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 미로찾기 똑똑한 두뇌 연습
김정겸 지음 / 한빛에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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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올킬! 국내 최다 미로 수록

똑똑한 두뇌 연습: 300개 미로찾기"


아이들은 미로찾기를 좋아한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오래 들여다보고 푸는 건 힘들어하면서, 미로찾기를 오래 들여다보면서 푸는 건 놀이라고 생각하나보다. 특히 미로찾기는 출발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길을 찾아 따라가다가 드디어 도착을 만났을 때의 성취감이 매우 크다. 


책을 읽다가 중간에 한 두개씩 나오는 미로나 다른 그림찾기 놀이들, 문제집에서 간간히 나오는 미로찾기들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아예 이런 활동들을 모아놓은 책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똑똑한 두뇌 연습 : 300개 미로 찿기>를 만나게 되었다. 



한빛에듀에서 나온 책 중에 미로찾기를 모아놓은 책이 많아서 신간 출간되면 관심을 가지긴 했는데, 이번에는 무려 300개 미로 찾기. 국내 최다 미로 수록이라고 한다. 


주말에 집에 있을 때 아이의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게 바꿔줄 것 같아 바로 신청하였다. 

처음에는 미로찾기만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보니 다양한 미로는 물론 점 잇기,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두뇌 퍼즐 등 여러가지 두뇌놀이가 있다. 

미로찾기만 다양하게 있어도 지루하지 않겠지만, 여러 활동이 있으니 더 좋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점 잇기,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 

책을 펴면 난이도가 나온다. 별 1개의 쉬움부터 별 3개 어려움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막상 보니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 쉽도록 엄청 어렵지는 않다. 

별 3개 어려움 난이도도 초등 저학년이라면 쉽게 해 낼 수 있겠다. 

시작은 별 1개 미로. 

친구들과 함께 몬스터들이 만든 보글보글 미로로 시작한다.

미로마다 간단한 스토리도 가지고 있어서, 간단하게 읽고 모험을 떠나듯 상상하며 미로찾기를 하면 더 재미있다. 

일부러 몬스터랑 부딪히며 상황극도 만들고, 상상놀이하며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난이도 별 3개이 건물 공사. 

맞는 모양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별 3개인가 보다. 

초등 저학년 수학 도형 퍼즐과도 연결되어서 두뇌 발달도 하고,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끝말잇기 미로도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끝말잇기를 접목한 미로라니...

역시나 아이가 골라서 했는데 처음에 자신있게 나가다가 막혀서, 처음부터 다시 풀어나갔다.


300개 미로 찾기의 장점은 한쪽마다 하나의 놀이활동이 있는데 처음부터 풀어도 되고, 책장을 넘기다 자기가 원하는 활동을 골라 풀어도 좋다. 

아이에게 원하는 거 골라서 하라고 하니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걸 하나씩 해 나갔는데, 역시나 여기서 아이의 취향을 알 수 있다. 점잇기와 끝말잇기를 좋아하고, 미로 찾기도 잘 풀었다. 

문제집은 하루 분량 몇 장 정해주고, 그 이상하면 너무 싫어하는데 미로찾기는 더 하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책장을 계속 넘기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나하나 다 했다.

놔두면 전부 하겠기에 많이 했다하니 그제서야 그만.

주말에 집에 있어서 아이가 조금 지루해 하기에 시작했는데 몇 장 하다보니 시간도 잘 갔다.

그리고 아이가 그 사이 책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기에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첫째는 10살이라 난이도 상관없이 원하는 것을 풀게 했는데, 유아들은 난이도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어려울 때는 거꾸로 도착점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도착으로 가는 길이 하나가 아닌 문제도 있어서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길을 찾는 과정에서 자꾸 생각하게 되고 사고력과 창의력이 길러지겠다. 

진짜로 잘 모르면 마지막에 정답도 있어서 확인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한쪽에 하나씩 문제가 있어서 평일 짜투리 시간 활용하기에도 좋고,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에 활용하기에도 좋겠다.

꽤 열심히 했는데도 전부 300개의 미로이다보니 아직 많이 남아서 남은 주말 시간들도 잘 활용하며 알차게 보낼 수 있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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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 4 :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아트 어드벤처 서양 편 4
정나영 글, 김강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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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학습만화로 세기의 예술가들을 만나보는 상상의집 아트 어드벤처 시리즈.


미술관에서 그들의 작품세계만을 엿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예술가들이 사는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 직접 만나보고 그들의 인생을 본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과 관련 학습만화는 많이 보았지만, 예술 관련 학습만화는 흔하지 않아서 더욱 귀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특히 부록으로 있는 작품집 덕분에 소장가치가 더욱 높아져서, 해당 시리즈는 꾸준히 모으는 중이다. 



4권에서는 '천지창조'라는 위대한 예술작품을 그려낸 미켈란젤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지창조는 손가락 끝을 서로 맞닿는 모습으로 유명해서 여러 광고나 자료화면에 이용되기도 했다. 그 덕분인지 이 작품을 들어본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그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미켈란젤로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떻게 그림을 그렸는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나도 단순하게 작품이 멋지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트 어드벤처 4권을 통해 미켈란젤로와 그의 작품인 '천지창조'에 대해 더 알게 되어 작품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작품집 표지로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작품, 피에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도 예술을 없애려는 AAA의 아트 테러는 이어진다. 

이번에는 교황 선출 선거가 열리는 중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져 있던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수호와 루리는 이번에도 임무를 완수하고 그림을 지켜낼 수 있을까? 

등장인물은 주인공 수호와 루리. 

예술을 사랑하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또래의 어린이들이 AS센터의 요원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에서 공감도 되고, 재미도 더해준다. 

천지창조를 그린 주인공 미켈란젤로와 그의 주변 인물들.

그리고 천지창조를 그리지 못하게 하려는 AAA 단체의 알파와 베타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다. 

교황선출 투표 중 '천지창조'가 사라지게 되고 바로 수호와 루리가 시간여행 자전거를 타고 출동한다.

목적지는 바로 1512년의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이미 미켈란젤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비공개라 아무도 들어갈 수가 없다.

수호와 루리는 몰래 들어가려다가 잡힐 위기에 처해서 도망중이다.

이 만화는 학습만화면서 코믹한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다. 

우연히 만난 미켈란젤로의 비공식 제자라는 미카엘의 도움으로 드디어 성당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드디어 미켈란젤로를 만나게 된다.

실제 미켈란젤로는 괴팍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창의력 쑥쑥에서 미켈란젤로의 생애에 대해 나온다. 괴팍하고 무례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던 미켈란젤로는 그 대신 자신의 작업에는 온 힘을 쏟는 열정이 있었다. 여기에 그의 천재적 재능으로 여러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는 여러 유명한 조각상들을 남겼는데 대표적으로 다비드상이나 피에타가 있겠다. 

만화 사이에 '창의력쑥쑥' 코너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생애, 그의 작품과 시대 배경, 주변 인물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 대한 해석도 자세하게 해 주어서 작품을 이해하는 안목도 키워준다. 

천지창조를 그리며 미켈란젤로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어서 수호와 루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결한다.

또한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다보니 회를 칠한 벽이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려야 해서 자신이 하루에 그려 낼 수 있는 만큼만 벽에 회를 칠하고 그림을 그려야 했다. 

프레스코 기법이란 바다가 가까운 이탈리아에 공기 중 습기가 많아서 발달한 기법이다. 벽면에 회를 칠하고, 그 회를 칠한 벽이 완벽히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려 벽에 색이 스며들게 하는 기법이다.

이 기법으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그려낸 것이다. 

또한 천장에 그림을 그리기에 높게 만든 구조물 위해서 작업을 해야했고, 계속 천장을 보며 작업해야했기에 몸의 아픔도 있었다.

여기에 AAA 단체의 방해공작으로 천지창조의 완성은 여러번 위기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수호와 루리,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낸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열정이 4년 동안 엄청난 고생을 겪으면서도 위대한 작품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이후에도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을 다시 그렸고 7년 뒤 66세의 나이로 그림을 완성했다.

그는 '천지창조'를 그리면서 척추가 휘고 한쪽 눈이 거의 실명이 되었지만 도전한 것이다.

위대한 작품은 예술가의 열정과 고집으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책을 받자마자 신나게 보는 아들. 

재미있는지 읽다가 웃고, 다음날에 밥 먹으면서도 보고 여러번 읽는 모습에 역시 소장가치가 있구나 싶었다. 

이 책을 읽고 세기의 예술가들의 노력과 열정, 끈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부록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작품집. 

항상 미켈란젤로만 알다가 작품집 덕에 전체 이름을 알게 되었다.

예술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의 여러 유명 작품들을 담고 있다. 

작품의 간단한 설명도 있어서 미켈란젤로 전시회 작품들을 보는 느낌도 든다. 

4권으로 아트 어드벤처 서양편은 마무리가 된다.

더 많은 서양 예술가들을 만나보면 좋을텐데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아트 어드벤처를 통해 세기의 예술가와 그 작품들을 만나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에는 예술가의 이름과 대표 작품 하나 정도만 알았는데, 더 다양한 작품도 알게 되고 시대모습이나 주변 인물들, 미술 기법들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예술상식도 알게 되고, 예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학습만화라 재미있게 읽으면서 예술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어서 좋고, 작품집까지 소장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책이다.

세기의 예술가들과 고전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데 어려워 쉽게 발을 들이지 못한다면, 아트 어드벤처로 시작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 상상나래 1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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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아저씨 종이나라놀이터
김영만 지음 / 종이나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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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아저씨! 


현재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모두 아는 이름 아닐까?


어린 시절 매일 아침마다 즐겨보던 TV 유치원 '하나 둘 셋'에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아저씨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색종이를 간단하게 접고, 오리고, 붙여서 다양한 물건들도 만들고 장난감도 만들어내는데 손도 무척 빠르셔서 금방 쓱쓱 접으면 완성! 


나이가 들면서 한동안 잊고 있다가 어른이 되어 TV에 나오시는 걸 봤을 때는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면서 엄청 반가웠다. 


현재도 30년이 넘게 종이접기, 종이조형 등 색종이로 작업을 이어오고 계시는 김영만 아저씨.


아직도 어린이들이 색종이로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다.



이번에 만나본 <김영만 아저씨 종이나라 놀이터>는 종이접기 방법은 물론, 종이접기와 종이조형을 위한 준비물까지 한 상자에 모두 들어간 올인원세트이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집콕시기에 집에서 재미있게 만들어 놀기 좋고, 어린이날선물이나 생일선물로도 좋은 제품이다. 



아이가 종종 종이를 접어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해서 신청하였는데, 실제로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더 상자도 튼튼하고 커서 어린이날 선물 같고 좋았다. 


종이접기가 아이들의 상상력, 창의력 기르는데도 도움을 주고, 손을 많이 사용하니 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열심히 만들다보면 집중력도 길러지니 이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가 있을까.

그런데 막상 종이접기 놀이를 하려고 하면 늘 비슷한 것만 만들거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버릴 때도 있다. 

김영만 아저씨 종이나라 놀이터에는 쓱쓱 오리고 붙여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움직이는 놀잇감 80여 가지 만들기 방법이 들어가 있다. 

늘 비슷한 종이접기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종이나라 놀이터에 있는 만들기책을 보고 장난감도 만들고,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지루한 집콕시간도 훌쩍 지나갈 것이다. 

여기에 색상지와 색종이. 다양한 스티커와 재료들까지 들어있어서 세트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만들기 책에 있는 놀잇감들을 모두 만들 수 있다. 

추가로 필요한건 가위 정도. 

내가 이런 만들기를 하면 제일 걱정하는 것이 모양 만들기이다. 

동물의 눈,코,입이라든가 날개, 손,발. 

간단한 것 같지만 또 만들기한 놀잇감의 느낌을 살려서 만들어 붙여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런데 세트에 만들기 도안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걱정이 없었다. 

그만큼 종이접기 초보자도, 나처럼 자신없는 사람도 종이로 놀잇감 만들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트이다. 
 

상자를 열어보았다. 

만들기책, 색종이컵, 색종이, 색상지, 스티커, 만들기 도안, 유성매직, 그 외의 재료들.

나무젓가락, 빨대, 고무줄까지...

재료가 다양한 것도 좋지만, 정말 예쁘고 많다.

색종이컵도 색색깔로 예쁘고, 양면 색종이도 100매, 색상지도 크기가 다르게 각 50매씩 들어있어 총 100매.

당분간은 색종이 걱정 없겠다. 

스티커도 다양한 표정과 모양이 예쁘고, 도안도 정말 편하게 되어있다.

만들기책 쪽수와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다 적혀있어서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다. 

아이와 재료도 살펴보고 만들기책을 살펴보며 어떤 걸 먼저 만들어볼지 고민해 보았다.

종류가 너무 많으니 고르는 것도 힘든 아들. 

고민하며 앞뒤로 책을 살펴보다 드디어 하나 골랐다. 

아들의 선택은 흔들흔들~ 부채 피에로. 

사실 간단해 보여서 선택하기도 했다. 

만들기책에 설명이 나온대로 색종이 4장 선택. 

만들기책 앞쪽에는 기본 종이접기까지 나와서,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한다면 한번 보고 연습하고 놀잇감 만들기로 넘어가도 좋겠다. 

책에 나온 설명대로 하나하나 접고 붙이기. 

간단한 부채모양 접기라 아이랑 나눠서 쉽게 접어 붙였다. 

풀도 종이가 잘 붙는다는 나라풀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어느새 몸통을 다 만들고 이제 피에로의 머리와 손, 발 만들어 붙여줘야한다.

처음에 책만 봤을 때는 머리랑 손과 발을 보고 내가 그려야하나.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도안이 있었다. 

피에로 얼굴, 모자, 손, 신발. 

몇개 만들어야하는지 수까지 적혀있어 그대로 만들면 되었다.

도안을 색상지에 대고 함께 오리기도 해보고, 도안을 먼저 잘라 색상지에 대고 그린 후 그대로 자르기도 했다.

두 방법 중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다. 

내가 도안에 맞춰 그려주고 아들이 가위질. 

그렇게 모두 만들고 붙이면 금방 완성!

평소 TV에서 김영만 아저씨가 뚝딱뚝딱 쉽게 만들던 걸 보다가, 이렇게 나도 쉽게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눈하고 입은 아들이 그렸다. 

남은 재료들은 이렇게 다시 상자에 모아서 정리해주면 깔끔하다.

잘라낸 도안은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지퍼백에 넣어 정리해 주었다. 

추가로 가위까지 넣어주면 정말 완벽한 올인원 세트. 

상자에 다 정리해서 방 한 쪽에 놔두었다가 만들기 하고 싶을 때 꺼내서 만들면 된다.

손잡이도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여행갈 때도 챙겨가면 좋겠다.

가족여행 가면 TV만 보는 시간이 많은데, 가지고 가서 만들면 좀 더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또래와 여행갈 때도 가지고 가서 함께 만들고 놀아도 좋을 것 같다. 

깔끔하게 정리해서 아이 방에 놓았는데, 주말에 또 꺼내서 다른 놀잇감을 만들어 함께 놀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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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콘을 위하여 - 제4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이스토리빌 48
박규연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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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방정환의 번역 동화집 <사랑의 선물>이 출간된 지 백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동 문학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방정환 선생님.


매년 어린이날마다 생각나고 고마운 분이다. 


방정환 선생님 덕분에 오늘날 어린이를 우리의 미래로 보고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런 방정환 선생님의 문학을 계승, 발전하고자 만든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올해로 4회를 맞이하였다. 


제 4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인 ​<베프콘을 위하여>​는 방정환 작품의 주제가 깃들어 있으면서 동시에 오늘, 여기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들어 낸 작품이다. 방정환의 동화 '동무를 위하여'에 등장하는 두 인물의 우정을 오늘날에 맞게 잘 살렸으면서 기존 동화를 전복하고 인물을 주체화하여 오늘날 동화가 나가야 할 길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우정과 요즘 아이들의 고민들을 잘 드러냈고, 아이들이 힘들다는 것을 잘 몰랐던 어른들이 아이들의 우정을 통해 변화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감정을 잘 살려서 공감하고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주인공인 진성이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 초등학교 4학년인 진성이의 눈높이에서 주변 인물들과 어른들, 상황을 바라보게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같은 느낌이라 공감이 많이 되었을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우리 아이도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살짝 반성하게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깊은 우정, 배려심에 감동하였다. 

이야기의 시작은 시원하고 달콤한 베프콘을 묘사하며 시작된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나오는 베프콘. 

이야기의 큰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물건이다. 

베프콘은 아이스크림인데 첫 부분에서 이 베프콘을 너무 맛있게 잘 묘사해 주어서 책을 읽으며 군침이 돌 정도였다. 

책을 읽고 있는데 자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진성이네 집은 '빅마트'라는 작은 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진성이의 엄마는 아프셔서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계시고, 그런 엄마를 보기 위해 아빠가 종종 자리를 비우신다.

초등 4학년인 진성이는 자리를 비운 아빠를 대신해서 가게를 지키는 일을 자주 한다.

엄마가 아프시고, 혼자 마트일을 하는데도 씩씩하고 밝은 진성이의 모습도 멋졌다. 

진성이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 명후가 있다. 

명후는 공부도 잘하고 친절한 친구이다. 진성이가 명후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 계기는 '빅마트'가 어려울 때 명후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명후는 고민이 있었다. 

명후의 엄마가 명후에게 공부를 많이 시키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원하지 않는 수학 경시대회에까지 나가라고 신청을 해 놓아서 평소보다 공부를 더 해야했다.

엄마에게는 말을 못하지만, 진성이에게는 그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두 친구가 서로의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달콤한 베프콘이 함께한다. 

베프콘을 먹으며 고민도 잠시 잊고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베프콘 회사에서 이벤트를 열었다. 

베프콘 뚜껑에 붙은 행운 딱지를 긁어서 당첨이 나오면 친한 친구 한명과 꿈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진성이와 명후는 행운딱지가 당첨되어 꿈의 페스티벌을 갈 수 있을까? 

언제 당첨딱지가 나올지 아이들이 행운 딱지를 긁을 때마다 긴장하며 보게 되었다. 

베프콘의 행운딱지도 이 이야기의 긴장감과 재미를 주는 요소이다. 

명후는 심지어 스트레스로 탈모증세까지 나온다. 

이전에 기사나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어른들만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도 학업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지기도 한다는 이야기. 

실제 동화책에서 이런 모습을 그림과 함께 보니 더 안타까웠다. 

지민이라는 친구도 등장한다.

지민이는 같은 반 친구로 예쁘고 공부도 잘 한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젤리,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지만 지민이 엄마의 반대로 먹지 못해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친구 강준이. 

강준이는 매우 유쾌한 친구이다. 이 이야기의 분위기 메이커 같은 느낌이다.

공부를 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밝고 쾌활하다. 

80점이 넘으면 엄마가 피자사주신다고 마냥 신나하는 강준이. 

이런 친구가 주변에 있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진성이,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 명후, 같은 반 친구 지민이와 강준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리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가 된다. 

사건들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책을 읽기 시작하고 다 읽기 전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베프콘 당첨 딱지를 찾게 되는 사람은 누구일지, 진성이네 마트에 나타난 좀도둑의 정체는 누구일지,

명후는 과연 힘든 공부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을지, 지민이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 편히 먹게 될지. 

궁금한 것들이 조금씩 해결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들은 안타까우면서 혹시 내가 이 이야기에 나오는 어른들의 모습은 아닌지 확인해 보게 되었다. 

책 속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의 우정에 감화되어서 변화된 것처럼 나는 이야기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 것 같다.

<베프콘을 위하여>는 아이들의 우정이 무척 따뜻하게 그려진 이야기였다. 

친구들간의 순수한 우정을 다시 추억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아이들이 행복한 것이 가장 좋은 결말인 것 같다. 

읽는 내내 베프콘처럼 달콤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어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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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의 주인 - 진짜 후계자를 찾아라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1
시우시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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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추리 소설을 좋아했던 나. 


마침 아들도 탐정, 추리 이야기를 좋아해서 제목을 보자마자 선택한 책이 <저택의 주인 : 진짜 후계자를 찾아라> 이다.


여기에 잠뜰 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이라는 것도 이 책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었다.


잠뜰TV는 구독자 수 201만 명의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터인데, 크리에이터 잠뜰과 각자 개성 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 내어, 시청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나는 잠뜰 TV를 본 적은 없지만, 유명한 크리에이터로 이름은 많이 들어서 책으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가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기존 유튜브 구독자라면 컨텐츠 내용을 책으로 다시 본다는 것이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 같다. 

책으로 처음 이야기를 접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잠뜰TV에 관심이 가게 되고, 한 번 컨텐츠를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읽기 시작할까 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책을 펼쳤는데, 읽다보니 흥미진진하고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었다.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앞에서 어떤 단서들과 연결되었는지 이리저리 펼치면서 보게 되었다. 또 어떤 비밀이 풀릴지 궁금해서 계속 읽어나가다보니 밤늦게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새벽까지 놓지못하고 전부 읽고 잤다. 

그만큼 몰입력도 있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추리 스토리북이었다. 

이 이야기의 간단한 줄거리이다.

명문 귀족 라피스 백작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라피스 백작은 가족이 없이 홀로지내고 있어서 이대로 죽게된다면 그의 유산의 행방이 모호해진다.

라피스 백작은 죽기 전 집사 잠뜰에게 실종된 아들을 꼭 찾아달라고 하고, 다섯 명의 유력 후보자들을 찾아 저택에 모이게 된다. 

하지만 후보자들이 도착하는 날 아침 라피스 백작은 결국 사망하게 되고, 집사 잠뜰은 홀로 집 안에서 백작의 아들에 대한 단서를 찾으며 누가 진정한 후계자일지 추리해 나간다.

등장인물을 보면 잠뜰은 약 한 달 전 새로 고용된 집사인데, 라피스 백작은 잠뜰에게 아들을 찾으라는 큰 일을 맡겼다. 거기다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제대로 단서를 주지도 못했다. 

사실 오래된 고용인들도 있을텐데 굳이 저택에 대해 잘 모르는 잠뜰에게 맡긴 것이 좀 이상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해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귀족가문인만큼 다양한 고용인들.

그리고 백작가 후계 후보자들 5명이 나온다.

그들의 이름이 좀 독특하다 했더니, 잠뜰TV에 함께 하는 인물들. 

으스스한 분위기의 표지와는 다르게 그림이 순정만화 같은 느낌도 들어서 신기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백작이 혼수상태에서 잠시 깨어나 아들을 꼭 찾아달라는 유언을 남기는 장면이다. 

이 때만 해도 이 이야기에 빠져서 새벽까지 읽을 줄은 몰랐다. 

후계자 후보들이 모이고 잠뜰은 이들 중 누가 진짜 아들일지 찾기 위해 그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메모한다. 

처음 먹는 저녁식사를 원하는 음식으로 주문 받아 준비해 주길래 왜 이리 번거럽게 하나 했더니, 후계자 후보들의 음식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여기서부터 잠뜰의 추리력에 감탄하며 메모와 단서들을 나도 함께 조합해보고, 후계자 후보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어떤 힌트가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잠뜰이 추리하는 것을 따라가며 나도 함께 진정한 후계자는 누구일지 추리하며 읽은 것이다. 

잠뜰은 후계자 후보 뿐 아니라 저택에 대해서도 방을 이동하고, 서류를 찾아 단서를 모았다. 

고용인들의 증언을 듣기도 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조합되어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진다.

비밀이 밝혀질때면 앞부분 단서들이 이해가 되면서 쾌감이 느껴졌고, 다음은 어떤 비밀이 밝혀질지, 누가 진짜 후계자일지 계속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 

그렇게 모든 비밀이 밝혀지고 나서야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잔인한 살인이나 엄청 복잡한 트릭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귀족가문 저택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여러 비밀들. 

그걸 조사하는 집사 잠뜰의 모습에서 예전에 즐겨읽던 정통 추리 소설 같은 느낌이 나서 좋았다. 

읽으면서 여러 단서들을 조합하면서 누가 후계자일지 직접 추리해 보고 결말과 같은지도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주인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라는데, 다음 시리즈도 계속 이어서 나올지.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면 꾸준히 이어 읽고 싶을 정도로 이번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추리 이야기로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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