꾸준히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생활 속 소재들이 있어서 실제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이가 이해하기에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직관적으로 바로 풀리는 개념 문제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문제 풀이 활동과 융합 사고적 문제들이 있어서, 

한 문제를 풀어도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측정하며 풀 수 있는 문제집이었네요. 

앞으로도 시간 알아보기와 여러 가지 측정 문제들을 꾸준히 풀다보면 

아이의 창의 융합적 사고도 계발되고 수학 실력도 성장할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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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균형 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균형의 힘
이현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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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한 날들이 많고 고민과 걱정이 많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있었던 큰 변화가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아이가 생겼을 때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부터 내 인생이지만 내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이후로는 크고작은 일들로 인해 뭔가 삶이 삐그덕거리는 건 알았지만 


특별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문제는 쌓이고 고민만 늘어나고 있던 참이었다.


책 제목을 보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균형의 힘'이라는 문구를 보자 한 번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감정에도 기복이 있어서 책 소개를 볼 때쯤이 지금보다 기분이 더 별로였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 나도 삐그덕거리는 일상에 균형을 좀 맞추고, 행복해지는데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읽게 된 '나는 균형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책에서 처음 만난 문구가 이것이다.

" 만일 당신이 현재 상태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 조셉 오코너(세계적인 경영코치이자 컨설턴트)

"


아,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구나.


알고 있었던 내용 같은데 막상 이렇게 다시 만나니 이 문구가 머리에 딱 박혔다.


그동안 난 내 현재 상태는 돌아보지 않고 바로 앞에 문제만 해결하고자 급급했던 것 같다.


이제 책을 읽으며 내 상태를 먼저 돌아봐야할 때인가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 타기를 처음 배울 때 기울어지는 쪽과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돌린다는 것.

하지만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울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고 한다. 

즉, 자전거 타기를 잘 하려면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한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선 상황에 맞게 자세를 바꿀 줄 아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외나무다리를 건너다 몸이 기울어지면 다시 균형을 잡아 걸어가야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 기울어진 것을 알지 못한다면 균형을 잡을 수도 없다. 

인생을 살면서도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차례는 이렇게 진행된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마음이 보내는 알람, '균형을 맞출 시간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시간이다. 

1장에서는 계속 해서 이야기한다. 

여러 가지 상황을 이야기하고 이런 경우에는 '균형을 맞출 시간'이라고 한다.

자꾸 일이 꼬일 때, 왜 예전의 방법이 통하지 않지라고 고민할 때. 

그것은 뭔가 맞지 않는 것, 즉 다시 균형을 맞출 시간이다. 

갈등이 깊어질 때, 나는 그대로이지만 새로운 역할이 생길 때 '균형을 맞출 시간'이다. 

새로운 행동방식이 필요하다.

일상이 무료하고 지루할 때, 일상이 편안할 때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새롭게 생긴 내 시간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할 때이다.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비하는 대비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상황들, 내 마음이 보내는 알람인 것이다. 지금이 '균형을 맞출 시간'이라고. 

한 챕터가 마무리되면 이렇게 해당 챕터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이야기를 다시 마음에 새겨보게 해준다.

2장에서는 삶의 균형이 깨질 때 어떤 증상이 나오는지 알려준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 머무르려 하지만, 나는 그대로라해도 여러 상황들로 인해 불균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인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러한 불균형이 계속된다면 번아웃, 우울, 불안과 걱정, 중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가 요즘 겪는 불안과 걱정, 우울 등도 이러한 결과일 수 있겠다.

3장부터는 드디어 균형을 맞추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마음가짐을 다시 바로 잡아간다. 

이성과 감정의 균형, 일과 휴식의 균형, 표현과 절제, 계획에 대한 것, 친절과 거리두기, 자기반성과 인정, 민감과 둔감 등의 서로 반대에 있는 것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내가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일과 휴식의 균형'이었다.

요즘 나는 그냥 가만히 쉬는 것이 좀 부담스러워졌다.

그렇다고 워커홀릭은 아닌데, 여러 가지 잡다한 일과 고민들로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느긋하게 TV보고 쉬고, 낮잠도 자는게 당연한 주말 일과였는데 

이제는 뭔가 해야하기에 낮잠자는 시간도 아깝고 TV보는 것도 아깝고 

새벽부터 일어나도 하루가 모자라는 것 같다. 

이 부분 읽고 마음을 좀 편히 갖기로 했다. 휴식을 가로막는 마음의 원인을 알아보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 지 배웠다. 매 이야기 마지막에는 '체크포인트'가 있는데 이번에는 휴식의 다섯 가지 기술이 있어서 실천해 보기로 했다.

3장이 내용도 길었지만 나에게 해당 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

매 이야기마다 몇가지 사례들을 드는데, 직장생활 이야기도 있고, 가정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공감도 많이 되고 이해도 잘 되었다.

이런 사례를 중심으로 왜 그런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데 나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았다.



나를 향한 칭찬도 좋은 방법이었다. 매일 실천해볼만 하다.

마지막 4장은 전체적으로 내용을 종합해서 정리하고 있다.

내 마음의 알람을 감지하고, 한계를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나를 지키면서 균형을 찾아자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사실 1장을 읽으면서는 어떤 상황마다 다 '균형을 맞출 시간'이라고 해서 다 아는 이야기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다음 장들을 계속 읽어가면서 내 상황과 비슷한 사례들에 공감하기도 하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생각을 유연하게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상반되는 가치에서 한쪽으로 치우쳐있었는데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고 

좀 더 내 생각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200쪽 남짓이라 양도 많지않고, 내용도 쉽게 적혀 있어서 술술 잘 읽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삶의 자세가 유연해지고

삶의 자세가 유연해질수록 내면은 단단해집니다.
"
책에 나온 내용대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삶의 자세를 유연하게 가져 내면을 더욱 단단하게 균형을 맞추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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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1 - 가짜 마녀 진짜 마녀 양말 마녀 네네칫 1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요요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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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법의 세계는 이야기로 아주 좋은 소재이다. 


마법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없기에 이야기의 한계가 없고, 우리가 그동안 상상만 하고, 소원하던 것을 마법으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판타지 책이나 영화를 접해왔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리포터시리즈나 전천당, 십년가게 등에서 마법이 등장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는 것도 책 속 마법을 통해 독자들이 대리만족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 아닐까싶다.



명작동화 속 마녀들은 보통 나이가 많은 할머니의 모습이거나, 


성인 여자의 모습으로 항상 남을 질투하고 빼앗으며 나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 책으로 만난 마녀인 '양말마녀 네네칫'은 아주 귀여운 꼬마마녀이다. 


표지만 봐도 앵두방울머리끈으로 단발머리를 질끈 올려묶고, 눈에 하트 뿅뿅하면서 아이스크림을 할짝거리며 먹는 모습이 그냥 어린아이모습이다. 



아이와 함께 읽어본 '양말마녀 네네칫'은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아주 재미있는 동화이다. 


내가 읽기에도 좋았던 것이 네네칫의 모습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를게 없어 정말 귀여웠다. 


여기에 톡톡튀는 개성까지 갖추고 있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이다. 


소소한 듯 보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일 듯한 다양한 마법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휴~~~ 회오리바람 한숨을 쉬는 양말마녀라는 '네네칫' 

이름도 독특하다. 

꼬마 마녀 네네칫과 엄마 오르간, 미라 개 빅테일만 산다는 그레이스 아파트.

어떤 마법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보았다.

이야기의 등장인물. 

오르간, 네네칫, 빅테일은 가족이다. 

여기에 매니저와 무니. 그런데 무니의 모습이 네네칫과 무척 닮았다. 

쌍둥이인가? 아니면 뭔가 음모가 있는 건가 생각했다.

첫 시작은 네네칫이 양말 마녀가 된 이유가 나온다.

칙칙한 갈색 구두가 싫은 네네칫은 구두를 바꿀 수 없다면 양말을 바꿔보자! 라는 마음에

털로 다양한 양말을 만들었다. 여기서 더 특이한 양말을 만들고 싶어서 '쑥쑥 가루'를 이용해 독특한 양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자신의 별명을 '양말 마녀'라고 지었다.

그러자 네네칫의 양볼에 양말 모양 주근깨가 생겨났는데, 이것도 나중에 보면 의미가 있다.

마녀들은 모두 마법 하나씩을 타고나는데, 네네칫은 '회오리바람 한숨'을 타고났다.

한숨을 쉬면 회오리바람이 불어닥쳐서 집안이 엉망이 되고, 좀 위험해 지기도 한다.

일 년 전, 사고가 난 개를 구해 붕대를 감고 마법을 써서 살아나게 하였는데, 그 개가 '빅테일'이다. 

붕대를 풀면 마법도 풀려서 항상 붕대를 감고 살게 되었다.

이러한 미라 개를 보면 사람들이 놀랄 것이라 엄마 오르간의 마법으로 같은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이사가도록 했다.

그래서 이 그레이스 아파트에는 오르간, 네네칫, 빅테일만 살게 된 것이다. 

다양한 양말을 만들게 되면서 양말 마녀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어 신난 네네칫. 

눈이 반짝반짝 생기가 넘치고 밝은 모습이 귀엽다.

성격이 밝고 활발한 여느 아이와 다를 것이 없다. 

단지 마녀라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만 빼면. 

네네칫네 가족이 마녀인 것은 살마들이 알면 안 되기에 이들은 그 사실을 숨기고 살고 있다.

네네칫이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그건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엄마의 요리가 엉망이라도 참을 수 있는건, 요리가 엉망일때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네네칫.

평소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는데 그곳에서 '꼬마 마녀 미미체스' 의 포스터를 본다.

본인과 꼭 닮은 가짜 마녀. 미미체스 아이스크림도 있고 유명하다는 말에 네네칫은 심통이 났다.

그리고 본인도 네네칫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유명해 졌으면 좋겠다는 꿈을 꾼다. 

하지만 마녀라는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으니 고민이다. 

빅테일과 산책하다가, 우연하게 네네칫은 '미미 체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이야기하면서 서로 친구가 된다. 

'미미 체스'는 사실 원래 이름이 '무니'였고 바쁜 스케줄로 힘든 상황이었다.

그걸 빅테일과 네네칫이 도와주게 되면서 둘은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네네칫에게 '마법학교 입학통지서'가 왔다.

그리고 다음 2권에서는 네네칫이 마법학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이 나올 예정이다. 

마법학교 이야기가 나오자 '해리포터'생각도 나면서 어떤 멋진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었다.

1권에서는 처음 시작이라 오르간, 네네칫의 마법, 빅테일이 미라 개가 된 이유가 설명이 나왔다.

그리고 '무니'를 친구로 사귀고, 마법을 이용해 친구를 구해주는 이야기가 주이야기였다.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잘 이어져나갔고, 아기자기한 마법들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특히 그 마법들이 생활 속에서 한번쯤 있으면 좋겠다 했던 마법들이라 공감도 되었다.

'찰랑찰랑마법'으로 머리결을 좋게 만들고, '쑥쑥 마법'으로 머리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머리가 자라게 하는 건 실제로 있다면 정말 대박상품일 것 같다. 

엉뚱하기도 하지만 귀엽고 발랄한 '네네칫'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의 모습인 '오르간', 미라개 '빅테일'의 활약도 재미있었다. 

마법 이야기는 항상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가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게되는 것 같다.

아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잘 읽었고, 다음 이야기도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어서

빨리 다음 권이 나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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