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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지 않았어!
수잔 랭 지음, 맥스 랭 그림, 한성희 옮김 / 키즈엠 / 2020년 2월
평점 :

자기의 기분과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는
아니, 아직 자기 기분과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어린 아이들의 감정에 대한 책이기도 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될거 같아서 숨기고 감추려는
아이들이 자기 감정에 솔직해도 된다고, 있는 그대로 표현해도 된다고
격려하는 책인것도 같은 이책은
깨어나자마자 이유는 모르겠지만 짜증이 잔뜩 나있는 짐의 이야기이다.
맛있는 바나나를 먹으면서도 짜증나고
가장 친한 친구인 노먼이 짐의 안부를 묻는것도 짜증이 난다.

(그치만 노먼이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고 다니니 없던 짜증이 날 것도 같다 ㅎㅎ)
친구들은 짐이 걱정되기도 하고, 자신의 짜증날때 노하우를 전수(?)라도 하듯
다양한 방법으로 짐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한다.

이책을 읽는 묘미 중 하나가 "짜증나지 않았어!!"를 외치며
친구들의 말을 반대로하는 짐의 얼굴과 행동을 따라하기이다. ㅋㅋ

자신의 감정변화에 솔직히 반응하고 (너무 감추려하지말고~ 꼭 어른들 같잖아?)
내 감정에 순응하며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커서 어른들의 사회에 나갔을 때 스스로의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