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헨치 1~2 - 전2권
나탈리 지나 월쇼츠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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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수 #22_059 #22_060 #협찬도서

[헨치 1, 2]
지음_ 나탈리 지나 월쇼츠
옮김_ 진주 K. 가디너
펴냄_ 시월이일

선하지 않은 히어로와 악하지 않은 빌런의 대결


세계관이 정말 독특한 소설을 만났다.
인간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강력한 슈퍼히어로, 과연 빌런이 맞는 건지 의심스러운 빌런, 빌런 밑에서 싸우거나 힘쓰는 일을 하는 용병 미트, 빌런(악당) 편에 서서 온갖 잡일을 하는 헨치, 그리고 보통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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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치도 프리랜서로서 인력 센터에 의뢰가 들어오는 빌런업체와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거나 능력을 인정 받으면 장기 계약으로 연장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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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애나는 헨치로 활동하는 사람이다. 주특기는 데이터 정리
헨치 활동을 하며 만나서 절친이 된 준과 그렉.
준은 보통 사람보다 예민한 후각으로 인해 한때 폭발물 냄새를 추적하는 업무를 수행했으나 지금은 빌런의 편에서 밀봉 포자업을 개발하는 일을 돕거나, 파티에서 술잔에 이상한 약이 섞인 건 아닌지 확인하는 일을 한다.
그렉의 주특기는 네트워크 관리라 보안 관련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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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과 애나가 새로 계약한 곳은 '일렉트로포러스'
준은 감각 인지력이 특출난 사람으로서 6주간 통근직으로 일하기로 했고, 애나는 60시간 단기 계약, 재택근무로 데이터 입력 업무를 맡았다.
얼마 후 애나를 고요한 빌런인 일렉트로포러스의 보스 일렉트릭 E와 면접을 보고 장기 계약을 하게 된다.
애나는 보스와 경호원 미트들 그리고 사무직원들과 함께 생방송 화상 기자 회견에 간다. 이곳에 나타난 히어로들로 인해 미트들은 죽고, 히어로 슈퍼콜라이더가 애나를 던지는 바람에 왼쪽 대퇴골이 '분쇄 골절'되어 수술을 받게 된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렉트로포러스에서는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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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5
"던졌어요."
"저를 던졌어요."
"히어로가 저를 던졌어요."
"슈퍼콜라이더, 그 사람이 저를 날려버렸어요."

p106
"빌런에게 어떻게 당한 겁니까?"
"빌런은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절 다치게 만든 사람은 일렉트릭 일이 아니라, 슈퍼콜라이더였어요."
"확실합니까?"

애나가 다리 보조기 바로 윗부분에 커다랗게 나 있는 오직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만이 남길 수 있는 손자국을 경찰에게 보여주지만 경찰은 애나가 혼란스러워 한다 치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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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애나는 일은 짤려, 경찰은 안 믿어줘, 몸이 성치 않으니 혼자 있기 힘들고 해서 준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준도 새로운 곳에 일하러 나가 혼자 남게 된 애나.
애나는 주특기를 이용해 히어로와 빌런의 싸움이 있을 때마다 히어로로 인해 발생되는 보통 사람들의 수명이 줄어든 자료를 수집, 데이터화 해 부상보고서를 작성, 블로그에 연재한다.

p115
그제야 내가 슈퍼콜라이더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슈퍼콜라이더를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무자비한 파괴 행위를 저지르긴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이라고.

p119 그날 기자 회견장에 머무른 짧은 시간 동안 슈퍼히어로는 우리 모두에게서 도합 152년의 수명을 앗아갔다. (중략) 아무리 거지 같다고 해도, 그건 우리의 시간이다. 스스로가 정의의 심판이며 악의 처단자라고 믿는, 망토 두른 개자식 한 명 때문에 우리의 시간이 송두리째 빼앗겨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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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행을 서슴치 않는 빌런과 빌런을 없애기 위해 보통 사람이 다치든, 죽든 신경쓰지 않는 히어로.
빌런 대신 몸을 쓰는 용병인 미트들의 죽음은 그렇다쳐도 보통 사람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과연 어느 누가 빌런과 슈퍼히어로를 두고, 누가 선이고 악인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싶다.

쨌든 재미는 왕왕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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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치서평단으로 @1002books 시월이일에게서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헨치 #악당기지로출근하는여자 #나탈리지나월쇼츠 #진주K가디너 #시월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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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 - 대한민국 상위 1% 10대들의 특별한 경제 수업
김나영 지음, 정진염 그림, 이인표 감수 / 리틀에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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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목 #22_052 #협찬도서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
지음_ 김나영
감수_ 이인표
그림_ 정진염
펴냄_ 앵글북스

대한민국 상위 1% 10대들의 특별한 경제 수업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생각하고 판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경제반!
어떤 일을 결정하거나 진행할 때 이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도 함께 고려하는 판단력! '경제적 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생각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의 의미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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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선 모든 경제 문제는 '선택'에서 시작한다는 선택의 경제학을,
2장에선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관하여,
3장에선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하는 시장의 종류와 경제 원리를,
4장에선 슬기로운 금융 생활을 위한 똑똑한 경제 습관을 배우기 위한 돈 관리의 경제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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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실험경제반'은 2009년에 만들어진 서울 양정중학교의 경제 공부 동아리로, 수많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한 명문 스타동아리다.
실험경제반을 거쳐간 많은 학생들은 "다양한 실험과 게임을 하면서 경제적ㆍ수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어쏙, 이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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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사회ㆍ수학 교과 과정 연계 도서
✓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주니어테샛' 단체전 대상
✓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 한국경제신문 경제수업지도안 최우수상
✓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사례 최우수상



보드게임, 경매 등을 통해 희소성, 기회 비용, 한계 비용, 수요량, 공급량, 독점 시장, 담합, 시장 지배력, 저축, 주식, 채권 등 경제 용어를 배우며 사고력을 기르고, 바자회를 열어 업사이클링을 통해 창의력도 기르고, 판매하고 얻는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등 경제 공부와 나눔 공부까지 하는 아이들이다. (내 새꾸도 저기에 끼워놓고 싶네. 부모 둘 다 오지라퍼라 울 아들도 모르는 곳에서 잘 어울리는 성격이란 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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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어디에나 녹아 있는 '경제'.
함께 다양한 경제 문제들을 고민하며 실험이나 게임을 하면서 경제 이론에 대해 알아가는 실험경제반 아이들의 스토리텔링 공부법!은 나도 함께 하는 것처럼 문제를 풀어보게 되고, 게임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불끈불끈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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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권도 나온다하니 더욱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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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썼습니다.
스토리텔링으로 공부하는 경제이야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anglebooks 앵글북스

#최강의실험경제반아이들 #김나영 #이인표 #정진염 #앵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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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깨비, 홍제 - 인간의 죽음을 동경한
양수련 지음 / 북오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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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화 #22_051 #협찬도서

[나의 도깨비, 홍제]
지음_ 양수련
펴냄_ 북오션

인간의 죽음을 동경한 나의 홍제


도깨비섬에 사는 도깨비들의 수령인 홍제.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홍제는 도깨비 수령이란 지위를 앞세워 유배된 도깨비와 인간을 씹으며 놀았다. 허구헌날 잔치를 여는 도깨비섬. 홍제는 그들의 잔치에 무녀 비령을 허드렛일의 일꾼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술잔이나 채우는 일을 시킨다.
아무리 도깨비 수령이라지만 하늘의 뜻을 점치고 헤아려 받드는 무녀를 불러들인 홍제가 괘씸했던 비령은 무녀를 함부로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기회를 보고 있었다.
드디어 기회가 왔는데 비령은 인간들의 내기를 꺼내며 홍제와 귀설의 이야기 중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서 진 도깨비는 벌칙으로 상대방의 얘기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인간 세상에 나가 가져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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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인간을 무시하는 홍제가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다.
뱃일하러 집 떠난 남편을 둔 앞이 안보이는 아내와 밤마다 몰래 찾아가 남편인냥 행세하는 낯선 사내 이야기로 홍제는 도깨비들의 많은 웃음을 얻어낸다.
내기의 상대인 귀설은 홍제의 친구다. 그리고 홍제가 우스갯거리로 만든 장님 여자와 낯선 사내는 귀설의 아내와 귀설의 이야기다. 친구 귀설이 인간 아내를 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이 못마땅하니 친구를 우스갯거리로 만들어버린 홍제. 귀설은 아내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귀설이 아는 인간의 이야기는 모두 아내와 관련된 것뿐이라 한참을 고민하다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가 출산하던 날의 이야기를 도깨비들에게 들려줬다. 도깨비와 인간 사이의 아이라니! 도깨비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감동을 받았고 결과는 홍제의 패배였다.
이제 홍제는 인간 세상으로 나가 귀설의 것을 능가하는 이야기 하나를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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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게 무슨 일일꼬. 모든 도깨비가 돌아간 후 번개가 홍제의 몸을 관통하더니 홍제의 몸은 고통 속에 책으로 변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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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는 도깨비섬을 청소하는 청소부의 손에 이끌려 인간 세상으로 오게 된 후로 자신이 발견되기만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낸다. 그러다 홍제의 존재를 알게 되는 인간을 만나며 희노애락을 즐기기도 하지만 믿었던 인간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는 홍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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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기업회장인 정기문은 현직에서 물러나 출판업에 손을 대며 또 다시 승승장구한다. 유명의 책을 출간하는데, 그들 중 몇몇에 자연발화라는 미스테리한 죽음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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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귀화씨와 함께 사는 오르.
몇해 전 배낭여행을 다니다 얻게 된 가죽커버의 책엣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에서 파란 불꽃이 이는 것을 본 이후로 책이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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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연이 닿으면 홍제는 '나의 홍제'가 되는 마력을 갖고 있다. 홍제는 인간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이루어주고 단 하나 감동적인 이야기만을 원한다. 그로 인해 인간은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고 점점 탐욕스럽게 변한다. 탐욕으로 휩싸인 인간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는 홍제. 홍제는 감동이 이는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도깨비섬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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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마냥 무시하던 도깨비 홍제
외로움에 인간에게 정을 주었지만 늘 배신을 당하는 홍제
잘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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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오르가 듣던 림프 비즈킷(Limp Bizkit)
양수련 작가님 덕에 나의 이십대를 즐겁게 해주었던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다.
알아들을 수 있는 가사는 욕 밖에 없지만 고개 까딱까딱, 발도 둠칫둠칫. 오랜만에 신났다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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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북클럽 서평단으로 북오션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고마워요. @bookocean777 북오션
@mongsilbookclub 몽실북클럽

#나의도깨비홍제 #양수련 #북오션
#몽실북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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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개념사전 93 - 개념 씹어먹고 수학문제 풀어 봤니?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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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수 #22_049 #협찬도서

[중학수학 개념사전 93]
지음_ 조안호
펴냄_ 폴리버스

교과서로 부족한 개념 여기서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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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에 열정 넘치는 서방 덕에 우리 집에는 공부 관련 책이 엄청 많다. 특히 수학 관련 책으로는 탑을 쌓을 수도 있다.(각종 개념책만이 아니라 #수학자가들려주는수학이야기 전집이 있으니 말이다)
지금 읽는 [중학수학 개념사전 93] 이전에 나온 #중학수학개념사전92 도 집에 있었는데 어디뒀는지 당췌 보이지가 않는다. 비교좀 해보려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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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츤 중2 아들이를 위해 신청한 이 책을 나는 리뷰를 써야하니까 읽기 시작했지만! 쉽게 설명해주는 개념과 대화형식으로 학생과 함께 투닥거리며 문제풀이하는 상황이 책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고로 신나게 읽으며 간단해 보이는 문제는 나도 풀어보게 되고 그게 또 재미로 이어지는 신기한 상황이다. 학교 다닐 때 이리 공부했으면 얼매나 좋았을까? 지금 아이들은 다 떠먹여주는 교재라 공부하기 싫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고... (아. 아니지. 리뷰에 잡소리 들어가면 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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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머리말에서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수학은 개념이 중요한 데 우리나라 수학교과서는 고2 교과서에 개념을 담고 있단다. 그럼 고1까지 10년간 배운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고1까지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것은 개념이 아닌 문제를 푸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러니 아이들은 올바른 수학공부를 접해보지도 못한채 수포자가 되어버리는 학생 수가 많아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중학수학 개념사전 92]가 2010년에 나온 책이고 지금 아이들의 교육과정은 2015년에 개정되면서 개념의 중요성이 교과서에 탑재되었으니 그때와 지금은 다르니 다행이라고나 할까? 아이의 요즘 교과서나 문제집을 보면 개념설명이 들어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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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지만 2학년 수학교과서가 학교에 있는 관계로 작년 교과서(1학년)와 아직 버리지 않은 1학년 때 풀다 만 문제집 개념편과 기본서와 이 책. 총 4권을 비교해 보았다. (사진5)

내가 비교해 본 부분은 '문자를 사용한 식' 부분이다.
ㆍ우선 [중학수학 개념사전 93]에선 기본 설명을 한 후, 중요부분을 별색으로 '몰아서' 표기하였다.(사진6, 7)
그 후, 저자선생님과 학생의 대화형식으로 학생이 예시 문제를 풀고 맞거나 틀린 이유를 생각해보게끔 유도한다.
ㆍ교과서(사진8)와 문제집들(사진9, 10)은 중요부분을 큰 덩어리로 나누어 간단 설명 후 문제를 풀게끔 되어 있다. 그리고 문제 풀이의 해설 부분에도 상세 설명이라기 보다는 문제 풀이만 되어 있다.

이 한가지 비교만으로는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라고는 할 수 없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부연 설명을 해주실테고, 문제집들은 인터넷강의에서 강사선생님이 설명을 해줄테니까 말이다.

교과서로 수업을 듣고 학습지로 문제를 풀기 전에 [중학수학 개념사전 93]을 먼저 읽기를 권하고 싶다. (이해가 안됄때마다 수시로 읽으면 더 좋고^^)
20년이 훨씬 넘은 세월의 간극을 깨고 이해가 된 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100% 다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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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중학수학개념사전93 #조안호 #폴리버스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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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이 평생 성적을 결정한다 -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최고의 교과서 활용법
오선균 지음 / 부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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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0.일 #22_047 #협찬도서

[초등 문해력이 평생 성적을 결정한다]
지음_ 오선균
펴냄_ 부커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최고의 교과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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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떠들고 서점가에서도 꽤 보이는 '문해력'을 많이 들어봤을 거다. 하지만 뜻을 말해보라고 하면? 제대로 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문해력이란? 文 문(글월) 解 해(풀이) 力 력(힘)
즉,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문해력을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과 출판물을 사용하여 정의, 이해, 해석, 창작, 의사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한다.(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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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총 3부와 부록1, 2가 실려 있다.
1부에서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2부에서는 초등 6년 동안 문해력 기르는 법을, 3부에서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과 처방을 풀어내었고, 부록1과 2에서는 학년별 자가진단과 교과서 어휘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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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지만 유네스코에서 정의했듯이 이해, 창작, 의사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기에 문해력은 국어 과목뿐 아니라 전 과목, 모든 시험에 사용되는 필수 능력이다. 고로 '학습력=문해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년 입시 제도가 바뀌고 복잡해져 알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해력이 있는 아니는 어떤 유형의 시험과 평가에서도 두려울 것이 없다.(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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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공부가 힘들어지는 것도 초등학교 때 길렀어야 하는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p8)
현재 대한민국은 초등 6년, 중등 6년, 고등 3년 과정을 배우고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 닦을 수 學 배울 학)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인 '대학수학 능력시험(수능)'을 본다.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의 취지 자체는 처음 보는 지문을 그 자리에서 읽고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문해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즉, 문해력은 대학 교육 과정을 수학하기 위한 능력이다.(p2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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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에 맞는 문해력 기르는 법을 다루는 데 울 아이가 지나온 학년들이라 이 땐 나도 이렇게 했었지(소리 내어 함께 읽기), 이건 왜 안해줬을까? 하는 등 추억을 회상해 보았다.

3부에서 나온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과 처방을 읽으며 중학생 아이에게도 도움 될 처방들이 있어 체크하게 된다.(독후감이 어려운 아이에겐 간단 독서록 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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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중학생이라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읽기 참 잘했다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하는 내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다 믿게 되었고, 부족한 독서량일지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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