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동사 변화 트레이닝 - 한 권 연습으로 동사의 3단 변화형이 저절로 외워지는
주선이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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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을 하면서 국어와 달라서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동사 변화이다.


국어는 규칙적인 변화가 많은 편이나 영어의 동사 변화는 규칙적인 변화도 있지만 그마저도 상황에 따라 -s 또는 -es 로 골라서 적어야 하고, 과거를 이야기할 때도 -ed 로 끝나는 경우도 많지만 불규칙한 변화가 많다.


모국어로 자연스럽게 공부를 해왔으면 이것도 자연스럽게 외워질 수도 있겠지만, 영어를 새로 배울 때는 이 부분이 헷갈려 많이 틀리게 된다.


영어에서 동사는 문장의 구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현재, 과거, 미래 등의 시제를 나타낸다. 즉, 문장의 해석은 동사에 달려있기에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아이가 공부할 수준은 안 되어 조금 고민 되었지만 그래도 어떤 책인지 살펴보고 싶어 신청하여 받은 길벗스쿨 <기적의 동사 변화 트레이닝>.


동사변화 관련해서도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책이 나왔겠지만, 여러 길벗스쿨 교재로 아이가 꾸준히 학습하고 있어 선택하였다.  

예비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동사 162개를 담았다고 하니, 초등 5~6학년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동사의 3단 변화형을 익히기에 문법과 독해에 도움을 준다.

불규칙 변화 동사 연습도 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길벗스쿨 사이트로 이동된다. 

가장 처음에는 학습 스케줄표가 나오는데, 하루에 동사 9개를 공부하는 일정이다. 

동사가 전체 162개라 18일 완성 스케줄표이다. 

차례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0 에서는 학습할 기본 동사 162개를 알아보는 시간이고, 

본격적인 규칙변화 학습은 Part 1과 Part 2에서 이루어진다.

-ed 규칙 변화 동사 익히기, 불규칙 변화 동사 익히기로 나누어져 있다.

3일 학습하고 Review Test 로 복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문법과 독해가 정확해지는 '동사 3단 변화' 연습서라는 것이다.

1. 초등, 중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동사 162개를 수록하였다.

2. 문법과 독해력 향상을 위한 필수 관문, 동사의 3단 변화형을 공부할 수 있다.

3. 재미있는 삽화와 실용 문장으로 학습하여 영어 문장 감각을 익힐 수 있다.

4. 반복 누적 테스트로 완벽하게 암기할 수 있다.

5. 동사 변화를 유형별로 묶어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학습법은 참고하면 되겠다. 

Part 0 너무나도 중요한 기본동사 162개이다. 

이미 알고 있는 동사에는 체크 표시하며 공부하면, 나중에 체크 없는 것들을 중심으로 학습하면 된다.

동사의 기본형과 뜻, 3인칭 단수에서의 -s/-es 를 붙이는 규칙을 알아본다.

직접 맞는 형태를 반복해서 쓰면서 공부한다.  

Part 1과 Part 2에서 본격적으로 과거형, 과거분사형으로 변화할 때 동사의 규칙적인 변화, 불규칙적인 변화를 공부한다. 어릴 적에 암기로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난다.

간단하게 이론으로 설명해 주고, 한 단어씩 그림과 함께 동사 변화를 보여주면서 예문에 연습해 볼 수 있다. 


PRACTICE 에서는 직접 표를 채우고 문제를 풀면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는 우선 가장 처음 Part 0 부분에 기본 동사 익히는 부분을 조금 공부해 보았다.

아직은 대부분의 동사를 몰라서 영단어 공부부터 해야할 것 같다.

아는 동사 위주로 읽고 썼다. 

MP3 음원을 제공하기에 들으면서 반복해서 읽고 쓰면 동사의 변화를 공부하고 반복훈련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쉽게 삽화와 예문으로 설명하였기에 집에서 홈스쿨링 영어 교재로 쓰기 좋을 것 같다.

내용이 초등 고학년 수준으로 이미 영단어까지 학습해서 많은 동사를 알고 학습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 영어 실력 먼저 키워놓고 영어 홈스쿨링 교재로 활용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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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지구 수비대 5 : 멸종 위기 동식물 - 국내최초 몸개그 액션 환경학습만화 라바 지구 수비대 5
김정욱 지음, 김정한.장호찬 그림, 서재화 감수 / 다산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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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적인 몸개그 애니메이션 라바. 


라바와 함께 환경문제를 알아보고 우리가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공부하는 


환경학습만화 <라바 지구 수비대> 


신간이면서 시리즈 마지막 책인 5권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기후위기, 자원순환, 토양오염, 수질오염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번 5권은 멸종 위기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책은 마지막 책인만큼 그동안 환경을 오염시키며 지구를 아프게 만들려고 한 다크레인의 수장, 마왕의 정체도 밝혀진다고 해서 더욱 기대된다. 

유성 충돌 10분 전, 지구의 운명은 라바 지구 수비대에게 달려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라바와 친구들의 몸개그로 재미를 주고, 유익한 정보와 깨알정보까지 있어 1권부터 챙겨 읽고 있는 시리즈인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살짝 아쉽기도 하다.

등장인물인 레드와 옐로우. 그리고 지오와 라미. 

환경을 오염시키고 지구를 망가뜨리는 다크레인 일당. 그 외에 귀여운 수달이 등장한다. 

먹을 것이 없어 시내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최근에 산이 파괴되면서 이렇게 사람이 사는 민가로, 도시로 오는 동물들이 늘어난다고 들었는데 그런 현실을 만화에서도 반영한 것 같다. 

이 책은 환경 문제에 대해 다루면서 교과 연계도 된다.

초등 중,고학년 도덕, 과학, 실과 과목 등과 연계가 되고 앞에 표시가 되서 참고할 수 있다.

1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손님, 수달을 만난다. 

수달의 귀여운 모습에 황당해 하는 라바의 표정이 웃기다. 

만화 장면이나 스토리가 코믹스러워 아이가 읽으면서 재미있어했다.

평소 라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다보니 학습만화도 취향저격인가보다.

수달을 서식지로 보내기 위해 라바와 친구들이 고민하던 때, 다크레인에서는 마왕의 음모가 밝혀진다.

마왕이 노리는 것은 바로 생물의 '멸종'

단순하게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넘어 멸종이라니. 

도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중간중간 만화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하여 환경 정보와 퀴즈가 등장한다.

여섯 번째 대멸종이 다가오고 있다니 무서운 이야기이다. 

퀴즈 답은 바로 아래 있어서 쉽게 풀고 확인할 수 있다. 

만화 속에서 어떻게 지구 환경이 파괴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한 개발이 어떻게 자연환경을 파괴하는지, 서식지를 파괴하는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되었다. 

그리고 이해하고나니 사람의 편의로 야생 동물이 사는 곳이 줄어든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다.

어떻게 동물을 보호하고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라바와 친구들이 쉽게 이야기해주면서 만화 그림까지 있으니 재미도 있고, 정보도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밝혀진 마왕의 정체.

그리고 대멸종을 위해 마왕은 엄청난 계획을 실행시키게 된다.

과연 이 위기에서 라바와 친구들은 어떻게 지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

지구를 구해내면 지오와 라미와는 영영 이별하게 되는걸까.

시리즈 마지막이라 명쾌하게 해결이 되어 더욱 재미있으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해준 라바 지구 수비대 5권이었다.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선 만화이기도 하고 자기가 잘 아는 캐릭터 라바가 등장해서 부담없이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읽으니 재미있으니 자꾸 반복해서 읽었다.

바로 이전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다음 권 없냐고 했는데, 거의 바로 5권을 가져다주니 고맙다며 신나서 읽었다.

 

요즘 이상 기온과 이상 기후가 전세계에서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것 같다.

어른들도 노력해야하지만 미래를 살아가는 어린이들도 지금부터 환경에 대해 바로 알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해야할 때이다.

그래서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한 내용들을 배웠으면 했는데, 이번에 라바 지구 수비대를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환경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이번이 시리즈 마지막이라지만 다른 시즌으로라도 이어서 환경 만화로 계속 나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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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사자소학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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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는 많이 들어보았는데 사자소학은 생소하다.


'사자소학'은 네 글자를 뜻하는 '사자'와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가 유교 덕목을 엮은 책인 '소학'을 합한 말이다. 


즉 '사자소학'은 소학의 내용을 네 글자씩 묶어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네 글자씩 운율감 있게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어, 옛날 어린이들은 천자문과 함께 서당에서 맨 처음 사자소학을 배웠다고 한다. 



사자소학은 낯선 한자 4개가 연결된 구절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말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 사자소학을 공부하면 한자어휘를 함게 공부하여 국어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사자소학의 구절은 조상들의 세심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선생님 등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살아가면서 중요한 가치들을 가르쳐 준다.


그래서 사자소학을 공부하면 국어 공부와 함께 인성 교육까지 할 수 있다. 



공부하면 좋은 사자소학, 하지만 한자어라 어렵고 재미없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예전에 만들어진 책이기에 내용을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아이가 놀면서 사자소학과 친해지고, 쉽게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사자소학>을 준비하였다. 

이 책은 매일 하루 10분만 보면 된다. 

하루 한 장씩 매주 5장. 그렇게 10주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사자소학 50구절을 학습할 수 있다.

하루 한 장이라도 딱딱한 문제집을 풀면 공부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만화에 등장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다.

그리고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놀이처럼 사자소학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매일 한 장씩 10주를 학습하다보면 자연스레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붙을 수 있다.

이 책은 6단계 학습법으로 사자소학을 공부하며 국어 공부의 기본인 표현력, 어휘력, 독해력,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1단계 교과서와 연계된 사자소학을 눈으로 익힌다. 

2단계 사전적 의미를 알아본다.

3단계 뭉식이와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만화를 보면서 사자소학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본다.

4단계 사자소학의 뜻을 완성하는 표현력 문제, 어휘력 문제, 독해력 문제를 풀어본다. 

5단계 일주일 동안 배운 사자소학을 직접 써본다.

6단계 뜻 찾기, 낱말 퍼즐, 알맞은 줄 찾기 등 재미있는 놀이로 한 번 더 학습한다.

한 권 끝 계획표로 목표도 세우며 공부를 시작한다. 


부모 편, 형제 편, 친구 편, 스승과 어른 편, 자신 편의 5 부분으로 나누어 학습계획표도 제공된다.

공부 날짜를 적고 공부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자신이 직접 공부 확인을 체크할 수 있다.

그날의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신남, 설렘, 기쁨으로 모두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다.

아이와 학습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또 공부하는 책을 꺼내니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계획표를 본 후 공부 시작이 되니 바로 미소를 띄는 아들.

일단 만화에 눈이 가서 기분이 좋아졌다.

우선 학습할 사자소학 구절을 읽어보고 한자의 뜻과 내용을 읽어보았다.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도록 하자는 교훈까지 있어 함께 읽는 나도 즐거웠던 첫 학습.

만화를 재미있게 읽고 문제도 간단하니 쉽게 풀었다. 

10분도 안 되어 첫 학습이 마무리 된 듯.

조금 더 꼼꼼하게 본다해도 10분이면 충분할 것 같다.

표현력, 어휘력, 문해력 관련 문제들인데 1~2문제 정도라 쉽게 풀 수 있다. 

주 5일 학습이 마무리 되면 한 주동안 학습했던 사자소학 구절들을 직접 적어보며 뜻을 기억해보고, 쉬어가는 페이지에서 간단한 놀이로 학습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사자소학은 나도 공부해 본 적이 없고, 한자어라서 어렵게 느껴졌다. 

특히 아들은 한자어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서 더욱 거부감이 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를 통해서 학습하니 부담감 없이 책 읽듯, 놀이하듯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만화 내용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자소학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어 좋았다.

하루 한 장 주 5일 부담없이 꾸준히 학습해서 아이 한자 어휘 실력도 늘고, 사자소학의 가르침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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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스쿨 8 - 무역 영웅 vs 주식 개미 쿠키런 킹덤스쿨 8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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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가 경제와 친해지게 해주는 학습만화, 쿠키런 킹덤스쿨 8권이 출간되었다.


게임과 만화로 익숙한 쿠키런 캐릭터들이 나와 더욱 좋아하는 만화. 


특히 쿠키런 킹덤스쿨은 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런 캐릭터들의 학교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신간의 제목을 보고 웃음이 나왔는데, '무역 영웅 vs 주식 개미' 


주식 개미라는 말을 초등 학습 만화에서 보게 될 줄이야. 


이번 책에서는 무역의 개념과 흐름, 그리고 주식 투자에 대한 것을 알아보게 된다.



우리 어렸을 적에는 은행에 저축하는 것만 알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주식, 펀드 등에 투자를 일찍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학습만화로 미리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JA Korea 에서 감수하였는데, Junior Achivement(JA)는 1919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이다. 그래서 JA Korea과 함께하는 경제활동이 책 뒷부분에 나와서 독후활동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교과 연계도 되어서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관해서 함께 읽어도 좋겠다. 

오랜 기간동안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에게 진로지도, 경제금융, 기업가 정신 등 청소년의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 감수하여, 쿠키런 킹덤 스쿨의 경제 교육 컨텐츠도 더욱 믿음이 간다. 

뒷표지에 나오는 미래의 무역왕을 꿈꾸는 쿠키는 누구일지 추측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등장인물. 

주인공 용감한 쿠키와 함께 활약하는 다양한 맛의 쿠키친구들이다.

웨어울프맛 쿠키, 아포가토맛 쿠키, 천년나무 쿠키. 그림자만 보이는 바닐라처럼 상냥한 쿠키.

이 외에도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한다. 

차례를 보면 쿠키들의 도시에서의 모험이 예상되는데, 중간중간 '바삭바삭 경제스쿨'을 통해서 다양한 경제상식을 배우면서, 독서 활동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JA Korea의 초등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습하는데, 8권은 우리 나라 첫번째 내용으로 지난번 우리 지역에서 확장되었다.

투자를 위해 매직토이 주식회사를 방문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무엇이든 말하는 대로 해 주는 '궁극의 장난감'을 체험하게 된다. 

공장 견학을 하기 전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실 투자는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기에 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만화 속 인물이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준다.

어려운 단어는 색을 다르게 표시해서 아래 주석으로 뜻풀이를 해준다. 

구어체로 설명해 주면서 옆에 참고할 표와 그래프, 그림 등을 함께 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 경제개념은 내가 이해하기에도 어려운 개념들이 있는데 쉽게 풀어놓아 함께 공부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학습한 내용과 관련된 간단한 문제도 풀 수 있고, 바삭바삭 경제스쿨에서는 만화 내용에 나온 경제 개념과 상식에 대해 정리해 놓아서 좋았다. 

만화에서 자연스럽게 왕국간의 무역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여기서 세금이야기가 나오면서 나라간에 사고파는 물건에 붙는 관세에 대해 배우게 된다. 

사실 아이가 정리된 긴 글을 잘 안 읽는 편인데 만화 내용만 읽어도 경제 용어와 상식들이 많이 나와서 배우는 것이 많다. 

8권의 특별부록인 JA Korea와 함께 하는 경제 활동과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주식 경제 용어 카드 만들기. 

그리고 퀴즈 추첨 이벤트까지 있어서 재미있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역시 책을 꺼내놓자마자 바로 가져가서 읽는 아들. 

자기 전에 한 권 뚝딱 다 읽었다.

여러 번 살펴보며 읽기 때문에 중간중간 경제스쿨 내용을 모두 읽지 않더라도, 만화에 녹아 있는 경제 상식들만 봐도 경제 공부에 도움이 된다. 우선은 이렇게 관심가지며 읽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만화를 보다가 나오는 경제 용어들이나 경제 흐름에 흥미가 생길 때 조금씩 알아보면 되기 때문이다. 

쿠키런 킹덤스쿨은 이야기 내용 자체도 재미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읽으면서 경제 개념과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가 경제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고, 실생활에서 어떤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그래서 초등 아이들이 경제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믿을만한 컨텐츠를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익숙한 쿠키런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더욱 좋아하고 자주 찾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번 8권에서는 어려운 개념인 무역과 세금 등의 경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다음 시리즈도 계속 기대되는 책으로 초등 경제 학습만화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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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하늘족과 낯선 고양이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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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재탄생한 『전사들: 그래픽 노블』 제5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 '전사들(WARRIORS)'.


제목만 들었을 때는 무척 강렬한 느낌에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기도 했는데 막상 고양이가 주인공이라 해서 놀랐었다. 하지만 인기에 힘입어 방대한 스토리로 4부까지 출간되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그리고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이 그래픽노블로 출간되었다.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 레이븐포의 길, 스커지의 탄생, 타이거스타와 사샤에 이은 제 5탄. 


신간 <전사들 그래픽 노블 : 하늘족과 낯선 고양이>를 읽어보았다. 



사실 '전사들'은 유명한 시리즈라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책이 두껍고 글이 많아 선뜻 읽어보지 못했다.


아이의 독서수준을 생각하면 바로 읽기에는 힘들 것 같아 초등 5~6학년이 되면 읽기 시작해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래픽 노블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에 다른 그래픽 노블을 잘 읽어서 이 책도 그래픽 노블로 시작하면 조금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책은 '전사들: 그래픽 노블'의 5탄이지만 '전사들 그래픽 노블'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어도 괜찮다.

1탄부터 읽었으면 더 흐름을 파악하기 좋았겠지만,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되어 있어서 앞 내용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책에서는 크게 3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하늘족의 리더 리프스타가 임신을 하여 3마리의 아이를 낳는다.

두발쟁이의 침입으로 리프스타와 아이들이 납치된다. 

그리고 낯선 고양이 '솔'이 등장하여 하늘족에 위기가 닥친다. 

이 일은 이어질 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고양이들의 이야기인데도 공감이 잘 되고, 이야기 전개가 빠르면서 몰입감이 있었다. 그리고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게 만들었다. 

한가로운 모습의 초반부. 리프스타의 독백으로 간단한 설명을 해주니, 전사들 그래픽노블을 처음봐도 이해하기가 쉬웠다.  

리프스타의 아이들이 탄생하였다.

좋은 일이지만 리프스타는 한편으로 고민이 많다.

하늘족의 리더로서 해야할 일도 많은데, 아이들의 육아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의 육아도 챙겨야하는 워킹맘의 고민같아 공감되었다.

하지만 곧 사건이 발생하는데, 근처 두발쟁이의 도움을 받은 고양이들로 인해 이들의 위치가 노출되고 결국 두발쟁이가 와서 리프스타와 아기 고양이들을 납치한다.

이것은 철저하게 고양이들의 시선으로 본 생각이고, 사실 두발쟁이(사람)는 매우 친절한 사람으로 이전에 본 임신한 리프스타가 걱정되어 찾아왔다가 구조한 것이다. 

맛있는 음식도 주고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며 도와주는데 리프스타는 도망갈 궁리만 한다. 

이 부분을 보면서 사람과 고양이의 시각이 많이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동물을 구조한다고 도와주지만, 실제로 동물은 그 구조를 원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발쟁이의 집에서 무사히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온 리프스타와 아이들.

그때 도와준 것이 두발쟁이의 집에 살던 고양이였다.

그의 이름은 '솔'. 

솔은 하늘족에 적응하는 듯 보이지만, 그들의 규칙과는 다른 행동을 한다. 

솔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 그의 과거도 이 책에서 나온다. 

'솔'이 하늘족에 오면서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하늘족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집중해서 읽다보니 책을 다 읽었다. 

글 많은 책은 요즘 부담스러워하는데, 이건 만화라고 가져가서 잘 읽는다.

항상 중얼중얼 읽는데 대사가 꽤 많은데도 열심히 읽어나갔다. 

만화이지만 260 페이지정도이기에 읽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방대한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고 있는 '전사들'의 소식만 듣고 나중에 읽어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그래픽 노블로 나오는 덕에 이렇게 먼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픽 노블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는데, 고양이들의 모습이지만 사람사는 사회와 거의 다르지 않아 공감이 잘 되었다. 그리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상황과 생각이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래픽 노블로도 이야기가 짜임새있게 잘 전개가 되어서 다음 책도 궁금해 지는 시리즈를 만난 것 같다. 

앞으로도 '전사들' 신간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쭉 이어 읽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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