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공부력 초등 수학 문장제 기본 4B 공부력 수학 문장제
윤희완.홍지혜.안태경 지음 / 비상교육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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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쪽 20일 완성


수학 문장제 훈련으로 문제해결력 기르기


비상교육 문제집으로 2005년부터 출간되고 있는 완자 시리즈. 


'완전한 자율학습을 위한 완벽한 자율학습서'의 약자이며, 참고서 업계에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1,000만 권을 팔았다는 문제집이다. 


비상교육 문제집하면 저절로 완자가 생각날 정도로 비상교육 대표 문제집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완자 시리즈의 최신간이면서 공부력을 키워주는 초등 자기 개발서 완자 공부력. 


처음 출간되었을 때 독해 교재를 접하게 되었다가 만족스러워서 꾸준히 학습하고 있는 교재이다. 



초등 4학년이 되면서 수학 문제 풀이를 조금씩 어려워하는 것이 보여 완자 공부력 수학계산을 구매해서 풀고 있었다. 수학계산으로 연산 학습이 되는 건 좋은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수학문장제를 꼼꼼하게 읽지 않고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 되었다. 



연산만 계속 학습해서 될까. 수학 문장제 교재가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 마침 신간 <완자 공부력 수학 문장제> 소식이 들렸다. 



수학 문장재 교재를 하나 구매해야하나, 어떤 교재를 선택하지 고민이었는데 해결되었네. 


바로 신청해서 받아 학습해 본 <완자 공부력 수학 문장제 4B> 



하루 4쪽 20일이면 한 권 완북, 


수학문장제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수학 문장제 기본서이다.

완자 공부력 수학문장제는 기본 12권, 발전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6단계 학년과 매칭되고, 각 단계는 다시 A,B 로 나누어져서 학기로 생각하면된다.

그렇게 총 12권이다. 

이제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있어서 4B 단계로 선택했다.

수학 문장제 기본은 수학 교과서 전 단원, 전 영역 문장제 문제를 쉽게 익히고 연습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체 단계별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이다. 

4B에서는 교과서 단원 그대로 분수의 덧셈과 뺄셈부터 나온다. 

특징과 활용법.

준비하기 : 단원별 2쪽. 가볍게 몸풀기하며 문장제를 준비하는 문제이다.

일차 학습 : 하루 4쪽. 문장제 학습 문제를 푼다. 

실력 확인하기 : 단원별 마무리하기와 총정리 실력 평가 2쪽.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지 않은데 핵심은 잘 들어가 있어서 문장제 문제를 연습하고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정답과 해설은 분권되어 따로 보관할 수 있는데, QR코드로 찍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례는 교과서 단원과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교과서 중심, 수학 교과서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기본서라는 느낌이 든다.

학습을 하고 확인란에 체크하며 학습 진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단원별 마무리하기가 있고 마지막에는 실력평가 2회분이 들어있다.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준비, 1~3일차 학습, 4일차 마무리로 구성되어 있음을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다. 

한 단원의 학습 내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준비 단계는 수학의 기본이 되는 계산으로 준비하기.

1단원에서 필요한 계산을 연습하면서, 꿀팁들도 표시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워밍업 단계이다.

계산팁이 친절하게 적혀있어 좋았다. 

\

본 학습에서는 어떤 문제 유형인지 주제가 제목으로 나오고, 예제 문제가 먼저 나온다.

이것만 알자에서 '모두 몇 개 → 두 수를 더하기'라는 핵심을 전수해 주며 시작. 

문장제 문제와 풀이방법을 예제에서 모두 알려주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문제 해결력을 기른다.

예제와 1,2번은 구하려고 하는 것에 하이라이트 되어 있어 눈에 잘 띄고, 계산해야하는 두 수에 밑줄이 그어 있다.

그리고 실제 문제 풀 때도 그렇게 표시하도록 가이드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은 내가 평소에도 아이에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라 반가웠다.

아이가 평소 문장 문제를 풀 때 이해를 잘 못하거나 잘 못 푸는 경우 중요한 부분에 표시하면서 읽어야 식으로 만들기 쉽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래도 아이가 잘 이해를 못했는데, 완자 공부력 수학문장제에서는 예제로 보여주고, 어디에 표시를 해야하는지 가이드를 해주니 수학 문장제 학습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구나 싶었다. 

문제집은 간단하게 살펴보고 아이와 학습을 시작하였다.

준비단계부터 시작!

풀이 도움이 있어 쉽게 계산하는데 계산 실수로 오답이 발생하기는 했다.

그래도 잘 고쳐풀면서 문장제 풀 준비 완료.

바로 문장제 학습 시작.

하루 4쪽 분량으로 많지 않고, 문장제 문제라 한 장에 들어가는 문제 수는 많지 않아 부담없이 하루 학습을 잘 했다.

예제 문제를 보고, 1,2번 문제는 하이라이트 되어 있으니 무엇을 구하는지 어떻게 계산하면 될지 바로 알고 잘 풀었다. 그러고나니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도 잘 푼다.

단위를 몇 개 안 적어서 그것도 꼭 적도록 표시해서 고치도록 했다.

1단원을 마무리하기까지 학습하였다.

교재를 살펴보고 아이가 직접 풀어보면서 느낀 점.

우선 준비 단계가 있어서 계산으로 문장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았다.

문장제 학습이지만 기본은 계산력이기에 워밍업 단계같이 느껴졌다. 

아이도 분수의 덧셈과 뺄셈 계산을 하면서 헷갈리던 부분을 다시 바로 잡는 시간이 되었다. 

문장제 학습에서는 예제 문제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팁을 주는 것이 좋았다.

'이것만 알자'로 핵심을 알려준다거나, 밑줄, 하이라이트로 눈에 띄게 표시한 것이 좋았다.

예제문제에서 자세하게 풀이과정을 알려주고, 1,2번 문제에서도 식을 어느정도 알려주며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좋았다.

실제로 아이가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수학 문장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수학 문장제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1~3일동안 학습하는 동안 하루 4쪽, 2개의 유형씩 학습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의 수학문장제를 풀어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단위를 자꾸 적지 않거나, 실수로 틀리는 경우를 찾아내고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많은지도 알 수 있었다. 


4일 마무리하기는 한 장으로 8문제. 

부담없는 분량이라 아이도 쉽게 풀었다.

몸이 조금 안 좋은 상태에서 풀어서인지 오답이 좀 있었고 단위도 놓쳤지만 그래도 잘 풀었다.

1번은 덧셈인데 뺄셈으로 풀었는데 아마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라 차이를 구하는 문제라 생각한 것 같다.

5번은 왜인지 모르지만 숫자를 잘못 보고 받아적었다. 

8번은 잘 풀었는데 단위를 적지 않았다. 

마무리하기 문제에느 각각 앞에서 어디에 나온 문제인지 쪽수가 표시되어 있어서, 해당 유형 문제를 푸는 방법을 몰라서 틀린 거라면 해당 쪽수로 돌아가서 문제 푸는 방법을 확인하고 다시 문제를 풀면 되겠다. 

마지막 실력평가 2회분도 각각 한장씩, 8문제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은 문제지 내용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어 풀이와 정답을 보고 확인하기 좋다.

20일분량으로 학습량이 많은 교재는 아니지만, 도리어 그래서 빠르게 완북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하루 4쪽씩 학습하는 양도 적당해서 아이도 부담없이 풀고 있는 교재. 

무엇보다 문제 수가 많지 않으니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핵심 문제는 모두 들어있어서 수학문장제의 기본을 제대로 학습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집이라 생각한다.

수학문장제를 어려워하거나, 수학문장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학습하면 좋을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추천한다.

* 비상교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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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의 희귀동물 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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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자연관찰 컨텐츠들은 종종 찾아 본다.


가끔 책을 통해 알게 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채널을 구독하고 챙겨보기도 하는데, 그렇게 된 크리에이터가 바로 정브르이다. 


130만 구독자의 인기 생물 크리에이터인 정브르는 곤충과 파충류부터 바다생물까지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동물 사육, 채집, 과학 시험 등의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을 소개하고 있는데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느껴져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이다. 


서울문화사에서 정브르와 관련해서 동화도 나오고, 생생체험 자연관찰 책이 나와서 찾아 읽어보았다.


이번에 나온 생생체험 자연관찰 신간은 <정브르의 희귀동물 일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에 더욱 기대되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생물을 채집에서 관찰하는 모습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뒷표지에는 QR코드로 정브르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정브르의 귀여운 사인도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책.  

차례를 보면 어느 나라에서 어떤 동물을 만나는지 알 수 있다.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를 직접 탐험하면서 동물을 관찰하는 내용이 담겨있고, 정브르의 유튜브 컨텐츠를 책으로 정리해서 옮겨놓았다. 이미 유튜브 채널에서 본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책으로도 정리해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컨텐츠 내용 캡처해서 정리한 것 외에도 희귀 동물 탐구 노트와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와 같은 놀이가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브르의 희귀 동물 탐구 노트에는 희귀 동물에 대한 탐구내용 뿐 아니라 지구의 다양한 생물과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유익하다. 지구 곳곳에는 정말 신기한 동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컨텐츠를 그대로 캡처해 옮긴듯한 내용들.

영상을 이미 봤다면 책을 읽으며 음성 지원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책으로만 봐도 생생해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먼 나라의 생물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동물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서 따로 설명해 주기도 해서 자연관찰, 동물 상식을 공부 할 수 있다. 

정브르의 생물탐구에서는 본 내용에서 나오지 않은 다른 생물도 알아보고, 정브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공한다.

책 내용이 유튜브 영상 같기도 하고, 만화 같기도 해서 읽기 쉽다.

아이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고, 내가 볼 때 또 함께 읽었다.

내가 읽어도 신기한 생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정보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생물을 온전히 포획해서 관찰한 후 다시 방생해 주는 것도 자연친화적이라 좋았다.

물론 먹을 수 있는 것은 요리해서 먹기도 하던데 우리 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식재료이니 살짝 부럽기도 하고 좋아보였다.

이렇게 책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브르의 파충류일기, 곤충일기도 책으로 읽었었는데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희귀동물일기는 다른 나라의 보기 힘든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책을 통해 희귀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고, 자연 환경과의 공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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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5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5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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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신간이 나오면 항상 가장 먼저 찾아보는 학습만화 <수학도둑 95> 이 출간되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대표 수학학습만화라 할 수 있는 책인데, 벌써 95권이라니.


조만간 100권 돌파하게 될 것 같다.



1권부터 도서관에서 빌려읽다가 최근에는 소장하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소장하는 몇 안 되는 학습만화 중 하나이다. 


되도록 학습만화는 소장가치 있는 것들만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데, 수학도둑은 만화 내용도 재미있지만 수학 컨텐츠가 알차고 위크북까지 부록으로 있어 오래 활용할 만한 책이다. 워크북에서는 책에 나온 수학적 개념,원리와 응용 사례를 문제와 풀이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학 컨텐츠가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중학생까지 두루 배우는 내용들이라 지금은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보면 이해될 만한 내용들이 있어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읽어봐도 좋겠다.


<수학도둑>은 TV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수학을 싫어하는 초등학생에게 추천해주면서 더욱 화제가 된 학습만화이다. 아이도 좋아하지만 내가 봐도 엉뚱한 스토리가 웃겨서 피식피식 웃으며 읽게 된다.

무엇보다 수학 콘텐츠를 여운방 박사님이 담당하셔서 내용이 탄탄하다. 

중간중간 나오는 수학 컨텐츠들이 만화 속에도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것도 좋은데,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 더욱 자세히 다루어주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어서 좋다. 

뒷표지에는 교과 연계표도 나오는데 95권에서는 다양한 초등수학 영역의 수학 콘텐츠들을 만나게 된다.

물체의 속성과 도량형, 실생활 속의 도형, 역사 속의 수학자, 축구공 야구공 속의 수학, 가져가기(NIM) 게임을 만나게 된다.

아이가 상대적으로 어려워하는 도형 단원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서 생활 속 물건들과 연결지어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수학 도둑의 개성 넘치고 다양한 등장인물들.

도도, 바우, 라니아 등의 모험과 활약이 그려진다. 

지난 줄거리도 간략하게 나와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

현재 일행들이 몇명씩 흩어져서 다양한 곳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94권 마지막과 이어져 사건이 생긴다. 로봇들 사이에서 위험에 빠진 혼테일 일행. 범죄자가 아니라고 해도 범죄자라고 하고 범죄자라고 해도 범죄자라고 하고, 심지어 화를 내는 걸 보니 범죄자라고 하는 것이 우스웠다.

수학도둑을 읽다보면 이런 말장난이나 재미있는 장면들이 종종 나온다.

여러 곳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져서 이야기가 상당히 빠르게 전개된다. 캐릭터의 수도 많고 다양한 곳에서 모험이 벌어지니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책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에 간단한 퀴즈들도 나와서 찾아서 보고 맞히는 재미도 있다.

만화 속에서도 간단하게 수학 개념들이 등장한다. 

이번에는 피뢰침가 선대칭도형을 만화 속 수학개념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만화 속에서 상황과 설명이 나오고, 간단하게 개념을 다시 정리해 준다. 

생활 속에서 직접 보고 활용할 수 있는 수학 개념이라 생활 상식도 쌓을 수 있다.

만화 속에서 등장한 수학 개념들을 응용력 수학교실에서 정리해준다.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면서 그림이나 표와 같은 시각 자료도 활용하고 있어서 좋다. 교과와 연계되어 있으면서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응용, 생활 수학도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하고 좋다.

마지막 부록으로 워크북도 매 권마다 들어있어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책.

수학만화도 읽고, 수학교실에서 공부도 하고, 창의 수학 놀이도 배우고, 수학 워크북의 문제도 풀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책이라 책이 도착해서 아이에게 보여줄 때마다 고맙다며 반갑게 읽어주니 더욱 좋다. 이번에도 책 보자마자 '엄마 고마워' 하며 가져가는 아이.

읽고, 심심할 때 또 읽고, 내가 읽을 때 옆에서 같이 읽는다.

문제집 풀다가 책 보더니 좋다고 가져가서 머리식히듯 읽는 책인데, 이 책도 수학 관련이라 자연스레 수학을 접하는 것 같아서 좋다. 

이번에도 역시나 재미있고 유익했던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95권.

수학도둑 시리즈를 계속 읽는 만큼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도 커지면 좋겠다.

마지막도 혼테일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는데, 함정에 빠져 혼테일과 헤어진 그리토는 어떻게 될까. 96권에서 이어진다.

다음 권도 기대하며 기다려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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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 전천당 번외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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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베스트셀러 창작동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신간이 나오면 바로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 책이다.


어느덧 2시즌이 되어 로쿠조 교수와 대결을 펼치며 한창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자꾸 기억나는 인물들이 있었다.



바로 요도미와 카이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시즌에서 전천당과 경쟁하는 과자가게 화앙당을 운영했던 요도미.


그리고 잠깐씩 등장해서 놀이공원을 운영한다고 했던 카이도.


카이도 분량이 너무 적었는데 놀이공원을 운영한다하기에 


'카이도의 놀이공원은 어떤 곳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화앙당이야 전천당과 반대되는 이미지라 크게 궁금하지 않았는데, 카이도의 놀이공원 천옥원은 어떤 곳일지 항상 궁금했다.



그리고 드디어 확인하게 되었다.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전천당을 읽으며 카이도의 놀이공원이 궁금했던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전천당처럼 초판한정 부록으로 홀로그램카드가 들어있다.

들어있던 카드는 요도미. 예전 전천당에서도 요도미 카드 한 번 나왔었는데.

이 책도 전체 펼치면 뒷표지와 앞표지가 연결된다. 

천옥원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는데 무척 화려하다. 요도미의 뒷모습도 보인다. 

책에서는 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시설 등으로 6가지 이야기가 등장한다. 

천옥원의 놀이기구 대관람차,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놀이공원 시설인 점술집과 골목극장.

그리고 '화앙당'을 접고 '천옥원'에서 새로 사탕가게를 열고 과자를 만들어 파는 요도미의 '중독 팝콘'을 만나볼 수 있다. 

전천당 손님들이 마법에 이끌리듯 전천당을 찾는 것과 다르게 카이도는 직접 손님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놀이공원 체험티켓을 나눠준다.

이 티켓은 '천옥원'에 있는 놀이 기구나 여러 가지 상품 가운데 딱 하나만 고를 수 있다.

 

첫번째 이야기 '두근두근 대관람차'에서도 카이도는 하루타에게 접근해 체험티켓을 내밀었다.

카이도의 실크해트를 쳐다보자 신기하게도 천옥원 입구로 순간이동을 하였다.

말 그대로 꿈의 나라인 천옥원의 모습.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 음악이 울리고 갖가지 놀이 기구와 가게가 꽉 들어차 있다.

단 하나만 골라야하기에 신중하게 고민하다 선택한 건 대관람차.

전천당처럼 어떤 놀이기구나 시설에 끌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2인용 놀이기구라 어떤 여자아이와 함께 타게되는데 이 여자아이가 뭔가 느낌이 묘하다.

마지막에 카이도는 낭만적인 놀이기구라고 하지만 과연 이용객 모두에게 낭만적일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대관람차. 

첫 이야기부터 신비하고 기묘한 이야기였다. 

더운 여름에 읽기에 좋은 서늘한 느낌도 들었다.  

 

이야기를 계속 이어 읽어보니 카이도가 선택하는 손님들은 기준이 있었다.

자신의 잘못도 남탓을 하거나 이유없이 다른 사람을 놀리는 사람들.

자기중심적이고 자만심이 강한 사람에게 카이도는 찾아가 체험 티켓을 나눠주었다.

그들은 '천옥원'에서 위기를 겪다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탈출하기도 하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아 결국 안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

'전천당'에서 선을 행한 사람들이 행운을 잡고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라면 '천옥원'에서는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벌을 받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낯설게 느끼더니 내가 전천당 이야기를 하자 곧 기억하고 책을 읽는 아들.

밥 먹으면서도 읽고, 책에 나온 놀이기구들의 모습이 궁금했는지 표지에서 찾아보기도 한다.

이야기의 교훈도 좋았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카이도의 '천옥원'을 조금이라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놀이기구도 궁금하고, 요도미도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될지 궁금한데 이 책도 시리즈로 계속 나오면 좋겠다.

카이도의 초대를 받아 실크해트를 쳐다만 보면 이동할 수 있는 놀이공원 '천옥원'

이야기의 결말에 서늘함까지 있어서 여름에 읽기 좋은 창작동화이다.

특히 기묘하고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는 아들이 재미있게 잘 읽었다.

전천당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전천당 번외편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도 꼭 읽어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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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힐링 노트 - 하루 10분 행복을 쓰는 시간·감성 필사
이보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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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40일간의 필사 여행


쓰는 대로 이루어질 거예요


영어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다.


학창시절부터 생각하면 오랜 시간 공부했는데도 자꾸 안 쓰면 잊어버리고,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니 회사도 가야하고, 애들도 챙겨야하니 시간이 길게 나지 않는다.


하루 몇 시간씩 방해받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기에 짧은 시간에 조금씩 공부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요즘 몸도 마음도 지쳐있어 이왕이면 내용에 공감이 되고 스토리가 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책, 다락원 <영어 힐링 노트>를 선택한 이유이다. 



'하루 10분 행복을 쓰는 시간' 이라는 문구에서 하루 짧은 시간만 보면 되겠구나 싶었고, 


제목부터 '힐링 노트' '감성 필사' 에서 마음까지 따뜻해질 것 같았다. 



책을 만나 간단하게 계획을 세우고 4주 가량 꾸준히 필사를 하고 학습하니 내가 이 책을 잘 선택했구나 싶었다.

책은 총 8주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주제로 주 5일씩 필사를 하며 핵심패턴을 공부하고, 마지막에는 한 주를 마무리하며 감사, 다짐, 목표 정하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필사하며 마음도 차분하게 정리하고, 문구에 힐링하고, 내 인생의 방향도 설정할 수 있는 책이라 단순 영어공부 교재가 아니다. 

일종의 자기계발서면서 다이어리 같기도 하다. 

영어 힐링 노트는 2가지 온라인 부가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바로 이보영 선생님의 영상 강의.

내가 영어 공부하던 시절 생각하면 정말 이보영 선생님이 최고였는데.

이 영상 강의에서는 영어 표현들도 잘 가르쳐 주시지만 따뜻한 말투로 이야기해주시는 것이 영어 멘토만이 아니라 그냥 인생 멘토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원어민 성우의 감성 낭독 MP3를 제공한다.

매일 필사내용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들을 수도 있는데, 필사 내용과 패턴 문장 음원이 있다.

들으며 따라하며 영어 공부할 수 있다.

원어민 성우라 그런지 부드럽게 읽어주고 BGM 까지 잔잔하게 깔려있어서 그냥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들으면서 필사해면 더욱 필사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처음에는 필기체 연습이 나오는데, 필기체까지 필사가 있는 줄 모르다가 책장 넘겨보고 조금 걱정되었다.

영어야 어찌어찌 쓰더라도 필기체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래서 알파벳 하나하나 연습해 보고 실전에 들어갈 수 있다.

드디어 필사 시작. 

나의 일주일에 대한 글의 첫 문장부터 공감백배.

월요일 억지로 침대에서 빠져나와 회사에 갑니다. 

월요병 매우 공감한다. 

공감이 많이 되다 보니 이건 책의 글귀, 나의 글이 아니라 나의 글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자신이 없어 연필로 적다가 조금씩 자신이 생겨 펜으로 적었다. 

필기체도 또박또박.

처음에는 쓰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매일 쓰다보니 점점 익숙해진다.

쓰는건 정말 얼마 안 걸리고, 영어 공부까지 하면 10분 조금 넘게 걸린다. 

 

음원도 들으며 적기.

사진찍으려고 태블릿으로 들었는데, 그냥 핸드폰으로 듣는 것이 더 편하다.

MP3 다운로드가 가능해서 폰에 다운로드 받아서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보영 선생님 영상강의는 주에 한 개, 10분 남짓이다.

하나의 강의에서 한 주의 필사 내용과 패턴 문장의 핵심을 콕 집어 설명해 주신다. 

한 주 필사 시작할 때, 그리고 마무리할 때 들으면 좋다.

 

매일매일 패턴 문장을 학습하는데 간단하지만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유용한 패턴 문장들이다.

중간에 단어만 바꾸면 여러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다.

예문도 자꾸 읽어보고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옆에 나오는 일러스트와 간단한 영어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고 좋았다.

원래 영어 교재는 한 번 공부하면 익숙해져서 잘 안 보게 되는데 이 책은 문구가 공감되고 좋아서 필사 모두 하고도 자꾸 보게 될 것 같다.

특히 일러스트도 예쁘고 함께 나오는 격려 문구가 좋아서 따로 포스트잇에 적거나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싶다.

 

글씨가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쓴 영어 필사.

이전에 명작 영어 필사하고 나의 두 번째 영어 필사이다.

 

사실 이 책 출간되었을 때부터 자꾸 눈이 가고 갖고 싶던 책인데, 이번 기회에 직접 써 볼 수 있어 좋았다.

지금 5주 분량을 써서 이제 3주 남았는데, 남은 필사도 잘 이어가고 마음은 힐링, 영어 실력은 업 시키도록 해야겠다.


* 본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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