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수 #22_049 #협찬도서[중학수학 개념사전 93]지음_ 조안호펴냄_ 폴리버스교과서로 부족한 개념 여기서 챙겨보자.ㅡ아이 교육에 열정 넘치는 서방 덕에 우리 집에는 공부 관련 책이 엄청 많다. 특히 수학 관련 책으로는 탑을 쌓을 수도 있다.(각종 개념책만이 아니라 #수학자가들려주는수학이야기 전집이 있으니 말이다)지금 읽는 [중학수학 개념사전 93] 이전에 나온 #중학수학개념사전92 도 집에 있었는데 어디뒀는지 당췌 보이지가 않는다. 비교좀 해보려 했건만!.여츤 중2 아들이를 위해 신청한 이 책을 나는 리뷰를 써야하니까 읽기 시작했지만! 쉽게 설명해주는 개념과 대화형식으로 학생과 함께 투닥거리며 문제풀이하는 상황이 책에 재미를 불어넣었다.고로 신나게 읽으며 간단해 보이는 문제는 나도 풀어보게 되고 그게 또 재미로 이어지는 신기한 상황이다. 학교 다닐 때 이리 공부했으면 얼매나 좋았을까? 지금 아이들은 다 떠먹여주는 교재라 공부하기 싫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고... (아. 아니지. 리뷰에 잡소리 들어가면 안돼지.).우선 이 책의 머리말에서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수학은 개념이 중요한 데 우리나라 수학교과서는 고2 교과서에 개념을 담고 있단다. 그럼 고1까지 10년간 배운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고1까지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것은 개념이 아닌 문제를 푸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러니 아이들은 올바른 수학공부를 접해보지도 못한채 수포자가 되어버리는 학생 수가 많아진 것이다.여기서 잠깐, [중학수학 개념사전 92]가 2010년에 나온 책이고 지금 아이들의 교육과정은 2015년에 개정되면서 개념의 중요성이 교과서에 탑재되었으니 그때와 지금은 다르니 다행이라고나 할까? 아이의 요즘 교과서나 문제집을 보면 개념설명이 들어 있으니까 말이다..ㅡ현재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지만 2학년 수학교과서가 학교에 있는 관계로 작년 교과서(1학년)와 아직 버리지 않은 1학년 때 풀다 만 문제집 개념편과 기본서와 이 책. 총 4권을 비교해 보았다. (사진5)내가 비교해 본 부분은 '문자를 사용한 식' 부분이다.ㆍ우선 [중학수학 개념사전 93]에선 기본 설명을 한 후, 중요부분을 별색으로 '몰아서' 표기하였다.(사진6, 7)그 후, 저자선생님과 학생의 대화형식으로 학생이 예시 문제를 풀고 맞거나 틀린 이유를 생각해보게끔 유도한다.ㆍ교과서(사진8)와 문제집들(사진9, 10)은 중요부분을 큰 덩어리로 나누어 간단 설명 후 문제를 풀게끔 되어 있다. 그리고 문제 풀이의 해설 부분에도 상세 설명이라기 보다는 문제 풀이만 되어 있다.이 한가지 비교만으로는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라고는 할 수 없다.교과서는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부연 설명을 해주실테고, 문제집들은 인터넷강의에서 강사선생님이 설명을 해줄테니까 말이다.교과서로 수업을 듣고 학습지로 문제를 풀기 전에 [중학수학 개념사전 93]을 먼저 읽기를 권하고 싶다. (이해가 안됄때마다 수시로 읽으면 더 좋고^^)20년이 훨씬 넘은 세월의 간극을 깨고 이해가 된 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100% 다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ㅡㅡㅋ). ㅡㅡ*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중학수학개념사전93 #조안호 #폴리버스#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