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는 위험해 - 슬기로운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김창룡 지음, 석윤주 그림 / 봄나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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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대한 기사를 아이들도 심심찮게 접하게 되면서

아이가 나에게 '가짜뉴스'가 무엇인지를 묻더니만 이내 표정이 굳는다.

"어떻게 가짜인지 아닌지를 알아?"

그건 나도 하고 싶은 말.



처음 가짜뉴스라는 것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건 아닐테고

어른들도 당해 허둥지둥 갈피를 못잡는 일이 허다한데 나라고 어찌 가짜뉴스를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으리요.

게다가 SNS가 발달하여 노인층도 모두 카톡을 하는 시대인데

하루에도 수도 없이 이것 조심해야 한다더라~ 뭐가 어떻게 됐대요. 부디 널리 퍼뜨려 주세요~ 라는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에 속아 끊임없이 카톡을 보내시는 어르신들.

나라고 안그런단 보장없으니.. 가짜뉴스에 속만 탈 뿐이다.



그뿐인가? 이번 만우절에 폭스바겐이 볼츠바겐으로 사명을 바꾸겠다고 한 농담이 선을 넘어

주가까지 들쑥날쑥 거렸던 사건을 보면

뭐 만우절 장난이라고 하지만 어른들도 가짜뉴스와 오보 등등을 분별할 힘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차례만 보아도 가짜뉴스에 대한 모든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것만 같은 기대감!

1. 세상에 있는 수많은 거짓정보를 5가지로 분류하여 나열하였고

2. 언제부터 거짓 정보가 존재하였, 누가 왜 만들며, 어떻게 퍼지는지

3. 가짜뉴스란 바로 이런것이다!

4.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책을 읽는 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고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주 최신의 기사들과 소식들로 엮여있어

실제 뉴스를 보면서 책에서 읽었던 내용으로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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