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우리 문화유산 스티커 컬러링북 세트 - 전2권 - 어린이를 위한 역사 놀이북 어린이를 위한 역사 놀이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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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 거리 중에 스티커북이 빠지면 섭섭할 정도.

그냥 스티커 붙이면서 이야기 만들어서 놀아도 까르르 넘어가는데

이건 뭐 세계 문화유산과 우리 문화유산을 알아보며 스티커도 붙이고

컬러링북에 색칠공부도 할 수 있는 세트이다.

뭘 굳이 가르치려고 하면 일단 긴장하면서 안해! 재미없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에 ㅠㅠ

(세월은 어찌 이리도 빨리 흘러가냔 말이냐)

문화유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라고 덤비기 보다

이거봐 조각 스티커북이야!! 라고 운을 띄우며 놀이를 시작했다.



스티커는 사랑이라고 했던가?? 공주 스티커든 문화유산 스티커든 정말 너무나 사랑하신다.

조각조각 창덕궁만 완성해도 재미있구만 서로 사람 스티커는 자기가 붙이겠다고 성화를 부리는 통에

부모인 나로서는 조금 -_-;; 피곤해지긴 했지만 ㅋㅋㅋ

임금님을 어디에다 붙일 것인가를 두고도 한참 배꼽을 잡을 정도로 웃다보니

자연스럽게 창덕궁이 뭐 하는 곳이고,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네 등등 재미있게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넘어가서 중국.

만리장성이 뭐야? 넌 여기 칠해, 난 여기 칠할래. 이 떡 맛있겠다~

용이 빠지면 섭섭하지!! 용도 그리고~ 성을 지키는 군사도 추가하고~

그 와중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나는 월병이 무슨 뜻이게?로 또 운을 떼어본다. 부질없게도 ㅎㅎ

뭐 하나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여기 붙였다가 떼었다가~

(아!! 스티커가 한 번 붙인 후에도 다시 떼어서 다른데 붙어도 잘 붙는다.

여러번 하게되면 모서리가 구겨지긴 하지만 너 붙이고 나 붙이고 1~2번 하는데는 문제 없음)



타지마할!! 무덤이라는 이 곳에 시신은 어디 있는가로 또 한바탕 즐겁게 웃으며

스티커붙이기를 완성!!



우리 문화유산을 살펴보면 자연스레 우리 가봤던 곳, 안가봤던 곳으로 나뉘기 마련.

맨 먼저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를 완성해보기로 했다.

백록담에 낙서했다고 울음바다로 먼저 시작해주고 -_-;;



스티커 붙이고, 색칠하고 놀다보면 즐거운 시간도 훌쩍 흐르고

심심하면 사다리도 타면서 가족끼리 앉아 하하호호 유쾌하게 놀기에 아주 좋은 활동북이다.

거기다 스쳐지나가듯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깨알같은 재미까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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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남극 - 앞뒤로 뒤집어 보는 북극과 남극 이야기
마이클 브라이트 지음, 닉 존스 그림, 김선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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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과 남극에 대한 어린이 도서는 꽤 많은 편이지만

찬찬히 앞뒤를 뒤집어가면서 끝까지 읽은 책은 없었던것 같다.

이 책은 북극과 남극 표지가 앞 뒤로 되어있는 표지부터 다소 재미있는 구성이다.

북극이 앞이게~ 남극이 앞이게~ 하는 웃기는 질문부터 하면서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북극이 러시아 땅이었던가? 아.. 한번도 이런거까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러시아 베르호얀스크는 지구에서 제일 추운 도시 중에 하나로 겨울에는 영하 68도까지 떨어진다는

냉혹한 현실세계이다. (으.. 추운건 정말이지 싫다 싫어)

오로라는 관광상품으로도 많이 알려지고 TV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얼음사막이라는 표현은 처음 듣는 듯?

툰드라. 북극해를 둘러싼 땅. 툰드라.

식물도 나무도 거의 없지만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다는 놀라운 정보.

이런 극한의 지역에도 람쥐, 흰머리수리 등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게 희한하게만 느껴진다.



남극은 지구상 가장 남쪽에 있는 얼음으로 덮힌 대륙과 주변 섬들, 남극해 모두를 뜻한다고 한다.



이 살벌한 곳에도 새들이 살고, 남극깔따구같은 벌레가 산다니..

정말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들의 삶에 경의를!!



남극점에 먼저 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한 탐험가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1911년 12월에 노르웨이 탐험가가 최초로 남극점에 도착하고,

35일 뒤 남극점에 도착한 영국 탐험가 로버트 스콧은 최초라는 타이틀마저 얻지 못하고

돌아오는 여정에서도 살아남지 못했다는 비극적인 이야기가.. ㅠㅠ



어른이 읽어도 미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한데 하물며 초등 아이의 눈에는

"엄마, 세상에서 가장 큰 펭귄은 황제 펭귄이래~ 엄마, 남극가마우지라는 새가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평소 북극과 남극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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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1 : 사교성이 좋은 아이 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1
샤오허 심리연구소 지음, 이에스더 옮김 / 오렌지연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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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입학, 새학년, 새학원에 들어가는 등 솔직히 어른들보다 새로운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는 아이들이

갖추면 좋을 (갖췄으면 하는 부모의 바램을 가득 담은) 사교성에 대한 책이다.

어른들은 회사나 조리원 동기, 아이의 친구 엄마 등 한 번 관계가 형성되면

그 관계를 오래 이끌고 나가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휩싸일 기회가

아무래도 아이들보단 적은 것 같다.

그렇다면 본인도 안 겪어본 (아니, 너무 오래전에 겪어봐서 다 잊어버린) 새 환경에서

아이가 홀로 잘 적응하길 마냥 바라기만 한다는건 너무 잔인한 거 아닐까? ㅎㅎ

내 아이가 사교성 좋은 아이가 되길 바라면서

너무 나대지 않기를 바라고, 예의도 갖추길 바라면서, 친절하기까지 바란다면

그건 너무 부모의 욕심일 터.

여기 아이가 직접 읽기 보다는 부모가 먼저 읽다가

아이를 불러서 여기 봐라~ 하면서 가벼운 만화는 함께 보고

사교성을 갖추기 위한 기술은 부모의 입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하면 좋을 책이 있다.



부제는 1. 사교성이 좋은 아이 이지만 내 생각엔 [사교성을 갖추기 위한 기술]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ㅎㅎ

가장 먼저 친구를 사귀는 법에 대한 예문과 함께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해답이 함께 제시되어 있다.



가령, 어떻게 먼저 인사를 해야 하는가? 에서는

어른들은 또 모르는 아이의 심리도 함께 표현되어 있어서 "친구는 너보고 손 흔들잖아. 넌는 왜 인사를 안하니?" 같이

아이 마음을 1도 몰라주는 말은 안하게 된다는 거 ㅎㅎ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연습 & 설명]까지 제시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부모는 아이에게 넌즈시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점. 마치 처음부터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ㅋ

더 나아가 [심리학 박사님과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이렇게 이렇게 하면 친구가 더이상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지 않는단다,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단다 라고

지도해줄 수 있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자녀의 사교성을 잘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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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 밝은미래 그림책 48
린지 지음 / 밝은미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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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서랍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보물 상자!

난 악세사리도 거의 없는데 아이는 가끔 내 서랍에서 목걸이를 꺼내서 해도 되냐고 묻는다.

응? 나한테 목걸이가 있어?

내 기억에도 없는 목걸이를 들고 나와서는 목에 걸어달라고 하고 환하게 웃는 아이를 보면

아이는 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여기 엄마의 파란 반지에 매료되어 너무너무 행복한 아이가 있다.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수업시간은 어찌나 더디게 흐르는지.. 어제 싸운 친구는 내 반지를 왜 못 본척하고 지나가는지..




오늘 잘 자랑했으니 다시 엄마 서랍에 쏙 넣어놓고

내일 다시 학교가서 자랑할 생각에 아침부터 아이는 스스로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그런데..

그런데.. 그 소중한 파란 반지는 가방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세상 모든 파란색은 다 엄마 반지로 보이는 현상까지..

온 동네를 뒤지고 다녀도, 자고 나면 이건 꿈이었다고 할 꺼야 별의별 생각을 다 해도

반지는 돌아오지 않는다.

엄마의 화난 얼굴. 야단 맞을 생각에 두려움이 엄습하고, 엄마가 눈물을 흘리지는 않을까

고얀 생각이란 생각은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데..

과연 아이는 귀여운 멍멍이와 함께 엄마의 파란 반지를 찾을 수 있을까?

어릴 때 한번 쯤 엄마 몰래 했던 행동으로 '엄마가 알면 어쩌지? 엄마가 화내시면 어쩌지?' 했던

그 기억을 되살려주는 귀여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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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는 위험해 - 슬기로운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김창룡 지음, 석윤주 그림 / 봄나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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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대한 기사를 아이들도 심심찮게 접하게 되면서

아이가 나에게 '가짜뉴스'가 무엇인지를 묻더니만 이내 표정이 굳는다.

"어떻게 가짜인지 아닌지를 알아?"

그건 나도 하고 싶은 말.



처음 가짜뉴스라는 것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건 아닐테고

어른들도 당해 허둥지둥 갈피를 못잡는 일이 허다한데 나라고 어찌 가짜뉴스를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으리요.

게다가 SNS가 발달하여 노인층도 모두 카톡을 하는 시대인데

하루에도 수도 없이 이것 조심해야 한다더라~ 뭐가 어떻게 됐대요. 부디 널리 퍼뜨려 주세요~ 라는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에 속아 끊임없이 카톡을 보내시는 어르신들.

나라고 안그런단 보장없으니.. 가짜뉴스에 속만 탈 뿐이다.



그뿐인가? 이번 만우절에 폭스바겐이 볼츠바겐으로 사명을 바꾸겠다고 한 농담이 선을 넘어

주가까지 들쑥날쑥 거렸던 사건을 보면

뭐 만우절 장난이라고 하지만 어른들도 가짜뉴스와 오보 등등을 분별할 힘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차례만 보아도 가짜뉴스에 대한 모든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것만 같은 기대감!

1. 세상에 있는 수많은 거짓정보를 5가지로 분류하여 나열하였고

2. 언제부터 거짓 정보가 존재하였, 누가 왜 만들며, 어떻게 퍼지는지

3. 가짜뉴스란 바로 이런것이다!

4.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책을 읽는 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고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주 최신의 기사들과 소식들로 엮여있어

실제 뉴스를 보면서 책에서 읽었던 내용으로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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