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당신을 사랑해요
에일린 스피넬리 지음, 폴 얄로위츠 그림, 김영선 옮김 / 다산기획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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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에쁜 말 "누군가 당신을 사랑해요"

우리의 주인공 해치씨도 분명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자랐을텐데..

어떤 이유로 혼자 쓸쓸히 살고 있는 걸까요?

챗바퀴 돌아가듯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걸까요?

함께 사는 가족이 없어 사랑을 나눈는게 어색한 걸까요?



그렇지만 공장의 동료들과 어울릴 수도 있었을텐데 어떤 마음의 상처가 있어서

그렇고 혼자 외톨이를 자처하고 있을까요?

아마.. 해치씨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동료들과 어울리기 위해 작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 방법마저 몰랐던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도 할 줄 안다고는 하지만

내가 먼저 손내밀지 않고는, 누군가가 내민 손을 잡지 않고는 그 마음을 나눌 수가 없지 않을까요?



해치씨는 잘못 배송된 발렌타인 사탕선물에 크게 마음이 흔들립니다.

평소에 입지 않던 옷도 꺼내입고, 로션도 바르고, 동네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도 나눕니다.



그리고 공장의 동료들에게 사탕도 나눠주지요.

동네 사람들을 먼저 돕기위해 사랑의 손을 내밀고

그 손을 잡은 동네 사람들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발렌타인데이 사탕 선물은 잘못 배송된 선물이었고....

다시 마음을 닫은 해치씨는 예전의 나눔과 사랑없는 무미건조한 삶으로 돌아갑니다.

과연 해치씨는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내미는 손을 잡고 일어서면 된다고,

그리고 당신도 다른사람을 다시 사랑하면서 그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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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밝은미래 그림책 43
홍진기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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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뉴스에 나오는 공항 화면~

공항에 가면 비행기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항공사가 무엇인지는 모르는 아이를 위해

항공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해주고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도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를 당연하게 받는거라고만 생각했지

비행기 이용 고객을 위해 항공사가, 그리고 종사자들께서 얼마니 신경을 많이 쓰고

미리미리 준비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강아지 항공사엔 모두가 강아지예요.

비행기 조종사도, 승무원도 모두모두 강아지!!

파란 모자에 주황색 스카프를 맨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많은 동물 승객들은 모두 하나같이 강아지 항공사의 친절에 대해 칭찬을 합니다.



오늘 아주 무시무시한 손님이 올거라는 강아지 항공사 회장님의 말씀에

모든 종사자들은 깜짝 놀라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손님을 위해 비행기의 안전(문)을 다시금 손보고,

편의시설(의자)을 갖추고, 기내서비스(기내식)도  재정비,

청결상태도 다시금 돌아보지요.



우리집 아이는 이 부분에서부터 손님이 누구인지 막 궁금하며 책을 급하게 넘겨보려고 하네요.

긴장감을 주기엔 더할나위없는 표현이었어요.

실제 항공사들도 특정한 한 사람을 위해서 평소보다 더 잘하려고 하지말고

평상시에도 이런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너무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했나요? ㅎㅎ

무시무시한 손님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강아지 항공사는 무시무시한 손님을 맞아 아무일없이 비행을 끝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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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언제나 봄 컬러링북
홍미애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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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사회적 거리두기로 벚꽃 만개한 거리를 걸을 수는 없지만

창문으로 내리쬐는 햇살과 몽글몽글 핀 목련, 노랗게 물들이는 개나리,

화사한 분홍빛을 자랑하는 벚꽃은 창을 통해 우리집에 봄을 전해준다.

노곤한 주말 오후, 나른하게 갸르릉대는 고양이를 생각하며

컬러링북을 펼쳐든다.



나에게 이런 시간적 사치가 언제 있었던가.

치열하게 살고 있는 주중 시간을 벗어나 모처럼 나른한 햇볕을 쬐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함께 받은 고양이 메모지와 스티커가 작고 예쁜 봉투에 담겨져

나에게 주는 선물같아 기분이 좋다 ^^

그것도 잠시.

작은 아이가 너무너무 예쁜 책이라며 색칠해보겠다고 가져간다. ㅎㅎ

삐뚤삐뚤 아직은 서툰 솜씨지만 꼼꼼하게 색칠하는 고사리같은 손을 보면서

이 역시 행복이라는 생각이 물씬물씬 피어오른다.



페이지마다 귀엽고 개성넘치는 고양이 그림은 물론

가슴을 녹이는 사랑스러운 글귀까지.



시간과 상황이 허락한다면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면서

햇살 내리쬐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그대여 그대여~" 봄노래를 들으며

몇개의 색연필로 끄적끄적 색칠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아.. 봄... 사랑스러운 봄..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도 봄은 오는구나.

나에게도 가끔은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런 힐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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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몬데 지식 탐험대 : 우리 생활사 그게몬데 지식 탐험대 1
김은하 지음, 전기훈 그림, 최명림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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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있게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생활사를 알아볼 수 있는 책.

나도 잘 모르는 우리 생활에 얽힌 과거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 책이라

아이도 어른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100년에 한번씩 지구로 와서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 외계인 듀듀가

지구에 불시착하여 지구 역사에 대해 모든걸 알려주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한번쯤 궁금해 했던 것도, 제목을 읽고나서 아, 그래. 이건 어땠을까? 라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중간 중간 좀 어려운 단어들도 꽤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는

끝까지 혼자 읽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초등 중학년~고학년은 나름대로 생각하면서 끝까지 읽을 수 있다.

우리집 아이는 어디까지 읽었는지 체크까지 해가면서 완독을 한지라

부모로써 만족도가 무척 높았던 생활과학책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는 만화와, 실사 사진이 중간중간 많이 삽입되어 있어

나중에 박물관에 가더라도 아! 저거! 나 저거 아는데!! 라고 떠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들로 가득하다.



학습을 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읽으면서

상식을 넓힐 수 있기에 요즘같이 바깥활동 못하는 시기에 집에서 읽기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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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지 않았어!
수잔 랭 지음, 맥스 랭 그림, 한성희 옮김 / 키즈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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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기분과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는

아니, 아직 자기 기분과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어린 아이들의 감정에 대한 책이기도 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될거 같아서 숨기고 감추려는

아이들이 자기 감정에 솔직해도 된다고, 있는 그대로 표현해도 된다고

격려하는 책인것도 같은 이책은

깨어나자마자 이유는 모르겠지만 짜증이 잔뜩 나있는 짐의 이야기이다.

맛있는 바나나를 먹으면서도 짜증나고

가장 친한 친구인 노먼이 짐의 안부를 묻는것도 짜증이 난다.




(그치만 노먼이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고 다니니 없던 짜증이 날 것도 같다 ㅎㅎ)

친구들은 짐이 걱정되기도 하고, 자신의 짜증날때 노하우를 전수(?)라도 하듯

다양한 방법으로 짐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한다.



이책을 읽는 묘미 중 하나가 "짜증나지 않았어!!"를 외치며

친구들의 말을 반대로하는 짐의 얼굴과 행동을 따라하기이다. ㅋㅋ




자신의 감정변화에 솔직히 반응하고 (너무 감추려하지말고~ 꼭 어른들 같잖아?)

내 감정에 순응하며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커서 어른들의 사회에 나갔을 때 스스로의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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