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열한 복음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치열한 복음 by 김병삼 목사님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http://blogfiles.naver.net/MjAxNjEyMjhfNTEg/MDAxNDgyOTI1ODI1NzA1.l8zQv8wr7PH0Z0QeE9jeA8Ykxl-85hxixqfGRbRPF0Ug.5pZvi_IxYXeur1UOH29kpHI_w3M3clLKz4ZPYJDNYesg.JPEG.sophia6101/KakaoTalk_20161228_204906610.jpg)
요즘 살아가면서 나는 신앙인인가 종교인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했다.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목사님의 말씀
당신은 신앙인입니까, 종교인입니까?
![](http://blogfiles.naver.net/MjAxNjEyMjhfMTgz/MDAxNDgyOTI1ODI2MDc5.0CqKZm7hZIVcXR--IBzQGh0bVbodogUqtUjSlaVMkYkg.8-BIn70SPUAeceuHIYRDEnVo8wT8r0gg6r8f5z9jcm8g.JPEG.sophia6101/KakaoTalk_20161228_204907129.jpg)
뜨끔했다.
다니고 있는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 일을 하다가 성도들끼리 잘 하려고 서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면서 잘 하려고 하다가 싸울 바에는 잘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것인데.. 유난히도 제 주장을 펼치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어하는 것이 나의 본성인갑다.
가끔 이런 성정을 드러내고 나면 집에 오면서 항상 후회한다. 이것마저 깨져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http://blogfiles.naver.net/MjAxNjEyMjhfOSAg/MDAxNDgyOTI1ODI2ODQ2.Sf94tukGLtZSOBarMvkwHMxjK4n7F0zapcCELPQkoQYg.O2wRlc2ySbfUGWFoHeJJmj70KXlcJ3yXM_JQY4rDSdwg.JPEG.sophia6101/KakaoTalk_20161228_204905484.jpg)
나는 논리로, 지식으로, 옳은 것으로 일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 사랑하는 일이다.
요즘 교회와 교회가, 성도와 성도가 서로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하면서 갑론을박을 따진다.
자라나는 청년으로서 그 현실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그러면서 내 안에 드는 마음은 나는 과연 잘 살아가고 있는가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간다는 나조차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세상이라고 다를까...
![](http://blogfiles.naver.net/MjAxNjEyMjhfMjYz/MDAxNDgyOTI2MjEyODMw.VcmyfK8Z4HhJMbmVhbbhoNAzZXDysx7PCy0zOvKlASYg.CTYp4DKEjIxtFUVcuHD4abMmuadgL2YP7wPn3gouDjIg.JPEG.sophia6101/KakaoTalk_20161228_205557680.jpg)
두둠칫
![](http://blogfiles.naver.net/MjAxNjEyMjhfODYg/MDAxNDgyOTI1ODI4MDMz.UzokiXf_ibgxAgycW8wo74HO8dlT7opl9-3xbUIQ4Msg.2Jf5QGdfNrUiPZ-82eDSiHWa8SArEHmIR0Z24yPSWlQg.JPEG.sophia6101/KakaoTalk_20161228_204906077.jpg)
고린도교회에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받고 부르심에 자리에 서라고 요구했다.
자신들의 기준에 맞추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때 바울이 말한다, 너나 잘 하라고.
꼭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결론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나의 성질을 다시 좀 내려놓고 살아가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