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묵상 (레드) - 예수의 노래들 ㅣ 팀 켈러의 묵상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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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노래들 - 팀 켈러의 묵상


팀 켈러의 20년 묵상이 담긴 영성 일지


시편을 통해 매일매일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책


계속해서 하고 있는 QT 교재를 가지고 QT를 하면 토요일에는 항상 시편 말씀이 나온다.


왜 그럴까 궁금했지만 잘 알지 못하고 그냥 나오니까 묵상하면서 말씀을 읽었다.


예전에는 시편이 짧으니까 쉽겠지하고 생각 없이 시편 말씀을 읽다가 요즘 시편을 읽으면서 묵상하니 점점 심오하다.


시편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다윗과 다른 저자들이 처해 있었던 상황을 함께 보지 않으면 제대로 말씀에 담긴 뜻을 알 수가 없다.


그러던 차에 접하게 된 팀 켈러 목사님과 부인 캐시 켈러가 펴낸 이 책


1월 1일부터 매일 분량을 나눠서 365일 동안 시편 말씀 전체를 묵상할 수 있는 책이다.


매일매일 한 장씩 목사님께서 깊이 묵상하신 내용과 적용할 수 있는 기도내용이 담겨 있다.


매일매일 시편으로 힐링하는 기분이다. 매일 시편 말씀으로 행복해진다.



한 번에 훅 읽기보다는 매일 소소하게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2017년 새해를 맞아 이것도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고 매일매일 묵상하며 12월 31일까지 읽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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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복음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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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복음 by 김병삼 목사님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요즘 살아가면서 나는 신앙인인가 종교인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했다.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목사님의 말씀

당신은 신앙인입니까, 종교인입니까?




뜨끔했다. 

다니고 있는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 일을 하다가 성도들끼리 잘 하려고 서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면서 잘 하려고 하다가 싸울 바에는 잘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것인데.. 유난히도 제 주장을 펼치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어하는 것이 나의 본성인갑다.

가끔 이런 성정을 드러내고 나면 집에 오면서 항상 후회한다. 이것마저 깨져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나는 논리로, 지식으로, 옳은 것으로 일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 사랑하는 일이다.

요즘 교회와 교회가, 성도와 성도가 서로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하면서 갑론을박을 따진다.

자라나는 청년으로서 그 현실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그러면서 내 안에 드는 마음은 나는 과연 잘 살아가고 있는가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간다는 나조차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세상이라고 다를까...



두둠칫




고린도교회에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받고 부르심에 자리에 서라고 요구했다.

자신들의 기준에 맞추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때 바울이 말한다, 너나 잘 하라고.

꼭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결론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나의 성질을 다시 좀 내려놓고 살아가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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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읽는 성경 : 구약편 - 요모조모 다채롭고 재미있는 구약 성경이야기 ㅣ 잡지로 읽는 성경
강하룡 외 7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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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읽는 성경 (구약편)


브니엘 출판기획부에서 발간한 책이다.



이때까지의 신앙서적과는 확실히 다르다.

보통의 신앙서적은 좀 경건한 느낌이라면 이 책은 정말 잡지같은 느낌이다.




내용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된다.


그냥 줄줄 쓴 글이 아니라 정말 기사같다.


특별기획, 핫이슈, 사건파일, 인터뷰, 스토리 연재와 중간중간에 있는 Bible Tip


이렇게 페이지마다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니 책을 읽다가 지루할 틈이 없다.


대신 평소에는 책을 빨리 읽는 편인데 이 책의 경우에는 책을 읽으며 이해하기 위해 형광펜으로 줄도 그어가면서 공부하는 느낌으로

다른 신앙서적보다는 좀 더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성인이 되어서 성경을 정말 꼼꼼하게 완독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가 올해 초부터 성경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하는데 신세계가 열리는 것을 깨닫고 계속 읽어왔다.


하지만 12월달이 되기까지 완독하겠다는 결심은 이루지 못 할 것 같다.


열왕기하까지는 쭉쭉 읽다가 갑자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역대상부터는 진도가 거북이와 달팽이보다 더 느리게 나갔다.


그러다보니 점점 지쳐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다시 나더러 성경은 이렇게 오묘하고 놀라운 내용이 숨어있는 책이란다,

한번 다시 시작해보지 않겠니? 라고 하시는 게 아닌가 싶다.


이전에 성경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 그리고 성경의 주요 사건들을 이 책은 자세하지만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축복 강탈자 야곱에서 꿈잡이 요셉까지' 부분이 참 와닿았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의 원리를 볼 때 하나님은 그분의 뜻에 따라 에서보다 야곱을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다.

자격 있는 자가 아니라 자격 없는 자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축복과 구원의 통로가 되도록 하셨던 것이다.


형과 아버지를 속여 장자권을 타냈던 약삭빠른 야곱은 하나님의 훈련 가운데 변화되고 나중에는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변화된다.


이 장면을 보면서 성격도 급하고 고집도 센 나 또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빚어가실까 기대도 하면서 하나님의 훈련은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도 했고, 정말 자격 없는 나를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분의 방법으로 축복과 구원의 통로로 쓰시겠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었다.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책을 통해 다시 성경을 찾게 되었으니, 이제 다시 읽을 때에는 읽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더욱 풍성한 은혜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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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 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
보리스 부이치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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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 책을 통해 어릴 적 알게 되었고 그 이후에 이 분이 쓰신 책도 쭉 읽으면서 참 많은 감명을 받았다.


어느 날 발병한 말그대로 '발병'으로 인해 잘 걷지도 못하고 거의 기어다니다시피 살아가면서 참 많이 울면서 기도했다.


그 때 접했던 책이 닉 부이치치, 김혜영씨가 썼던 책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모습이 참 많이 부끄러웠다.. 가진 것에는 감사하지 못하고 아픔과 부족함에만 집중하는 나였기에...


그 이후에 새로 접하게 된 책,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이 책은 특별히 닉 부이치치씨가 아닌 보리스 부이치치, 닉의 아버지가 쓴 책이다.



처음으로 팔다리가 없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을 겪으면서 살아온 나날들과 순간들을 담아 둔 책이다.


저자는 닉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책의 내용의 처음부터 끝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이다.


팔다리가 없음에도 일반인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녔고, 그들과 함께 공부했고, 전교회장까지 된 닉.


그리고 지금 그는 전동 휠체어를 타며 한 번에 만 불이 넘는 강연료를 받으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하는 희망 전도사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닉을 봤을 때는 이러한 사실만 보인다.


하지만 저자인 닉의 아버지의 시선으로 쓴 책에는 닉을 키우면서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 행복한 시간이 가감없이 담겨져 있다.


또 닉 뿐만이 아니라, 동생들을 키우면서 쏟았던 노력들도 담겨 있어서 참 인상깊었다.


보통 장애아를 둔 가정의 구성원들은 장애아의 '장애'에만 집중해서 그 결핍된 것을 채워주려고만 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이 가정은 그 결핍을 채우려고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고, 닉은 스스로 그 문제에 직면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이 참 와닿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지금의 닉 부이치치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직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자녀양육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되 나머지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닉 부이치치가 아니라 아버지의 관점에서 탄생한 책, 읽는 동안 참 많이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부모는 자녀가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우리가 가르쳐준 대로 살아갈 줄 믿고

놓아줄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실패할 수도 있다.

부모로서 자녀가 고꾸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고통스럽겠지만

자녀에게 스스로 날아오를 여지를 줘야 한다.

자녀가 언젠가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을 믿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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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이원석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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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살면서 항상 공부를 해왔지만 요즘 뭔가 공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던 차라 참 반가운 책..


어릴 땐 학교 도서관을 들락날락 거리며 책을 빌려봤지만,

대학생이 되어서는 세상의 재미진 것들에 빠져, 책을 가까이 하지 못 했다.

그러다보니 점점 멍텅구리가 되어 가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좀 흘러 다른 공부를 하면서 신앙서적을 처음으로 읽게 되었고 그 후에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많이 읽었다.

신앙 서적에만 빠져 편식을 하다가 이제는 좀 눈을 들어서 다른 종류의 책을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고전이 왜 고전일까 하는 생각에 고전을 읽어봐야지 하는 중이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이 나의 독서와 공부의 방향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듣고 지켜보면 마음이 참 많이 아프다.

그리고 그 이전에 나는 먼저 어떻게 살았는가 라는 생각도 든다....


작가가 말하는 것 중에 하나는 '종교개혁도 중요하지만 르네상스, 교양혁명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교회에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꾸고자 밖으로 뛰어들기보다, 자신을 바꾸고자 안으로 침잡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를 가리켜 교회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에게는 공부하는 교회, 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하면서 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책 안에는 딱 이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1장 우리의 공부 - 공부의 의미와 배움과 익힘

2장 우리의 스승 - 스승의 모방과 고전의 탐독

3장 우리의 도반 - 함께하는 독서와 대화


1장에서는 공부는 몸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의미는 지식을 머리에 쓸어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몸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성경에서 배운 것들이 삶 속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성경을 읽었으면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인문고전을 대하는 자세'라는 소제목 속에 나오는 내용은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교회의 영역을 벗어난 다른 주제라고 하여 특별히 세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철학교수이자 목회자인 달라스 윌라드는 생의 마지막에 남긴 유작에서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그분[예수]은 지성 생활의 모든 분야에 살아계신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 들어설 때 막연해 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선한 일에 힘쓰면 된다. 선한 시를 쓰고, 선한 노래를 작곡하며, 선한 사진을 찍고, 선한 영화를 만들고, 선한 풍경을 그리고, 선한 연구를 실시하고, 선한 건물을 지으면 된다. 굳이 기독교적인 노래를 만들거나 기독교적인 시를 쓰거나 기독교적인 연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선한 일을 하면 그것이 최선의 기독교적인 일이다. 예수께서 선하시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행하는 선한 일의 증언이 인간의 증언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을 확연히 능가하기 때문이다.

 인문고전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 인문학이 따로 있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이 선한 마음과 자기 관심을 따라 읽는다면 무엇이든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기독교적 고전만 고집할 일이 아닙니다. 모든 좋은 고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좋은 고전들을 열심히 읽고 깊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우리 내면에 좋은 변화를 끼칠 것이며, 나아가 우리와 조우하는 이웃과 사회에 큰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잠시 신앙서적만 편식할 때 세상의 소설이 다 무의미해보이고 그럴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교만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걸 또 한번 깨닫는다.


2장에서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스승과 도반이 필요하다고 한다.

스승은 삶으로 살아내며 교훈을 주는 사람, 예수님이나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3장에서는 도반,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친구에 대해 말한다.


성숙의 여정에 나서려면 함께할 참된 친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친구를 가리켜 도반이라고 합니다. 가르침을 더불어 연마하고, 그 배움의 길을 함께 걷는 벗을 가리킵니다. 함께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런 공부가 세상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갑니다.


교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같은 책을 읽을 뿐 아니라, 함께 모여서 같이 소리 내어 읽는 것을 권유합니다.

낭독은 개인을 공동체와 커다란 질서 안의 한 존재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제자됨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며,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예수를 따르는 것이며,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보다 삶으로 먼저 증명됩니다.



내가 느낀 결론은 삶 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예수님을 따르며 삶과 가르침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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