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주 할래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2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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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두드려주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2권


나도 공주 할래


저학년, 고학년 문고로 유명한 좋은책어린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은 좋은책어린이에서 찾는다면, 유아들을 위한 책은 좋은책키즈에서 찾으면 된다.


좋은책키즈는 좋은책신사고에서 나온 유아들을 위한 책 브랜드로 작년 10월부터 홈런 한글동화, 수학동화와 마음동화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다. 



마음동화 시리즈는 현재 2권이 출판되어 있고, 이번에 2권 <나도 공주 할래>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마음동화는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이야기이다. 아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따스하게 채워주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유아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며 마음의 힘을 키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도록 도와준다.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초등 저학년까지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래이다.

나래는 역할놀이 시간만 되면 개나 아기를 맡는다고 한다.

하지만 나래는 공주역할이 하고 싶다.

이 책을 신간 카드뉴스로 먼저 만나봤는데 그때만 해도 다른 친구들이 나래를 따돌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었다.

마음동화도 '내 마음에 똑똑'이라는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들을 위한 것인만큼 분량이 많지 않고 이야기 속 주인공의 마음을 공감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아들과 함께 책을 읽고 활동지를 했다. 

나래네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듣는 시간이다. 

배경이 자유로운 것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인 것 같다.

좋은책어린이 문고책의 배경이 학교, 주인공이 또래 초등학생이었던 것처럼 마음동화의 배경은 우리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집과 유치원, 그리고 등장인물은 유아와 가족들, 선생님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이 나오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공감하고 책에 빠져들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림책을 모두 듣고 그에 맞춰 역할놀이를 하려고 각자 역할을 고르게 된다. 

미나는 당당하게 손을 들고 공주가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의견도 바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래는 공주가 하고 싶지만 말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결국 남아있는 역할인 개 역할을 맡게 된다.

개 역할은 기어다녀야 해서 무릎도 아프고 말도 못해서 싫지만, 나래는 싫다고 표현도 못한다.  

집에 돌아온 나래는 거품 나라 공주이다.

혼자 씻으며 나래는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거품 드레스를 멋지게 만들어 입은 공주님이다. 

자신있게 노는 모습을 엄마가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나래는 다시 부끄러워진다. 

그래도 항상 자신의 편이고 좋아하는 엄마라 많이 부끄럽지는 않다.  

엄마에게 유치원에서의 일을 이야기한다.

나래는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고 마음도 어둡다. 

그런 나래의 마음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더 안타깝게 느껴졌다.

엄마는 나래를 격려해주신다.

그리고 엄마가 나래 친구 역할, 선생님 역할로 바꿔가며 자신있게 자신의 마음을 말하기 연습을 한다. 

'저요'라고 당당히 손을 들고 발표하고, '공주가 하고 싶어요'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과연 이 연습이 효과가 있었을까? 

바로 나래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 

몇 번은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계속 연습을 반복했다. 

결국 나래는 당당하게 '선생님, 제가 공주 할래요!'라고 말을 한다. 

이 부분 읽을 때 정말 감동이였고, 나래가 기특했다. 

친구인 미나의 반대가 있었지만 나래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모두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여 아이들은 모두 함께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아이와 책을 읽으려고 책을 봤는데, 책이 좀 크고 두꺼워보였다. 

유아들이 읽기 좋도록 책의 크기와 글씨 크기를 크게 하고 그림의 비중을 높였다고 한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기 좋게 종이가 두꺼웠다. 그래서 페이지수는 40쪽 정도인데 두꺼워보였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이 중간에 뜨지 않고 잘 펴졌다. 

한 쪽당 글의 양이 많지 않아 그림책을 읽다가 읽기 책을 막 접하는 아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첫째와 읽는데 글이 많지 않으니 나와 번갈아 읽는데도 부담없이 잘 낭독해서 읽었다. 

책을 모두 읽고 활동지를 해보았다. 

역할놀이 시간에 원하는 역할을 맡지 못하는 나래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니 '아깝고 속상하다' 라고 표현했다.

아깝다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아이도 학교에서 이런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이런 마음이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마지막 나래의 얼굴 표정 그리기는 웃는 얼굴이라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모두 함께 놀 수 있어서 즐거워보인다.  

동화를 읽은 후 나의 마음은 하트가 여러 개. 

좋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공주 내용이라 아들이 읽기 안 어울리려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공주를 왕자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살짝 바꾸어 읽으면 더 공감하기 좋을 것 같다. 

유아들은 아직 자신의 감정 표현이 어색하기도 하여,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에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꾸준히 연습하면 잘 할 수 있다는 방법을 이야기에서 알려주어 좋았다. 책을 읽으며 결국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나래처럼 아이도 용기를 얻을 수 있겠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좋은 해결 방법도 알려주며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아이들의 마음을 성장시켜주는 좋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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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오싹 일기 스티커 아트북 신비아파트 스티커 아트북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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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TV 뭐 보고 싶냐하면 당연히 신비아파트. 선물 뭐 사줄까 하면 당연히 신비아파트 장난감.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귀신들을 좀 무서워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좀 컸다고 아무렇지않게 본다.



그런 아들을 위해 준비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 오싹 일기 스티커 아트북> 



작년인가부터 스티커 아트북 형식의 책들이 많이 출판된 것이 눈에 띄었다. 아마도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콕생활을 많이 하니 어른이고 아이고 집에서 시간 보내기도 좋고 집중할 수 있는 스티커 아트북을 많이 찾기 때문인가보다.


 


이번에 만난 신비아파트 스티커 아트북은 오리지널 캐릭터 그림은 아니고, 미니버전의 캐릭터들이라서 더 귀엽다.


그래서 초등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유아들도 재미있어할 것 같다. 

사실 아들은 스티커 아트북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다.

조각조각 붙여서 그림을 완성하는게 재미있기는 한데 그것만 하기에는 좀 아쉬운가보다.

그런데 '오싹일기 스티커 아트북'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티커도 조각 스티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비아파트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귀신 캐릭터 스티커까지 있어서 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조각 스티커 포함한 스티커의 수가 무려 410개나 되니 스티커 붙이기 놀이만 해도 장기간 집콕도 문제 없겠다.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강림이를 포함한 주요 캐릭터들의 일기와 오싹한 귀신의 재미있는 일기도 볼 수 있고, 스티커 아트로 그림을 완성해가면서 수리력과 집중력도 키울 수 있다. 

귀신 그림자 찾기 , 사다리 타기 등의 오싹한 호러 게임, 그리고 신비아파트 미니 포스터까지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캐릭터소개로 신비아파트 시즌 4 귀신들 총출동한다.

엄청 귀여운 미니 캐릭터로 나와서 귀신인데 너무 친근한 이미지.

아들은 보자마자 귀신들 이름 다 읽으며 어느 귀신이 합쳐진것인지까지 이야기해주었다. 

시작은 강림이의 일기. 

책 훑어본다고 넘기는데 아이가 이거 읽어보고 싶다고 잡아서 차근차근보기로 했다. 

하리와 강림이 머리를 스티커 아트로 꾸며 붙일 수 있는데, 스티커 자체 크기도 좀 커서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 

조각 스티커 말고도 다양한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도 있다. 


어느 게임부터 해볼까 살펴보다가 아들이 선택한 건 호러게임 귀신의 숲. 

미로찾기를 좋아해서 이걸 골랐나보다. 

중간중간 스티커를 붙이는 부분이 있어서 먼저 스티커 붙여 꾸며보기로 했다. 

신나서 붙이다가 갑자기 자기 손등에 붙이더니 강림, 하리, 두리, 신비, 금비 소환했다. 

스티커도 붙이고 자연스럽게 놀이로도 이어지는 재미있는 스티커 아트북 놀이. 

스티커 다 붙이고 미로찾기해서 손으로 도착까지 따라가기.

원래는 스티커 붙인게 다 장애물인데 가다가 일부러 신비 방망이 있는데 가서 무기 얻었다고 하는 아들.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일기도 읽고 스티커도 붙이고, 미로찾기 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보낸 시간. 

이렇게만 놀아도 몇십분이 훌쩍 지나간다. 

춥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집콕하게 되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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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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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30만부를 돌파한 어린이베스트셀러 창작동화, 전천당이 신간 13권으로 돌아왔다. 


전천당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남편 덕분이었다.


도서관에서 한창 아들 책들을 빌려오고 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전천당 빌려올 수 있냐고 물어봤다.



왜냐고 물어보니 '재미있다 그래서'라는 대답.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도서관에서도 예약을 해야 빌릴 수 있었다.


그렇게 1권을 빌려보기 시작하고는 현재까지 시리즈를 모두 읽고 있다. 



본격적으로 구매하기 시작한건 7권부터. 


구매해도 아깝지 않았던 이유는 일단 한 권 집에 오면 남편, 나, 첫째. 


3명이 읽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번 책은 남편이랑 아이랑 서로 먼저 읽겠다고 잠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전천당의 매력은 뭘까? 


내 생각에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장난감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


누구나 작든 크든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 


그런 소원을 전천당에 가면 이룰 수 있다. 


행운의 동전이 있어야만 갈 수 있고, 단 한 가지 과자만 살 수 있어 하나뿐이지만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전천당. 


실제로 전천당 같은 곳이 있어서 내 소원도 이루어주면 좋겠다. 



여기에다가 여러 권에 걸쳐 전천당을 노리는 악의와 전천당의 대결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있다. 


전천당 12권부터 전천당 2부가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요도미가 있는 화앙당과의 대결이 이어졌다면, 2부에서는 아직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연구소가 나온다. 이들의 목적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전천당을 연구하는 중이고 꽤 많은 자료도 모았다.



이번 13권에서는 총 6개의 과자와 장난감이 나오는데, 곳곳에서 이 연구소의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베니코도 이 수수께끼의 연구소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것. 


연구소의 목적이 무엇인지, 앞으로 베니코는 어떻게 대응할지가 기대된다. 



전천당 7권부터 초판한정 홀로그램 카드가 들어있다. 


7권은 좀 늦게 사서 카드를 못 받았고, 8권부터는 초판 나오자마자 사서 카드도 계속 모으고 있다.


심지어 8권에서 행운의 카드가 나와 굿즈 선물까지 받았다. 



이번 13권도 초판한정 홀로그램 카드때문에 더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온 것은 8권에 나왔던 마스크 멜론빵이다. 


매번 어떤 카드가 나올지 기대도 되고, 카드가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 


전천당 시리즈가 언제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아마 나올 때마다 초판을 사서 이 카드를 모을 것 같다. 

전천당 책의 재미는 책을 펼치면 책 표지 그림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고양이 스미마루를 안고 살짝 옆모습을 보이는 베니코와 귀여운 마네키네코들이다. 

참고로 베니코는 이 전천당이라는 과자가게의 주인이고 마네키네코들은 전천당에서 과자를 만들고 있다. 

전천당의 매력 중 하나가 이런 귀여운 캐릭터들이라 생각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6가지 과자와 장난감이 나온다.

열대 붕어빵, 특종 크레이프, 딱 맞아 땅콩, 힙합 팝콘, 미리 보기 안경, 베프 측정기.

이름도 독특한 이 과자들. 제목에서 어느정도 어떤 소원을 이루어 준 것인지 예상이 가기도 한다. 

특히 특종 크레이프는 특종을 만나게 해주는 음식, 베프 측정기는 누가 좋은 친구인지 알려주는 도구인 것을 이름에서 알 수 있다.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모두 좋지만 난 '베프 측정기'

주변 사람을 잘 고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과자를 골라 이용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던 소원을 이루지만 보통 마냥 좋은 일만 일어나지는 않는다.

과자의 힘으로 도움을 받을 뿐 결국은 자신의 의지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결국 결말이 좋아진다. 

이번에도 행운으로 전천당을 찾고 과자를 얻어 마법의 힘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결국 마법의 힘을 포기한 사람도 있었고, 도리어 불행하게 된 사람도 있었고, 마법의 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힘으로 노력해서 잘 된 사람도 있었다. 

꼭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과 비슷하다. 

행운으로 기회를 잡았을 때 그 기회를 놓치고 다시 행운이 찾아오기만을 바라는 사람, 기회만 잡고 노력하지 않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 기회를 통해 결국 소원을 이루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천당에서 늘 이야기하는 것은 선한 마음, 바른 마음을 가지고 정도를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이야기로 1부에서도 전천당을 무너뜨리기 위해 나쁜 방법도 서슴치 않던 요도미를 항상 바른 행동을 하는 베니코가 늘 이겼듯이, 2부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전천당의 손님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하다. 

즉,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결국 개인의 선택이다. 

이야기가 재미도 있지만, '바르게 살아라' 하는 교훈을 주고 있어 아이에게도 권장할 만한 책이다. 

요즘 자꾸 게임과 만화책에만 빠져있는 아들.

글책을 좀 읽게 하고 싶어서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는데 마침 전천당 신간이 나와서 오자마자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다행히도 계속 보던 시리즈라 그런지 잘 읽는 아들. 

요즘 좀 읽다가 재미없으면 대충 읽고 마는데 이 책은 며칠을 걸쳐서도 계속 열심히 읽길래 아이에게도 재미있구나 싶었다.  

이번 전천당 13권에서는 전천당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베니코가 알아차리게 된다.

베니코는 일단 영업을 계속 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이 사람들의 정체와 목적이 드러나고 베니코도 이에 대응하여 새로운 대결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

 

다음 책에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어떤 새롭고 재미있는 과자와 장난감이 나올지 어서 만나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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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2022년 3학년 (8절) - 2022년 3월 시행 예정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2022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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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현재 예비 초등3학년인 첫째. 


처음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란? 


학기 초에 학생의 기초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지난 학년에 배운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주요 교과목의 부분별 학업 성취도를 보다 자세히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이번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2022년 3월 시행예정으로 올해의 첫 시험이면서 아들에게 첫 시험이 되겠다. 



이 시험은 학생의 기초학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는지 파악하고, 교사가 학생의 부족한 교과목을 파악하고 지도 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수준별 학습 지원을 하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고 한다. 



우리 어릴 때와는 다르게 초등학교에 시험이 없어지면서 교사들과 교육청에서 아이들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기도 어려워졌다. 그래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현재 수준도 확인하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도 정하려고 시험을 시행하는 것 같다. 



꾸준히 학습은 하고 있었지만 나부터도 아이의 현재 기초 학력 수준이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 


시험까지 있다면 그에 맞는 문제집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마련하게 된 것이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3학년>이다.


이 문제집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할 것은 2022년 3월 시험을 대비하기 때문에 학년을 고를 때 2022년 아이의 학년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올해 초등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3학년으로 선택하는 것이 맞다.



도착한 문제집은 시험 대비임을 알려주듯 8절 문제집. 


진짜 모의고사 느낌이 든다. 

구성과 특징이다. 

이미 학습한 내용의 핵심 정리와 모의평가 총 4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OMR 카드를 제공해서 실제 시험 보는 환경을 만들고 시험 연습할 수도 있다. 

1 STEP : 1, 2학년 핵심 정리 - 읽기, 쓰기, 셈하기 

2 STEP : 연습 모의평가 3회 

3 STEP : 실전 모의평가 1회 

4 STEP : OMR 카드, 정답과 풀이 제공. 

핵심정리와 실전 모의평가는 동영상강의도 제공한다.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천재교육 홈페이지 링크로 들어가 로그인을 하고 강의를 볼 수 있었다. 

간단하게 폰으로 QR코드를 찍고 확인해 보았다. 

읽기, 쓰기, 셈하기로 나누어서 1,2학년 과정의 핵심정리를 동영상 강의를 활용해 복습할 수 있다. 

실전 모의평가도 동영상 강의를 활용할 수 있어 좋다.

핵심정리는 정말 학습내용을 제대로 간추려서 읽기, 쓰기 3쪽씩, 셈하기 4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과 평가영역, 관련 단원이 나와 있어서 추가로 더 공부하고 싶으면 교과서나 참고서를 활용할 수 있겠다.

핵심 정리된 내용에는 중요한 부분에 하이라이트 되어 있어서 더욱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다. 



연습 모의평가 문제. 

8절이지만 한쪽에 4문제 정도라 부담없이 풀고 넘어갈만하다.

특히나 기초 학력을 진단하기 위한 문제들이라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기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다. 

모의평가 한 회의 문제는 총 25문제. 6면에 걸쳐 문제가 나오는데 실제 시험과 비슷한 느낌이라 시험대비 연습하기로는 딱이다. 

마지막에는 실전 모의평가때 쓸 수 있는 OMR 카드가 있다. 

실제로 문제는 잘 풀고도 OMR 카드에 옮겨적는 시간을 챙기지 못하거나, OMR 카드 작성 실수로 당황해서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이렇게 모의 평가때 OMR 카드로 연습할 수 있어 실제 시험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에는 정답과 풀이가 있는데, 살짝 접어서 손으로 떼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떼어내서 이렇게 접으면 간단한 정답과 풀이 책자가 된다.

한 눈에 보는 빠른 정답과 평가 요소와 내용 영역,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 분류표, 자세한 풀이가 있다.

보호자가 채점할 때도 아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금방 알 수 있고, 오답에 대한 자세한 풀이를 보고 왜 틀렸는지, 옳은 풀이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준비해 보았다. 

먼저 핵심정리부터 살펴보기. 

워낙 간단하게 핵심만 적혀 있었고, 이미 1,2학년 때 배운 내용이라해서 빠르게 살펴보았다. 

하이라이트 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면 되어서 편했다. 

중간중간 말풍선으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하는지도 알려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아이가 가장 부담없어하는 과목인 읽기부터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다.

처음보는 시험인 만큼 부담없게 시작하기.

1회 연습 모의평가 시작! 

8절 문제집이 익숙하지 않아 넘기는 것도 어색하고, 어느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 하냐고 하는 아들.

이래서 시험보기 전에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한가보다. 

꼼꼼하게 읽으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초등 1,2학년에 배운 내용들 중 기본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인지 쉽게 잘 풀어갔다. 

드디어 시험 종료! 

빠른 정답지로 채점해보니 1문제 틀려 96점이었다. 

첫 시험에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닐까. 

각 문제에 관련 단원이 꼼꼼하게 나와 있어 추가 학습이 필요하다면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해당 단원 찾아서 공부하면 되겠다. 

수컷 사슴벌레의 등을 찾는 것인데 지문에 잘 나오는데 보기를 잘 못 보고 틀린 것 같다. 

이 외에는 살짝 헷갈렸던 문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잘 풀어주었다. 

문제집을 체험해 보니 3월에 있을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대비하여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아이의 기초 학력 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아이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해도 막상 시험에서 다른 환경, 어색한 시험지, OMR 카드 등을 만나면 당황할 수 있었을 텐데 미리 모의평가를 보며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심화 내용은 없어서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한 권만 준비해서 동영상 강의와 핵심정리, 모의평가를 잘 활용한다면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대한 대비는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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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꿈바꼭질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3
인정림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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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노력한 그 순간순간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된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33 꿈을 찾는 꿈바꼭질

요즘 TV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볼 수 있다.

TV 프로그램 특성상 가수, 아이돌, 춤 잘 추는 사람을 뽑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중에서도 10대 청소년들이 나와 경쟁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벌써 자신의 꿈을 정하고, 정말 모든 것을 바치는구나. 일찍 자신의 꿈을 찾고 열정을 바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불확실한 미래인데도 자신의 꿈이라며 밤을 새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나는 저 나이때 무엇을 했나싶고, 우리 아이는 마냥 천진난만한 것이 어리게 느껴졌다.

그렇다면 이렇게 일찍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 인생의 정답일까?

도대체 꿈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아이에게 꿈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꿈에 대한 나의 고민과 질문들의 답을 찾는데 도움을 줄 책으로 이번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33권 <꿈을 찾는 꿈바꼭질>을 만나보았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아이가 저학년 문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등 2학년때부터 신간이 나오면 꾸준히 읽어왔다. 저학년들이 잘 읽는 책으로 유명하기도 했고, 아이가 잘 읽기도 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내가 읽어도 재미있고 교훈적이기까지 했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또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았겠고, 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신간 제목 <꿈을 찾는 꿈바꼭질> 을 보자마자 바로 찾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내가 꿈과 인생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었고, 이제 초등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도 꿈과 목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번 책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할 활동지를 함께 준비했다.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 가면 활동지를 다운로드받아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보고 생각해 보는 활동부터, 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내용과 독서 후 관련된 활동을 하는 독후활동까지 포함되어 있어 유용하게 잘 활용된다.

특히 나처럼 아이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는 부모님들에게 감사한 활동지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수아는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아이이다.

우리 아이도 '과학자'라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명확한 꿈을 찾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수아가 어떻게 자신의 꿈을 찾아낼지 이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다.

초등 교과 연계도 되고 있는데,

이번 책은

2학년 1학기 국어 2. 자신 있게 말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와 연계가 된다.

저학년문고 책은 이렇게 지금 아이가 배우는 교과와 연계가 되어 읽을 수 있으니 학습적인 면에서도 아이에게 권장하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에 아이돌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온다.

나도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보았기 때문에 무척 반가웠다.

이야기 속 수아엄마도 이 프로그램을 보며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다.

자기 꿈을 향해 땀 흘리며 춤추고 노래 연습을 해서 꿈을 이룬 아이들을 칭찬하며, 역시 사람은 일찍부터 꿈을 정해야 성공할 수 있는거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꿈이 없는 수아는 엄마의 말에 의문이 들었다.

수아와 엄마의 대화에서 나는 마음이 뜨끔했다.

"엄마, 어릴 때 꿈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는거야?"

"수아 너는 아직도 꿈 없어? 요즘은 뭐든지 일찍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니까?"

몇년 전 아이가 장래희망을 적어야 하는데 적지 못하고 있을 때 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것이 없냐며 묻던 나의 모습이 생각났다. 나도 모르게 일찍부터 꿈을 정해서 노력해야 성공한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닐까?

수아 엄마처럼 나도 별 생각없이 한 말에 아이가 꿈을 가져야한다는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수아의 언니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요즘 아이들 장래희망 중 인기 유튜버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와 연결되어 공감이 되었다.

다음 날 학교에서 수아의 반 선생님께서는 '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하신다.

꿈이 없는 수아는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서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듣는다.

자신만 꿈이 없는 건지, 다른 친구들은 다들 자신있게 자신의 꿈을 발표하며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이야기한다.

프로게이머, 발레리나, 축구선수 등 멋진 꿈들이 펼쳐지고 수아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결국 수아차례에서 언니의 꿈을 자신의 꿈처럼 이야기하려다가 그것도 제대로 되지 않아 무척 부끄러워한다.

이상하게 계속해서 꿈에 대한 이야기로 불편함을 겪게 되는 수아.

속상하고 불편한 감정들이 이야기에 그대로 드러난다.

실제로는 꿈이 없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꿈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수아의 모습을 보니 실제로도 아이들이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 안쓰러웠다.


다음 날에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면서, 주변 사람들의 직업과 꿈을 조사해 발표하는 숙제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숙제도 꿈에 대한 것이냐며 싫었지만, 우연히 만난 학교 보안관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숙제에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주변사람들을 인터뷰해간다.

학교 보안관 할아버지, 엄마, 아빠, 할머니까지 어떤 꿈을 가졌었는지, 그 꿈을 이루었는지, 그래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어렸을 때 가졌던 꿈을 모두 이룬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지금도 새로운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수아도 용기를 갖게 된다.

책을 읽으며 엄마의 말이 감동적이어서 살짝 눈물이 나기도 했다.

간절히 꿈꾸면 다 될 줄 알던 때도 있었고,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실망한 때도 있었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 엄마한테는 가수의 꿈을 꾸면서 춤추고 노래할 때 느꼈던 행복한 추억이 남아 있으니까. 열심히 노력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됐거든.


꿈 인터뷰 숙제 발표날 수아는 자신있게 발표를 한다.

자신은 현재 꿈이 없지만 꿈 인터뷰를 하면서 꿈을 빨리 정하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는 꿈바꼭질'을 하겠다고 발표를 한다.

선생님이 마무리 정리를 해 주시면서 이야기가 끝나고, 이 이야기 전체를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이 선생님의 말 속에 있다.

꿈이 자꾸 바뀌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실패한 것도 아니에요.

꿈을 위해 노력한 그 순간순간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된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고 혹시 일찍 꿈을 가지고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우리 아이들을 꿈을 갖도록 강요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고 다그쳤던 건 아닌지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말이 지금 꿈을 찾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활동지도 함께 풀어보았다.

1단계는 책 표지를 보며 느껴지는 것 적어보기.

2단계는 책 읽으며 주어진 질문에 대답하기.

사실 이미 책을 혼자 한 번 읽고 나와 함께 읽은 것이라 더 잘 풀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가져가서 잘 읽는다.

하지만 혼자 읽으면 낭독하지 않기 때문에 소리내어 읽기 연습을 하려면 함께 읽으면서 나누어서 읽는 편이다.

한 장을 각각 한 쪽씩 나눠 읽는데 부담을 덜 주기 위해 내가 양이 많은 쪽을 읽고, 아이는 좀 더 적은 쪽을 읽는다.

은근 귀찮아하면서도 막상 자기 차례가 되면 연극하듯이 분위기를 살려 읽기도 하고, 노래처럼 박자와 음을 넣어 읽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낭독 연습도 되고 아이와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책을 모두 읽고 마무리로 생각퀴즈를 풀어본다.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아이의 생각을 적어보는 독후활동이다.

생각 퀴즈에서는 자신의 꿈을 적고 그 꿈을 갖게 된 이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적어보았다.

'과학자'가 꿈이라는 아들은 그 이유도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작년부터 이어지는 꿈인데 아직까지 계속 되고 있다.

꿈 인터뷰는 자신의 미래에 과학자라는 꿈을 이루었을 때를 생각하며 인터뷰를 해보았다.

나름 내가 인터뷰하는 사람이 되어 질문을 하고 아들이 대답해 보았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꿈을 찾는 꿈바꼭질은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교훈도 주었고, 여운도 남았다.

저학년문고 읽다가 처음으로 눈물이 살짝 났다.

그만큼 꿈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 중요한 것은 맞지만 빨리 찾아야 하고 지금 당장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알면서도 내심 내 아이가 빨리 꿈을 찾기 바라며 조급했던 나에게는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꿈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주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는데, 책에서 잘 정리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준 것 같아서 좋았다.

아이가 책을 읽고 자신의 꿈을 정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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