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특서 청소년문학 26
김영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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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일 #22_040 #협찬도서

[팬이]
글_ 김영리 / 펴냄_ 특별한서재

인간의 표정을 가진 마지막 로봇 팬이와
로봇이 되기로 한 소년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


개발자가 가르쳐준 기타 코드를 시작으로 음악을 학습하게 된 로봇-5089.
자신이 예술가이기를 바라지만 사람들에게 로봇의 존재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정도만 인정된다. 자신이 계속 예술하기를 원하면 리셋이나 폐기를 당하게 된다. 로봇-5089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네가 말한 리셋은 칩을 초기화시키는 거야. 내 칩에는 이제껏 내가 18년을 지내오면서 입력한 모든 것들이 들어 있어. 그걸 인간들은 깅거이라고 부르지. 난 영혼이라고 부르지만. 난 그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수만흔 걸 보고 경험하면서 조금씩 바뀌어 왔어. 근데 그게 사라지면 지금의 난 어떻게 되는 거야?"
버스킹이 끝나 텅 빈 곳을 바라보며 로봇-5089는 말을 이었다.
"영혼이 없는 로봇은 기계야."
(p84-85)

학교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내 생각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회성을 배우는 곳이었다. 워리는 착한 모범생이었고 착하다는 게 어느 순간 약점이 되어버렸다. 은밀히 휘몰아치는 따돌림 속에서 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면 결국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될 것 같았다.
자신을 미워하지 않기 위해 워리는 로봇이 되었다.(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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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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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된 고통을 잊기 위해 로봇이 되고 싶은 소년(워리, 지동운)과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고통을 느끼고 싶은 로봇(팬이, 로봇-5089)이 함께 다니며 행위예술가 위술을 만나게 된다. 위술의 고통과 계약자로써 셋이 함께 다니며 의견이 엇갈리는 둘에게 갈등도 생기지만 우정도 생기고 마음도 성장을 한다.

AI와 인간이 어울어지며 성장을 하는 책을 읽을 때면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세상의 영화보단 #터미네이터 나 #어벤져스2_에이지오브울트론 처럼 AI가 세상을 주도하고 인간을 파멸시키는 영화가 떠오른다는 건 두려움때문이겠지?

너무 빠른 로봇개발의 성장은 인간을 두려움에 쌓이게 한다. 처음 AI가 세상에 나왔을 때부터 있었던 인간들의 두려움이지 싶다.
스스로 성장을 한다는 것 그래서 좋게 발전을 하거나 악용될 수 있는 AI. 인간들 스스로도 악의를 들어내거나 전쟁을 하면서 AI에 의해 세상이 파괴될 것이라 걱정을 한다는 건 아이러니다.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5기로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specialbooks1 특별한서재

#팬이 #김영리 #특별한서재 #특별한서재신간평가단5기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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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
마쓰다 아오코 지음, 권서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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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토 #22_039 #협찬도서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
지음_ 마쓰다 아오코
옮김_ 권서경
펴냄_ 한스미디어

더 이상 '아저씨'들이 우리의 영혼을 망치게 두지 않아.


회사에서 질나쁜 정직원인 40대 남자의 계략에 휘말려 비정규직인 30대 여자 게이코가 퇴사하게 된다.
퇴사 후 한 달정도 캐나다에 휴식차 다녀온 게이코는 일본 사회의 여성들에게 부여된 '존재감 없이, 얌전히, 그대로 순종할 것'이란 이상한 굴레를 퇴사 이전보다 크게 느낀다.
그리고 어쩌다 보게 된 TV속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XX에게 눈길이 갔다. 늘 방긋방긋 웃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느 여자 아이돌들과 달리 XX의 매서운 눈빛과 강렬한 모습에 매료되었고 그 여자 아이돌의 눈빛에서 혁명의 희망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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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당황하고 짜증내는 '아저씨'들은 '소녀들이 왜 사라졌는지' '소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하는 문제만을 논하려 했고, 자신들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신들에게 원인이 있다고는 믿고 싶지 않아 했다.(p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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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돌, 교복 입은 여자 아이, 몸매를 들어내는 옷을 입은 여성.
그런 그들을 끈적한 눈길로 바라보고 평가하다 급기야 만지려고 하는 '아저씨'들.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라고는 자각하지 못한 체 여성만을 문제 삼고 비난하는 건 여기나 저~기나 마찬가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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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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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미래의 어느 날, '아저씨'들은 갑자기 소녀들을 보지 못하게 된다라는 설정의 이 소설. 설정 자체만으로도 짜릿했다.
그들의 끈적끈적한 시선, 딴청피우며 만져대는 손길을 나도 느껴봤었으니까. 너무나도 수치스러워서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지나갔으니까.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어린 여성이라는 이유로 만져대는 그들을 나는 겁 먹은 체 조금 옆으로 피하기만 할 수 있을뿐 도와달라고 소리내지 못했었으니까.
그래서 '아저씨'가 소녀들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 소설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깐이지만 들었다.

10대, 20대에는 당하기만 했던 나였다면
30대 이후론 하지 말라고 당당히 '눈빛으로' 얘기하는 내가 되었다.(소리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그리고 40대인 지금은 다른 여성에서 손을 뻗치는 파렴치한 '아저씨'를 제지할 수 있는 내가 되었다.

일부 파렴치한 '아저씨' 때문에 여성들이 나서서 불쾌감을 표현해야 한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 현실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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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미스터리 @hansmystery 에서 지원받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한영혼의이용 #마쓰다아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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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한 장처럼 -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이해인 지음, 오리여인 그림 / 샘터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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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토 #22_033 #협찬도서

[꽃잎 한 장처럼]
지음_ 이해인
펴냄_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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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서 빨리 읽히지만, 시라서 음미하며 천천히 읽게되는 마법같은 책을 만났다.
바로 이해인 수녀 시인님의 [꽃잎 한 장처럼] 이다.
.

이 책의 1부엔 이해인 수녀 시인님이 지면에 발표안 한 최근의 시들을 담았고, 2부엔 <그 사람 놓치지마라> 이후에 경향신문에 연재되었던 시 편지를, 3부엔 이런저런 기념 시와 글들을 담았다. 4부엔 이해인 수녀님의 일상생활을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지난 1년간 메모해 둔 일기 노트의 일부를 실었다.
.



('어머니의 주민등록증' 中)

'수녀야, 내년이면
나의 탄생 백 주년이 되는 거네
하느님의 자비 안에
내가 이리로 건너오길
정말 잘한 것 같네
나 보고 싶거든
이 사진을 보고 말을 걸어
내가 다 들어줄게."
...
중략
...
어머니의 주민등록증
나의 주민등록증을
함께 포개 넣으며
그리움 속에 불러보는
어머니 어머니......
내가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을
간절한 노래 어머니

▶▷▶
전화 통화하거나 곁에 있으면 늘 투닥거리게 되는 엄마와 나.
왜 글로 읽는 엄마는 늘 애틋할까? 오늘은 보고싶다고 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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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단상 2)

약도 음식도
누워서 먹고......
누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은 누운 채로
멀리멀리 가는 것이겠지
누가 아프다고 하면
죽었다고 하면
나도 같이 아프다
슬픔을 잊어보려고
사과 한 알을 먹는다
햇빛, 바람, 시간도
함께 먹는다
무얼 먹는다고
슬픔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힘이 생기니까
힘이 있어야 마음 놓고 슬픔 속에 빠져
울어볼 수도 있는 것이니까

▶▷▶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힘을 내어 마음 놓고 울기 위해 사과 한 알을 먹고, 햇빛, 바람, 시간도 함께 먹는다는 말. 시적이지만 가슴이 아리아리해지는 말이다.
.



(가까운 행복)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마음 뒤의 마음
그리고 가장 완전한
꿈속의 어떤 사람

상상 속에 있는 것은
언제나 멀어서
아름답지

그러나 내가
오늘도 가까이
안아야 할 행복은

바로 앞의 산
바로 앞의 바다
바로 앞의 내 마음
바로 앞의 그 사람

놓치지 말자
보내지 말자

▶▷▶
멀리 있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내 곁의 사람에게 잘하자.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늘 곁에 머물러 있지만 내게 보이지 않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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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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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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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시인님의 책을 처음 만나본 나로선 이 책을 통해 수녀님의 시와 산문, 일상을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종교적 색채가 가득한 건 아닐까 지레짐작하고 피하기만 했던 이해인 수녀 시인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간 왜 피하기만 했을까 나의 무지가 부끄러워진다.

이해인 수녀 시인님의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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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북캣 @_bookcat
샘터 @isamt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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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이프 - 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사사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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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3.일 #22_029 #협찬도서

[엔드 오브 라이프]
지음_ 사사 료코
옮김_ 천감재
펴냄_ 스튜디오 오드리

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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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논픽션 작가인 사사 료코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재택의료 현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취재하고 그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2013년 재택의료 취재차 찾아간 와타나베 니시가모 진료소에서 방문간호사 모리야마 후미노리를 처음 만난 작가는 취재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료소로부터 말기 식도암 환자 시게미 씨가 가족과 함게 조개 캐기 여행을 떠나는 데 동행하기로 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죽기 전 단 하루, 추억 여행에 작가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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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 '퀄리티 오브 라이프'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애초에 삶의 질이란 대체 뭘가. 무리를 해서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후회할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과연 도전할 만큼 가치가 있는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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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0) "모리야마 씨는 환자 역할도 해보게 됐는데, 지금 환자로서 바라는 게 있다면요?"
"정말, 뭘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요, 어떻게 하고 싶은 건지......"
"죽음을 가까이 두지 않고 사는 보통 사람은 뭘 어쩌면 좋을지 알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내잖아요."
"결국에는 살아온 모습 그대로 마지막을 맞이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자신이 살아오며 어떤 행동들을 했으면 좋았을까. 세상의 굴레 속에서만 살아온 사람이라면, 때가 되어 생각해보라고 말을 해줘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그건 그 사람 탓이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사는 삶을 주위 사람이나 자신이 인정해온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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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5) 후회하는 게 아닐까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는 하루하루가 아니라, 지금 살아 있는 이 빛나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게끔 도와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다면 고작 사흘이라도, 일주일이라도 인생에서는 정말 크나큰 시간일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남은 시간이란 건 지금까지의 시간과는 질이 완전히 달라져버릴 거예요. 훨씬 농도가 짙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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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8) 제가 생각하기에 이 일은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돌봐주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환자분이 달라져요. 건성으로 하면 환자문은 점점 더 쇠약해져요. 무슨 일이든 그래요. 기저귀를 가는 것도 물건 대하듯 하면 환자분 마음이 안 좋아져요. 그걸 자각하고 일해야 해요. 요양보호사 한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다른 사람이 물건 대하듯 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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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0) "재택의료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따라왔어요. 그런데 제대로 된 이야기는 지금껏 듣질 못했네요. 어때요, 하고 싶은 말 없어요?"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작가님. 잔뜩 보여드렸구먼. 이게 바로 재택의료였기에 가능했던 거잖아요. 누구보다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루를 보내고, 몸 상태를 보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걸 먹고 좋아하는 곳에 가고. 병원에서는 절대 못 할 생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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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2013년 재택의료에 관해 취재를 해보자는 편집자의 제안에 와타나베 니시가모 진료소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방문간호사 모리야마를 만나게 된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의 마지막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조개 캐기 여행을 가고,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환자의 가족들과 디즈니랜드에 함께 가는 진료소 사람들.
그들과 함께 동행하며 취재한 기록들과 작가 자신의 엄마와 엄마의 병간호를 하는 아빠의 이야기, 그리고 방문간호사 모리야마의 암투병기가 기록된 책이다.

환자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이별도 있었지만 아픔의 고통과 외로움에 삶의 의지를 잃은 환자는 자살을 선택해 안타깝기도 했다.
무엇보다 진료소 사람들의 가족보다 더 희생하고 봉사하며 환자를 대하는 태도는 정말 감동이었다. 모리야마가 방문간호사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그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이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갖게 하였다.
나는 삶의 마지막에 내 삶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튜디오 오드리 @studio.o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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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헌법 - 시민을 위한 헌법 첫걸음
임병택 지음 / 행복할권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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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토 #22_032 #협찬도서

[아름다운 헌법]
글.사진_ 임병택
펴냄_ 행복할권리

헌법은 더 쉽게 알려지고 더 많이 읽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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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흥시장이신 임병택 시장님이 내신 시민을 위한 헌법 첫걸음 [아름다운 헌법]을 읽었습니다.

헌법에 담긴 가치들은 정말 아름다운데..
왜 삶은 녹녹하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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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머리말 성격인 전문과 총 130개 조문, 6개의 부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총 글자 수는 부칙포함 약 14,295개(공백 제외)이며, 눈으로 읽으면 10분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도 1시간 이내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130개 조문은 10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은 '총강', '중심 되는 틀'이라는 뜻입니다.
2장은 우리들의 '권리와 의무'를 말하고 있습니다.
3장은 '국회'에 대해 말합니다.
4장은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말합니다.
5장은 '법원'에 대해,
6장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7장은 '선거관리'에 대해,
8장은 '지방자치'에 대해,
9장은 '경제'에 대해,
10장은 '헌법개정'에 대해 말합니다.
.

이 책에서 말합니다.
헌법은 '등대'와도 같다고.
등대가 어두운 밤바다를 밝히며 배의 항로를 안내하듯 우리가 따라야 할 가치를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을 가리켜줍니다.
헌법이라는 등대가 가리키는 대한민국은 '평화로운 나라'가 되길 원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길 원하고
왕이나 사람이 아닌 '법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길 원하고
'문화가 풍성한 나라'가 되길 원하고
사람답게 사는 '복지의 나라'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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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검사의 시대가 도래되었다는 그 분.
헌법의 깊은 뜻을아시는 분일테니 국민을 기만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평화로운 나라', '복지의 나라',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는 나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길 바라봅니다.
속 시끄러웠던 대선이었기에 《아름다운 헌법》을 읽으며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제~~ 발~~~~~ 하면서 말이죠.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제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할권리 @happy__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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