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카라 A304EX 클리어 클렌징 크림(트러블케어) - 200ml
SK생활건강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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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제 피부가 유수분 밸런스가 잘 안맞는데다, 입가나 턱 주위에 뾰루지가 돋는 등의 트러블이 가끔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크림은 많이 꺼리는 편입니다. 클렌징도 그렇구, 영양크림도 그렇구...유분기가 많은 경우에 자칫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더라구요.

솔직히,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는 건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유분기가 많다는 점도 고민스러운 면이었습니다. 특히, 닦아내고 났을때의 끈적임도 별루 좋아하지 않구요. 이번에 카라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면서도, 막상 짰을때의 느낌은  여느 크림과 같겠거니 했거든요. 무지 끈적거릴거라구. 그런데 요 카라 클렌징 크림은 의외로 끈적임이 덜하더군요. 마사지를 하는 동안 촉촉해지는 기분도 들구.

하지만 역시 닦아내고 나서는 상당한 유분감이 느껴집니다. DHC클렌징 오일의 경우, 클렌징하고 있을 때는 유분감이 장난아니지만, 물로 씻어내는 순간에는 엄청 개운하게 씻기잖아요. 그런것에 비해 볼 때, 요건 '확실히 크림이군'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세안이 끝나고 나서도 시원하다, 개운하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대신에 얼굴이 좀 더 촉촉하달까, 당김이 없달까, 그런 느낌이네요. 계절상으로도 나쁘지 않은 기분이랄까요.

일단 얼굴에 골고루 펴바르고 마사지한 다음에 퍼프로 닦아내야 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역시 퍼프에 닦여나오는 모습을 보며, 깨끗하게 닦이는 개운함이 눈으로도 느껴지네요. 모공 구석구석까지 깨끗이 씻기는 느낌도 좋구요. ^^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건, 튜브형식으로 되어있어 짜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통에 들어있어 손으로 푹푹 뜨는 크림의 경우, 사용하는 과정에서 변질되지는 않을까,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는 건 아닐까 되게 신경쓰였거든요. 튜브로 되어있으니, 편하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일단, 단순히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의 개념을 넘어서, 피부속을 개선해주는 트러블 케어의 기능성도 지니고 있는 크림이다 보니,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트러블과 안녕할 그날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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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수퍼 아쿠아 에멀젼 - 120ml
엔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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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쿠아 에멀젼이라고 해서, 굉장히 흡수가 빠르고 깔끔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만큼 개운한 느낌은 아니고, 좀 지나면 괜찮지만 막 발랐을때는 약간 끈적이는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향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시원하다면 시원하달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남성 화장품 냄새처럼 강렬한 향이랄까요.

순간, 엔프라니 옴므인건가-생각도 했으니까요.

크리니크같으면 원래 알콜냄새난다라는 것쯤 인식하고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전혀 예상못하고 있다가 강렬한 향기에 습격당하니, 어찌나 인상이 강하던지.

좀 더 써보면 매력을 느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크게 흠잡을 것도 없지만, 크게 매력있다는 것도 모르겠네요. 그냥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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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클렌저 클렌징로션 200ml - 20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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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세안을 하면서 참 애매한게,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면, 닦아내는 과정도 번거롭고, 끈적이는 느낌도 싫고,

그렇다고 클렌징 티슈를 사용하니, 편하긴 한데 느낌이 영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클렌징 로션은 왠지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뉴트로지나 클렌징 로션 샘플을 사용해보고 나서,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로션같은 느낌에, 끈적이지 않고 개운하면서도, 굉장한 클렌징 효과랄까요.

특히나, 로션처럼 얼굴전체에 펴바르고 마사지해준 다음에,

바로 물로 씻어내고 클렌징폼으로 세안을 마무리하면되니, 과정도 무척 편합니다.

편해도 개운하지 않다면 '클렌징'로션으로서는 자격미달일텐데,

상당히 개운하게 지워집니다.  향도 부담없구요.

쓰다보면 의외로 양이 별로 많지 않게 느껴지지만,  편하고 효과가 좋아서 자꾸만 애용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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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펄 샤이닝 모이스처 샴푸 - 55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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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광고를 보면서도 그다지 마음이 동하지 않았구,

특별히 욕심이 난다거나, 써보고 싶다거나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결국 우연한 기회에 써보게 되었는데요,

한 두세번 정도만 사용해도 효과가 확실한 거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촉촉하고 탱탱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보들보들하게 만져지는 머리카락의 느낌도 참 좋고,

향기도 좋습니다. 샤라락 날리는 머리카락에서 느껴지는 상쾌한 향기~

샴푸와 린스의 색깔이 모두 케이스의 색깔처럼 황갈색이랄지, 황금색이랄지,

아무튼 색깔도 무척 오묘한데요,

그 예쁜 색깔만 들여다보고 있어도, 왠지 머리카락에 영양이 듬뿍 갈거 같은 느낌입니다.

지친 머리결에 참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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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까다 오뜨 피니쉬 케이크 SPF15 - 13g
한불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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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꺼운 느낌의 트윈케익은 싫구, 파우더를 사용하긴 좀 애매하구.

그런 면에 있어서 에스까다 트윈케익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파우더 같은 가벼운 느낌이 좋다. 화장이 너무 무거워보이지도 않구.

깔끔한 케이스 또한 마음에 든다.

다만, 가벼우면서도 지속력이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갓 화장했을때의 보송보송하고 정돈된 느낌이 오래가지는 않는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지속력이라는 것은 크게 확신하지 못하겠다.

그래도, 가볍긴 하지만 커버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아니다. 가려줄건 거의 가려준다고 보니까.

게다가, 피곤하거나 피부상태가 안좋을때 화장이 잘 안먹는 때도 있기마련인데,

에스까다 트윈케익은, 크게 그런것에 상관없이 잘 먹는 편인거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커버력에 한점 흐트러짐 없는 화장이 유지되길 바라면 좀 곤란하겠지만,

가벼우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되는 것이 굉장히 맘에 드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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