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가진 돈은 몽땅 써라 - 호리에 다카후미 (쌤앤파커스)

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자기계발] 가진 돈은 몽땅 써라 - 호리에 다카후미 (쌤앤파커스)

민간기업으로는 일본 최초로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한

'일본의 일론 머스크' 지은이 호리에 다카후미.

맨땅에서 시작해 우주까지 날아간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책 제목만 보면 가진 돈을 몽땅 쓰면 앞으로 어떻게 살까 걱정되지만

정말 가진 재산을 모두 탕진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책 내용은 바로 와닿는 이야기도 있고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 입장이 다를 수 있는 이야기도 있어요.

내가 지은이와 같은 상황이면 어떤 판단을 했을까

지은이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기도 하고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돈을 썼는지,

앞으로 어떤 가치에 돈을 써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릴 때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었던 것을 나중으로 미뤘어요

성인이 되고 직장을 다니며 번 돈으로

그때 먹고 싶었지만 못 먹었던 것, 갖고 싶었지만 사지 못했던 것을

하나 둘 사보았는데 사실 그때만큼 맛있게 보이지도, 끌리지도 않았어요.

그걸 알면서도 돈을 썼던 건 그때 채우지 못했던 어떤 허기를 채우고

지금의 나는 나를 위해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과거의 소비로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을 위해 투자하고 돈을 쓰고 싶어요.

돈에 얽매이고 있다면,

돈을 쓸수록 기회가 늘어난다는 의미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강] 불안 우울 강박 스스로 벗어나기 - 지윤채 (호박)

불안 우울 강박 스스로 벗어나기 - 한의사가 전하는 몸과 마음을 돌보는 법
지윤채 지음, 석인수 감수 / 호박 / 2021년 5월

[건강] 불안 우울 강박 스스로 벗어나기 - 지윤채 (호박)

한의사가 전하는 몸과 마음을 돌보는 법

코로나로 일상이 변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하는 사람이 많아요.

위태로운 현재 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큽니다.

걱정거리로 불안할 때가 해결해도 안도감이 드는 건 잠시뿐.

또 다른 걱정거리가 줄줄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요.

불안과 걱정거리 앞에서 의연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불안, 우울, 강박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나고 싶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앞표지의 아주 편안한 표정으로 차를 마시는 일러스트와

뒤표지의 편하게 잠든 고양이 일러스트에 표지만 봐도 마음의 긴장이 풀어집니다.

차례를 보면 크게 8장으로 불안, 우울, 강박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운동과 지압 마사지 등 다양한 요법과

한의학적으로 체질에 따라 불안, 우울, 강박 극복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요법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드는 레시피라 좋았어요.

가족들과 이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함께 먹고 싶어요.

육아를 하다 보면 육체의 피로로 일찍 자는편인데 불안하면 잠을 설치거나 자기 힘들 때가 있어요.

수면치료 페이지에 나오는 지압과 마사지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잠자기가 더 수월해졌어요.

 몸과 마음을 잘 챙기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 좋아요.

책을 읽은 후 다시 표지를 보면 오늘 물을 마셨던가, 

얼마나 마셨지 하고 물 한잔 마시게 되고 

책에 나온 지압법대로 손을 누르고 스트레칭 동작도 따라 하게 됩니다.

주위에 가족이 있다면 같이 하자며 권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고 있어요.

불안/우울/강박을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불안우울강박스스로벗어나기 #지윤채 #호박

#건강 #일상 #독서 #협찬도서

[에세이]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 박애희 (수카)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 슬픔을 껴안는 태도에 관하여
박애희 지음 / 수카 / 2021년 5월

[에세이]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 박애희 (수카)

오늘 하루 어땠어요? 라는 질문을 들었을때

좋다,나쁘다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울때가 있어요.

오전에는 좋았지만 오후에는 나쁜 날도 있고,

기쁘지만 슬픈 날도 있고, 힘들지만 좋았던 날도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날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딱 한가지로 단정짓기 아쉬운 여러가지 감정이 혼재된 느낌.

혼자 삭이고 묻어두거나 그냥 넘어간 이야기,

꼭 같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닮아있는 일상에 

울다가 웃다가 맞다며 자꾸 맞장구를 치게 됩니다.

가볍게 날씨이야기 하듯, 드라마 이야기 하듯

툭 내 이야기도 거기 얹어지 듯. 

말하지 못한 속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인생의 씁쓰레한 순간들을 같이 머금고 

그 시간들을 다독이고 달래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표지를 보고 기억나는 장소가 있었어요.

큰나무가 있고 반짝이는 윤슬을 볼 수 있는 공원 벤치.

낮에는 거기서 책도 읽고, 밤에는 맥주를 마셨는데.

그래 그런 날도 있었지 하고 그리운 추억같지만

사실 그때 굉장히 힘든 시기였어요.

내 노력으로는 더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렸던 때인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같은 일을 겪어도 다 당연하다는듯 쿨하게 넘기는데 

나만 속좁게 꽁해 있는 것 같고,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애쓰고.

말 그대로 견디는 시간이었네요.

지금도 매일 견디는 시간이 일상과 함께 하지만 

지금까지 잘 지나왔다고, 잘 견뎠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집니다.

에세이를 좋아한다면,

견디는 일상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편한 드로잉 오일파스텔

편한 드로잉 오일파스텔 - 그림은 처음이지만 잘 그리고 싶어
하혜정(편한드로잉) 지음 / 북센스 / 2021년 5월

오일파스텔을 시작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기초부터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어요!

[드로잉/그림] 편한 드로잉 오일파스텔 - 하혜정 (북센스)

편한 드로잉 오일파스텔 - 그림은 처음이지만 잘 그리고 싶어
하혜정(편한드로잉) 지음 / 북센스 / 2021년 5월

[드로잉/그림] 편한 드로잉 오일파스텔 - 하혜정 (북센스)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미술도구 크레파스.
그때는 특이하고 많은 색의 크레파스를 가지면 부자가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릴 때마다 어렸을 때가 많이 생각나고
성인이 된 지금도 오일 파스텔이 좋아요.

좋아하는 미술도구로 그림도 잘 그리고 싶은데
오일파스텔로 원하는 느낌을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오일파스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오늘 처음 시작해도 전문가처럼 이라는 표지 문구에 이끌려 만나게 된 책입니다.

오일파스텔 쥐는법부터 선 긋기, 채색 방법 등 다양한 기법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어요.
소품, 건물, 꽃, 일상의 풍경 등 멋진 16개의 작품을

 그리는 과정과 친절한 설명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색상표가 있어서 그림에 필요한 색을 미리 준비하기 쉽고
작품을 직접 따라 그려볼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진 페이지가 있어요.
두껍고 매끄러운 종이라 더 편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림을 배우면서 따라 그리기도 하고, 변화도 주고 응용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그리고 싶은 대로 표현하는 기쁨이 정말 큰 것 같아요.

요즘 초록들이 너무 보기 좋아서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책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나무를 그릴 수 있었어요.

오일파스텔이 착실하게 닳는 것이 눈에 보이고, 
종이에 닿아 손에 전해지는 느낌도 좋아요. 
특유의 묵직함과 포근함에 예민한 마음이 누그러지는 것 같아요.

오일파스텔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오일파스텔 그림을 시작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버 책  DB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57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