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STEP1-2 Mommy & Daddy'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여름밤 그림 / 스토리버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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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문고로 유명한 좋은책 어린이. 

초등학생을 위한 저학년, 고학년 문고는 역시 좋은책 어린이라면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활발하게 출판하고 있는 곳이 좋은책 키즈이다. 

이곳에서 출간되는 책들 중 특히 주목하고 있는 시리즈가 스토리버스인데, 이 책은 글이 없고 그림만으로 직접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시리즈가 만들어가는 중이라 매달마다 책이 활발하게 출간되고 있다. 

매달 출간이 되다 보니 책을 볼 때마다 이번 책의 특징은 어떤지 살펴보고, 다음 책은 어떨지 기대하게 되는 재미가 있다. 


스토리버스란 우리 아이의 행복한 일상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따뜻한 일러스트로 담은 글이 없는 스토리 그림책이다.

이번에 내가 만난 신간은 STEP1-2. 

0~2세 아이들이 대상 연령인 책이다.

0~2세 아이들이 대상이기에 표지 그림부터 귀여운 아기 그림이라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스토리버스 시리즈는 총 6개의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다.

Mommy & Daddy's 의 STEP 1~3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경험하는 소중한 추억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며 교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림책이다.

권장 연령은 STEP 1 : 0~2세, STEP2 : 1~3세, STEP3 : 2~4세이다. 

Ours의 STEP4~6은 공동체 속에서 아이가 오감으로 느끼는 생생하고 특별한 경험을 '아이가 부모에게 이야기'하며 교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림책이다.

권장 연력은 STEP 4 : 3~5세, STEP 5 : 4~6세, STEP 5~7세이다. 

STEP 1-2 의 표지 앞그림은 귀여운 아기 그림, 뒷표지 그림은 방긋 웃는 엄마의 모습이다. 

펼치면 이렇게 하나의 그림이 완성된다. 

엄마와 아기의 모습이 꽤 닮았고, 표정이 같이 웃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STEP 1~3은 아기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기에 그림 자체가 1인칭 시점이다. 

이번 책에서도 아기가 바라보는 손이 가장 처음에 보인다. 

실제로 이 부분 보면서 아기 손에 자기 손을 포개보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관심있는 사물들도 짚어보기도 한다. 

아기의 오동통하고 짧은 손이 너무 귀엽다. 

실제 아기 모습이 제대로 묘사된 것 같다. 

아기 얼굴이 등장했다. 

아기의 시선인데 어떻게 된 것일까?

아기는 거울을보고 있는 것이다. 

거울로 자기 얼굴을 확인하고 손도 맞대어 보고 신기해 하고 있다. 

우리 집 아이도 아기 때 거울을 엄청 좋아해서 기어다닐 때 늘 거울 앞에서 손도 대보고 웃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아기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탐색하고, 책을 읽는 아이는 그림 속 아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과 비교한다. 

거울을 보며 만세하고 까르르 웃는 아기가 정말 귀엽다. 

그 옆에 나타나는 다리. 

누구일까? 

바로 엄마이다. 엄마는 아기의 옆에서 볼에 로션을 콕 찍어준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하는 반응이던 아기도 금방 좋아한다. 

이렇게 엄마와 아기의 놀이를 책에서 보면서, 실제로도 아기와 거울을 보며 재미있는 표정도 짓고 로션도 발라보고 놀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기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 

아기 손이 나올 때부터 손도 맞대어 보고 주변에 물건들에 관심이 많다. 

엄마와 아기의 놀이도 관심갖고, 주변에 있는 코끼리 인형을 보자 코끼리 흉내를 내는 것이 귀여웠다. 

책을 보다보니 나도 아이들의 아기시절이 생각나 재미있었고, 아이도 아기와 엄마의 모습이 흥미로운 것 같았다.

그림도 색이 진하지 않고 부드러워 편안한 느낌이고, 아기에게 친숙한 엄마의 모습이 나오니 영유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책을 보고 별다른 고민없이 자연스럽게 놀이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글이 없기에 읽을 때마다 장면에서 새로운 사물을 찾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가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어 아기의 창의력과 상상력, 인지,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겠다.

권장 연령이 있지만 글이 없고 이야기를 직접 만드는 책이다보니 연령에 상관없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이야기는 아기 때의 추억도 떠올리게 해서 좋았다.

다른 시리즈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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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 2 : 다 빈치와 최후의 만찬 아트 어드벤처 서양 편 2
정나영 글, 김강호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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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학습 만화로 만나는 세기의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이에게 고전 미술 작품을 어떻게 재미있게 만나게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해서 읽어본 상상의집 아트 어드벤처 시리즈. 


1권에서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비롯한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했다.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내가 읽으니 옆에 와서 같이 보고, 가져가서 볼 정도라 고민없이 2권도 선택했다.


2권도 워낙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주인공이니 책을 신청하고나서 올 때까지 무척 기다려졌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하면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는 회화뿐 아니라 건축, 수학, 과학,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도 워낙 많지만 그 중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이다. 

그렇다면 이번 여행의 배경은 프랑스일까? 

이번에 반예술단체 AAA가 노리는 것은 바로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이다. 

최후의 만찬은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식당 벽화로 AAA의 음모로 작품이 엉뚱하게 바뀌게 된다. 

명작 최후의 만찬을 지키기 위해 예술구조센터 AS 요원 수호와 루리는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과연 최후의 만찬이 어떻게 바뀌려고 하는지, 과거의 다 빈치는 어떤 사람이었을지,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수호와 루리가 돌아올 수 있을지. 

여러 가지 내용들을 기대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차례는 총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제목만 보아도 흥미진진하다. 

중간중간 창의력 쑥쑥을 통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일생과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 다 빈치에게 영향을 주거나 받은 주변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최후의 만찬 그림을 세분화해서 분석한 내용까지 담겨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최후의 만찬 그림에 대한 지식이 많이 늘어났다. 

주요 등장인물인 수호와 루리. 

수호와 루리는 예술을 진정 사랑하면서 그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아이들이다.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이 모험하는 것을 보며 공감도 되고, 아이들이 설명해 주는 미술 지식들을 읽으니 이해도 더 잘 되는 것 같다. 

주인공들은 예술을 없애려는 AAA(반예술단체)의 음모를 밝히고 AS 센터의 도움으로 예술을 지켜낸다. 

AAA와 주인공들의 대결을 보는 것도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평범한 학교 수업시간.

마침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는 항상 메모장을 들고 다니며 스케치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메모 습관이 그의 엄청난 업적의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만화만 읽어도 자연스럽게 예술가와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엉뚱하거나 재미있는 그림과 대화가 많이 나와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끈다. 

이번에 AAA가 노리는 작품인 '최후의 만찬'을 보러 이탈리아로 간 아이들. 

최후의 만찬 속 음식은 원래 생선인데 피자로 바뀌어 있다. 

도대체 AAA는 어떤 음모를 펼쳤기에 음식이 변했을까? 

그리고 난 최후의 만찬에 어떤 음식이 올라간지 잘 모르다가, 이번에 생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생선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시간 여행 자전거를 타고 1497년 르네상스시대의 밀라노로 출발하는 수호와 루리. 

이번에도 무사히 작품을 잘 지킬 수 있기를 기원하며 힘차게 출발한다. 

창의력 쑥쑥에서 만나는 다 빈치의 일생. 

다빈치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그의 일생을 살펴보며 작품들도 함께 나온다. 

이 이후의 창의력 쑥쑥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와 다 빈치 주변 인물들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수록하였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보며 내용을 읽으니 더욱 재미있었다. 

최후의 만찬 속 음식을 양고기 피자로 바꾸려는 AAA의 음모를 무너뜨리고, 물고기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호와 루리. 

알고보니 물고기가 예수님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림에 들어간 것이었다. 

작품 속 소품의 의미를 알고 그림을 보니 그림이 더 자세히 눈에 들어왔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창의력 쑥쑥 '최후의 만찬'에 숨은 비밀.

단순하게 성경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그림이라 생각했는데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의도와 과학이 숨어있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구도부터 미술 기법도 그냥 대충 그린 것이 없는 작품이다. 

예수님과 제자들도 실제 비슷한 느낌의 모델을 찾아 스케치해서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감정이 드러날지까지 생각한 작품이다. 

알고보니 더욱 자세히 작품을 살펴보게 되었다. 

이후에도 계속된 AAA의 음모에 맞서 어떻게든 작품을 지켜내려는 수호와 루리.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에는 진정으로 예술 작품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이번에도 멋지게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수호와 루리. 

다음에는 뉴욕으로 가 피카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니 다음 시리즈도 기대된다. 

아트 어드벤처를 꼭 소장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인 부록.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품집이다. 

실제 미술관을 견학하듯 다양한 그의 작품과 간단한 설명을 수록하였다. 

2권을 꺼내 비닐을 뜯자마자 반갑게 가져가서 읽는 아들.

1권 반 고흐는 익숙한 화가라 재미있게 읽고, 이번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조금 생소하지만 그래도 아는 작품이 나온다고 반가워하며 읽었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웃기도 하면서 읽고, 며칠을 함께 한 아트 어드벤처 2권. 

나도 예술작품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데 아이에게 예술 작품을 보여주려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었는데, 

아트 어드벤처 시리즈로 유명한 예술가와 작품을 만나게 해주니 좋다.

아이가 재미있게 보아 좋고, 나도 함께 읽으며 다양한 미술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의 시리즈도 어떤 예술가가 등장할지,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더욱 기대되는 책이다. 


*  상상나래 1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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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내가 먼저야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3
서석영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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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에서 나온 유아들을 위한 책 브랜드 좋은책키즈의 신간 마음동화 3권이 출간되었다. 


<비켜, 내가 먼저야> 


첫째가 유아시절 친구들이랑 놀 때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다.


간식을 먹을 때도 서로 자기가 한다고, 먼저 먹는다고 난리. 


놀이터에 가서도 자기가 먼저 원하는 기구를 타겠다고 달려가고, 자기가 먼저 도착하지 않았다고 속상해서 울던 아이들. 


그런 걸 보면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하고 싶고, 이기고 싶은건 아이들의 본능같다. 



하지만 질서를 안 지키고 규칙을 어기면서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다. 


마음동화 3권 <비켜, 내가 먼저야> 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규칙을 안 지키고 제멋대로 행동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면서,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규칙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준다. 

마음동화는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이야기이다. 아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따스하게 채워주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유아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며 마음의 힘을 키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도록 도와준다.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초등 저학년까지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비켜, 내가 먼저야' 의 주인공 민성이는 무엇이든 남들보다 먼저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아이이다. 

급식을 받을 때도 앞에서려고 친구들을 밀치고 끼어드는 아이. 

먼저 급식을 먹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이렇게 친구들을 밀치고 끼어드는 행동은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한 행동이다. 

이 외에도 친구가 발표하려는데 끼어들어 먼저 이야기를 한다거나, 친구의 생일 케이크를 마음대로 먼저 만지는 행동을 한다. 

선생님께서 주의를 주어도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수목원 가는 날, 자기가 먼저 타겠다고 끼어드는 민성이의 곁에는 친구들이 없다.

짝인 신영이마저도 다른 곳에 앉고 민성이는 혼자 외롭게 앉아 수목원으로 간다. 

심지어 자기가 먼저 가겠다고 친구들과 선생님에게서 벗어나 샛길로 나왔다가 길을 잃고 만다.

모르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민성이.

그래도 좋은 분들을 만나 선생님을 다시 찾을 수 있었지만, 사고가 생길 수도 있어 위험한 행동이었다. 

민성이는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자신이 자리를 이탈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수목원에서 민성이를 찾고 기다리느라 제대로 수목원을 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영이에게도 생일 케이크를 먼저 만져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수목원에서의 일을 통해 민성이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 반성했다. 

아마 앞으로 민성이가 친구들을 밀치고 끼어드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첫째에게는 약간 어린 동생들의 이야기였지만, 아마도 무엇이든 먼저 하고 이기고 싶은 마음은 있을 것이다. 

이야기 속 민성이의 경험과 마음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경험과 비교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음동화는 '내 마음에 똑똑'이라는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다.

제목도 쓰고, 이야기 주제에 맞는 질문에 대답하며 책의 내용도 기억해보고, 자신의 생각도 다양하게 표현해볼 수 있었다. 

민성이가 주현이의 발표를 가로챘을 때 주현이의 마음은 '화난다' 

아마 속상하기도 하고, 용기내서 발표하려고 했다가 자신감도 사라졌을 것이다. 

길을 잃은 민성이를 기다려준 친구들을 보며 아이들이 참 순수하고 착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민성이도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꼈을 것이다. 

그걸 우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마음동화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적당한 동화라 그림도 많고 글의 양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와 금방 읽고 독후 활동까지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인성과 마음,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었다. 

활동지에는 이야기의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와 자신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음동화 시리즈는 계속 신간이 나오고 있는데 읽을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로 소통을 하다보니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할 기회가 부족하고, 감정표현에 미숙하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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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 맞춤법 - 톡톡! 받아쓰기 점수를 소문낸 범인을 찾아라! 요즘 공부 1
강지혜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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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세 끼를 집에서 밥을 먹으니 설거지 할 그릇이 너무 많아."​


여기서 설거지가 맞을까? 설겆이가 맞을까? 


"이 김치찌게 참 맛이 있다"


찌개가 맞을까? 찌게가 맞을까?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면서도 막상 맞춤법을 생각하면 헷갈리는 것들이 많다. 


어른인 나도 그런데 한창 한글을 배우는 중인 아이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정답은 첫번재 문장은 옳은 문장. 설거지가 맞다. 


두번째 문장은 틀린 문장. 찌개가 맞다.



어휘 문제집도 풀고, 받아쓰기 문제도 풀어보지만 한동안 안 쓰면 또 헷갈리고 잊어버리는 맞춤법들. 


이번에 상상의집 신간 <요즘 어린이 맞춤법> 에서는 이런 맞춤법에 대한 고민을 한 권의 책으로 해결해준다.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고민중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맞춤법을 익히게 해주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요즘 어린이 맞춤법>에는 맞춤법 100개를 수록하였다. 

단순하게 나열하였다면 그냥 맞춤법 사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요즘 MZ 세대 아이들의 트렌드에 맞춰 톡톡으로 틀린 맞춤법과 올바른 맞춤법을 찾아 더욱 읽기 쉽고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 톡톡 대화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중간중간 만화 장면도 들어가 있어서 부담없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법 원리 설명과 예문도 들어가 있어서 학습적인 이해도 돕는다. 

대화체와 만화라 금방 읽을 수 있었는데 페이지수도 200페이지에 100개의 맞춤법을 익혔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차례만 봐도 나도 평소에 헷갈려하던 맞춤법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방귀와 방구. 평소 둘 다 쓰던 말이었는데 앞으로는 올바른 말인 '방귀'를 써야겠다.

늘 헷갈리던 '요새와 요세', '금세와 금새'도 무척 반가운 내용이었다.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유는 하나의 중심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루아의 받아쓰기 점수를 소문낸 범인을 찾는 이야기' 가 책 전체의 중심 이야기이다. 

범인을 찾는 것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이면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여기에 주인공인 루아와 가족들, 주변인물들의 관계를 먼저 보고 톡톡을 읽어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야기는 누군가가 낙서로 루아의 받아쓰기 점수를 공개하면서 시작된다. 

화도 나지만 이번 기회에 맞춤법을 공부하려는 루아.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왜 이리 헷갈리는 말이 많은지. 

구구단은 9단만 외우면 끝인데, 이건 왜이리 두껍냐는 루아의 말이 재미있으면서도 공감이 되었다. 

이제 루아는 자신의 점수를 공개한 화장실 낙서 범인을 찾기로 선언하면서 주변 인물들과 톡톡 대화를 통한 맞춤법 공부가 시작된다. 

어떡해와 어떻해도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이다. 

실제로 얼마전 어휘 문제집에서도 아이가 틀린 적이 있는 말이다. 

가족 톡톡방인듯한데 올바른 맞춤법은 파란색으로, 틀린 맞춤법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서 눈에 잘 띈다. 

톡톡에서도 맞춤법을 계속 틀려서 속상한 루아. 

그래도 이렇게 고쳐나가면서 배우면 되지 않을까. 

루아의 마음 일기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맞춤법이나 루아의 일상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나는 루아의 마음 일기가 실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재미있게 보았다. 

똑똑 맞춤법에서는 각 단어의 원리와 뜻, 그리고 예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맞춤법은 각 한 장으로 이루어져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시간이 많지 않아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볼 수도 있다. 

중간중간에는 만화가 나오는데, 루아의 일상생활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숨겨져 있는 틀린 맞춤법을 찾는 게임도 할 수 있다. 

원래 맞춤법 책이라고 하면 학습하는 책 느낌이 많아서 아이가 처음에 거부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한 번 펴보더니 만화도 나오고 글이 많지 않아보이니 전혀 거부감이 없다. 

보여주자 마자 바로 읽어나가는 아들. 

조금만 읽겠다더니 앉은 자리에서 전부 읽고, 다음 날에도 또 읽었다. 

심지어 내가 읽을 때도 옆에 와서 함께 읽는 아들. 

그래도 맞춤법 책을 읽었으니 간단한 독후활동으로 헷갈리는 단어도 정리해보았다. 

어떤 낱말이 헷갈리냐니 헷갈리는게 없다는 아들. 

나는 여러 개 있다니 자기가 맞춤법 실력이 더 좋다고 한다. 

그래도 찾아보라고 하니 다시 책을 보더니 하나를 골라 정리해 적어보았다. 

아이의 선택은 <횟수 vs 회수> 

나도 헷갈리던 것인데 덕분에 함께 공부했다. 

횟수가 상황에 맞는 말로 '돌아오는 차례의 숫자', 회수는 '다시 거두어 들이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뜻을 정리하고 예문도 하나 만들어보았다. 

이렇게 헷갈리는 단어를 하루에 하나씩만 골라 정리하고 예문을 만들면 확실하게 기억에 남고, 꾸준히 하면 많은 어휘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겠다. 

그동안 맞춤법은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받아쓰기로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어린이 맞춤법> 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맞춤법을 기억하는 효과는 더 좋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맞춤법 공부도 하고, 게임처럼 올바른 맞춤법 맞혀보기 놀이도 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수도 있어 온가족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상상나래 1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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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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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달이 느리거나 자폐성향의 아이들, ADHD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부모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얻어 이러한 증상에 민감해져있고 그래서 아이의 증상을 빠르게 판단하고 조기에 진단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이었으면 36개월에 말을 못해도 5살에 말하는 경우도 있다더라,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말이 트였다더라 하는 식으로 넘어갔을 것을 요즘에는 발빠르게 정보를 검색하고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뿐만이 아니다. 


실제로도 이런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환경의 변화나 미디어의 발달, 과학기술의 발달, 음식의 변화, 생활의 변화, 핵가족화와 맞벌이의 증가 등등.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둘째는 이른둥이로 태어났고, 현재 발달이 많이 느린 아이이다.


그래서 아기때부터 발달을 체크했고, 오랜 시간 병원과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또래에 비하면 느린 아이이다. 그래서 둘째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었다. 


사람에게 크게 관심이 없고, 눈맞춤이 약한 둘째. 


그동안 첫째에게 관심을 많이 쏟고 둘째는 치료를 꾸준히 다니니 나아지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더딘 모습에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우리 아이가 딱 느리고 서툰 아이 아니인가. 


늘 혼자 놀기를 좋아하고 장난감과 미디어에 관심이 더 많은 둘째가 요즘은 책의 내용에도 관심을 가지고, 발달이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럴 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선택해 읽게 되었다. 

뒷표지의 내용들이 나의 모습과 우리 아이의 모습 같았다. 

맞벌이로 지친 우리와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 

아기때는 그렇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잘 노는구나, 저렇게 탐색하며 발달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사람과의 소통, 상호작용을 알려줘야하는 것이었다. 

첫째에게도 사실 비슷하게 행동했는데, 둘의 다른 점이라면 첫째는 항상 사람이 먼저. 

사람의 반응을 살피고 함께 놀기를 원해서 자연스럽게 놀이로 이끌었고, 난 그냥 거기에 따라갔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둘째는 이미 사람보다 사물에 관심이 먼저인 상태라 내가 함께 하고 사람에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어줘야했던 것이다. 

사물이나 미디어가 아닌 사람과의 소통, 상호작용을 이끌기 위해 좋은 것이 바로 몸놀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차례는 총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챕터 1~2는 아이에게 몸놀이가 왜 필요한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어떤 아이들에게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나는 이 부분부터 빠져들었다. 

이 책을 지은 김승언 님은 발달이 느리고 자폐 성향이 있는 4천여 명의 아이를 만난 발달센터 '터치아이'의 대표이자 자폐아 치료 전문가, 국내 1호 아이 몸 발달 전문가이다. 

이 분이 이야기하는 아동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와 많이 닮아 있었고, 그런 아이들이 몸놀이를 통해 변한다는 내용은 나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가지게 해 주었다. 

챕터 3에서는 아이의 몸을 부분적으로 관찰하도록 한다. 

아이의 얼굴, 팔과 다리, 몸통, 호흡. 

옹알이나 울음, 웃음을 통해서도 아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것을 잘 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 무척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우리 아이를 관찰하고, 각 구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고, 다른 아이의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와 어떻게 비교하면 좋을지 참고할 수 있었다. 

챕터 4에서는 각각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을 간단하게 소개해준다. 

왜 이리 우리 아이는 해당되는 부분이 많은지. 

해야 할 것이 많다 싶어 한숨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각 특성에 맞춰 어떤 몸놀이가 도움이 되는지 마지막에 표로 정리가 되어 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챕터 5에서는 실제로 어떤 몸놀이들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몸놀이를 소개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와 몸놀이를 할 때는 기구보다는 실제 신체가 맞닿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접촉하는 면이 넓을수록 좋다. 

아이가 직접 몸을 부딪히고 만지면서 촉각으로 느끼는 감각을 이해하고, 몸으로 경험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즉 실제로 넘어져보면서 그 다음에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중심을 잡기위해 노력한다든지,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근육을 쓰는 법을 익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몸으로 노는 과정에서 상대방과의 눈맞춤과 소통, 상호작용도 늘어나게 된다. 

챕터 6에서는 실제 100일간의 몸놀이로 아이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빠의 수기가 나왔다. 

처음에 아이의 발달 상황을 깨달았을 때의 아이의 모습이 우리 아이와 닮아있었고, 아빠의 모습도 우리 집의 상황과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그런 아빠의 노력, 그리고 함께한 몸놀이로 아이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보여준 수기를 읽으며 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 챕터 7에서는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로 쉽고 간단한 몸놀이 40가지를 수록하였다.

간단한 동작 그림과 활용 가능한 연령, 그리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방법과 팁을 함께 정리해 놓아 보고 따라하기 좋다.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항상 뛰어다니고, 놀이를 즐긴다. 그러한 것이 정말 아이다운 모습이다. 

이 책에서의 내용은 사물과 미디어의 자극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관심을 다시 사람에게로 끌어오라는 것이다.

몸놀이를 통해서 사람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의 즐거움, 재미를 알려주어 아이들이 바른 소통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다른 어떤 치료법보다 정말 자연스럽고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책을 통해 발달이 느리고 서툰 아이들에게 몸놀이가 왜 필요한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더욱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느리고 서툰 아이들에게 몸놀이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잘 알려주어 좋은 책으로 느린 아이가 있다면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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