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로 읽는 성경 : 구약편 - 요모조모 다채롭고 재미있는 구약 성경이야기 잡지로 읽는 성경
강하룡 외 7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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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읽는 성경 (구약편)


브니엘 출판기획부에서 발간한 책이다.



이때까지의 신앙서적과는 확실히 다르다.

보통의 신앙서적은 좀 경건한 느낌이라면 이 책은 정말 잡지같은 느낌이다.




내용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된다.


그냥 줄줄 쓴 글이 아니라 정말 기사같다.


특별기획, 핫이슈, 사건파일, 인터뷰, 스토리 연재와 중간중간에 있는 Bible Tip


이렇게 페이지마다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니 책을 읽다가 지루할 틈이 없다.


대신 평소에는 책을 빨리 읽는 편인데 이 책의 경우에는 책을 읽으며 이해하기 위해 형광펜으로 줄도 그어가면서 공부하는 느낌으로

다른 신앙서적보다는 좀 더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성인이 되어서 성경을 정말 꼼꼼하게 완독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가 올해 초부터 성경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하는데 신세계가 열리는 것을 깨닫고 계속 읽어왔다.


하지만 12월달이 되기까지 완독하겠다는 결심은 이루지 못 할 것 같다.


열왕기하까지는 쭉쭉 읽다가 갑자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역대상부터는 진도가 거북이와 달팽이보다 더 느리게 나갔다.


그러다보니 점점 지쳐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다시 나더러 성경은 이렇게 오묘하고 놀라운 내용이 숨어있는 책이란다,

한번 다시 시작해보지 않겠니? 라고 하시는 게 아닌가 싶다.


이전에 성경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 그리고 성경의 주요 사건들을 이 책은 자세하지만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축복 강탈자 야곱에서 꿈잡이 요셉까지' 부분이 참 와닿았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의 원리를 볼 때 하나님은 그분의 뜻에 따라 에서보다 야곱을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다.

자격 있는 자가 아니라 자격 없는 자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축복과 구원의 통로가 되도록 하셨던 것이다.


형과 아버지를 속여 장자권을 타냈던 약삭빠른 야곱은 하나님의 훈련 가운데 변화되고 나중에는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변화된다.


이 장면을 보면서 성격도 급하고 고집도 센 나 또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빚어가실까 기대도 하면서 하나님의 훈련은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도 했고, 정말 자격 없는 나를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분의 방법으로 축복과 구원의 통로로 쓰시겠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었다.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책을 통해 다시 성경을 찾게 되었으니, 이제 다시 읽을 때에는 읽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더욱 풍성한 은혜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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