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1 : 성경대로 세상살기
하형록 지음 / 두란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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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주어질 많은 선택들. 그리고 그 선택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더욱 더 하나님께 매달려 말씀과 기도로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매일 성경을 읽으며 날짜에 맞게 잠언도 꼬박꼬박 읽으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요? 구하던 나는 어디로 갔는가. 왜 나의 하루하루는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찬 걸까?

이러면 안되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해! 하면서도 N극이 S극에 이끌리듯 죄로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나는 하나님(N)의 형상을 닮은 쪼꼬미 n극인데,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지는 건가 싶은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하는 요즘이다.

그러던 중 읽게 된 책, W31. 세상을 성경대로 살아가야 한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이 책. 참 반가웠다. P31과 페이버를 읽으며 참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하형록 회장이 삶을 살아오며 깨달았던 지혜, 예수님의 말씀을 담은 책이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잠언 말씀과 나눔 질문이 참 내 마음을 두드렸다.

세상을 성경대로 살아가려면, 역시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나에게 다시 말해준 책. 참 감사합니다. 다시 하루 잠언 1장을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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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복음 - 속박에서 자유로 가는 여정
김형익 지음 / 두란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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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법과 복음이라니. 책을 읽기도 전에 벌써 지루해지고 어렵고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는 제목이다. 그렇지만 율법과 복음은 크리스천들에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핵심 개념이기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책을 펼쳤다. 역시 책을 쓰신 분은 나와 같은 이들이 많을 것을 이미 알고 있었나보다.

 펼치자마자 우리가 많이 오해하고 있는 내용이 등장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이 자기 열심이나 경험 혹은 느낌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율법과 복음을 혼동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독교 신앙의 가장 근본적인 개념인 "은혜"가 등장한다. 여기서 은혜란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 혹은 호의"이고 죄인이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죄인의 어두었던 눈이 밝아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 회심할 때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곱씹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은혜'의 개념이다.

 은혜는 오직 복음 안에서 경험되는데 그럼 복음은 무엇이고 율법은 무엇일까? 둘 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이다. 율법은 좁은 의미에서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모세의 율법이고 십계명으로 대표된다. 그리고 주님이 가르쳐주신 계명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두 계명으로 요약될 수 있다.

 율법과 복음을 넓은 의미에서 살펴보자.

 율법 - "이렇게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과 요구
         모든 것이 내게 달려 있다
         우리가 행해야 할 내용

 복음 - "내가 너를 위해서 다 했다. 그러므로 너는 살 것이다."
           "내가 다 했고 다 이룰 것이다. 그러니 나를 믿어라" → 약속과 격려

           모든 것이 그리스도께 달려 있다
           우리가 믿어야 할 내용


 곧, 율법은 명령이고 복음은 약속이다. 우리는 이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구약성경 안에 율법과 복음이 있고, 신약성경 안에도 복음과 율법이 함께 있다. 율법은 세 가지 기능이 있는데 1 죄를 죄 되게 함으로써 죄인을 복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기능 2 죄와 악행을 억제하는 기능 3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며 권고하는 삶을 살게 하는 기능이 있다. 이 부분을 읽고 며칠 동안 내가 오해해왔던 율법과 복음에 대해 다시 개념을 정확히 재정립할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나의 연약한 부분에 대해서 내려놓고 이 연약함으로 인해 복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이 참 감사한 것이 아닌가.

 율법은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온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는 죄인이기에 그럴 수 없다. 우리는 자기 의를 세우고 자기만족에 이르기를 원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우리의 실패를 드러내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우리는 율법을 통해 자신을 봄으로써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절망하고, 고난을 통해 우리의 실상을 보게 되기도 한다. 율법을 통해 복음으로 나아가게 되고, 복음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완전함을 대신 다 성취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은 거저 받은 것 = 은혜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 에베소서 2:8-9


 율법과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나면 우리는 신자의 정체성에 대해 바르게 정립할 수 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 땅에서 썩어질 몸을 입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을 순 없다. 바울은 이를 영혼은 구원을 받았지만 몸은 아직 죄와 타락의 영향에서 완전히 구속되지 못했기에 몸의 속량을 탄식하며 기다린다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는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우리는 마땅히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해야 한다.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복음 앞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로마서 8장에 이 내용들이 참 진하게 녹아있는 걸 볼 수 있다.

 신자의 정체성에 대해 바로 알게되면 우리는 신분에 맞는 사람이 되어 살아가야 한다. 새 사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성화의 과정에서 거룩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나 더 이상 정죄함 없네, 나 주 보혈 아래 있네-♪ 복음 안에 있기에 우리는 더 이상 율법 아래 정죄함을 받을 수 없다!

 칭의와 중생에 대해서도 나온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이 "칭의", 죽은 영혼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사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중생"이다. 칭의는 신분의 변화이고 우리의 마음에 변화를 주는 것이 중생이다. 칭의는 행위와 상관 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이다.

 중생은 "거듭남"이다. 새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마지막장에서는 복음적인 설교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책을 읽으면서 첫장부터 내가 오해하고 있던 율법과 복음의 개념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고, 칭의, 성화, 중생의 개념은 알고 있기는 했지만 다시 생각하며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가 들어보긴 했으나 정확히 알지 못하는, 그렇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로 알차게 채워져있어 읽으면서도 참 감사했던 책이다. 요즘 나에게 일어나는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려 하나님을 꼭 붙잡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과 나에 대해 계속 오해해왔던 것 같다. 참 시기적절하게 책을 통해 깨닫게 해주셔서 참 감사하다. 나를 정죄하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에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겠다. 나와 같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꼭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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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 현대 세속주의를 의심하다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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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러한 고민에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세계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안경을 쓰고서 살아가느냐가 참 중요한데 그 안경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세계관이 아닐까. 그런데 우리의 안경에는 종종 먼지나 티끌이 달라붙을 때가 많다. 온도차에 의해 안경에 성에가 끼기도 하고 가끔은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에 어질어질하기도, 눈앞이 희미해지기도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말씀하신다. 하지만 세상은 그게 아니라고 말한다. 고지식하게 그게 뭐냐고, 신은 없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라고 속삭이며 세속적 가치관을 우리에게 주입하려 한다. 팀 켈러 목사님은 책을 열기 전에 우선 '세속'이라는 단어의 의미부터 짚어준다. (책에서는 자연 세계 너머에 신이나 초자연 세계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모르고, 현세(saeculum) - 지금 여기만 강조하는 개념을 세속이라고 정의한다.)

 1부에서는 종교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속단하는 이들, 종교가 없는 세속주의적인 사람들의 인생관은 '이성'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반론한다. 2부에서는 기독교와 세속주의를 비교하며 삶의 의미, 만족, 자유, 정체성, 희망, 도덕, 정의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실재하는 하나님에 대해 말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전하며 마무리한다.

 요즘 기독교 세계관이나 세속주의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나는 어떤 기준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자문한다. 그래서 이 책을 펼친 건데 사실 팀 켈러 목사님의 전작인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를 읽을 때보다 더 힘이 들었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개념들도 많았거니와 이전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관점으로 좀 더 깊이 문제를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세속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생각에 대해 논박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었기 때문에 그저 자라면서 당연하게 예수님을 믿고 창세기 1장 1절이 믿어진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었다. 그렇지만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항상 둥지 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좀 더 생각하고 공부하는 크리스천이 되어야겠구나 싶은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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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이긴다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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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통독을 할 때마다 예언서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비전통독을 계기로 다시 시작해서 시편을 읽고 있는데, 이번에야말로 이사야 말씀을 읽을 수 있겠거니 기대하며 통독의 징검다리를 총총 건너는 중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16명의 예언자들이 나온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말씀을 선포하게 되었던 시대적 배경과 그들이 선포했던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지금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예언서를 통해서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며 좀 더 고민하게 된다.

 모든 말씀은 항상 은혜롭지만 특별하게 와닿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없이 호세아서라고 말한다. 육체적인 고통으로 너무나도 힘이 들었을 때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다시 진정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갔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우연히 집에 있는지도 몰랐던 책이 눈에 들어와 꺼내 읽었고, 그 책이 호세아서를 담은 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가서 음란한 여인(창녀)인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여인은 호세아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계속 호세아를 떠나고, 호세아는 그런 아내를 사랑하여 계속 데려온다. 그 장면을 보는데 계속 눈물이 났다. 고멜과 호세아에게서 나와 하나님이 보였기 때문이다. 호세아서에서 하나님은 계속 이스라엘에게 너를 벌할 거라고 경고하신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들에 대한 사랑을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어찌 놓겠냐고 말씀하시며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호세아를 통해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내가 생각이 났고, 그런 나를 묵묵히 기다리며 안타까워하셨던 하나님이 너무나도 생각이 난다. 그래서 이 말씀은 나에게 너무나도 특별한 말씀이다.

 그런데 호세아서 뿐만 아니라 모든 예언서에서 비슷한 내용들이 나온다. 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내용은 하나님의 분노와 하나님의 분노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지극하시고 무한하신 은혜가 담겨 있다. 그리고 항상 결론은 하나님의 은혜로 끝난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심판하시는 분이지만, 그 심판에는 항상 사랑이 담겨있다. 그분은 오래 참으며 우리가 회개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이다. 선지자들에 따라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론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가 이긴다는 것이다.

 예언서에는 우리가 불편해하는 죄에 대해서 나오고,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사실 펼치기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며 나아갈 때 우리가 누릴 은혜와 회복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펼쳐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문명이 발달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것들이 판치며 모든 것을 다 포용해야한다는 그런 거짓된 말이 판치는 세상이다. 판단의 기준이 '내'가 되어야 한다는 거짓된 진리가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러한 시대에 살면서 무엇이 진짜인지 분별하기 위해서 성경을 펼쳐야 한다.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를 넘어가며 역사의 흐름을 타고 가는 중인데 책을 통해 각 예언서가 어떤 시기에 쓰여졌는지, 어떤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는지 사실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마침 곧 읽게 될 예언서에 관한 내용이 담긴 책을 읽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좀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어 참 감사한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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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종 - 당신 삶에 복음이 살아 있습니까?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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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참 복잡한 일들이 꼬이고 꼬여 내 삶을 잠식했고 결국 이성의 끈을 놓고 복잡한 일을 만든 이들에게 쏟아내버렸다. 그 이후에 심한 독감같은 몸살이 나를 찾아왔고 며칠 간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 앓으면서 아무 일도,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붙잡을 것이 없어 말씀을 펼쳐 읽어내려갔고 하나님을 부르짖었다.  그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 내려놓고 섬기며 희생했던 이들을 보여주셨고, 욥기를 통해 날 많이 위로해주셨고, 다른 이들의 아픔을 그저 들어주지 못하고 판단하고 정죄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셨다.

 아픈 와중에 읽던 책도 펼쳤다. 고린도전서를 담은 책. 첫 장은 겸손과 헌신, 믿음과 순종에 대해 말하며 치열하게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믿음의 결단을 통한 겸손, 조금 더 헌신하고 조금 더 포기하고 조금 더 주려는 공동체, 끝까지 가야 할 그 길을 갈 수 있는 믿음, 넘어졌을 때에도 우리를 붙잡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일어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두번째 장에서는 치열하게 바라보라,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갖추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성경의 원리를 배워 이를 토대로 분별해야 하고, 영적인 은사나 이성적인 사고, 자신의 감성을 우상시여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구별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의 단계로 나아가야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덕을 세울 수 있어야 하고, 진리의 성령님을 통해 진리와 욕망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며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 예수님이 계시는 그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세번째 장은 은혜, 은사에 대한 유명한 고린도전서 12장으로 시작한다. 이 장에서는 은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 써야 하고, 이 은사들을 주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공동체를 위해 은사를 쓸 수 있기를 권면한다. 그리고 진정한 예배에 대해 말씀한다.

 마지막 장은 치열하게 순종하라는 제목으로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믿음으로 헌금과 연보를 사용해야 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인생의 우선순위로 정하고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책의 내용은 끝이 난다.

 요즘 참 많이 고민했던 것, 삶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우선순위는 뭐라해도 말씀과 기도, 하나님인데 세상은 이것을 미련하다 여기고 나는 혼란스러워져간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우선순위는 주님을 더욱 많이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붙들고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를 놓지 않고 붙들며 살아가야겠다. 책을 읽는 동안 신앙적으로 해왔던 고민들에 대해 한번 더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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